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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6b4fb><colcolor=white> 하 유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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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름 |
Yura Ha 真田 · ユラ[1] 夏侑拉 |
종족 성별 | 여성, 저주받은 종족 |
머리, 눈, 피부색 | 청발, 벽안, 하얀 피부 |
포지션 | 등대지기 |
등장 | 2부 30F 지옥열차 -레볼루션 로드- 118화[2] |
성우 |
김나율[3] 후쿠시마 하루나 |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위대한 가문 중 하나인 하 가문 출신의 아이돌로, D급 선별인원이자 D급 순위권 티켓터 중 한 명이다.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주변에 빛나는 별이 떠다니고 푸른색의 웨이브 장발과, 눈 속에 별이 있는 벽안을 지닌 미소녀.[4]2.2. 성격 및 인간 관계
블로그에 의하면 인기가 하도 많은 탓에 자기 밖에 모르는 성격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팬인 유하나가 자신 때문에 심한 부상을 입게 되었는데도 자신은 팬이 너무 많아서 하나 쯤 없어져도 상관없다는 말을 할 정도. 오죽하면 호아퀸도 내심 업신여길 정도로 안하무인인데, 이와는 별개로 아이돌 생활에 익숙한 탓인지 존댓말을 고수하며 적대적이지 않다면 사근사근한 태도를 유지한다.2부 164화에서 하 유라의 심리가 잘 나타나는데 왜 FUG에 협조하는 것이냐고 쿤이 묻자 하 유라는 "진짜 별이 되기 위해서," "지금까지 저는 가짜였어요. 누군가가 좋아하는대로 춤추고 노래하고 남들의 시선에서 만족을 얻었죠"라고 답한다. 또한 호아퀸을 보고 "그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고 모든 것들 위에 군림하는 저 당당한 모습...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라는 말에서 그녀가 대중에게 사랑 받아야만 빛나는 아이돌 스타에서 벗어나, 스스로 빛날 수 있는 별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숨겨진 층 2부 287화에서 더욱 자세한 사정이 드러나는데 하 유라에게 아이돌 생활은 어디까지나 하 가문이 자신을 함부로 죽이지 못하게 영위해야만 했던 생존 수단으로, 그나마 자신이 유명해진다면 어머니가 어딘가에서 자길 바라봐주고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있었다. 하지만 에밀리를 통해 어머니는 자신이 선별된 이후 가문으로 돌아가 죽음을 택했다는 진실을 알게된다.[5]
비극적인 과거를 가진 탓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누군가를 이용하거나 폭력을 사용하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지만, 그만큼 라헬처럼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본인을 희생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양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2.2.1. 라헬과의 관계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예외적인 상황만 제외하면 라헬의 파트너로 계속 같이 나온, 신의탑의 대표적 페어 콤비 중 하나다.[6] 호아퀸, 헤돈, 쿤, 라크, 엔도르시, 자왕난 등 많은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거나 원한을 사고 있는 라헬을 유일하게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7] 라헬이 쿤을 상대로 굴욕을 당할 때 호아퀸은 꼴사납다고 대놓고 비웃으며 경멸했고, 나머지는 신경을 쓰지도 않는 모습이었지만 유라만 유일하게 라헬을 걱정했고, 죽음의 층에서 라헬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기도 한다. 2부 258화에서 라헬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분통이 터져 하기까지 했다.작중에서도 라헬 팬클럽이냐고 자왕난이 지적할 정도라 하 유라가 라헬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에 의문을 표하는 독자들이 많지만, 하 유라에게 있어 가족을 잃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자신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같은 꿈을 공유하며, 아이돌이라는 가면 뒤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라헬이라고 볼 수 있다.
막상 라헬 쪽에서는 자기 비하와 연민으로 벽을 치고있는데, 2부 311화에서 "그 예쁜 얼굴 덕에 평생 남의 사랑만 받고 살아왔으면서 이해하는 척 하지 마." 라는 폭언을 하기까지 한다.[8] 그토록 갈망하는 별을 지닌 유라가 곁에 있음에도 라헬이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할 뿐. 심지어 이걸 별모양이라 인지하지 못하는 지 2부 228화에서 "빛나는 모양"이라고만 여긴다.
