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아군일 때의 모습이 급격하게 변한 인물들 중 하나로, 진수직랑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두꺼운 턱의 험상궂은 외모에다 J의 발을 봉쇄하여 멀리서 장풍기인 천품장파를 날리며 괴롭히다 역습당하는 찌질한 악역이었다. 이어지는 대위진 팔연제패에서 만지마루와 함께 콤비로 등장하여 J, 라이덴 팀과 대결하게 되는데, 권법실력으로는 라이덴에게 도저히 상대가 안되자 독을 바른 암기로 찌르는등 또 비겁한 짓만 하다가 J의 분노의 마하펀치에 처맞고 만지마루에게도 버림받아 사망처리되었다. 팔연제패가 끝난 뒤에는 다른 사망자들과 똑같이 왕대인에 의해 치료를 받아 아군으로서 합류해 16용사 중 한사람으로서 천도오륜대무회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예선전 3회전 올림포스 16투신의 켄타우로스와의 대결에서 나서게 되는데, 이때는 아군보정을 받아 눈빛이 또렷해지고 턱선도 갸름해지며 준수한 미남으로 급탈바꿈하였다. 또 암기를 쓰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흡혈박쥐들을 사역해 수족처럼 다뤄서 켄타우로스의 유니콘에 맞서 동물 대결을 벌이며 나름 선전하였으나, 결국 켄타우로스에게 박쥐들을 모두 잃고 자신도 유니콘에게 심장을 찔려 패배하고 만다. 이후 켄타우로스에 맞설 다음 상대로
케츠코를 지명한 뒤 사망한다. 더불어 다른 진수직랑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작품 1부 완결까지 부활하지 못하고 진짜로 죽고 말았다. 그래도 2부에서는 다른 사망자들과 마찬가지로 멀쩡히 살아서 등장한다.
주요기술로는 맨손으로 기를 날리는 '천품장파', 흡혈박쥐들을 부리는 '괴주부유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