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15:49:40

허걱에서 넘어옴

1. 개요2. 사용

1. 개요

부사
1. 몹시 놀라거나 숨이 차서 숨을 순간적으로 멈추거나 들이마시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예) 도현은 헉 소리를 지르며 몸을 가누지 못하고 모로 푹 쓰러져 버렸다. — 손창섭, 낙서쪽 中
2. 마음에 끌리는 일이 있을 때 욕심이 나서 갑자기 덤비는 모양.
3. 몹시 지쳐서 물러서거나 주저앉거나 자빠지는 모양.

표준국어대사전
한국어 의성어이다. 뿌리깊은 사용 이력이 있고 표준국어대사전 등지에도 공식적으로 등재된 표준어로서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폭넓게 쓰여지는 의성어, 감탄사로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육신이 지친 상황이나 격렬한 행위 등지 후 숨가쁘다는 의미의 의성어로도 많이 채택되기도 한다. 들숨과 날숨을 의성하여 나름 문학의 영역까지 오피셜하게 두루 쓰이는 표현. 이럴 경우 보통은 음절을 2회 이상 반복하는 '헉헉'이란 표현으로 쓰이는 편이다. 특히 숨이 가쁠 때 내는 소리로 쓰이는 경우 '헥헥', '헥'으로도 쓰인다.

헉 외에도 ''이라는 표현도 많이 사용한다.

2. 사용

2000년대 중반 즈음에는 단어의 음절을 늘려 보다 강조시키는 표현으로 '허걱'이라는 표현 또한 등장하기도 했다. 2000년에 배우 양택조(1939)가 삼립의 하이면 광고 모델로 출연했다. 슈퍼맨 복장으로 허걱을 외쳤다.

2020년대부터는 트위치 등에서 밈으로 사용되게 되었는데,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말이나 언급이 금기시되는 사람 또는 이슈 등이 나올 때 사용되곤 했다. 기존의 ''과 유사한 뉘앙스. 그외 트위치에서 비슷하게 쓰이는 용어로 '뭣', ' 어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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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잼의 곡 Identity에 이 채보가 나와서 사람들이 당황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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