사실 별을 꿈꾸고 있다는 점이 같을 뿐, 스스로 빛나고 싶고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을 가진 하 유라와 남들의 시선을 매우 의식하고 모두의 우러름을 받는 영웅을 동경하는 라헬의 성향은 판이하며, 때문에 둘은 서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하 유라가 생각하기에 라헬은 이미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라헬의 열등감을 이해하지 못하고, 라헬은 자신이 원하던 인기와 외모를 누린 하 유라가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나마 라헬도 나름 유라에겐 동료애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숨겨진 층에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유라의 행방부터 찾으려고 했다. 물론 라헬에게 유라가 필요해서 챙기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라헬이 유일하게 진심으로 걱정하는 묘사가 나온 인물이다.
팬덤에서는 라헬과 하 유라를 엮은 백합 커플링이 흥하고 있다. 약칭 유라헬.
2.3. 실력
작가 후기(2부 129화, 184화)에 의하면 신체 능력은 하 가문 혈통의 선별인원 치고는 부족하다고 한다. 실제로 하 유라의 민첩성은 기껏해야 화련과 맞먹는 수준이며[9], 다른 작중 인물들에게도 하 가문 혈통 치고는 신체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었다.[10] 대신 신수를 다루는 실력이 뛰어나며 그 외에도 부가적인 스킬이나 특수 능력이 더 뛰어난, 하 가문의 입장에서 보면 별종 같은 존재라고 한다. FUG가 그녀를 끌어들인 것도 그녀의 특수기인 텔레포트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라크처럼 저주받은 종족인 만큼 추후 혈통과 관련하여 숨겨진 능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2.3.1. 장비
-
캐리어
C급 이상의 아이템으로, 예전에 공방전에서 승리해 얻었다는 ' 등대'이다. 세 가지 기능이 있는데 첫 번째는 적의 신수 제어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 두 번째는 지정된 스팟에 또 다른 캐리어를 생성해 하루에 한 번 3명까지 이동시키는 것, 나머지 하나는 아직까지 불명이다.
2.3.2. 기술
-
하 유라 특수기 텔레포트
그녀가 공방전 상품으로 얻은 등대를 이용해 지정된 좌표로 텔레포트가 가능하다. 에밀리의 보조 덕분에 더욱 정밀한 기술 운용이 가능한 듯.
3. 작중 행적
3.1. 2부
3.1.1. 트레인 시티
<rowcolor=white> 아이돌로 활동할 때의 모습 | 첫 등장 |
2부 118화에서 첫 등장. 트레인 시티 중앙 홀에서 펼쳐질 공연을 위해 이동하는 객실 안에서 라헬이 계획한 지옥열차 점령을 사전 시합의 안내 방송을 듣자 " 바보들. 대중이란 건 참 멍청하단 말야. 당신도 마찬가지겠지? 곧 만나게 되겠네, 밤."이라는 흑막스러운 대사를 내뱉었다. 2부 121화에선 트레인 시티에 도착한 밤을 곁눈질하며 쳐다봤다.
124화 그 중 한 D급 선별인원이 그녀에게 "콘서트 준비로 바쁠 사람이 왜 여기에 있는 거냐?"고 질문하자 유라는 아이돌은 지옥열차에 타기 위해서 그만두었고, 자신이 지옥열차에 타려는 이유는 자신이 정말로 가지고 싶은 것이 지옥열차에 있어서이며, 이번 콘서트 장소를 트레인 시티로 잡은 것도 사실 지옥열차에 타기 위해서 였다고 대답한 뒤 "저는 가지고 싶은 것은 전부 가져야만 직성이 풀리거든요."라고 말한다.[11] 이후 자신에게는 2장의 티켓이 있으니 남은 이들을 방으로 들일 수 있으며, 7명을 남겨 승차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남아있는 D급 선별인원 세력을 흡수한다. 문타리는 하 유라를 자신이 모시는 아카 윌리암스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보로는 적이 늘어났다며 경계했다.
2부 125화에서 유라 팀은 티켓 쟁탈전 팀 별 토너먼트 대진표에 따라 1차 예선전에서 밤 팀과 붙게 되었다.
