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8:27:10

호라이즌 시리즈/A.I./가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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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60066><colcolor=#ffffff> 가이아
GAIA
파일:가이아 (호라이즌 시리즈).jpg
제작일 2065년경
제작자 알파 프라임 엘리자베트 소벡
임무 프로젝트: 제로 던 총괄
기원 프로젝트: 제로 던
종족 A.I.
유래 그리스 로마 신화 대지의 여신 가이아
소속
[ 스포일러 ]
원본: 프로젝트: 제로 던[G.2065~2066] → 가이아[G.2066~3020] → 파괴[G.~3020]
사본: 프로젝트: 제로 던[G2.2065~2066] → 하데스 실험실[G2.2065~3021] → 에일로이 일행[G2.3021~]
상징 새싹, 연두색
1. 개요2. 설명

1. 개요

프로젝트: 제로던의 마스터 AI인 가이아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

2. 설명

파로 역병으로 파괴된 지구를 정화하고 인류를 부활 시킬 프로젝트 제로 던의 중심인 마스터 A.I..

제로 던 A.I.들의 중심이자 그 자체로 프로젝트 제로 던의 총괄자 엘리자베트 소벡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그녀는 가이아가 자신이 만들 지구 생태계에 애정을 가져 더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생태계를 만들고 지키기 하기 위해 가이아에게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감정을 가진 가이아는 엘리자베트의 예상대로 자신이 만든 생태계에 깊은 애정을 가졌고 에일로이가 난공불락의 상황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든 상황을 가이아에게 털어놓으면 이를 어떠한 상황에 비유해서 현명한 답안이나 위로를 해주는 데 도움이 되었다.[7]

홀로그램 장치가 있는 곳에서 인자한 흑인 중년 여성을 모델로 자신을 의인화 하며 이러한 인간의 모습 덕에 인간의 감정을 풍부하게 이해하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현명한 답안을 내릴 수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능과 합쳐져 상대방에게 전혀 A.I 같지 않은 안정적인 느낌을 주게 해준다. 실제로 에일로이 역시 힘든 부분이 있으면 가이아에게 털어 놓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가이아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8]

===# 작중 행적: 호라이즌 제로 던 #===
프로젝트 제로 던=가이아라고 봐도 될 정도라 사실상 제로 던 과정과 하위 기능들의 활동 모두 가이아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엘리자베트를 포함한 다양한 관점의 제로 던 일원들과 시간을 보냈고 이후 하위 기능들을 이용해 신인류가 사용할 여러 시설들을 제작하였다.[9] 가동을 시작한 가이아는 테드 파로에 의해 알파 그룹이 몰살당한 후에도 홀로 작동하면서 미네르바를 통해 해제 코드 분석을, 헤파이스토스를 통해 여러 시설과 가마솥과 기계 제작을, 아이테르와 포세이돈을 통해 지구 정화 작업을, 데메테르와 아르테미스를 통해 동식물 재배를, 엘레우시아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신인류의 양육을 하며 다시 지구의 생명을 싹 트게 했다.

그렇게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임무를 수행 중이던 3020년대, 갑자기 정체 불명의 신호를 수신 받은 하위 기능 하데스가 가이아의 권한을 빼앗으려 하였다. 하데스의 예상치 못한 강력한 공격에 당한 가이아는 하위 기능인 하데스의 통제권을 놓치게 되고 이내 테라포밍 권한마저 빼앗기게 된다. 다른 하위 기능들마저 자신의 손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자 급히 엘레우시아-9 시설 내 인공 자궁 외인성 체임버에서 자신의 창조주 엘리자베트 소벡의 복제인간 에일로이를 만들어 시설 밖 노라 부족의 어머니의 요람 앞에 전달해 그녀가 훗날 성장한 후 엘레우시아-9 시설에 들어와 자신이 전한 메시지를 받고 자신을 부활시켜 주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작성하며[10][11] 하데스를 막기 위해 자폭하며 파괴되고 만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만물의 어머니인 땅의 신 가이아. 지구의 다시 생명을 싹 트게 한다는 임무에 맞게 엠블럼은 땅에 자란 새싹으로 상징색은 연두색이다. 일본판 성우는 타카노 우라라.

===# 작중 행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파괴된 지 약 20년이 흐른 후 자신의 메시지는 엘리자베트의 복제인간 에일로이에게 전달 되었으며 이후 하데스 실험실에서 가이아의 사본을 찾고 미네르바를 복구시킴으로서 마침내 다시 현실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 때 가이아는 아직 엘리자베트가 죽은 지 몰라 에일로이를 엘리자베트 소벡으로 착각해 엘리자베트라 부르지만 직후 에일로이의 포커스의 기록들을 탐색해 그녀가 자신의 전 모델이 탄생 시킨 엘리자베트의 복제인간 에일로이임을 알게 되며 에일로이라 부르게 된다. 이후 자신을 재정비 하는 동안 에일로이 일행에게 시설 곳곳을 소개시켜 주고 이후 에일로이에게 에일로이가 만난 낯선 이들과 뿔뿔이 흩어 진 하위 기능들, 그리고 에일로이가 가이아를 찾고자 한 결정적인 이유인 현재 생물계에 상태에 대한 분석 결과들을 설명해준다.

