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1:19:21

카자토 쿄스케

허풍도에서 넘어옴
<colcolor=#eed202><colbgcolor=#0f5eba> 카자토 쿄스케
風戸 京介
허풍도
Kyōsuke Kazato
Christian Clemendale
파일:20170807_214323.png
이름 카자토 쿄스케 (風戸 京介)
한국명 허풍도
북미판 이름 크리스찬 클레멘데일
등장 명탐정 코난 04
눈동자 속의 암살자 (2000)
나이 36세
직업 베이카야쿠시노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베이커중앙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전 동도대학부속병원 제1외과 외과의(前 동부대학병원 심장외과 외과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노우에 카즈히코[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원형[2]
파일:미국 국기.svg 존 마이클 테이텀

1. 소개2. 행적3. 죄목4. 평가5. 기타

[clearfix]

1. 소개

명탐정 코난: 눈동자 속의 암살자의 등장인물. 1인칭은 와타시.

2. 행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시라토리 주치의. 시라토리의 여동생의 결혼식 피로연에 초대를 받았다. 이후 해당 피로연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닌자부로가 코고로 일행에게 소개를 해준다.

이후 파티장에서의 총격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빠진 의 주치의를 담당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인심도 좋고, 친절하고, 실력도 좋아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의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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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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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정답이다, 코난 군...! 역시 죽어줄 수밖에 없겠는 걸.
(한국 더빙판)
정답을 맞췄구나, 코난...! 그렇다면 너 역시 갈 곳은 한 곳 뿐이야.

실상은 진노 타모츠(탁진호) 살인사건 및 형사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형사 연쇄 살인사건 때 첫 타겟인 나라사와 형사가 죽기 전에 심장에 왼손을 갖다 대는 자세를 취했는데, 이는 료과(療科)[3] 의사를 가리키는 말이었다.[4] 사실 오사무가 쿄스케를 알게 된 계기가 과거에 노부카츠가 심장마비로 순직하고, 마코토가 형사들을 원망한 후에, 이때 쿄스케한테 가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기 때문인데, 오사무는 이 때문에 죽기 전에 자신을 죽이려는 카자토의 얼굴을 인식했다[5]는 결정적 증거가 된다.

7년 전, 타모츠가 수술 도중 메스로 손목을 그어 다치게 한 외과의가 바로 그였다. 쿄스케는 토토 대학 병원에서 뛰어난 수술 실력을 지닌 외과의로, '황금의 왼손'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으나, 타모츠와 공동 수술을 하던 도중 타모츠가 손을 실수로 메스로 그어버렸던 것.

타모츠의 실수로 인해 수술하던 환자가 사망해버리는 의료 사고가 터진건 물론, 본인의 손목 신경 또한 끊어지는 부상을 입게 되었고, 다행히 회복은 했지만 손을 정교하게 사용하는 게 불가능해져 외과의에선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절망한 그는 외과에서 정신과로 전공을 바꾸어 활동하게 된다.

그러다가 6년의 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타모츠를 만나 그의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술에 취한 카자토는 오랫동안 숨겨왔던 울분을 그의 앞에서 터뜨렸다. 그가 실수를 가장하여 자기 손을 망가뜨린 게 아니냐며 마구 따졌는데, 이때 타모츠는 썩소를 짓고는 "너는 사람이 너무 순진해서 탈이야"라며 그를 조롱하면서 일부러 그랬다는 걸 사실상 실토한다.[6] 결국 이에 꼭지가 돌은 카자토는 이성을 잃고 메스를 꺼내들어 타모츠의 경동맥을 그어서 살해하고, 시신의 손에 메스를 쥐어줘서 자살로 위장시킨다.[7]

해당 사건은 아주 운 좋게도 진노 살인사건 수사팀 반장 토모나리 경부의 죽음과 타모츠가 죽기 전에 만났던 또 다른 인물인 토시야 때문에 급하게 수사 종결 상태가 되었으나, 토시야가 타모츠에게 공갈 협박을 해왔다는 것을 토시로에게 들키면서 경찰들 사이에서 사건이 재조명되었고, 경시장의 명령으로 사건 당시 토모나리 경부팀에 소속된 형사들이 타모츠 사망 사건을 비밀리에 재조사하기 시작한다. 평소처럼 심료과 의사로 활동하던 본인은 타모츠의 사건이 재조사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노부카츠의 죽음 때문에 우울증에 걸려 자신에게 상담하러 온 오사무에 의해 이러한 사실들을 전부 알게 된다.

