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AGE의 등장인물. 일본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 한국 성우는 온영삼
나이 58세의 지구연방군 소속 대령이자 스페이스 콜로니 노라의 아린스톤 기지 사령관. 그로덱 아이노아의 상관. UE( 베이건)에게 가족을 잃은 플리트를 거두어주고 후원해준 인물이며, 노라가 베이건의 습격을 받고 붕괴할 당시 콜로니 센터의 코어를 분리해 콜로니 내부의 주민들을 디바를 이용하여 탈출시키는 작전을 세운다.
허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선 아린스톤 기지 사령실에서의 조작이 꼭 필요하기에 부하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자신이 사령실에 남는 길을 선택하며, 탈출해야 한다는 미레이스 아로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거짓말로 안심시켜 내보낸 뒤 홀로 남는다.
그 와중에 베이건의 공격을 받고 빈사 상태가 되지만 그 몸을 이끌고서 작전을 수행하였고 콜로니의 코어를 떼내어 전함 디바와 시민들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콜로니 코어의 지지 샤프트 하나가 코어와 충돌하면서 빠져나가던 중 걸려버리자 중상을 입은 몸으로 샤프트에 특공을 걸고 사망[1]한다.
부상을 입지 않았고 샤프트의 문제만 없었다면 특공을 걸었던 소형 우주선을 타고 탈출할 수 있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1]
이 때 플리트는 자신을 후원해준 브루저의 사망을 매우 슬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