126화에서는 엘리베이터를 막고 있던 덩치 큰 선별인원이 란을 제압한 후, 그 선별인원은 란에게 하 유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 때문에 시아시아가 하 유라에 대해서 검색을 실행해 하 가문이니 힘은 있겠지만, D급까지는 엄청난 속도로 올라왔지만 이후 활약이 없고, 아이돌 활동 말고는 이슈가 없다고 말했고, 노빅은 하 가문 출신이 노래 부르고 다닌다니 별 일이 다 있다며 괴짜 취급했다. 그녀는 티켓 차이가 꽤 난다면서 걱정하는 팀원을 자신이 있으니 절대 지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티켓을 많이 얻을 수 있으니 다행이라는 패기 넘치는 말을 해 팀원을 격려했다. 10분의 대기 시간이 끝난 후 유라 팀은 밤 팀과 대결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나왔고, 하 유라는 앞으로 나온 밤을 비올레로 부르며 인사해 밤을 동요시킨다. 그 두 팀은 1차전 예선전의 종목인 "크레이지 옐로우 볼(Crazy Yellow Ball)"로 대결하게 되었다.
127화, 하 유라는 밤이 2칸 직진하는 동안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전 슬레이어 후보다운 실력이라며 밤을 칭찬하며 기차에 데려가고 싶어진다면서 자신의 정체를 어떻게 아냐는 밤의 질문에 라헬을 언급한다. 밤은 생각지도 못한 발언에 심히 동요한다. 하 유라는 몇 년 전에[12] 그녀와 친구가 되었다면서, 자신은 FUG를 돕고 있으며 티켓을 모두 모아 열차를 점령할 생각이라는 라헬의 계획도 알려준다. 동시에 밤에게 "만약 이번 턴에 당신이 제 공격을 막아낸다면 전 당신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티켓을 주는 건 물론이고 라헬이 있는 곳 역시 당신에게 알려드리지요. 하지만 당신이 제 공격을 막지 못한다면 당신의 팀이 가지고 있는 티켓 1장을 저에게 넘겨주셔야 겠습니다."라는, 밤이라면 절대로 거부할 수 없는 내기를 제안한다.
128화에서 흥분한 밤에게 태연하게 대회에 집중하라면서 자신에게 지면 아무것도 못할 것이고 라헬과 함께 기차를 탈 수 없다면서 자신이 라헬에게 협력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에밀리를 통해 문답을 해오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각해 물어보자 라헬과 함께 지옥열차에 타라는 답장을 듣고는 그대로 라헬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했다는 것.[13] 이렇기 때문에 밤이 자신과 라헬을 방해한다면 막겠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내기를 말하며 밤을 도발한다. 밤은 자신만만하게 이기면 된다고 선언하면서 하 유라를 역흐름 제어로 정지시키려 했지만, 하 유라는 밤의 역흐름 제어를 풀어버린다. 공을 잡고 1칸 전진에 성공하는 것과 동시에 밤 팀으로부터 티켓 1장을 빼앗는 데 성공하며 밤의 신수 조작 능력이 생각보다 별 거 아니라면서 다시 도발하고, 자신의 비밀을 누설하려는 팀원에게 크레이지 옐로우 볼을 패스해 제거하고 밤에게 다시 같은 내용의 내기를 제안한다. 티켓이 3장이 되었고 한 명이 제거됐기 때문에 하 유라의 팀은 2명의 디펜더를 세울 수 있게 된다. 밤이 다시 한 번 내기를 수락하자 계획대로라는 표정으로 미소 짓는다.