자신에게 수사망이 좁혀올 것이라 여긴 그는 재수사를 주도하던 나라사와 형사와 시바 형사를 살해하고,[8] 연회 자리에서 사토 형사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혔던 것. 이때 미리 준비해놨던 구멍이 난 비닐 우산에 손만 내놓고 총을 쏘는 식으로 초연 반응 또한 검출되지 않도록 하여 자연스레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총을 쏘는 과정에서 손전등을 들고 있던 란에게 얼굴을 목격당해버렸고, 이후 입을 막으려고 전철 플랫폼에서 란을 밀거나, 트로피컬 랜드에서 란을 지키려는 코난을 추격하며 총격을 가하는 등 란의 목숨을 계속해서 위협한다.

추격전 끝에 결국 코난과 란을 분수 한가운데까지 몰아넣지만[9] 특정 시간 대에 작동되는 분수대에 가로막혀 시간이 끌리다가 분수가 끝나는 순간과 동시에 코난이 킥 운동화로 날려보낸 카자토가 터뜨린 콜라 캔에 얼굴을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그러고도 다시 일어나서 코난을 후려치고 다시는 못 까불게 해주겠다며 나이프를 꺼내들어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드나 분수를 이용해 사건 당시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원래대로 돌아오고 각성한[10] 란이 칼날을 발차기로 부러뜨리고, 이후 먼지나게 쳐맞은 끝에 날아간 뒤 경찰에게 체포당한다. 이때 란의 발차기에 칼날이 부러지자[11] 식은 땀을 흘리면서 기겁하는 표정은 덤.

3. 죄목

  • 1. 자신의 왼손을 고의로 그은 의사(진노 타모츠)를 같은 방법[12]으로 살해 (살인)
  • 2. 그 사건을 재수사하는 형사 두 명(나라사와 오사무, 시바 요이치로)을 살해 (살인)
  • 3. 자신을 경찰이라고 칭하며 범행을 뒤집어 씌울 대상에게 접근 및 체포하겠다고 협박 (경범죄처벌법 위반[13], 협박)
  • 4. 호텔의 전력시설을 폭파 (폭발물사용, 영업방해)
  • 5. 또 다른 형사를 살해 시도 (살인미수)
  • 6. 자신의 얼굴을 본 목격자를 살해 시도 (살인미수)
  • 7. 그 목격자를 살해하기 위해 전철 선로로 떠밀기 (살인미수, 철도안전법 위반)[14]
  • 8. 범행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 협박 + 마지막으로 살해 계획 (협박, 무고[15], 살인예비)
  • 9. 목격자를 살해하려 했는데 엉뚱한 사람이 외상(外傷) (살인미수)
  • 10. 목격자를 지키려는 어린이를 살해 시도 (살인미수).[16]
  • 11. 오토매틱 권총 2자루와 폭발물 불법소지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까지 했다.

자신을 타락하게 만든 진노 타모츠의 경우에는 참작의 여지로 두어서 형량을 감형할 가능성이 있을 듯 하지만, 형사들 연쇄 살인 및 미수 사건, 모리 란 살인미수 사건, 아가사 히로시 살인미수 사건, 특히 토모나리 마코토 누명 협박 살인미수 사건, 코난 살해 미수로 인해 오히려 가중처벌을 받아 무기징역~사형 가능성이 크다.[17] 경찰관 2명을 계획적으로 살해했고 사토 형사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기 때문에, 사실상 사형 선고될 확률이 거의 100%다. 사실 진노 타모츠만 살해하고 자수하는 선에서 끝났다면[18] 카자토의 최후는 이렇게 비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4. 평가

인간이 타락하면 어디까지 가는지 보여주는 최악의 사례이자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인명경시적으로 가게되어 끝을 보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인물

고의로 그의 손목을 그어서 자신의 경력을 망친 진노 타마츠 살해까지는 동기가 어느정도 이해되지만, 꼬리가 잡힐 것 같다는 이유로 사건을 다시 조사하던 죄 없는 형사 2명을 죽이고, 자신이 살해한 형사 2명과 같이 활동했던 남은 형사 1명을 총으로 쏴 죽일뻔 함과 동시에 그 형사 옆에서 자기 얼굴을 본 여학생을 끝까지 죽이려 든데다가 어린 아이를 폭행하고 나이프로 찌르려고 든 점에서 극단적 인명경시 살인이다. 그리고 이 모든 범행을 죄 없는 토모나리 마코토(우재훈)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우고 완전범죄로 둔갑시킬 계획까지 세웠다는 점에서 계획동기가 불쌍해 보여도 드물게 옹호해주기 힘든 상당히 악랄한 인물.[19][20]

