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5:54:15

헌터(하프라이프 시리즈)

콤바인 헌터에서 넘어옴
<colbgcolor=#363D48> 콤바인
<colcolor=#ffffff> 간부급 월리스 브린 · 콤바인 조언자 · 콤바인 감시인
인간형 시민 보호 기동대 · 콤바인 솔저 (콤바인 엘리트, 스나이퍼 포함) · 콤바인 잡역부 (콤바인 유해환경 잡역부 포함) · 스토커
신스 건쉽 · 드랍쉽 · 스트라이더 · 헌터 · 콤바인 조언자 포드 · 실드 스캐너 · 크랩 신스 · 박격포 신스
하프라이프 2의 등장인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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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 및 공략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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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헌터의 음성
헌터와 처음으로 전투를 벌일 때 나오는 BGM
'Hunting Party'

하프라이프 2에 등장하는 콤바인 생체 병기.

말과 같은 3개의 지행형 다리에 플레셰트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생물로, 총기에도 쉽게 죽지 않는 생명력과 빠른 기동력, 적당한 크기 덕에 주로 도시 외곽 정찰이나 콤바인 지상군을 엄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요새의 원자로를 봉쇄한 고든 알릭스 주디스 모스맨이 남긴 데이터를 확보해 실행한 영상에서 콤바인의 습격으로 영상이 끊기기 전에 카메라에 잡히며 처음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것 이외에는 에피소드 1에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2.2.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파일:하프라이프 로고 하얀색.png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중간보스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 하프라이프: 알릭스
건쉽 헌터
개미귀신 수호자
공격 헬기
리바이버
제프
그러다가 후속작인 에피소드 2에서는 주요 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요새 코어 폭발의 여파로 열차가 탈선하여 화이트 포레스트를 걸어서 가게 된 고든과 알릭스가 철장이 쳐진 한 장소에 도착해 철창을 넘기 위해 언덕으로 올라갈 때 맞은 편 건물 지붕 위에 잠깐 나타났다가 울음소리와 함께 사라지면서 처음으로 직접 등장한다.

그리고 고든이 건물 안의 철장문을 여는 버튼을 누르기 위해 지붕을 통해 건물 안으로 진입했을 때 지붕에 잠깐 스쳐지나가며 다시 등장했고 철장문을 열 때 뒤의 창문 바깥[1]에 또 다시 등장하다가 사라진다. 어쨌든 철창 문을 열고 고든이 바닥의 통로를 통해 건물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갑자기 헌터 한 마리가 밖에서 기다리던 알릭스를 덮쳤고 2개의 칼날로 알릭스의 복부를 관통시킨 다음 고든이 있던 통로를 무너뜨려 매몰시킨다. 고든이 매몰된 사이에 힘겹게 움직이던 알릭스를 앞발로 짓밟은 다음에 모습에서 사라진다.

고든과 기사회생하여 겨우 살아난 알릭스가 고물차를 타고 송신탑에 도착했고 옆 건물 안에 들어가 전원을 작동시키자 여러 마리의 헌터가 등장하며 처음으로 교전을 펼치게 된다. 송신탑에서 처음으로 교전이 펼쳐진 이후 콤바인 조언자가 잠들어있다가 깨어난 폐가와 과거 휴양지로 쓰였던 콤바인의 간이 기지에서의 교전에서도 콤바인 솔져와 함께 등장한다.

콤바인이 침입한 화이트 포레스트에서도 반시민군 한 명이 고든을 안내하던 도중 폭발과 함께 다시 등장해 닫히고 있는 문 뒤에서 알릭스를 관통했던 그 칼날로 고든을 안내하던 반시민군을 끔살시킨다. 그리고 격납고 밑의 지하실에서 콤바인 솔져와 함께 여러 마리가 출현하여 교전이 펼쳐진다.[2]

격납고 입구 봉쇄 이후 화이트 포레스트 계곡에서 펼쳐지는 대 스트라이더 전에서는 한 스트라이더에 두세 마리씩이나 스트라이더를 호위하면서 등장한다.

3. 특징 및 공략

두 개의 눈에 스트라이더처럼 앞발 2개, 뒷발 1개로 말 다리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총 3개의 다리를 갖고 있다. 전차 포지션인 스트라이더와는 달리 작고 민첩한 덕에 울창한 숲속은 물론 실내 지형도 간단히 들어갈 수 있다.

푸른 눈에서는 푸른 빛의 플레셰트를 연사하는데, 이 플레셰트는 느리지만 벽이나 오브젝트에 박히며 시간이 지나면 터지는 반면에 인간을 향해 발사할 경우 인간에게 데미지는 들어가지만 박혀서 터지지는 않는다. 이 플레셰트는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연사로 발사되기 때문에 방심하다가 순식간에 플레이어와 알릭스를 빈사상태로 만들거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아니면 가스통이나 라디에이터 같은 면적이 넓고 무거운 물건들을 중력건으로 들고 플레셰트를 받아낸 다음에 터지기 전에 헌터에게 던져 역관광[3]시킬 수 있으며, '보복'이라는 이름의 관련 도전과제도 달성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인간보다 덩치가 크고 매우 빠르기 때문인지 투우처럼 준비 동작을 하다가 들이받는 공격을 하며, 반시민군은 한방에 죽는다. 가까이 근접할 경우 앞다리를 휘두르거나 더듬이 같이 생긴 2개의 칼날[4]로 공격한다.