낯선 이들에 대한 정보들은 이러하다. 첫째, 에일로이가 만난 낯선 이들은 프로젝트 오디세이를 통해 시리우스 항성계로 탈출한 제니스로 오디세이 우주선이 폭발한 것은 사실 자신들만 생존하기 위한 위장이었다. 둘째, 거리를 계산한 결과 하데스를 폭주하게 만든 신호가 그들이 정착한 시리우스 항성계에서 왔다. 셋째, 그들은 에일로이 외 엘리자베트 소벡의 복제인간을 데리고 있었는데 이는 제로 던 내 정보원을 통해 엘리자베트 소벡의 유전자를 채취했을 것이다. 넷째, 그들의 기술은 극도로 발전하여 로봇들을 하인으로 다루고 호신용 에너지 필드를 장착해 에일로이의 공격에도 멀쩡했다. 그러나 모든 방어 기술은 공격에 뚫렸듯 분명히 효과적인 대책이 있을 것이다. 다섯째, 사실 그 정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을 지닌 그들이 지구를 정복할 것이었으면 지구 원시 부족들을 쓸어 버리는 게 더 쉬울 텐데 굳이 테라포밍 작업을 하는 가이아를 노리는 이유는 이미 제니스들은 시리우스 항성계 행성에 적응했을 가능성이 높아 자신들의 입맛 대로 지구를 바꾸는 게 목적일 것이라 추측한다.

하위 기능에 대한 정보들은 이러하다. 첫 째, 이미 복구한 미네르바와 영구적으로 삭제된 하데스를 제외한 7개의 하위 기능 중 탐색되는 하위 기능은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 헤파이스토스이며 아르테미스, 아폴로, 엘레우시아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다만, 헤파이스토스는 진화를 거듭한 탓에 현재 가이아의 능력으로는 제압이 힘드므로 현재 탐색된 아이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를 알파 클라이언스로 초기 코드로 복구 시켜 USB에 담아 가이아에게 가져 와 가이아의 힘을 키운다. 둘 째, 사라진 하위 기능 아르테미스는 동물 복구 작업을, 엘레우시아는 신인류 양육을, 아폴로는 신인류에게 인류의 지식 교육을 이행한다. 그러나 아폴로는 테드 파로에 의해 삭제 되었으며 아르테미스와 엘레우시아는 이미 임무를 완수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은 아니다. 셋 째, 탐색된 하위 기능 아이테르는 지구의 대기를, 포세이돈은 지구의 수질을, 데메테르는 지구의 지상을 정화한다.

마지막으로 생물계에 대한 정보는 이러하다. 가이아가 파괴 되고 하위 기능들이 흩어져 버리자 자연을 정화하는 기계들의 오류가 중첩 되기 시작하면서 환경 오염과 자연 재해가 발생하였고, 이러한 파괴 현상은 4개월이 지나면 회복이 불가능한 선을 넘게 되며 지구는 다시 죽음의 땅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다행인 점은 탐색 가능한 4개의 하위 기능들이 전부 테라포밍에 특화된 기능들이라는 점. 아이테르를 복구하면 슈퍼 태풍이 완화된다. 포세이돈을 복구하면 물 속에 붉은 조류들이 사라지며 데메테르를 복구하면 지상에 퍼진 붉은 역병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셋을 복구해도 시간을 몇 개월 더 늘리는 것일 뿐, 결국 기계들을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헤파이스토스를 복구해야 영구적으로 자연 파괴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이후 에일로이가 하위 기능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 동안 포커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바를, 조, 에렌드, 코탈로, 알바에게 고대 세계에 대한 역사와 지식을 가르쳐 주며 일행을 훈련 시켜 주었으며,[12] 돌아 온 에일로이에게 하위 기능을 되찾은 장소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한다.[아이테르][포세이돈][데메테르]