129화 크레이지 옐로우 볼을 들고 돌진해오자 역흐름 제어를 예측한 듯 소용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 밤은 10초 이상 들고 있던 볼에 역흐름 제어를 한 상태였다. 이를 눈치 챈 하 유라의 재빠른 행동으로 위기를 넘기고 무승부로 턴을 마친다. 이후 밤에게 라헬에게 들었다면서 " 라헬은 당신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해요. 집착하는 남자는 최악이다. 그러니 전 어떻게든 당신을 라헬로부터 떨어뜨려 놓아야겠어요." 밤을 계속해서 동요시키려 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유라의 비밀을 알아내려 하던 밤은 직감적으로 그녀가 아까부터 계속 가지고 다니는 캐리어에 뭔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느끼고는 다음 턴에서 그녀의 캐리어를 노렸고, 유라는 뭔가를 숨기려는 듯 밤 옆에 서 있던 유하나에게 크레이지 모드가 발동된 상태의 공을 던져 밤이 하나를 구하도록 만들어 어떻게든 캐리어의 비밀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둘의 내기에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을 끌어들이다니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게다가 이 사람은 당신의 팬이었다구요!"라고 일갈하자 우라는 "제 팬은 너무 많아서 하나쯤 없어져도 상관 없어요. 괜한 분위기 유발 말고 티켓이나 내 놓으시죠?"라고 받아친다.
이후 밤이 크레이지 모드로 변한 상태의 공의 폭발력을 이용해 캐리어와 떨어트리는 데 성공하는 동시에 마운트 자세로 라헬의 위치를 묻는데, 그런 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옛 모습이 생각났는지 과거사가 조금 나온다. 방에 앉아 "그게 없으면 난 안 돼!! 난 살아갈 수 없단 말야!!" 라고 울고 있을 때 에밀리가 "당신이 원하는 것은 지옥열차에 있다."고 말해주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사람들에게 빼앗긴 가장 소중한 것이자 자신의 전부인 것. 허나 보로가 "지옥열차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건 거짓말."[14] 당시에는 FUG에게 이용 당한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홍단화가 하 유라가 원하는 건 자신의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라는 걸 말해준다.
어쨌든 밤이 내기에서 이겼고, 결국 유라는 약속대로 밤에게 라헬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에 이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티켓을 그에게 건네주는 것은 물론 자신이 밤 팀으로부터 빼앗은 2장의 티켓 역시 돌려주게 된다. 본인은 질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지만 시간벌이 역할은 충분히 한 것 같다는 자체적인 판단으로 약속대로 라헬의 정보를 요구하는 밤에게 라헬의 지옥열차 탈취 계획을 설명한다. 이미 트레인 시티는 FUG의 장악 아래에 있었다는 점, 라헬이 화련에게 위조 정보를 흘린 것, 그녀가 D급 선별인원들을 규합한 것 모두 이 작전을 위한 것이었다. 설명을 마친 그녀는 캐리어를 이용해 홍단화와 단 둘이서 경기장에서 탈출한다. 탈출하면서 승강기도 부숴놓는 치밀함을 보이지만... 이 이후에 그녀는 지옥열차가 있는 마천루 승강장까지 정말 험난한 고생을 하게 된다. 밤의 기지로 추격조가 그녀와 같은 타이밍에 도착했고, 미로틱 가디언 리모컨이라는 반칙 아이탬을 가지고 화련의 인도를 받은 밤의 추격을 받게 된다. 데려온 홍단화가 밤과 화련 상대로 시간벌이를[15] 하려 했지만 아카의 기지로 던져져 통과한 보로를 상대하게 되었다. 후방에서 날아온 신수포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밤의 경고와 캐리어가 아니었다면 치명상이었다.
3.1.2. 지옥열차 - 목마
163화 자신의 목적을 말해준 홍단화가 자신을 쫓아곤 것을 보고 여기까지 쫓아왔냐면서 놀라는 기색을 보인다.164화 호아퀸과의 대치에서 밀리는 밤을 도우려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를 막아서며 대결한다. 쿤은 하 유라에 대해서 하 가문인 만큼 기본은 한다면서 왜 FUG를 돕느냐는 쿤의 질문에 "진짜 별이 되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폭군처럼 행동하는 호아퀸의 모습을 아름답다 평하면서 "자신의 인생은 가짜였다. 대중의 욕구에 맞춰서 춤추고 노래하며 남들의 시선에서 만족감을 얻었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라헬이 약속한 진짜 별을 볼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서 더 이상 대중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겠다는 말을 한다. 하 유라의 과거를 고려해보면 라헬이 어디까지 설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안 자체는 매력적으로 들렸을 것이다. 라헬과의 계기는 숨겨진 층에 있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만난 것이지만, 숨겨진 층 이후에도 하 유라는 라헬이 제시한 이상에 매료됐다고 봐야 한다. 본인의 과거사만 봐도 살기 위해서 아이돌이라는 눈에 띄는 직업을 가졌고, 아버지는 자하드에게 반기를 들어 저주를 받아 어머니와 자신 그리고 형제까지 모두 고통을 받아야 했고, 이러한 혈통 때문에 '하 가문 치고는 평범하다', '신체 능력이 떨어진다'는 폄하를 계속 받았을 테니. 탑의 체제에 대한 반감은 충분히 가질 수 있다.