체력은 210.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도 석궁이나 샷건 우클릭부터 수류탄, RPG, SMG 유탄같은 강력한 피해량을 가진 무기로도 한 방에 죽지 않으며 개미귀신 경비병처럼 받는 피해를 약 3분의 2 정도로 감소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 한 탄창을 퍼부어도 죽지 않는다. 그러나 펄스 라이플의 에너지볼을 맞추거나 중력건으로 무겁고 큰 물건[5]을 던져 맞출 경우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다.

또한 차량을 탄 상태에서 빠르게 달려 헌터를 한 번에 로드킬 낼 수도 있다.[6] 지능이 높은 탓에 자신들을 차로 치어 죽일 것을 알고 옆으로 회피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헌터에게로 달리면서 가까이 접근했을 때 쉬프트로 가속 페달을 밟아 반응도 못하고 치어 죽일 수 있다.

한 번에 다수의 헌터가 같이 습격해오기 때문에 압박이 매우 심하니 헌터를 빠르게 처치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특히 대 스트라이더전에서는 상당히 골치가 아픈 녀석들인데, 스트라이더를 호위하면서 중력건으로 어니 매그너슨 장치를 집어 스트라이더 몸통에 붙일려고 하면 이 녀석들이 플레셰트를 발사해 장치를 파괴시키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헌터를 먼저 처치하는 수밖에 없는데, 고물카로 헌터를 로드킬한 다음에 남은 헌터 한 마리를 고화력 무기로 점사하면 방해하는 헌터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경계 상태로 돌아다닐 때나 플레이어와 싸울 때 특이한 울음 소리를 내는데, 특히 짧은 소리를 연속으로 내는 몇몇 패턴은 마치 플레이어를 비웃는 느낌을 들게 한다.[7] 체력이 낮아지면 개미귀신 경비병처럼 체액 비슷한 것을 흘리며 죽을 때는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다.

4. 기타

  • 하프라이프 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던 SF 작가 마크 레이드로(Marc Laidlaw)가 헌터를 '블루 아이즈(Blue Eyes)'로 부르기를 원했다고 한다.
  • 게리 모드에서도 소환이 가능한데, 인공지능이 상당히 높아 반시민군을 상대로 빠른 속도로 들이받거나, 덮친 뒤 앞발로 찔러죽이는 전용 모션으로 죽인다.
  • 기획 단계에서는 미니스트라이더가 초기 명칭이였으며, 기관총 공격을 사용했다. 또한 오직 중력건 투척 공격으로만 처치할 수 있게끔 제작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 에피소드 2에서 화이트 포레스트에 처음 들어섰을 때 펄스 라이플 사용을 설명받는 반시민군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어떤 한 남성이 존재하지 않은 'AR3'를 사용해봤다고 아는 척[8]을 하자 교관이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그럼 헌터를 상대해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당연히 헌터의 존재를 알 리가 없는 남성은 우리 동네에서는 맨손으로 여러 마리를 때려잡았다는 허풍을 늘어놓는다.[9]
  • 봉제인형으로도 나와있다. 콤바인 캐릭터 상품중에서는 유일한 봉제인형. #


[1] 창문 바깥에는 반시민군의 시체가 매달려 있었다. [2] 여담으로 이 시점에서 만나는 헌터들은 처음 대면하는 발판 밑 포복 구간에서 적당히 자리를 잡고 틈새 사이로 총을 쏘면 공격을 받지 않고 날먹으로 처치할 수 있다. 헌터들의 물량이 많고 콤바인 솔져들은 물론 맨핵까지 튀어나와 방해하는 구간이니 이렇게 헌터들부터 처리한 후, 밖으로 나와 솔져들과 맨핵을 처리하면 편하다. 단, 틈새가 좁아서 유탄은 불발이 나기 쉬워 고든도 피해를 입게 되니 천천히 딱총으로(...) 잡자. [3] 이렇게 맞출 경우 헌터는 에너지 볼에 맞아 죽은 것 처럼 산산조각난다. [4] 초반 스토리에서 알릭스가 이 공격을 당해 사경을 해맸었다. [5] 한 방에 안 죽더라도 경직 상태가 된다. [6] 중력건 킬과 고물카 로드킬과 관련된 도전 과제도 있으나 이것들은 헌터 말고도 여러 적들을 포함한 도전 과제라서 그 이전에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7] 당장 위의 음성 영상의 52초 부분을 들어보자. [8] 펄스 라이플의 인게임 명칭이 'AR2'인 것을 이용한 허세다. [9] 이 말에 교관이 실전에서도 헌터를 맨주먹으로 때려잡을 거냐고 물어보자 자기는 무선 통신사여서 전투에는 안 나간다고 대답한다. 그 대답을 들은 교관은 한숨을 내쉬면서 이 사람이 나갈 때 까지 강의 안 한다면서 나가라 하자 남성은 안나간다고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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