범행 수법도 대담하면서도 꽤 치밀했다. 비가 와서 날이 흐리긴 했지만 엄연히 대낮에 길거리에서 현역 경찰 나라사와 형사를 살해하고 도주했으며, 시바(지영민) 형사 살인 때는 경찰수첩을 이용해 경찰의 주의를 따돌리려 했다는 점에서, 경찰의 반응을 예상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 또한 탄탄함을 알 수 있다.[21] 사토(오 형사) 살해 기도 때에는 경찰 관계자들이 상당수 모여 있는 공간에서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폭탄을 사용할 정도였으며 초연 반응을 없애기 위해 우산 트릭을 사용했는데 이 우산은 본인이 들고 다닌 것이 아니라 애초에 본인이 미리 와서 우산 보관대에 비치해놓고 범행 때만 사용했다.[22]

다만 완전범죄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그 역시도 실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의외로 범죄자로서는 매우 초보적인 실수를 몇 가지 했는데, 범행 현장에서 범행 도구를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고 오는 바람에 코난이 초연반응을 무시할 수 있었던 트릭을 풀게 됐다.

그리고 형사들을 죽일 때 토모나리 마코토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려주겠다며 그를 유인했고 그를 범행 현장에 위치하게끔 만드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때마다 목소리를 변조하지 않고 그냥 자기 본래 목소리로 협박했다는 사실을 트로피컬 랜드에서 코난을 추격할 때 드러낸다. 이로 미루어보아 본인 사건으로 무고해 감옥에 집어넣을 사람에게 본인과 관련된 협박 증거를 남겼다는 점에서 실수를 범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거기다 마지막으로 코난과 란이 분수 한가운데에 있을 때 총을 난사하면 죽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도 마찬가지.

이와는 별개로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에서 임팩트 있는 범인을 꼽으면 항상 순위권에 들어가는 인물이기도 한데 인상 좋고 순해보이던 의사 선생님이 한순간에 흉악한 연쇄 살인범으로 돌변하는 반전과, 치밀했던 범행, 그리고 범인인 것이 드러난 이후로도 집요한 추격전을 펼쳐 란과 코난을 몰아붙이는 모습 등으로 큰 인상을 남겨주었기 때문.

사실 코난에선 '착하고 순하게 생긴 사람=높은 확률로 범인'이라는 공식이 있긴 하지만 해당 극장판의 용의자는 오다기리 토시야, 토모나리 마코토 정도였지 아무런 낌새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오른손잡이처럼 보인 탓에 용의선상에서도 올라오지 않았던 카자토가 사실 범인이었다는 진실은 관객의 뒷통수를 제대로 후려갈기는 반전일 수밖에 없었다.

5. 기타

  • 4기 극장판의 제목인 '눈동자 속의 암살자'가 지칭하는 대상이다. 사토 형사를 쏠 때 모리 란이 그 얼굴을 쳐다봄으로써 '그녀의 눈동자' 속에 담겼다는 의미임과 동시에,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다음에는 경찰과 연이 맞닿아있는 의사의 신분으로 피해자들을 바로 옆에서 농락하는 등 실제로는 범인이 가장 가까운 곳에 존재했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 그리고 이런 악랄한 포스와 동시에 란에게 제일 많이 맞은 범인이다. 펀치 9번, 발차기 3대... 이 사람은 강하게 3대만 맞았지만 카자토 쿄스케는 죄없는 형사들을 죽이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의뢰하는 마코토에게 누명씌우고 사토 형사와 아가사 히로시를 쐈으며 착한 주치의인 척하면서 코난까지 죽이려 했기 때문에 기억이 돌아오자마자 괘씸죄로 더 맞은 듯하다...[23]
  • 명탐정 코난 극장판의 범인들 중 유일하게 의사 출신의 범인이다.
  • 범행에 쏜 총기는 FN M1910 소음기 장착형 모델이다.


