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6:13:54

핫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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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자동차 튜닝 문화
1.1. 개요1.2. 유래1.3. 상세1.4. 관련 문서
2. 장약 과급3.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등장 로봇4. 아이언맨 Mk.22

1. 미국의 자동차 튜닝 문화

<colbgcolor=black> 자동차 튜닝
<colcolor=white> 영미권 및 유럽 <colbgcolor=white,#1f2023> 머슬카, 핫로드, 로우라이더, 몬스터 트럭, 동크
아시아 JDM, 데코토라, 이타샤
공통 리스토어, 카오디오 튜닝, 개조전기차, 스탠스, 슬리퍼, 와이드 바디 킷, 레스토모드
기타 양카, 불법 튜닝, 이륜자동차 튜닝, 튜닝의 끝은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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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의미의 핫로드 넓은 의미의 핫로드

1.1. 개요

Hot rods

1930년대부터 시작된 미국 특유의 자동차 튜닝 문화와 그 결과물로 태어난 튜닝카들을 지칭하는 말. 랫로드(Rat Rod)라고도 한다.

좁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토크'와 '직빨'에만 치중하여 튜닝한 고출력 대 배기량 엔진과 1960년대 이전에 만들어진 레트로카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구조의 프레임 등을 의미한다. 넓게는 미국식 드래그 레이스에 출전하기 위해 직선 위주의 극단적인 튜닝을 한 자동차 오토바이들을 전부 포함하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대략 차량 리스토어의 세부 개념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1.2. 유래

핫로드라는 용어의 유래는 동호인들과 자동차 역사가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논란거리인데, 21세기 들어서는 크게 두 가지 가설이 거론되고 있다. 이 중 범죄 용어 유래설이 많은 지지를 받는 다수설.
  • 범죄 용어 유래설: 자동차 산업 초창기에는 개인의 차량을 식별할 수 있는 장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던데다[1] 생산되는 차량의 종류가 한정되어 있어서 부품을 짜맞추기가 쉬웠고, 그 때문에 자동차를 훔쳐다가 사제 페인트를 칠하고 엔진과 주변 부품들에 손만 조금 댄 뒤에 번호판을 야매로 갈아끼우면 원래 누구 차였는지 알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1920년대부터 때마침 발동된 금주법의 영향으로 경찰차들을 따돌리며 밀주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고성능 자동차[2]의 수요가 증가했고,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기존의 자동차 범죄자들과 마피아들이 결탁해 '도난차량'을 의미하는 범죄 은어 중 하나인 '핫 로드'[3]로서의 튜닝카 스타일 기반이 갖춰진 것으로 본다.[4]
  • 튜닝 용어 유래설: 캠샤프트를 순정 버전이 아닌 튜닝샵 특주 버전으로 바꾸려 할 때, 해당 제품을 흔히 '핫 스틱' 내지는 '핫 로드'라고 불렀고 이것이 핫로드라는 단어의 유래가 되었다고 본다.

1.3. 상세

유래가 어찌 되었건 본격적으로 핫로드 스타일이 자리잡기 시작한 건 1950년대로 본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통해 메카닉 쪽의 전문지식을 많이 쌓은 정비병 출신의 베테랑 엔지니어들이 대량으로 사회에 쏟아져 나왔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소형 군용 활주로들이 국가의 관리에서 벗어나 공터 비슷한 상태가 되자 드래그 레이스를 기반으로 자동차에 관심 있던 엔지니어들이 중심이 되어 튜닝카 시장이 양지로 올라왔기 때문.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안정기를 거친 1950년대 초에 내셔널 핫로드 협회(National Hot Rod Association/NHRA)와 아메리칸 핫로드 협회(American Hot Rod Association/AHRA)가 조직되어 오늘날 프로 드래그 레이싱의 기틀을 다졌다고 하는데, 대략 1940년대 말부터 핫로드 스타일이 조직화되고 체계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5]

