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8 15:12:20

혀클리너

파일:external/www.chikwa.net/1424.jpg

1. 개요2. 필요성3. 사용법4. 기타


Tongue scraper
[1]

1. 개요

를 긁어서 혀에 낀 백태(설태)를 제거하는 도구.

혀클리너가 없으면 칫솔로 혀를 긁어서 백태(설태)를 제거하게 되는데, 세로로 세워서 긁어야 하기에 더 많이 긁어야하는 단점이 있다.

2. 필요성

대개 휴대용 칫솔 세트를 사면, 소형 칫솔과 치약에 딸려오지만, 구강 청결 유지 방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백태는 크게는 입냄새의 80%까지 차지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는 양치를 할 때 백태를 제거하지 않으면 양치하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또한 혀클리너를 사용하면서 백태가 지나치게 얇거나 두껍게 끼는 경우와 심한 착색 현상 아니면 혀의 균열 상태 점검 등의 간이 설진을 실행할 수 있다. 혀클리너를 꾸준히 사용하면 깨끗한 선홍빛 혀를 되찾을 수 있어, 미관상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사용법

혀클리너 사용 방법
우선 칫솔 치약으로 양치질을 한 뒤에 입 안의 치약을 모조리 헹구고 나서 사용해야 한다. 음식물뿐만 아니라, 입 안에 남은 치약의 잔여물 또한 백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약을 헹군 뒤에 혀클리너에서 긁개처럼 생긴 부분으로 혀를 안에서 밖으로 긁어주면 된다. 침으로 자연스럽게 닦일 수 있는 혀 끝부분보다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혀 안쪽의 혀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닦아야 한다는 것을 유의할 것. 다만 혀클리너를 너무 세게 긁으면 혀에 손상이 갈 우려가 있으니 살살 긁자. 그리고 너무 깊이 넣으면 또 구토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깊은곳에 끼면 노답이다
그러나 혀가 짧은 사람은 사용하기 까다롭다. 위에 실린 그림처럼 혀가 밖으로 많이 튀어나오지도 않고, 조금만 깊게 넣으면 혀뿌리를 자극하기 때문에 힘들다.

조금만 세게 사용해도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고 피가 날수도 있다. 혀의 유두는 생각보다 약하니 부드럽게 긁자.

4. 기타

  • 흔한 것으로는 고무 플라스틱 재질이 있는데, 유연한 고무 재질이 플라스틱 재질보다 상기한 혀 손상과 구토 유발이 더 적다.
  • 다소 드문 것으로는 의료용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도 있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고가이지만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므로 오래 쓴다고 생각하면 가격적 부담은 크지 않을수도 있다. 사용한 뒤 빡빡 씻어 헹구거나 가끔씩 아예 삶아버리는 등 위생 관리가 용이한 점이 장점이고, 백태를 깨끗히 긁어내어 정리하는 성능도 뛰어나다. 다만 금속 재질인 만큼 잘못 사용하면 (예를 들어 너무 세게 긁으면) 혀를 다치기 쉬운 것이 단점. 처음 사용할때는 나름 조심스럽게 사용했는데도 피가 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형태는 주걱 형태인 것이 사용하기에 직관적이지만 혀 깊숙한 곳을 건드려 구토를 유발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넓은 형태인 클리너는 구토 유발이 적지만 사용하기에 좀 더 까다롭다.
  • 혀클리너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지 않았고, 혀를 긁는 동작이 민망하기에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적다.
  • 백태는 기본적으로 하얀색이나, 그날 먹은 음식이나 흡연 등에 의하여 착색될 수 있다.
  • 칫솔보다 위생 관리가 쉽지만, 오목한 부분에 백태가 쌓여 오염될 수 있다. 되도록이면 쓰고 난 후 물로 자주 헹궈주는 것이 좋다.
  • 다기능 칫솔 중에서 뒷면에 혀클리너가 장착된 칫솔이 존재한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 : 클리 라는 개드립이 있다


[1] Tongue cleaner 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구글 검색 기준으로 tongue cleaner라고 검색해도 tongue scraper 결과가 많이 나오므로 주로 쓰는쪽은 tongue scraper임을 알 수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