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8:28:30

헤비사우루스

공룡오적에서 넘어옴
Hevisaurus

파일:external/3.bp.blogspot.com/hevisaurus_5.jpg
스탠딩 공연장을 가득 매운 핀란드 어린이들의 위엄

공식 사이트

1. 개요2. 멤버 구성3. 앨범4. 그 외

1. 개요


〈마지막 매머드〉(Viimeinen mammutti)

2009년에 결성된 핀란드 출신의 5인조 혼성 헤비메탈밴드이다. 마치 뽀뽀뽀에서나 나올법한 공룡 캐릭터 옷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 아이들에게도 편안히 헤비메탈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밴드라는 것이 그 컨셉이다.


기타리스트는 뮤비에서는 다른 멤버들처럼 장갑을 끼고 연출을 하지만 라이브를 할 때는 장갑을 벗고 연주한다.

어린 아이의 귀를 보호하기 위해 곡이 85 데시벨을 넘지 않게 앨범이 마스터링 되어 있고, 공연에서도 그 마스터링 데시벨을 유지한다고 한다.

곡은 주로 동요풍이나 만화주제가풍의 곡이 많지만, 가끔씩 어린아이들의 불평들을 노래한 곡도 있다. 가령 예를 들면 숙제가 많아 힘들다거나 하는 노래 등.

2009년에 처음 데뷔한 밴드로, 밴드의 중심 멤버로 소나타 악티카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전 멤버도 있다,핀란드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그들의 공연장에선 부모님들과 손을 맞잡고 공연장을 찾은 꼬마들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메탈밴드라는 컨셉 때문인지도 몰라도 상당히 많은 메탈 뮤지션들이 피처링을 해준다."100"[1]이라는 곡에선 스트라토바리우스 옌스 요한슨, 마티아스 쿠피아이넨, 타로와 나이트위시의 마르코 히에탈라, Thy Row의 미카엘 살로, 칠드런 오브 보덤의 다니엘 프레이버그, 윈터선의 Teemu Mantysaari, 앙그라 키코 루레이로, 감마레이 카이 한센, 카이 한센의 아들이자 Introducton의 팀 카노아 한센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해주었다.

이후 밴드활동과 함께 멤버들이 가족용 뮤지컬 분위기의 공연활동도 함께 한다. 의외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핀란드의 메탈 음악 싱당수가 영어로 제작되지만, 아이들에게 어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곡의 녹음은 모두 모국어인 핀란드어로 되어있다. 핀란드인들의 대부분은 영어를 무척 잘하지만,[2]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니니까 애들은 유창하게 하지 못하므로, 이런 방법을 쓰는 모양이다.

자매밴드(더빙밴드)로 2012년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어로 활동하는 헤비사우리오스, 2017년부터 독일에서 독일어로 활동하는 헤비사우루스가 있다. 이쪽은 Heavysaurus로 스펠링이 다르다. 발음은 같다.


이 영상이 독일 헤비사우르스의 영상. 유튜브에 찾아보면 오리지날 핀란드어 영상도 있다.

2. 멤버 구성


멤버 모두가 밴드 캐릭터로써의 예명을 쓴다. 메인 보컬인 헤라 헤비사우루스를 제외한 모두가 밀리 필리, 리피 라피, 무피 푸피, 콤피 몸피 처럼 단순한유치한 이름을 쓰고있다.

3. 앨범

2019년까지 총 8개의 앨범을 발매했다.
  • Jurahevin kuninkaat
  • Räyh!
  • Räyhallistä joulua[3]
  • Kadonneen louihikäärmeen arvoitus[4]
  • Vihreä vallankumous
  • Soittaka juranoid!
  • Mikä minusta tulee isona?[5]
  • Bändikoulun![6]
  • Kalloween

4. 그 외

  • 영화도 있다. 2015년에 개봉했으며 멤버들은 CG 처리를 하여 감정 표현이 다채로워졌다. "Juranoid"의 뮤직비디오가 이 영화의 장면을 짜집기한 듯하며, 해당 곡이 포함된 앨범인 "soittaka juranoid!"의 앨범 자켓의 헤비사우루스 또한 영화판의 모습이다.
  •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는 유러피안 파워 메탈에 기반한 듯하다.
  • 환핀대전 드립에서는 을사오적을 본떠 핀란드 편을 든 다섯 공룡이라고 해서 '공룡오적'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야기마다 다르지만 환핀제국이 멸망하자 그들도 몰락을 피하진 못했다고.


[1] 제목 그대로 헤비사우루스의 100번째 곡이자 무려 9분이 넘는 대곡이기도 하다. [2] 사실상 핀란드가 가난한 나라였던 시절을 경험한 노인들을 제외하면, 핀란드인들은 동네 환경미화원조차 외교관 뺨치는 영어 구사력을 보여준다. [3] 앨범 자켓이나 곡 분위기 등을 보면 크리스마스 특집인듯 하다. [4] 콘셉트 앨범. 곡이 끝나고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동안 멤버들의 담화가 나오며, 이것도 곡에 포함된다. [5] 최초로 앨범 자켓에 탈의 모습이 나온다 [6] 서술한 100번째 곡 "100"이 수록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