하지만 1960년대 들어 자동차 회사들이 전략적으로 머슬카를 출시하며 인기가 사그러들기 시작하는데, 그냥 만들어진 것들을 사기만 하면 기존의 핫로드들과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튜닝 시장의 중심이 머슬카로 옮겨갔나 싶더니, 1973년의 1차 오일 쇼크 이후 연비 좋고 환경 오염이 적은 자동차를 만드는 쪽으로 자동차 제조 방식이 급변했고, 배기량만 높았지 가속 성능이 떨어지는 자동차들이 넘쳐나게 되자 다시금 핫로드 스타일이 유행을 타게 된다. 물론 미대륙의 직선 위주로 잘 정비된 도로 특성과 드래그 레이스가 주축이 된 협회 특성상 여전히 코너링에 신경쓰지 않는 '직빨' 위주의 차량들이었지만, 오일 쇼크 이후로는 단순히 힘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연비와 전체적인 밸런스까지 어느 정도 신경을 쓰게 되면서 '스트리트 로드'라는 일반주행용 핫로드들이 대세로 떠올랐는데, 이 시점에서 핫로드는 단순한 레이싱 전용의 매니악한 튜닝 스타일이 아니라 실생활 한가운데까지 적용할 수 있는 튜닝 문화의 트렌드로서 자리잡게 된다.

이런 넓은 의미의 핫로드가 다시 유행을 탄 게 2010년대 후반부터인데, 기술이 개발되면서 매연의 유해성분이 더 적게 나오면서 성능이 향상된 엔진들이 많아지게 되었고, 옛날 차량에 친환경 튜닝을 하다가 성능이 향상되어 핫로드의 범주에 드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 이 경우에는 한국에서 배출가스 등급제 규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나라의 허가를 받아 친환경 엔진으로 바꾸는 경우도 포함되는데, 실제로 환경부 FAQ 게시판에는 유로3 이하 디젤 엔진을 유로4 이상 규격의 디젤이나 가솔린 엔진으로 교체할 경우 저공해조치 차량으로 인정된다고 답변을 달아 두었다. 이 때 최대한 원판의 내외장을 유지하면서 작업할 경우, '리스토모드(Restomod. Restore+Modification)'라는 장르에도 해당될 수 있다.

1.4. 관련 문서

2. 장약 과급

총기/화포에 장약을 과급하는 행위. 이렇게 장약이 과급된 탄을 Hot loaded ammunition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행위는 사실 사수의 목숨을 앗아가는 위험천만한 자살행위로, 과급된 장약이 찌부러져 터지면 유폭이 일어나 해당 총기의 사수가 다치거나, 해당 포 혹은 단차, 포탑내의 인원 전부가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전투 중 기갑차량이나 토치카 등을 조우하였으나 초탄 관통에 실패하여 지금 당장 눈앞의 적을 처치 못 하면 죽는 상황에 닥쳐 일회성으로 관통력 증가 목적으로 다른 장약의 일부를 덜어 급조 백을 만들거나 기존 장약백 혹은 탄피 내에 추가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절대 해서는 안된다. 물론 저런 경우라도 가능하다면 더 관통력이 좋은 탄종을 사용하는 방법을 우선해야 하고. 특히 노후 총포신 및 노리쇠(포일 경우 폐쇄기)를 교체하지 않았거나 부품 단종으로 돌려막기를 한 경우엔 정량의 폭압조차도 버틸지 미지수이기에 더욱 해서는 안된다. 총기 설계형상과 품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와 겹쳤을 경우에도 총기 작동부가 파손되기도 한다.

3.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등장 로봇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핫로드(트랜스포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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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언맨 Mk.22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워 머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슈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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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에 등장하는 워 머신의 슈트의 이름.


[1] 차대번호나 엔진넘버 같은 것도 존재하지 않았고 차량 번호판의 관리도 오늘날에 비하면 허술했다. [2] 남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예 이런 밀주 운반용 개조차들끼리 공도나 공터 등에서 스피드를 겨루는 정도까지 되었고, 이것이 이후 나스카와 같은 미국식 스톡 카 경주의 모태가 된다. [3] 영단어 hot에는 '훔친 물건' 내지 '도난품'이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4] 마피아 입장에서는 밀주 운반에 필요한 일회용 내지 다회용 정도의 내구성과 경찰차를 따돌릴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 및 최고속도만 있으면 되었으며, 그 때문에 핫로드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개방형 엔진룸 구조가 정착되었다는 논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5] 불법 드래그 레이싱이 만연하게 되자 핫로드 협회에서 공식적이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트랙을 찾게 되었고, 버려진 소형 군용 공항의 활주로를 이용한 체계적인 드래그 레이스를 도입하며 공식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