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나츠메아타리에서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 3 전용 게임. 원래 발매명은 아프리카지만 한국에서 출시될 때는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아프리카'라는 이름의 권리를 아프리카TV가 가지고 있어 개명되었다고 한다.
아프리카 대초원의 야생동물을 파인더에 담는 사진가가 의뢰를 받아서 야생동물 사진을 찍고 돈을 받으며 카메라나 장비를 더 좋은 것으로 교체하면서 더욱 고난도의 좋은 사진을 찍는 게임.
출시 정보가 막 나왔을 당시 고퀄리티의 아프리카의 평원, 동물들의 렌더링 스샷만 공개하며 신비주의 마케팅으로 일관해서 수많은 게이머들이 현실판 몬스터 헌터를 떠올리고 사자나 코끼리를 때려잡을 불건전한 꿈에 부풀었지만, 막상 튀어나온 게임은 대단히 건전하고 교육적인 물건이었다. 덕분에 이 게임은 자신이 얼마나 폭력에 찌들어 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로도 기능했는데, 차에 타자마자 그것으로 동물을 쳐서 죽여 보려고 몬다면 이미 폭력에 찌들어 있다는 증거라고. 실제 게임에서는 동물을 치기는 커녕 차가 딱 멈춰버린다. 폭력이라고는 동물이 인간에게 휘두르는 것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리얼리티가 높은데, 원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거나 동물들에게 습격당해서 리타이어하기도 하는 등[1]의 디테일한 설정과 리얼한 그래픽, 동물들의 실제와 같은 움직임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박수를 치고 반길 게임. 하지만 동물을 좋아하거나 사진찍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리 즐길 수 없는 게임이기도 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제휴하여 게임 내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게임내에서 사진을 찍은 동물들의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차세대기의 높은 성능을 뽐내는 용도 혹은 소니 카메라의 홍보용 게임이 되어버렸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애당초 소니 카메라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맞다! 뭐 애초에 PPL이다.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의 갤러 '솔스의 노예'가 이 게임의 등장인물 중 하나를 좌우로 길게 늘인 짤방을 가지고 큐티흑인이라고 밀어서 유명해졌다. #
일본 AT-X의 게임 방송 도쿄 엔카운트 7화에서도 이 게임을 플레이했다.
켠김에 왕까지 233화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했다. 당시 조건은 미션 100개를 완료할 것.
[1]
이 경우 찍은 사진 다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