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1:33:35

호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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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명
본명 호가명(扈加名)
소속 및 직위 사패련 군사, 만인방 군사
별호 독심나찰(毒心羅刹)
첫 등장 소설 381화 귀신이면 죽고 사람이면 뒈진다. (1)
웹툰 미등장
성우 이규창(오디오 드라마)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명대사
4. 능력
4.1. 강함 및 무공

[clearfix]

1. 개요

가명아, 가명아.
― 장일소, 작중 다수[1]
화산귀환의 메인 빌런[2] 장일소의 심복이자 사패련-만인방의 군사.
아무도 믿지 않는 장일소가 (아마도)세상에서 가장 신뢰하는 인물.[3]

2. 상세

장일소의 최측근으로서 공식적인 직책은 군사. 다만 신출귀몰한 전략은 장일소가 직접 입안하는 편이다 보니 군사라는 이름에서 바로 떠오르는 것과는 다르게 전략을 짜기 보다는 실질적인 행정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4][5] 이 행정 업무 능력이 어마무시한 것이 공식적인 내레이션에서 청명이 화산을 이끌기 위해 처리하는 업무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묘사가 나올 정도이다.

장일소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으며 거의 모든 일을 독단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받은 상태이다.[6] 장일소로부터 이 정도 권한을 위임받기도 했고, 사패련 출범 후 만인방의 실무자로서 숙청 등을 담당하기도 해서 그 권위가 어마무시하기는 하지만 정작 만인방 내부에서의 입지는 미묘한 편. 출신이 출신이다 보니 무위는 지위에 비해 많이 부족해서 만인방 고위 간부들이 그를 얕잡아 보는데, 그런 호가명이 장일소의 오른팔로서 명령을 내리면 따를 수밖에 없다 보니 만인방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 호가명을 좋아하는 이를 찾기 어려울 지경. 호가명도 이런 점을 알아서 만인방 고위 간부들은 완전히 통제하는 것을 포기하고 큰 틀 안에서만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 주면 만족하는 편이다.[7]

특이사항이라면 주군 장일소의 안위를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장일소 또한 이런 호가명의 태도를 귀찮아하면서도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호가명의 말을 결국 수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8]

본래는 유망한 유생 출신으로서 무려 황자의 총애를 받던 인재. 하지만 당대의 왕사[9]가 가문을 멸문시키자 그에 대한 복수를 위해 당시 백귀당(白鬼當)의 당주인 백안귀(白顔鬼) 장일소를 찾아가면서 장일소를 처음 만나고 이후 그의 밑에 들어가게 된다.[10]

3. 작중 행적

적사대가 화산에게 박살난 후 만인방 근거지에서 장일소와 함께 첫 등장. 적사대가 당한 망신을 갚아주기 위해 화산을 치라는 장일소의 명에 지금 화산을 치기는 어렵다고 반론을 제기하지만 장일소는 사파에게는 사파의 생리가 있다며 얕잡아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화산을 쳐야 한다고 명령한다. 이에 3개대의 대주들을 불러모아 명령을 전달하는데 대주들이 자기들끼리 기싸움을 펼치자 '싸울 테면 싸워봐라. 난 너네가 말 안 듣고 지들끼리 싸웠다고 방주님께 보고하면 그만이다'라며 분위기를 휘어 잡고 장일소의 명령을 전달한다.

