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핫파이 Hot P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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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핫파이 (Hot Pie) |
출신지 | 국왕령 |
배우 | 벤 호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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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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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Hot Pie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고아 소년으로, 킹스 랜딩의 빵집에서 견습생으로 있다가 요렌이 밤의 경비대 신병을 모집할 때 합류하여 아리아를 만난다. 제빵사였던 모친이 죽기 전까지 하루 종일 거리에서 손수레를 밀면서 어머니가 구운 파이를 팔았다. 핫파이로 불리는 이유 자체가 열심히 빵 팔러 다니며 "뜨거운 파이 있어요(Hot Pie)!"라고 소리치고 다녔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고아인 로미와 친하다. 맨 처음 등장했을때 아리아를 겁주며 아리아의 검 니들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되려 쥐어 터지고(...) 아리아를 무서워하게 된다.
이후 요렌의 밤의 경비대 신병 일행은 라니스터 가문 휘하의 아모리 로치의 병사들의 습격을 받아 대부분이 살해당했다. 핫파이는 아리아, 겐드리, 로미와 함께 살아났지만 북쪽으로 도망치다가 그레고르 클리게인의 부대에 붙잡히게 된다. 그 뒤로 하렌홀에 끌려가 주방에서 일했고, 루스 볼턴이 점령했을 때도 잠시 일하다가 아리아의 탈출에 합류해 하렌홀에서도 달아났다.[1] 그 후 겐드리와 아리아와 생사고락을 함께하다가 깃발 없는 형제단을 만나게 된다. 깃발 없는 형제단은 우연히 만난 세 명을 무릎 꿇은 남자의 여관[2]으로 데려가 음식을 주었는데, 그때 핫파이는 그 여관에 눌러 앉아 제빵사로 일하기로 하며[3] 아리아, 겐드리와 헤어진다.
2. 드라마
드라마판 배우는 미국 출신의 배우 벤 호키. 드라마판에서는 밤의 경비대 행렬에서 로미와 함께 아리아를 괴롭히려고 하다가 겐드리에게 혼이 나며 등장한다. 이후 라니스터 병사들에게 붙잡혀 아리아, 겐드리와 함께 하렌홀로 끌려가는데, 깃발 없는 형제단을 잡아내기 위해 주변 마을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다 고문하던 새디스트 그레고르 클리게인에게 딱 걸려버렸다. 사람들이 파리처럼 죽어나가고 고문받는 걸 보고 겁에 질려 오줌을 질질 싸지만 타이윈 라니스터가 하렌홀로 온 이후 그럭저럭 버티다 자켄 하가르덕에 탈출 성공. 아리아와 함께 북부로 향하다 깃발 없는 형제단에게 잠시 구류되지만, 일행과 헤어져 교차로의 여관(Crossroads Inn)에 남게 된다.[4]
티격태격 대면서도 그간 고생하면서 정이 들었는지, 아리아와 헤어질때 늑대 모양의 파이를 구워줬다.[5] 시즌 4에서 브리엔느와 포드릭이 여관에 들렀을 때, 이들이라면 믿을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아리아를 만나면 전해달라고 역시 파이를 만들어준다. 그간 솜씨가 많이 늘었는지 예전 것보다 훨씬 그럴싸한 모양으로 나왔다.
시즌 7에서 오랜만에 재출연. 아리아와 재회하게 되는데 일단 서로 반가워는 하지만 무언가 변한 아리아에게 핫파이는 걱정되어 무슨일 있냐고 묻고, 아리아는 차마 대답은 못하고 먹기만 한다.
참고로 아리아와 대화하는 도중 세르세이가 대셉트를 날려버린 일을 알고 있고[6], 서자의 전투에서 존이 야인들과 함께 전투를 벌인 것도 알고 있다. 작중 일반인들의 생각을 잘 표현한 캐릭터.
참고로 배우인 벤 호키는 실제로도 제빵사이며 진짜로 빵집을 열었다고 한다. #
[1]
이때 달아난 게 잘한 것이, 루스 볼턴은 아리아 일행이 도망친 후 하렌홀을
용감한 형제단의 바고 호트에게 넘겨주었는데,
바고 호트가 하렌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발을 자른 듯한 작중 묘사가 있다. 아리아에게 합류하지 않고 계속 하렌홀에 남아 있었다면 핫파이나 겐드리도 발이 잘릴 수 있었다. 이후 그레고르 클리게인의 부대가 바고 호트로부터 하렌홀을 탈환했을 때는 샛문을 열어준 요리사와 여자 몇만 빼고 성의 사람들을 다 베어버렸다고 한다.
[2]
과거
아에곤의 정복 시절 북부의 마지막 왕
토르헨 스타크가
아에곤 1세에게 항복한 자리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여관으로 토르헨을 본뜬 무릎 꿇은 남자의 모습을 간판으로 삼고 있다. 여담으로 비슷한 시기에
리버런에서
킹스 랜딩으로 가던
제이미 라니스터와
타스의 브리엔느,
클레오스 프레이도 이 여관에 들렀는데, 그들이 여관을 떠나고 얼마 뒤에 아리아 일행이 여관에 들어온다.
[3]
무릎 꿇은 남자 여관은 진짜 주인이 죽은 후 어느 부부가 깃발 없는 형제단과 협조하며 대신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부부는 제빵사가 아니어서 빵을 지독히도 못 만들었다. 때문에 핫파이가 제빵사라는 걸 알고 여관에서 일하는 것을 제안했다.
[4]
제빵 솜씨를 마음에 들어한 여관 주인이 형제단이 먹은 음식값을 받지 않는 대신 핫파이를 여관에서 일하게 하도록 제안했다.
[5]
아리아도 처음에 모양만 보고는 시큰둥 했지만, 먹고나선 맛있다며 칭찬해줬다.
[6]
세르세이는 사고라고 주장하지만 이미 촌구석 서민들까지 세르세이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믿기지 않는다는 말을 보면 이 일로 인한 세르세이의 평판이 얼마나 안 좋을지 짐작이 간다. 당연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