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나르시냐크 구원 기사단의 부단장이다. 엘비르 리안센과 티무르 리안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하르얀 나르시냐크의 반란 당시 아르킨 나르시냐크와 함께 구원 기사단 병력을 이끌고 반란군에 의해 봉쇄된 달크로즈를 공격하여 반란을 진압하였고, 이 과정에서 반군에 가담한 티무르는 사망한다.
구원 기사단에 대한 이스나미르의 듀플리시아드 왕가의 견제와 경계를 불안하게 느낀 단장 아르킨과 함께 기사단의 전 병력을 이끌고 하르마탄 섬의 예모랑드 영지로와서 아르킨의 반란에 참가하나 반란이 실패하면서 전사했거나 처형당한 듯 하다. 이때 아들인 엘비르는 국왕 나르디의 수행 기사로 아버지의 적으로 참전한다.
작중에서는 큰 언급은 없고, 그저 '이런 인물이 있다'는 정도의 언급으로 나오며, 실제 등장은 달크로즈 성의 파티에서 아르킨과 함께 등장하여 엘비르를 파비안에게 소개시켜 줄 때의 단 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