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8:02:49

한배달

1. 소개2. 설정3. 성능4. 기술 소개5. 기타

1. 소개

네오지오의 격투 게임 왕중왕의 주인공으로 한국 대표. 성우는 장정진[1]

2. 설정

양아버지의 도움으로 태권도의 길에 매진한다. 세계 태권도 대회의 제패를 비롯해 그의 경력은 상당히 화려하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항상 잃어버린 아버지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다. 마음 한구석이 응어리진 그에게 태권도의 최고수를 뽑는 시합 통지서가 날아온다. '왕중왕'으로 그의 잠자던 욕망이 다시 불타오르는데...

신장 : 182cm / 혈액형 : O형 /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

태극선사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실은 태극선사의 친아들이자 김훈의 쌍둥이 형제라는 놀라운 뒷설정이 있다.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아버지 태극선사가 태권도에 미쳐서 산속에 들어간 동안 어머니가 사고로 사망하여 고아가 되어 입양되었다는 설정. 알고보니 라이벌이 쌍둥이 형제

3. 성능

기술의 네이밍이나 성능, 그리고 효과음[2]부터 어딘가의 무적의 용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또한 어딘가의 그 유명한 태권도 달인과는 달리 손 기술도 많이 사용한다는걸 볼 수 있다. 기본기 성능은 괜찮은 편이지만 보기보다 필승기 성능은 뛰어나지 않다.

옆 동네 거렁뱅이 격투가와 외모가 비슷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파동승룡 전술을 구사하는 스탠다드 스타일 처럼 보이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필승기 중에 파동권에 해당하는 '호열풍'은 있지만 승룡권에 해당하는 대공기가 없어 파동승룡 스타일이 전혀 아니며 비호격이나 승호각으로 견제하다가 상대가 근접했을때 C후 강호열풍 강제연결 콤보를 밥줄기로 이용하는것이 주된 플레이스타일로 평가된다.
또한 대공기는 없지만 기본기 중에 어퍼컷이 있기는 하다. 참고로 이 게임은 등장 캐릭터 전원이 장풍 내지 그에 준하는 원거리 필승기를 가지고 있을 만큼 장풍의 희소성은 전혀 없지만 승룡권처럼 공중으로 치솟아오르며 대공차단을 하는 형태의 대공기는 의외로 엄청 희소하다. 참고로 대공기를 보유한 캐릭터는 골리오이며 저 캐릭터는 주인공도 아니면서 파동승룡이 잘 된다(...)

4. 기술 소개

외관부터 격투 게임의 주인공 다운 도복에 머리띠를 한 정통파 태권도 선수의 모습이지만, 사용하는 필승기를 보면...
  • 호열풍 : ↓↘→ + A or C
    모션은 파동권[3]에 발사되는 기탄의 모양은 아랑전설 2 앤디 보가드가 사용하는 비상권과 비슷한 장풍기다. 이 게임은 장풍기가 없는 캐릭터가 아예 없는데 이 기술의 성능 자체도 별로라서 한배달의 성능이 구린 이유 중 하나이다. 그래도 여전히 밥줄기로 사용해야한다.
  • 비호격 : ←↙↓↘→ + B
    비연질풍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돌진기. 비연질풍각과는 달리 단일 히트하며 히트시 2연타를 날리지 않는다.
  • 맹호권 : →←→ + C
    주저 앉은 자세로 양손 펀치를 연타하는 타격잡기형 기술. 어딜봐도 잠열권의 마이너카피 버전에 히트음도 잠열권의 효과음을 그대로 썼다.
  • 승호각 : 공중에서 ↘ + B
    다이브킥 계열 필승기. 외형은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플라잉 드릴이지만 성능은 짝퉁 비상각. 백점프 중에도 나간다. 하지만 생각보다 궤적이나 판정은 별로 안좋고 공중에서 맞으면 풀히트하지 않는 등 실제 성능은 좀 애매하다.
  • 초필승기[4] : 체력 점멸시 →←↙↓↘→ + B+D
    용호난무 비슷한 난무기. 평범한 패왕상후권 커맨드라는게 안믿어질 정도로 안나간다.

5. 기타

승리 포즈에서는 웃으면서 「해냈다!!!」라고 외친다.

파일:external/valou.ludo.free.fr/63building1.png
스테이지는 이촌한강공원. 한강 건너편에 63빌딩도 보인다. 다만 스테이지 우측에 보이는 대교 현실의 대교와는 다르다.

엔딩에서는 신사복을 입은 채 사무실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0에는 스트라이커 전용 캐릭터로 한배달과 이름이 같은 강배달이 등장한다. 이 한배달이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1] 스승인 태극선사도 담당하였다. [2] 본작의 효과음은 제휴관계였던 SNK에서 제공한 것이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효과음이 나오는 이유가 이것. [3] 사실 파동권하고도 자세가 영 다르고 다른 게임에서 제일 비슷한 모션은 유키 아키라의 백호쌍장타(...). 나름대로 기존의 게임들과 다른 모션의 장풍 동작을 궁리하다보니 나온 동작인 듯 하다. [4] 본작의 초필승기들은 모두 정식으로 명칭이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