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반재원의 판타지 소설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리메이크작인 라이트 노벨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의 등장인물. 오라 패턴은 옐로우. 언뜻 보면 완벽해 보이는 여성이나 사실 불완전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다.2.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패턴 옐로우의 능력은 음파를 조종하는 능력이며, 노래로 각종 보조계 기술을 구사하거나 공명시켜서 파괴하기도 한다. 가녀린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한국 지부에 혼자 있을 때는 혼자서 한국을 담당했다고 하는 실력자. 그녀의 비장의 무기는 흑성가라는 검고 무시무시한 위력의 노래. 다만 너무 오래 부른다면 노래를 못하게 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기에 자주 사용하진 않는다. 태권도 유단자 이기도 한데, 근접전에서 가인조차 이길 정도로 강하다. 하지만 오라 능력과 격투술의 상성이 좋지 않아 초반에 몇 번 얘기가 나온 이후론 묘사가 없다.선홍색 눈에 아름다운 백금발을 가진 여성으로, 처음 피스메이커 기지를 방문해서 길을 잃은 유가인이 첫눈에 반할 정도의 미인. 그리고 대인배기질도 있는지 거처가 마땅치 않았던 유가인에게 자신 집을 내줘 동거에 들어갈 정도. 이것만 봐도 이 사람이 얼마나 조심성이 없는지 알 수 있다(...) 추후에도 얼마 안 있어 이유리도 가족이 된다. 참고로 옆집은 정진우네. 부업으로 음악학원 강사로도 일하고 있다. 나이는 유가인보다 9살 연상이며 캐릭터 모티브는 메텔인듯.
지금은 상당히 상냥한 여성이지만, 정진우의 증언에 따르면 10대 시절엔 무서울 정도로 차갑고 위태로운 인물이었다고 한다. 가만히 내버려둘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혈육이자 옛 연인으로서는 쌍둥이 오빠인 한시영이 있다. 이 한시영은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의 검은 신사와 동일인물.
3.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
한시민(피스메이커 RB) 항목 참조.4.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에서 맞이한 결말
초반부터 여자면서도 한시영을 형이라고 부르는 등, 성별에 대한 떡밥이 있었는데, 실은 남자였다. 지금의 몸은 여자지만, 과거에 남자였단 것. 패턴 옐로우의 특성상 남성의 영혼에 여성의 육체를 받음으로써 진정한 오라 능력자로 각성하게 된 것이라고. [1] 외과적 수술로 남자가 된 건 아니라, 한시영에게 무슨 조치를 받아서 오라 능력을 각성하며 여자가 된 것이다. 월경도 할 수 있는 걸 보아, 아이도 낳을 수 있을 정도로 완전한 여자가 된 듯. 허나 시민 본인은 남성으로서의 자신을 버릴 수도 없어 끝까지 번민했지만 유가인과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그대로 계속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후반 전개에서 위의 흑성가를 과도하게 쓰다가 여차저차 하여 여성화가 풀려버렸다.(…). 형인 한시영이 영체를 서로 연결하는 '아리아드네의 실'을 걸고 쉐도우 다이브의 능력을 이용해 아스트랄계로 보냈는데, 이 때 한시민이 자신의 영체에 암시를 걸고 흑성가를 써버려 자기 영체에 심각한 손상을 준 덕에 각성이 풀리어 남자의 몸으로 돌아간 것. 마지막권에서 한시민이 남자가 된 모습을 본 유가인은 "남자라도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어떤 의미에선 진정한 승리자라고 볼 수 있다. 유가인을 순식간에 바이섹슈얼로 만든 위대한 사람.(…)
작가가 다시 여자로 돌아갈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고 공인했다. 오라 능력에 의해 여자로 변하려면 다시 오라 능력 패턴 옐로우를 각성해야 할 텐데 인류는 가이아의 가호를 잃었기에 새로이 오라 능력자가 나올 수 없기 때문. 물리적으로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뭐 사랑만 있으면 어떻게든 될지도… 리메이크판인 RB에서는 남자 상태로 안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유가인 이전에 사랑한 사람은 한시영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게이였던듯 하다.
[1]
여기서 흑성모가 사실은 남자 아니었나?라는 떡밥이 생겨났다. 이게 사실이라면 오라의 주인들은 죄다 취향이 같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