쿤은 유라의 말을 뜻을 이해 못하겠다면서 등대로 신수 제어를 하자 자신에겐 안 통한다고 큰 소리 치지만, 밟고 있던 등대를 조작 당해 보기 좋게 추락하고 쿤에게 바보 취급 받는다. 낙사는 피했는지 이후 잔뜩 열 받은 표정으로 쿤에게 뒤치기를 시도하려다 기관장에 의해 기관장실로 전송된다.
3.1.3. 지옥열차 - 슬레이어 결정전
달러쇼에서 쿤에게 능욕 당한 라헬을 팀 내에서 유일하게 걱정해준다.은어 운반 편에서는 라헬과 한 조로 배정 받아 은어를 옮기는 쿤 팀을 발견한다. 라헬의 지시대로 에밀리를 이용해 카사노를 쿤 팀의 앞에 배치한다. 이후 쿤의 기지로 합류한 홍단화가 그녀에게 속고 있다고 외치지만 그녀는 이해하지 못한다.
고 투 헬 편에서는 호아퀸의 패배에 경악한다. 그 후 페드로에 의해 경기장에 용해액이 쏟아지자 다음 콘서트를 하러 간다면서 자신의 캐리어를 사용해 호아퀸과 라헬을 담고 남아있던 여행자와 카시노를 자신의 특수기 텔레포트를 이용해 탈출한다. 텔레포트 후 라헬과 호아퀸을 꺼낸 후 호아퀸에게 자신이 구해줬다는 것을 밝힌다.
226화에서는 죽음의 층에 가기 위한 영혼을 얻기 위해 에밀리에 입력해 둔 방의 위치로 찾아온 여 미생과 프린스를 보며 눈에 뻔히 보이는 내부에 침입해 함정에 빠뜨리려는 속임수라고 발언하면서 내쫓으려 했지만, 라헬에게 넘어간 주도권을 잡으려는 호아퀸이 둘을 받아주자 당황하며 라헬에게 저래 둬도 되냐며 항변하는 회상씬이 나온다.
트레인 시티 때부터 줄곧 타인에게는 냉혹하지만 라헬에게는 마음을 열고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
3.1.4. 죽음의 층
호크니가 죽음의 층 출신이라는 것을 에밀리와의 대화로 알아내 그를 영입하게 위해 호크니의 영혼이라 할 수 있는 그림 조각을 본인이 보유해 캐리어에 보관한 상태. 호크니가 밤 팀과 합류한 사실을 알고 그와 접선하지 않고 밤 팀에 놔둔다.열차가 죽음의 층에 도착하자 자신의 캐리어 안에 라헬과 호아퀸을 보관하고 무사히 빠져나가기 위해서 쿤과 거래를 요청한다. 어차피 밤 일행이 입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른 방법도 없었다.
거래 내용은
1. 가시의 조각에 대한 정보
2. 자왕난 파티의 행방을 알려주는 대신 자신들의 죽음의 층 입성을 방해하지 말 것.
아니면 자신들과 싸워서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할 것이냐를 강요했다. 하 가문 출신이기에 하 유리를 바로 인식했고, 하 유리가 자신들을 건드리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했다.