이렇게 파견한 부대들도 화산에게 박살이 나자 전력을 다해 화산을 치려는 장일소를 말리다가 한 대 얻어 맞기도 하는등 고생하지만 다행히(?) 당군악의 등장으로 장일소가 화산을 치려는 계획을 접으면서 한시름 놓는다. 이후로도 장일소의 옆에서 이런 저런 상황을 보고하거나 질문을 하는 등 모습을 보이다가 청명일행이 청진의 유해를 찾아 만인방의 영토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바로 부하들을 끌고 청명 일행을 습격하러 출발한다.[11] 처음 출발할 때에는 장일소가 청명을 죽여선 안된다는 명령을 내렸던 상황이다 보니 청명은 없앨 수 없고 함께 온 일행들을 죽여버릴 계획으로 출발했지만 청명 일행과 마주하고 나자 장차 청명이 장일소를 위협할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 기존의 계획을 파기하고 장일소의 명을 어기는 한이 있더라도 청명만은 죽여야 한다고 생각을 바꾼다. 그러나 어떻게 알았는지 장일소 본인이 등장해 청명 일행을 무사히 돌려보내라고 지시함에 따라 청명 일행을 보내주게 된다.

이후로도 여러 에피소드에서 장일소 곁에서 스피드웨건(....) 노릇을 하며 등장하다가 해남파를 지우기 위해 단독으로 행동.[12] 해남도에 상륙하지만 화산오검의 계략에 당해 해남파가 탈출하고 만다. 하지만 해남파가 탈출한 강남은 사패련의 영역이었기에 사패련을 총 동원해 청명 일행과 해남파를 괴멸시키려 한다. 이때 장일소가 괴벽을 부려서 청명을 놓아주려 할까 봐서 장일소에게 보고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일을 진행한다.[13] 십만대산 인근에서 청명 일행을 궁지에 모는 데 성공하고 임소병으로부터 네가 이겼다는 평가도 듣지만 청명이 본인만 아는 십만대산 지리를 이용해 숨어버리며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

천마의 흔적을 보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장일소에게 이전 자신과 장일소의 첫 만남 때 한 대화를 언급하며 정파와 손을 잡으라고 장일소에게 권유한다. 하나 장일소는 정파와 손잡는 것을 거절하고 즉시 무당파로 출진하게 된다. 그리고 장일소에게 무당파를 무시하거나 전멸시키거나 둘 중 하나를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장일소가 전멸을 선택하자 직접 싸울 필요 없다고 하면서 무당산에 화공을 시전하게 된다. 남해태양궁의 구성원들에게 성화를 사용하라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명령을 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남해태양궁의 태양존자(太陽尊者) 진평(陳平)뿐만 아니라 남해태양궁의 구성원들 전원이 대놓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14] 화산파를 죽이기 위해 태양존자 진평과 천면수사를 버림패로서 이용하여 절벽에 몰래 설치한 폭약을 기폭시켜버린다. 허나 계획과는 다르게 화산파를 전멸시키는것은 실패한 것도 모잘라 하오문과 남해태양궁을 적으로 만드는 악수를 만들어 버렸다.

3.1. 명대사

련주님께서는...... 패군 장일소이십니다.
똑바로 알아 둬라, 정파의 애송이 놈들아.
패군 장일소는 이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언제나 자신보다 강한 이들을 짓밟아 왔다.
그중 단 한 번의 패배라도 존재했다면, 장일소라는 이름은 흔하디흔한 낭인의 이름으로 잊혔을 터.
— 1061화. 이렇게 하는 거지? (1)
그런 값싼 동정으로 이룬 복수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내 손으로 할 수 있다면, 내 살점을 뜯어 던져서라도 이룰 것입니다.
내 손으로 할 수 없다면, 악귀가 되어서라도 놈을 물어뜯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조차 안 된다면!
놈을 가장 고통스레 죽여 줄 이를 찾을 수밖에.
— 1639화. 짐승도 고마움은 압니다. (4)

4. 능력

4.1. 강함 및 무공

직접적으로 전투에 나서는 모습은 나오지 않다 보니 직접적인 무위는 불명. 실질적으로 만인방의 2인자임에도 무위가 약해서 얕잡아 보인다는 것으로 보아 최상위권의 실력자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장일소와 함께 오늘의 만인방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함께했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아수라장에서 제 한몸 지킬 수준의 무위는 가지고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호가명의 진짜 강함은 행정 능력과 전략으로서, 행정 능력은 (반쯤 농담이더라도) 청명이 그 행정능력을 알면 함께 일하자고 빌 것이라는 멘트가 나올 정도이며 전략적 측면에서도 장일소 수준의 큰 그림을 그리지는 못해도 장일소가 그린 말도 안되는 수준의 전략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갖 세부 사항들을 직접 처리할 수 있을 수준.

