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5:50:40

레스토모드

<colbgcolor=black> 자동차 튜닝
<colcolor=white> 영미권 및 유럽 <colbgcolor=white,#1f2023> 머슬카, 핫로드, 로우라이더, 몬스터 트럭, 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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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리스토어, 카오디오 튜닝, 개조전기차, 스탠스, 슬리퍼, 와이드 바디 킷, 레스토모드
기타 양카, 불법 튜닝, 이륜자동차 튜닝, 튜닝의 끝은 순정

1. 개요2. 특징3. 대표적인 레스토모드 업체

1. 개요

레스토모드(Restomod)는 Restore와 Modification의 합성어로, 자동차를 복원함과 동시에 튜닝을 진행하여 완전히 최신 차량처럼 만드는 작업을 칭하거나 그러한 작업을 거친 차량 전반을 이르는 말이다.

2. 특징

오래된 자동차를 리스토어하는 것과 맥락이 비슷하나, 리스토어가 그때 당시에 장착되던 부품을 최대한 구현하여 그 때 그 성능 그대로 만들어 내는 것, 다른 말로 말해 차량을 부활시키는 것이라면, 레스토모드는 최신형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을 사용해 아예 이름만 같은 별개의 차량을 만드는 것에 가깝다. 한마디로 리스토어와 튜닝이 하나로 합쳐진 것. 때문에 리스토어보다는 부품의 제약을 훨씬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중요한 건 원 제조사가 아닌 타 업체에서 제작해야 레스토모드로 인정받는다는 것. 원 제조사에서 제작하면 그냥 차세대 모델 개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나 해당 모델을 현시대 기술로 부활시키는 일종의 오마주 모델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람보르기니 쿤타치 계승하는 모델이 나왔지만, 이를 레스토모드로 부르지 않는 것과 같다.

기본적인 차량의 외형을 최대한 유지하되 등화류 정도만 LED 같은 걸로 갈아끼우는 레스토모드가 있고, 외관까지 모두 현대적으로 다듬는 레스토모드가 있다. 전자는 개인 수준에서도 제작이 가능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대개 업체에서 제작하며, 이러한 경우 차체까지 전부 다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높다. 게다가 이러한 업체들 대부분이 영세한 규모이기 때문에 실제로 레스토모드 차량을 검색할 경우 거의 다 억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다른 차량의 차대를 이용하지 말고 순수하게 본 차량의 차대를 사용하거나 아예 새로 만들어야 레스토모드라 불릴 수 있다. 다른 차량의 차대를 유용하면 레스토모드라 불리지 않고 레플리카로 분류된다. 다만 최근에는 HWA EVO처럼 원본 차량의 제조사 산하 협력사에서 레스토모드 모델을 선보이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다만 이 경우에도 여전히 제조사의 네이밍을 받지는 못한다.

3. 대표적인 레스토모드 업체

  • 클래식 레크리에이션(Classic Recreations) - 미국의 레스토모드 및 레플리카 제조사로 주로 셸비 머스탱의 레스토모드 차량이나 레플리카 차량을 제작한다.
  • 싱어 비클 디자인(Singer Vehicle Design) - 포르쉐 전문. 사실상 레스토모드 업체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업체로, 클래식 911을 레스토모드한 911 DLS 라인업이 대표 모델.
  • 건터 워크스(Gunther Werks) - 포르쉐 전문. 인지도 측면에서는 싱어에 비해 밀리지만 여기도 상당한 수준의 레스토모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 키메라(Kimera Automobili) - 이탈리아의 레스토모드 전문 업체. 란치아 랠리의 레스토모드 모델인 EVO37을 제작했다.
  • 테온 디자인(Theon Design) - 포르쉐 전문.
  • 에센트리카(Eccentrica Cars) - 이탈리아의 신생 기업.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모드 버전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