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레이브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1]/ 구자형/ 더그 어홀츠
1. 개요
짧은 흑발에 눈위의 피어싱 센스가 인상적인 건장한 사내. 직업(?)은 은술사로, 말 그대로 은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예전엔 '실버 리듬'이라는 도적단의 두목이었지만, 손 떼고 나서는 하루 글로리와 함께 '실버 레이'를 찾아다닌다. 스토리 상 초반부터 아군이 되는 얼마 안되는 인물이기도 하며 전투력도 높기 때문에 작품 전반에서 활약한다.5월 20일 생으로 현 나이 18세이고 혈액형은 O형. 취미는 실버 악세사리를 만드는 것. 특기는 여자 꼬시기와 도둑질이라는데 여자는 잘 안꼬셔지는듯하다. 좋아하는 것은 여자와 게임센터. 싫어하는 것은 여자애 괴롭히는 놈. 텐 커맨드 먼츠의 제작자인 갈레인 무지카[2]의 손자이기도 하다.
프로필에서부터 느낌이 오듯이 특기가 여자 꼬시기인것 답게 여러 여인들과 얽힌다. 베르니카, 레이나, 나기사 앙섹트 등등. 마지막화에서 엘리가 기억을 잃었을 땐 썸 비슷한 걸 타기도 했다. 물론 무지카가 네가 바람피는걸 참을리가 없으니 관두겠다며 웃어넘겼지만.
스토리 쪽으로 이야기를 돌리면, 15년 전에 란스에 의해 무지카 일가 참극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때 아슬아슬하게 살아있는 걸 무지카를 리제가 발견하고 거두어 키우게 된다. 리제가 무지카에게 은술을 물려준 것이 무지카가 은술사가 된 계기. 또한 리제는 자신의 고향을 파괴한 은술병기인 '실버 레이'를 부수고 싶어했는데, 이 유지또한 무지카가 잇게 된다.[3]
전반적으로 강하면서 성격은 불같이 뜨거운, 그러면서도 (주로 여자가 얽힐 때)의외로 쿨한 면을 보여주기도 하는 멋진 캐릭터.. 인데 극후반으로 가면 왠지 활약상이 미묘해진다.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라스트 배틀 직전에 제 10검 '성검 레이벨트'를 만드는 에피소드. 여기서 무지카는 성스러운 금속으로 하루만을 위한 텐 커맨드 먼츠 제 10의 검을 만들게 된다. 금속의 특이성 때문에 몇번이고 검이 부서지자, 금속에 자신의 '인연의 은' 한 방울을 융합시킨 뒤 아예 금속 자체를 은술로 변형시켜 최강의 검을 만들고 혼수상태까지 가버려 죽을뻔했다.(...).[4]
물론 만화 성격상 금방 어찌어찌 살아돌아오긴 했지만 그 이후의 행적이 좀 미묘해졌다. 덤으로 항상 멋진모습만 보여주며 딱히 전투력이 너프된건 아니지만 최종전에서는 레귤러 중 유일하게 사천마왕 중 단 한 명도 못쓰러트렸다. 다른 동료들은 최소한 다굴쳐서라도 사천마왕을 쓰러트리는데 힘을 보탰지만 무지카는 하루 뒤만 죽어라 따라가다보니 그럴 기회가 없었다. 심지어 은근슬쩍 파티에 들어온 꼬맹이도 목숨걸고 대활약하는데 무지카만 "좋아, 넌 내가 상대해주마!"라고 드립치면 누 가 툭 튀어나와서 "여긴 내가 맡을테니 무지카 넌 하루에게 가봐"(...) 라고 하며 밀려난다. 최후에 엘리의 손목에 감겨진 매직 디펜더를 부수는 중요한 활약을 하지만 하필 액션쪽의 간지씬은 전혀 없었다.[5]
2. 능력
- 은술(銀術)
은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기술.[6] 은의 모양과 성질을 바꾸는 것은 물론, 양 자체를 늘릴수도 있으며 필요하다면 산산조각낼 수도 있다. 무지카는 주로 소지하고 있는 해골 모양의 은 목걸이를 창으로 변형시켜 싸우며 창술도 하루와 합을 겨룰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이다. 물론 필요하다면 채찍, 사슬, 단검, 깁스, 드라이버를 만드는 등 그 응용이 무궁무진하다.