자왕난 파티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적당한 거짓말과 진실을 혼합해 알려주었다. 이는 자왕난의 의중이 반영됐을 것. 하지만 쿤은 이 대답에 의심을 품는다. 굳이 거래를 하면서까지 알려줄 이유가 없기 이어서 바로 가시에 대한 단서를 넘겨주는데, " 깊은 물 빛을 닮은 공주가 사는 집에 찾아가서 물으라. 세 줄기의 폭포가 흐르는 곳 그 곳으로 가 붉은 빛을 따라 걸으면 가시의 조각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라는 수수께끼 같은 힌트를 넘겨준다. 쿤에게 "모든 거래를 이행했으니 풀어달라, 설마 뒤통수 칠 생각은 아니겠지"라면서 쿤의 반응을 지켜보는 차 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쿤이 거래를 파기하려 했으나, 때마침 카라카의 등장으로 그의 인도를 따라 위기에서 벗어나고 영혼을 뺏기는 일 없이 FUG가 가시 밀반출을 위해 준비해둔 숨겨진 길을 통해 안전하게 죽음의 층에 성공적으로 입성. 카라카에게 죽음의 층에 들어가기 위해선 한 사람의 영혼을 바쳐야 한다는 소문을 물어보니 카라카는 이상하게 알고 있다면서, 들어가려는 모든 사람의 영혼을 바쳐야 한다고 정정해준다. 카라카의 강함을 한 눈에 알아본 그녀는 카라카 역시 가시를 노린다면 승산이 없다면서 계획을 변경하기로 한다. 헬 조의 성에서 라헬을 꺼내주며 늦게 꺼내줬다며 사과하곤 사이 좋게 화이트의 뒷담화를 한다.
이후 호크니가 영혼의 방으로 향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그 말을 들은 카라카와 함께 이동하게 된다. 이후 에밀리에 호크니의 위치가 뜨자 라헬을 따로 빼돌리기 위해 둘이서 연기를 한다. 그러나 카라카는 캐리어 안에 라헬이 없는 것을 간파, 유라를 반 죽여놓은 상태로 심문한다. 그 상태에서도 끝까지 침묵하자 카라카의 탐색꾼의 능력으로 기억을 읽혀 모든 계획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으나, 그 순간 향수 향기에 이끌려 등장한 미녀의 위기를 그냥 못 지나치는 모 랭킹 4위 하이 랭커님이 난입하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다. 이후 캐리어에 자신과 자왕난을 넣고 우렉 마지노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켜주면서 에밀리를 통해 라헬이 헬 조의 성에 있다는 것을 파악한다. 안전한 곳에서 라헬에게 심어둔 몰래 카메라로 라헬을 지켜보면서 자왕난에게 라헬을 탈출 시키기 위해 예전 동료들과 접촉해보라 권하지만 자왕난은 거부한다. 비올레와 함께 등장한 포 비더 구스트앙이 카메라를 파괴해 갑작스럽게 영상이 끊기자 라헬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와중에 카라카/화이트와 조우해 죽음의 층에서 빠져나간다. 이때도 라헬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이는데, 라헬이 쉽게 잡힐 리가 없다면서 무슨 짓을 했을 거라 추정하고, 옆에 있던 자왕난은 라헬 팬클럽이라면서 딴지를 건다.
3.1.5. 숨겨진 층
일전에 카라카가 무한전생술을 펼쳐둔, 과거를 바라보는 방 안쪽에 있는 숨겨진 층으로 가는 입구 앞에서 카라카에게 제압 당한 상태로 묶여있었다. 밤과 함께 행동을 해오던 라헬을 발견하자 자신을 구하러 와줄 줄 알았다고 외치고,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와중에 마스터키가 발동하면서 그녀가 그렇게도 염원해오던 숨겨진 층으로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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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유라의 부모님 |
그리고 287화에서 과거사가 밝혀졌다. 사실 그녀는 하 가문의 어머니와, 그녀와 함께 열차를 여행하던 동료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유달리 하 가문과 동떨어진 외모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던 것. 그러나 유라의 아버지는 오래 전에 위대한 여정이 끝난 후 자하드와 10가주를 배신했던 종족[17]들의 후예였다. 그들은 배신의 댓가로 잔인한 주술에 걸려 저주 받게 된 '저주 받은 종족'이었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그 중에서 '사산될 확률이 높은 저주'에 걸린 종족의 혼혈이었다.[18]
유라의 어머니는 지옥열차에서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불행히도 쌍둥이 또한 저주를 피해 나가지 못할 운명이었다. 그나마 여자아이 쪽은 하 가문의 축복 덕에 저주를 깨고 태어날 수 있을 상태였지만, 남자아이 쪽은 사산될 가능성이 높았다. 설상가상으로 유라의 아버지는 숨겨진 층에 들어오기 바로 전에 지옥열차에서 가디언에게 습격당해 사망한 상태였고, 유라의 어머니는 홀로 숨겨진 층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녀는 숨겨진 층에서 나가면 남자아이를 잃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고통스러워했고, 이를 관찰한 빅 브리더 황은 그녀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저주를 반토막낼 수 있는 해결책을 알려주었다.