약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무위와 뛰어난 지략으로 보아 천우맹 군사인 임소병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임소병은 총사인 청명의 희생을 어느 정도 감수하는 반면, 호가명은 장일소의 안위를 최우선시 한다는 큰 차이점이 존재한다.
[1] 부하 호가명이 자신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답을 말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 때 이러한 운을 떼고 말한다. 저 말을 하면 독자들도 이해 못하고 있던 걸 자세히 설명해주는 타임이 오기에 독자들이 종종 호가명을 스피드 가명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2] 마교가 발호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실질적인 메인 빌런이다. [3] 장일소는 만약 호가명이 배신한다면 그를 믿은 자신의 잘못이기에 배신을 당해도 싸다고 말할 정도로 호가명에게 큰 권한을 준 상태이다.​ [4] 다만 장일소는 큰 그림을 그려내는 편이고 그 그림의 세부적인 내용을 호가명이 채운다는 묘사를 봤을때 전략을 짜는 능력 또한 부족하지는 않다. 해남 에피소드에서도 유리한 여건에서 시작했다고는 해도 청명이 십만대산 지리에 능통하지 않았다면 당할 수밖에 없도록 전략을 짜기도 했고. [5] 장일소의 눈높이를 맞추는 능력이 부족하긴 하지만 눈앞에 있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즉 장일소가 넓게 멀리 본다면, 호가명은 좁지만 섬세하게 보는 식이다. [6] 물론 장일소의 스타일 자체가 알아서 잘 하는 부하들에게 권한을 많이 주는 편이긴 하다. 당장 화산에게 가장 먼저 박살난 적사대도 주어진 일은 잘 했다고 그냥 방치하는 편이었고....물론 호가명은 거의 만인방 전체를 움직일 권한을 부여받은 만큼 스케일이 다르긴 하다. [7] 만인방 간부들도 호가명 뒤에 장일소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장일소의 권위가 담긴 명령을 감히 거부하지는 못한다. [8] 단, 사파의 생리상 얕잡아 보이지 않기 위해 화산을 쳐야 한다거나 난세를 위해 청명을 살려보내야 한다는 등 장일소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가치가 얽힌다면 호가명이 뭐라고 하든 무시하고 자기 결정을 밀어붙이며, 이런 경우에는 당연하게도 호가명이 자신의 뜻을 굽힌다. [9] 왕의 스승. [10] 장일소도 지적했듯이 가만히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힘을 얻어 복수할 수 있었지만, 1) 그렇게 한없이 기다려서 쉽게 얻는 복수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2) 일을 벌인 원흉인 왕사는 노인인데 자신이 힘을 얻을 즈음이면 이미 죽고 없을 터, 본인에게 하지 못하는 복수가 의미가 있는가? 정도의 이유로 당장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장일소를 찾아온 것. [11] 단순히 화산의 제자들이 자신들의 영토에 들어온 정도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겠지만 그 직전 어쩌다 보니 청명이 만인방 소속 무인들을 죽인 후 바로 만인방의 세력권에 들어온 상황이었다 보니.... [12] 해남을 지우는 정도 일에 장일소가 직접 나설 필요는 없다며 단독으로 나섰다. [13] 이를 두고 고의적으로 장일소에게 사실을 숨기는 행위는 아무리 호가명이라 해도 용서받지 못할지 모른다고 언급된다. [14] 진평은 장일소의 명령은 이유가 합당하면 큰 불만이 없지만 호가명의 명령을 몹시 불쾌하게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