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학술원은 한신대학교가 자랑하는 진보적, 민주적인 전통을 바탕으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새로운 연구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산하에 신학연구소를 비롯하여 2011년 상반기에 새롭게 출범한 자본주의연구소, 종교와문화연구소, 창의지성연구소, 사회혁신경영연구소, 유라시아연구소를 두고 있는 학술원은 교내 전임교원의 개별 중점적 연구의 장점을 살리면서 동시에 개별 학문의 영역을 넘어서 통섭할 수 있는 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동시에 기존의 각 연구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연구를 보다 체계화,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축적되고 확대된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독자적이고 특성화된 한신대학교의 연구풍토를 만들어 내고 학문공동체로서의 한신대학교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소의 설립목적은 진리와 자유와 사랑의 이념을 바탕으로 학제간 협력을 통해 국내외 종교문화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종교문화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바람직한 종교문화의 창출과 인문학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보다 구체적인 목표는 연구역량 강화, 인문학의 대중화, 학문 후속세대 양성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이 연구소를 통해 우리 대학의 특성화와 지역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상술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학대학과 종교문화학과의 존재, 그리고 각 학과에 분산된 종교‧신화‧문화사 전공자 등 우리 대학의 독특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본 연구소로 풍부한 연구역량을 한데 결집시키고, 앞으로 ‘문화 및 문화 연구’를 우리 대학의 특화 연구영역 중 하나로 발전시킨다.
둘째, 다양한 인문학 대중화 사업들을 통해, 대학의 기업화 및 신자유주의 바람으로 위기에 대처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지역화에도 기여한다.
셋째, 석사 및 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 박사 후 과정 연구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학술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거나 후원함으로써, 소장 연구자들의 사기를 앙양함과 동시에, 극심한 침체 상태 혹은 단절 위험에 처한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에 기여한다.
연구내용
Ⅰ. 연구역량 강화
본 연구소가 한신대의 연구역량을 결집‧강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사업들은 (1) 춘계 및 추계 심포지엄(학술대회), (2) 월례발표회(교내 세미나팀 운영), (3) 학술지(<종교문화연구>) 발간 및 등재후보지 지위 유지, 등재지 승격 추진, (4) <종교문화총서> 발간, (5) 정기적인 전국적‧지역적 종교경관조사(외부 프로젝트), (6) 일회적인 외부 연구 프로젝트들의 6가지로 정리할 수 있음.
Ⅱ.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본 연구소의 사업은 (1)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석학 및 저명 종교인 초청 공개 대중강좌, (2) 대학생들과 일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종교문화캠프의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음. 이 프로그램들은 우리 대학 학생들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 등 일반인과 다른 대학의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게 설계되었음. 이 사업들을 통해 우리 대학이 경기 남부지역에서 인문학 진흥의 발원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Ⅲ. 학문 후속세대 양성
본 연구소는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 그리고 박사학위 과정을 갓 마친 소장학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학술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거나 후원함으로써,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에 기여하려고 한다.
정보과학연구소는 1999년에 설립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 이후의 핵심 필수 역량인 다앙한 데이터과학, 인공지능 및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과 현장 중심의 휴먼서비스와 SW 문제 해결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 친화적 학술연구에 대한 매년 논문발표의 학술대회와 논문지 발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