실제 은은 단단하다고 할 수 없지만, 은술사의 은은 그 강도가 특별히 높다고 한다. 애초에 은술로 강도를 올릴수도 있을테니 은 자체의 강도는 무의미하겠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평소에는 은을 사용하지만 실은 다른 금속도 다룰 수 있다고 한다. 이 점을 이용해 금술을 사용하는 오우거의 금을 박살내기도 하고,[7] 성검 레이벨트를 만들었으며, 마지막에 엘리의 손목에 있던 매직 디펜더를 박살내는 활약을 한다.[8]
2.1. 기술
- 은의 창
: 은을 창으로 만드는 기술. 무지카는 주로 은을 창으로 만들어 싸우며, 여기에는 수많은 응용기가 있다.
-
궁니르
: 은의 창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실버레이와 합쳐지기 전 무지카의 최고의 창으로 이때 평소의 창보다 창의 모양이 조금 화려해진다. 무지카의 은이 실버레이와 합쳐진 이후에는 무지카는 은창을 실버레이의 모습으로만 사용했기에 아예 등장하지 못했다. -
콜세스카
: 창날을 십자형태로 만들어 공격하는 기술. 궁니르와 방천극과 마찬가지로 실버레이를 얻은 뒤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
방천극
: 창날을 방천화극 모양으로 만들어 공격하는 기술. 궁니르와 콜세스카와 마찬가지로 실버레이를 얻은 뒤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
복음의 은 고스페리온 실버
: 은을 창으로 변화시켜 주위의 적을 한번에 가격하는 기술. -
관통의 은
: 은의 창으로 돌격하는 기술. -
풍차의 은
: 은의 창으로 회전을 시켜서 회오리를 일으켜 주변을 날리는 기술. -
은선화
: 창을 돌리면서 길이를 늘려서 주변을 휩쓸어버리는 기술. -
실버레이
: 데몬카드의 오라시온 세이스중 하나인 레이나의 아버지, 그렌이 은술로 만들어낸 배. 그러나 실체는 바다를 건너기 위한 배가 아닌, 배의 형태를 하고 있는 병기이다. 발동하면 조준하거나 그런거 없이 실버레이를 중심으로 그 주변일대를 모두 없애버린다. 심지어 대륙마저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한다.
후에 무지카와 레이나의 인연의 은에 의해 소멸되고 난 후엔 레이나의 은(DB 화이트 키스)[9]과 함께 무지카의 은에 합쳐져서, 바다도 가르는 은창 실버레이로서 재탄생한다. 이 사건 이후 무지카의 은 해골 목걸이에는 레이나의 뱀 장식이 더해지게 된다.
하루조차 감탄할 정도이며 가끔씩 DB의 능력조차 무시할 정도의 힘이지만, 사용하는데 힘의 소모가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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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의 황제
: 원래 레이나의 기술이였으나, 레아나와 합쳐진 실버레이를 얻고 나서 터득했다. 거대한 황제 모양의 은상을 만들어내 적을 베는 기술.
- 은의 채찍
: 은으로 채찍을 만드는 기술.
* 파괴의 은
: 은의 채찍으로 상대에게 쪼여들어서 파괴하는 기술.
: 은의 채찍으로 상대에게 쪼여들어서 파괴하는 기술.
- 은의 방패
: 은으로 방패를 만드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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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의 선율
:은을 더욱 잘다루고 은으로 상대를 처치할때마다 단단하게 만드는 무지카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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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의 사슬
: 자신의 은으로 만든 사슬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기술.
2.1.1. 연계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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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은
: 레이나와 무지카가 힘을 합친 기술. 서로를 믿는 두명의 은술사들이 힘을 합쳐야만 쓸 수 있는 기술로서, 모든 물리를 초월한 무속성 마법에 가까운 충격파를 전방에 쏘아낸다.
3. 기타
작가의 후속작 페어리 테일에 등장하는 그레이 풀버스터가 무지카의 포지션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미형에, 검은머리에, 활약상에, 쿨하면서도 가끔 화나면 열혈스러운 모습에, 무언가로 조형을 만드는 능력도 유사하고(무지카는 은, 그레이는 얼음), 미묘하게 나쁜 대우까지...여러모로 음악에 관련이 많이 된 캐릭터로. 태어난곳이 펑크 스트리트, 자란곳이 블루스 시티이며.[10] 자신의 도적단 명칭도 실버리듬(은의 율동)이다. 애초에 성부터 music 혹은 뮤지카(Musica)에서 따왔다.[11]
페어리 테일 247화에서 팬서 릴리가 획득한 무기가 '무지카의 검'이라고 언급된다.