[G.2065~2066] 제로 던 기지에서 제로 던 연구원들에 의해 제작되던 시점 [G.2066~3020] 가이아 프라임에 설치되어 테라포밍 작업으로 지구를 정화한 후 인류를 방출함 [G.~3020] 네메시스의 멸종 신호를 받은 하데스의 폭주를 막기 위해 자폭 [G2.2065~2066] 제로 던 기지에서 제로 던 연구원들에 의해 제작되던 시점 [G2.2065~3021] 하데스의 멸종 프로토콜 실험에 투입되고 이후 방치됨 [G2.3021~] 에일로이에 의해 가동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원본의 역할을 수행 중 [7] 에일로이가 베타와의 관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한탄할 때 인간이 아닌 가이아가 베타는 자라온 환경이 제한적이었지만 당신을 보고 희망을 찾아 목숨을 잃을 뻔한 역경을 이겨내고 탈출했으며 불안정한 그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베타를 두둔해주며 에일로이가 자신이 이 모든 걸 해낼 수 있을 지에 대해 잠시 불안해할 때는 당신은 하데스를 물리치고 세계를 구했으며 불가능할 일을 가능케 만들었다며 확률적 계산에 의한 것보다는 인간의 감정을 세심하게 파악하여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8] 물론 이는 에일로이의 탄생 배경과 모험의 내용, 복잡한 고대 역사를 전부 공유할 만한 존재가 가이아 밖에 없어서 이기도 하다. 에일로이의 동료 중 바를, 에렌드는 비교적 에일로이를 오래 봤지만 그녀의 세계의 비밀을 파헤치는 여정에는 함께하지 않았으며 조, 코탈로, 알바는 포커스를 통해 여러 지식을 습득했지만 에일로이와 터 놓을 정도 오랜 사이는 아니다. 그나마 고대 지식 수준이 높은 사일렌스와 같은 복제인간 베타가 있지만 사일렌스는 그럴 성격도 아니고 에일로이와는 서로의 이익만을 위해 접촉했으며 베타는 같은 원본의 복제인간인 것과 고대 지식에 해박하지만 성장 과정이 너무 다르고 오랜 사이도 아니라 후반까지는 사이가 어색했다. [9] 기지를 탐험하다 보면 신인류가 머무르게 될 테라포밍 관제 시설을 지은 제로 던 일원의 음성 파일이 있는데 여기서 가이아의 얘기도 나온다. [10] 참고로 이 메시지의 첫 말을 보면 이 메시지의 수신자를 에일로이가 아닌 엘리자베트라 칭해서 가이아가 '엘리자베트가 살아 있는 줄 알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가이아가 엘리자베트에게 전한 말이 '자신을 구해달라'는 말이 아닌 '당신의 복제인간을 만들어 당신을 다시 실체화 시켰다'이다. 즉, 여기서 말하는 '엘리자베트'는 1000년 전 자신을 만든 엘리자베트 소벡이 아닌 가이아 자신은 이름 모를 엘리자베트의 복제인간인 에일로이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메시지 마지막에서 하데스에 의해 다른 하위 기능들 마저 사라지자 '본 메시지가 있는 엘레우시아-9 시설에 못 들어 올 테니 실패한 걸까'라며 절망하는 듯 하지만 이내 '당신은 언제든지 정답을 찾았듯 이번에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즉, 이 말의 뜻은 "나의 창조주 엘리자베트(엘리자베트 소벡)가 언제나 정답을 찾았 듯 성장 환경이 다를 지어도 복제인간 엘리자베트(에일로이) 당신도 올바른 정답을 찾아 세상을 구할 것이다."인 것이다. [11] 그래도 왜 굳이 헷갈리게 자신의 창조주의 이름으로 불렀나 싶지만 그야 가이아가 그 복제인간의 이름을 모르기 때문이다. 가이아가 메시지를 작성할 때 그 복제인간은 이제 막 정자와 난자의 결합 후 착상 단계일 테고 이후 10개월이 훌쩍 지나 서야 에일로이 라는 이름을 가졌다. 무엇보다 바로 이전 각주에 서술 했듯 가이아는 엘리자베트의 복제인간 에일로이를 자신의 창조주 엘리자베트를 동일시 했을 것이다. 시대는 극히 다를 지언정 유전자가 100% 일치하기 때문에 어떠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답을 찾는 엘리자베트의 모습을 가이아는 태어날 적 부터 봐왔기 때문이다. 사실 엘리자베트의 복제인간 님이라고 부르면 너무 모양새 빠지잖아 [12] 조에게 농사 방법을 가르쳐 주었으며, 코탈로가 고대 기술로 자신의 잘린 팔을 고칠 수 없냐고 묻자 베타를 발견했던 닌마흐 연구소에서 재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또 에렌드가 포커스를 장착하던 중 너무 세게 눌러 포커스를 망가뜨리는 바람에 가이아는 에렌드에게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맹세를 받아냈다 한다.