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20:54:39

헤이든 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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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스포트 No.4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
생년월일 1987년 4월 20일
출신지 뉴질랜드 제럴딘
WRC 데뷔 2007년 뉴질랜드 랠리
활동 기간 2007년~
소속팀 개인팀(2007-2013)
현대 모터스포트 (2014-2018)[1]
M-스포트(2019)[2]
주요 경력 랠리 우승 : 1회[3]
포디엄(시상대) : 4회
단일 스테이지 우승 : 22회
랠리 참가 : 64회
코드라이버 존 케너드[4]

1. 소개2. 경력3. 기타

1. 소개

뉴질랜드 출신 랠리 드라이버이다. 1987년에 뉴질랜드 남섬 캔터베리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10대 초부터 자동차 경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15세에 레이싱 카트에 참여하였다.

2. 경력

2014년부터 현대 모터스포츠 WRC 랠리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다. 랠리 드라이버였던 아버지(크리스 패든)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고, 카트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육성과정을 거쳐 랠리 드라이버로 데뷔하였다. 특정 팀에 속해있던 기간보다는 개인 팀을 꾸려서 참가했던 이력이 길었던 선수로, 본래는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으로 참가하던 선수였다. 뉴질랜드 자국에서 열리는 랠리 챔피언쉽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으며, 이와 함께 WRC의 하위 랠리인 P-WRC에서 우승하여 S-WRC로 무대를 바꿨고, 스코다의 파비아를 몰고 괜찮은 주행을 보여서 10년만의 WRC 복귀와 함께 새로운 얼굴을 원하던 현대 모터스포트에서 콜업, 2014 시즌부터 현재까지 WRC에서 활약중인 선수이다. 아직 비교적 젊은 나이이고 현대에서도 즉결감이 아닌 천천히 육성해서 키우는 목적으로 영입한 선수여서 여러모로 성장중인 선수. 2016년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뉴질랜드 출신 최초로 WRC에서 우승했다.

2017년 몬테카를로에서 자신의 약점인 빙판길 주행으로 큰 사고를 내기도 했다.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으로서는 큰 사고는 대부분 패든의 몫으로, 2016년 주행 중 관중석을 덮쳤던 사고나 2017년 몬테카를로 크래쉬 사고 등등 규모가 좀 된다 싶은 사고는 패든이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2017년 7월 핀란드 랠리 이후부터는 데뷔 이래로 본인을 쭉 보조해온 코드라이버 존 케너드가 은퇴[5]하여 세바스찬 마샬과 호흡을 새로 맞춰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결과가 좋은 편이라 훗날을 도모할 수 있을까 했으나 2018시즌 패든의 계약이 불투명해지자 재빠르게 새로운 드라이버를 찾아 2018시즌 도중 시트로엥과 계약 해지당하고 2019시즌 토요타와 계약한 크리스 미크와 코드라이버 계약을 하면서 자기 갈 길을 찾아 가 버렸다(...)

2018시즌은 누빌의 멘탈케어용으로 들여왔는데 밥값못하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풀타임 계약으로 영입된데다 WRC 규정이 바뀌면서 참가차량 3대만 제조사 포인트로 인정하게 되면서 다니 소르도와 파트타임으로 참가하는 중. WRC 참가를 하지 않는 기간에는 호주-뉴질랜드 랠리의 AP4+클래스 규격에 맞춘 1세대 i20으로 지역 랠리 경기에 참가중이다.

2019시즌은 5년간의 동고동락 끝에 아쉽게 현대 모터스포트와 작별을 하게 되었다. 2018년 시즌에 이어서 다음 시즌도 현대에서 계속 한 자리맡기를 기대했던 헤이든 패든이지만, 자꾸 종합 준우승에만 그치는것에 고심하던 현대 WRC 팀이 2019시즌에는 확실한 종합 우승을 위해 이젠 나이가 조금 들었지만 여전히 우승전력을 보유중인[6] WRC 9시즌 연승의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 파트타임 드라이버로 영입해버렸다.[7] 이 추가영입에 작년부터 이어진 경주차 3대 운영 규정, 그리고 2018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패든의 사정이 맞물려서 팀의 첫번째 차량 드라이버인 티에리 누빌[8] 두번째 차량 드라이버인 안드레아스 미켈센[9], 마지막 차량 드라이버인 다니 소르도[10], 그리고 전략적으로 영입한 세바스티앙 로브에 밀려 출전기회를 확보하기 어려워진 것. 현대측에서 마지막 차량의 파트타임 드라이버로 남아서 한 라운드 참여를 제안했지만, 헤이든 패든의 기대와는 많이 다른지라 작별을 고하게 되었다. 영문 기사.