4. 페어리 테일x 레이브
페어리테일x레이브에서의 모습.
페어리 테일x 레이브에서는 그레이 풀버스터 함께 좋은 활약과 싸움을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둘이 어깨를 부딪혀 시비가 붙어 서로의 능력을 꺼내들며 전투를 시작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같은 아티스트인것을 보고 의기투합했다. 역시나 무지카답게(...) 쥬비아 에게 관심을 보인다. OVA에서 쥬비아의 망상으로 인해 레이브의 햄리오 무지카와 그레이의 키스(...) 장면으로 타 애니와의 플래그도 있다.
[1]
같은 작가의 작품
페어리 테일 극장판
봉황의 무녀에서 최종보스 디스트 역을 맡는다.
[2]
성우는
김정호.
[3]
참고로 실버 레이를 찾기 위해 리제가 알리바이 조작으로 자신과 닮은 누군가를 변장시켜 개러지 섬으로 보내 물건을 판매시켰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하루와 게일 부자였다. 하루가 늘 차고다니는 목걸이가 리제가 알리바이 조작을 하고 대타를 보낸 사람에게 샀던 목걸이인 것.
[4]
"아니 도대체 왜 칼 만들다 뜬금없이 죽을뻔하는 건데?"라는 말이 많았을 정도로 어이가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애초에 레이브 세계관의 은술사는 은이 아닌 금속은 잘 다루지 못 한다. 대표적으로 대 오우거전에서 금을 다룰 때 독자들이 보기에는 단순한 작업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무지카는 손이 다 까졌을 정도였다. 게다가 이 강철은 보통 강철이 아니라 엄청난 강도의 광석을 마법으로 가공한 것으로 사천마왕 제로의 마법에도 얼지 않았을 정도로 엄청난 물건이다. 심지어 검을 만들 때 처음부터 자신의 특기인 은술로 검의 가공을 시도한 것도 아니고 익숙지 않은 대장장이 기술을 사용한데다 그걸 또 몇 수십번을 시도했으니 체력이 상당히 떨어졌을 것이다. 멀쩡한 상태에서 시도해도 힘든 일을 체력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행하였으니 탈진으로 죽을 뻔한 것.
[5]
다만 매직 디펜더를 부순 것만으로도 활약을 한 게 맞다. 엘리는 루시아의 갑옷 파편을 이용해 매직 디펜더를 부수려고 해봤으나 소용이 없자 아예 매직 디펜더가 감겨있는 오른팔을 절단하려는 시도까지 했었을 정도였다. 한번 찍어버린 뒤 다시 찍으려고 할 때 무지카가 말린 뒤 매직 디펜더를 부숴서 망정이었지 만약 무지카의 합류가 늦었다면 엘리는 오른팔을 잘라버리고 말았을 것이고 엘리는 자칫 잘못했다면 쇼크사로 죽었을 지도 몰랐을 것이다.
[6]
정확히 어떤 능력인지 언급된 적이 없고, 그저 기술이라고만 언급되었다. 일단 연금술이나 마법은 아니다. 레이나가 '화이트 키스'의 능력을 연금술과 같다고 언급했으며, 무지카가 "마법을 배워볼까"하고 언급하기 때문. 게다가 지그하르트의 말에 의하면 무지카에게 마법의 재능은 없다
[7]
그러나 이때는 아직 금을 다루는데 미숙해서 손바닥이 다 타버렸으며 힘도 많이 소모해버렸다.
[8]
이 때, "내가 다루지 못하는 금속은 없어." 라며 금속의 마스터가 된 듯한 대사를 했다.
[9]
레이브로 밖에 부술 수 없다는 DB가 어떻게 무지카의 은과 합쳐졌나고도 하는데, 작가가 공식 답변에서 레이나의 DB인 화이트 키스는 소멸되지는 않았으나 바다에 가라앉았고 은 부분만 실버레이와 합쳐졌다고 말했다.
[10]
펑크와 블루스 모두 음악장르이다.
[11]
뮤지카는 이탈리아/포르투갈/스페인에서 음악, 악곡, 작곡 양식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musica ficta라는 10~16세기경에 대위법적(對位法的) 음악에서 사용한 반음계적 변화음이란 뜻으로도 사용되었고. 라 뮤지카라는 미국 플로리다 사라소타에서 매년 봄에 열리는 음악 축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