(...) [아이테르] 과거 2030년대 중반,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도시가 침수되어 지형이 변화하고 기온이 올라 지역 곳곳이 살 수 없는 땅이 되는 "핫 존 위기"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 때 기계를 이용한 테러범들과의 내전이 발생했고 JTF-10이라는 특수부대가 이들의 기계와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며 내전을 종식하였다. 이 JTF-10을 기리기 위한 박물관이 세워 졌는데 세월이 흘러 테낙스의 테칼라가 부족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이 곳에 도달했을 때, 아이테르가 박물관 서버에 들어 갔고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박물관 컴퓨터들을 작동 하자 역사 소개용 홀로그램 장치가 활성화 되어 테칼라와 테낙스 부족들에게 그 당시 군인들의 평화를 위한 연설 장면과 JTF-10의 활약상을 시청한 테낙스는 이들을 기리며 분대 등 현대 군사 명칭과 거수경례, '10인처럼 정확히 찌르길'이라는 구호를 도입하였다. [포세이돈] 핫 존 위기 시절 라스베이거스가 사막화로 인해 물 부족으로 죽음의 땅이 되었다. 그것을 본 사업가 스탠리 첸은 자신의 회사가 개발한 수질 정화 기술을 통해 라스베이거스를 다시 되살렸고 이후 그 곳에 카지노를 설립하였다. 그러나 파로 역병 사태가 발생하자 스탠리 첸은 오디세이로 가기 전 자신의 업적이 담긴 이 도시가 사라져 묻히길 바라지 않고 누군가 자신의 기술을 다시 사용해 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스템을 대기 상태로 만들고 파 제니스와 함께 오디세이를 타고 시리우스 항성계로 향했다. 1000년이 흐르며 카지노는 사막 속으로 묻혔지만 물을 정화하는 시스템은 지하에 여전히 살아 있었고 이후 포세이돈이 이 곳에 업로드해 숨게 되었으며 20년 후 모를렌드 일행이 이 곳에 들어 오자 포세이돈은 긴급 배수 장치를 활성화 해 카지노 내부를 물로 채워 일종의 작은 바다를 형성시켰다. 이후 에일로이에 의해 포세이돈을 시설 시스템에서 빼내고 카지노에 홀로그램 기술들이 다시 활성화되며 모를렌드는 '별 볼일 없는 사막인 이 곳에 가게를 차릴 것이다'라며 스탠리 첸이 그토록 바라던 라스베이거스에 부흥을 이루게 된다. 여담으로 스탠리 첸은 시리우스 항성계에 도착한 후 다른 제니스들 처럼 불멸자가 되었지만 평생을 자신의 라스베이거스를 그리워해 홀로그램 기술로 라스베이거스의 모습을 구현해 바라 보았다 하며 네메시스의 폭주 당시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한다. 만일 살아 남았다면 자신이 1000년 동안 그리워 한 라스베이거스의 부흥을 볼 수 있었을 테고 지구 일행에게 든든한 아군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데메테르] "그린하우스"라는 파로 오토메이션즈의 생물 관련 연구소가 있었는데 이 곳에서 바로 파로 기계들이 지구의 생물계를 전멸시켰던 유기물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이 발명 되었다. 그러나 이 기술 때문에 파로 역병 사태가 발생했고 죄책감을 가진 연구원들은 "아다만티움의 고리"라는 금속 을 개발해 파로 기계들이 흡수하게 해 기계들을 멈추려 했지만 이미 파로 역병은 아다만티움의 고리 몇 개 따위로 해결 되지 않을 정도로 진행되었고 결국 연구원들은 좌절감에 빠진 채 떠나게 된다. 이후 에일로이가 가이아에게 이것에 대해 물었는데 가이아도 에일로이의 포커스로 그것을 보았지만 시나리오 예측 결과 아다만티움의 고리가 양산되었다 하더라도 결국 파로 기계들에게 해킹 당해 무력화 되었을 것이라 한다. 또한 가이아의 사본을 찾았던 하데스 실험실도 파로의 회사 것이었냐고 묻자 가이아는 그렇다며 하데스 실험실은 원래 바이러스를 연구 및 제작하는 곳이었다 말해 주고 에일로이는 바이러스 까지 연구했었냐며 파로 인더스트리의 막 나가는 행적을 듣고 기가 막혀 한다. 파로 인더스트리는 이후로도 기계들이 돌고래 무리를 연료로 갈아버리자 변호인 군단을 동원해 사건을 감추거나 보안 전문가들은 기계들이 오작동 시 셧다운할 안전 코드도 보안 강화를 위해 만들지 말라는 테드 파로의 명을 고민 없이 따르는 행동을 서슴치 않았고 이후 파로 역병이라는 기계의 반란이 발생하는 데 일조했다. 자신의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책임을 지는 일부 조직원들도 분명 존재했지만 소수일 뿐, 결론적으로 테드 파로와 파로 오토메이션즈 사원들은 분명 윤리는 개나 줘버린 이들이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