2019 시즌 진행 중에 대체 전력이 필요하던 M-SPORT와 파트타임 계약이 되어 시즌 후반부부터 WRC로 복귀하여 피에스타 WRC를 타게 되었으나, i20 WRC를 탈 때보다 사고를 내는 빈도가 높아져 앞날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은 상황. 그렇다고 현대와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지도 않은 게 2019시즌은 WRC에서 커리어를 계속하지는 못하고 i30를 가지고 글로벌 랠리크로스에 참가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다. 일단 WRC에서는 나왔지만 현대 모터스포츠가 아니더라도 현대차 뉴질랜드지사의 후원을 받고 있었으므로 꾸준히 현대차로 대회에 참가할 예정.[11] 본인의 프라이비터 팀인 패든 랠리스포츠 그룹과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현대 뉴질랜드지사와의 합작으로 현대 코나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 랠리카 제작도 진행중이다.

2022년 대략 봄시즌부터 랠리2 클래스로 WRC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가 몇몇 대회에 참가하여 경기 감각을 익힌 후, 2023년은 WRC가 아니라 유럽 지역 랠리 선수권인 ERC에 참가하고 있다. 원래 WRC 랠리1에서 달리던 드라이버인 만큼 참가하자마자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면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3. 기타

유독 쉐이크다운(예선주행)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로, 쉐이크다운에서는 항상 상위권에 자주 오르지만 본경기에서는 포디움 바로 아래의 4~6위권에서 붙박이 성적을 내는 것이 특징. 진흙탕이나 눈길 주행에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이는 편으로, 랠리 코스가 해당 특성을 가지고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성적이 저조해지는 편이다.

i30 N 티에리 누빌 에디션처럼 본인 이름을 건 현대차 모델이 존재한다. 뉴질랜드 시장에만 한정판매한 3세대 싼타페의 헤이든 패든 에디션으로 외장에 본인 엠블럼이 붙고 외장 튜닝이 약간 붙은 스폐셜 모델. 패든 본인도 해당 모델로 평소 운전하다가 최근들어 코나로 차량을 바꿨다.


[1] 2019시즌부터 하차. 본문 참조. [2] 2019시즌 후반기 파트타임 계약으로 참가. [3] 2016년 이탈리아 랠리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실력으로 이겼다. [4] 주니어 시절부터 함께 한 존 케너드는 WRC 커리어 은퇴 후 뉴질랜드 국내 랠리 선수권에서 달릴 때만 함께 하기로 하였으며, 존 케너드 은퇴 후에 계약했던 세바스찬 마샬은 2018시즌까지만 계약을 유지하고 2019시즌부터는 크리스 미크와 계약하여 토요타로 이적하였으나 파트타임으로 WRC로 복귀하면서 존 케너드 옹을 다시 모셔왔다(...) [5] WRC 은퇴 후에는 뉴질랜드 국내 랠리 챔피언쉽은 패든과 함께 하되 평소 소일거리 삼아 하던 와인 농장일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한다. Vicarage Lane이라는 브랜드로 판매중이라 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구매해보자.(...) [6] 최근들어 다른 레이싱에 참여하느라 WRC에는 일부 경기만 참전하는 그 답게 2018시즌에도 세번의 라운드만 참여했는데, 멕시코 랠리에서 5등, 스페인 랠리는 무려 우승을 차지했다. WRC 9시즌 연승하던 가락 어디 안간듯. [7] 파트타임인 만큼 로브는 경주차 한대를 완전히 배정받아서 뛰는것은 아니고, 마지막 세번째 경주차를 다니 소르도와 라운드별로 나눠서 탈 예정. 이 때문에 시즌 풀타임 출전이 아니라 절반 정도의 라운드만 참여하게 된다. [8] 2018년에 풀타임 계약 연장 [9] 2019시즌까지 풀타임 참가 계약. 사실상 이 계약 때문에 패든의 자리가 없어졌다고 봐야 하는 것이 맞다. 풀타임 참가한 미켈센보다 반만 참가한 패든이 참가횟수당 포인트를 더 벌어다 줬다는 점에서도 패든이 현대를 떠나야 할 이유가 없었으니. [10] 2018시즌 후반기에 계약 연장 [11] 호주-뉴질랜드 랠리 AP4+클래스에서는 패든의 1세대 i20 AP4+가 언터처블에 가까운 독주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