[1] 2000년 5월 10일에 시라토리 닌자부로의 성우였던 시오자와 카네토가 사망하면서 대신 맡게 되었다. 결국 자신이 담당한 환자와 동일 성우가 되었다. [2] 이후 19기 극장판에서 괴도키드를 쫒는 경찰인 찰리역을 맡게 된다. [3] 한국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이다. [4]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우리말에 심료과라는 표현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심장외과로 로컬라이징하여 허풍도의 이전 경력을 가리키게 되었다. [5] 풀어 말하자면 자길 치료한 의사가 자길 살해하려는 모습에 크게 경악한 것. [6] 시라토리 경부와 토토 대학 병원에 있는 두 간호사들이 말하길, 타모츠는 원래부터 의사 실력도 별로이며 능력있는 다른 동료 의사들에 대한 질투심도 엄청난 주제에 돈만 밝히는 등 의사로서의 능력도, 인간으로서의 인성도 전부 실격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분명히 고의로 저지른 일. [7] 당시 타모츠는 환자를 수술 미스로 죽게 한지라 자살동기는 충분했다. 한국판에서는 의료사고로 고소당했다고 나온다. [8] 이때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권총은 FN M1910권총에 소음기를 단 것이다. 여담으로 슬라이드 생김새 때문에 몇몇 팬들은 마카로프 권총으로 착각하기도 했었다. [9] 사실 이 때 분수 한가운데에 있을 때 총을 난사만 했다면 둘 다 단숨에 죽일 수 있었다. 즉 방심하다가 패착을 둔 셈. [10] 쿄스케가 란을 쏘기 위해 팔을 뻗어 권총을 겨눴을 때 분수가 작동되면서 잠시동안 물줄기들 사이에 권총을 겨눈 카자토의 팔이 튀어나오는 상황이 연출되었고 이를 본 란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우산 구멍 사이로 총을 쏘는 쿄스케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모든 기억이 다시 돌아오게 된다. [11] 아이러니하게도 진노 타모츠를 살해하는 데 쓴 흉기도 도검류인 메스다. [12] 메스로 목을 그음. [13] 경찰공무원사칭 [14] 살인미수와는 별개로 당시 배경이 되는 JR 동일본의 통근 전철 노선 특성상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길 것이 거의 확정인데, 한국을 기준으로만 봐도 열차 운행에 지장을 가하는 행위는 철도안전법에 저촉된다. 게다가 스크린도어가 없는 역에서 떠밀기나 인신사고(열차에 접촉하지 않은 경우 포함)가 일어날 경우 그것을 목격하고 뒷수습을 하는 철도종사자(특히 기관사, 역무원)가 심리적인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열차 운행 차질과 해당 종사자의 정신적 충격에 대한 손해배상을 이유로 들어, 철도 운영기관 측에서 법적 대응을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15] 남에게 자신의 범죄행각을 다 떠넘기고 누명을 뒤집어 씌우는 행동을 보니 무고죄 맞다. 이해가 안 가겠으면 두 가지 예시들로 들어보자. 첫번째, 톰 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인디언 조가 의사를 살해하고 다음날 동료 포터에게 자신의 범죄 행각을 뒤집어 씌워 증언했다. 두번째, 연애혁명에 나오는 조승민이 PC방에서 한 학년 형을 패고 돈을 뜯고 나중에 동네형들한테 자신이 한짓을 이경우가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 두가지 예시들을 봐도 정확히 무고죄 맞다. [16] 동기까지 설명하자면 진노 타모츠는 자신의 왼손을 고의로 그었다는 걸 알고 죽였으며 나라사와 오사무 형사, 시바 요이치로 형사는 사건 재수사를 막으려고 죽였고 사토 미와코 형사도 사건 재수사를 막기 위해 죽이려 했으며 모리 란자신의 범행을 보았기 때문이고 토모나리 마코토는 범행을 덮어씌우기 위해 협박을 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체포당하기 전에 제거하려고 계획했고 마지막으로 에도가와 코난 모리 란지키려 했고 또한 범행 동기와 방식을 알았기 때문에 죽이려 한 것이다. 아가사 히로시 모리 란을 감싸다가 자신이 대신 맞았다. [17] 카자토가 토모나리 경부의 아들 마코토에 관련된 범죄 행위는 협박, 무고, 살인미수다. 다 합치면(3~5년+10년+5년 등) 대략 40년 이상 유기형 또는 무기징역형이 될 수 있다. 다만 3~5년의 경우는 카자토가 마코토에게 상습적으로 협박을 해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으면 3년 이하가 아닌 그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협박죄 참조) [18] 이러했다면 동기가 참작되어 징역 10~25년 정도였을 것이다. [19] 그가 한때는 사람들 목숨을 살리던 외과수술의사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20] 3기의 범인 호시 세이란과 더불어 자신이나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점에서 어떤 짓이든 감행하는 모습의 복수 동기가 같은 것을 보면 마피아나 다름없는 악인이다... 다만 전자는 진짜로 조직에 속해있다. [21] 실제로 형사 중 첫 번째 희생자였던 나라사와 형사가 경찰수첩이 들어있던 왼쪽 가슴을 가리켰는데, 하필 두 번째 희생자인 요이치로 형사도 경찰수첩을 들고 죽어버려서 사건을 분석하던 이들이 한동안 경찰수첩에 꽂혀버리고 토모나리 마코토에게 골몰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나라사와 형사가 다잉메시지를 남길 때는 증거조작을 하지 못하고 도주중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범인 입장에서는 우연의 일치로 엄청난 행운이 작용한 셈이다. [22]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비도 오지 않는 날 우산을 들고 다니는 행동은 수상하기 때문이다. 색깔 있는 우산이라면 양산 대용이라고 변명이 가능하지만 햇빛을 그대로 투과하는 투명 비닐 우산이었으니 더더욱. [23] 물론 그것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란 본인이 이 사람에 의해 죽을 뻔한 게 한두 번이 아니어서 복수심에 더 때린 것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