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를 상대로 KBO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적응과 컨디션 조절등을 감안해 60-70구 안팎으로 투구수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백호,
김민혁,
로하스[1] 등 좌타 라인이 막강한 kt를 상대로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제외한 다른 변화구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한 경기이다.
경기 결과
예정대로 4이닝까지 64구를 던지고 내려오게 되며 5회부터는 불펜 투수들에게 맡기게 되었다. 투구수 50구를 넘어도 150km 이상의 직구를 던지는 걸 보여줌으로써 충분히 강력한 공격 카드를 지니고 있다는 걸 입증했다. 다만 역시나 이제 막 KBO에 온 만큼 KBO 타자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MLB 시절의 기억 때문인지 KBO에서 충분히 잘 먹힐 직구보다는 변화구에 의존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그걸로 인하여 투구수를 많이 소모하게 되고 피안타까지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4회 마지막 이닝에서는 적극적으로 직구를 던지기 시작하며 순식간에 삼자범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 2회 등판이자 첫 홈경기 등판이 될 예정이다. 이르면 해당 경기부터 투구수 제한 없이 한계 투구수까지 피칭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래는 한화 선발의 한 축으로 활약해주던 산체스가 부상 후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결국 1군에서 말소되고 류현진을 제외한 선발진이 전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한화팬들로서는 바리아의 활약이 간절한 상황이다.
경기 결과
6이닝 무실점 3피안타 2볼넷 8K로 QS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2]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섞은 호투를 해내며 최근 선발 투수진의 부진한 모습에 극심한 갈증을 느끼던 한화 팬들에게 단비를 내려주는 결과를 해냈다. 특히 2회까지는 모든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총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이전 경기까지의 우려였던 삼진 생산 능력도 증명해내었다. 다만 3회말 공격이 길어지면서 4회부터 밸런스가 깨지며 제구가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도 보여주며 과제를 남겼다.
원래 22일 토요일 등판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인해 하루 밀린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 등판하게 하게 된다.
데뷔전 이후 두 경기 모두 QS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막강한 타선을 가진 KIA를 상대하게 된다. 지난 경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컨디션만 그대로 유지해 준다면 또 한번 좋은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
경기 결과
5⅔ 이닝 9피안타 1볼넷 4실점 3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상대가 현 리그 최강 타선을 가진 KIA인 만큼 9피안타를 맞으며 상당히 고전했지만, 어찌저찌 3자책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선발로써의 역할은 해냈다. 아쉽게도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기고 강판되며 3경기 연속 QS는 기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