빅 브리더 황은 숨겨진 층의 시스템을 변경해 아이들에게 걸린 운명을 뒤바꿀 테니 이곳에서는 남자아이를 낳고, 바깥에서는 여자아이를 낳으면 둘 모두를 살릴 수 있는 거라고 말하고, 바깥으로 나갈 때 '거울의 조각'을 주어 언제든 서로를 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을 했다. 그 해결책에 따라 유라의 쌍둥이 동생은 데이터화되어 숨겨진 층에서 태어났고, 유라는 숨겨진 층의 바깥에서 태어나게 되었다.
이후 유라의 어머니는 탑을 올라가는 걸 포기하고 중간 지역에 정착해 유라를 키웠으나, 얼마 가지 않아 하 가문의 여자가 이상한 아이를 키운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모녀는 하 가문으로부터 쫓기는 몸이 되었다. 그 와중에 하 유라는 탑에 선택되어 선별인원이 되었고, 어머니는 거울 조각을 주며 숨겨진 층에 '과거의 어머니'가 있으니 한 번 가보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그녀의 어머니는 스스로 가문으로 돌아가 죽음을 택했다. 유라는 열차를 타기 얼마 전에 에밀리를 통해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신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바깥의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지만 숨겨진 층의 어머니에게라도 어머니의 복수를 할 거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나 빅 브리더 황이 순수한 선의로 이런 일을 벌인 것은 아니었다. 황은 바깥에서 들어온 영웅들을 보면서 저들처럼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라는 의문을 품었고, 때마침 유라의 어머니가 들어오자 그녀의 남자아이를 살려준다는 핑계를 대고 자신이 그 몸으로 들어갔다. 황은 다른 빅 브리더들을 선택해 자기 일을 맡기고 오랫동안 진짜 어머니의 아들로 자랐다.
그러나 황은 평범한 인간이 아닌 데이터였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평범한 데이터들과 다른 성장과 모습을 보였고, 어머니도 조금씩 위화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어머니가 본능적으로 황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자, 황은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이제부턴 자신을 진짜 자식처럼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럴 수는 없다고 절망하고 절규하며 자신을 삭제해달라고 애원했고, 황이 어머니의 데이터를 삭제하면서 양쪽의 어머니는 모두 사망하게 되었다. 황은 자기에게 필요한 건 '어머니'지 그녀 자체의 데이터는 필요 없었다고 말하고, 이 사실을 들은 유라는 분노하여 황에게 달려들지만 역으로 제압 당하면서 인질로 끌려가게 된다.
305화에서는 황에게 잡혔고, 라헬의 바뀐 모습을 보고 놀란다. 라헬이 자신의 원래 몸을 버리고 바뀐 모습으로 바깥에 나가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또 놀란다.
306화에서는 황이 자하드의 힘에 파괴되는 것을 보고 놀란다. 307화에서는 황의 결박이 풀리지만, 죽어가면서 어머니를 찾던 황에게 화낸다. 어머니를 죽게 한건 황이었다면서. 에드안의 데이터가 숨겨진 층을 무로 돌릴 때는 우렉의 데이터 덕에 라헬, 호아퀸, 여행자와 같이 거울 쪽으로 탈출하려고 하고, 308화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309화에서는 여행자와 같이 얼떨떨해하다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라헬이 절규하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311화에서는 이카루스의 육체를 가지고 나오지 못했다며 궁상을 떠는 라헬을 어떻게든 위로해보려 했지만, "예쁜 얼굴 덕에 평생 남의 사랑만 받고 살아왔으면서 이해하는 척 하지 말라"는 폭언을 듣고 할 말을 잃었는지 그저 침묵했다. 오히려 혈통 문제로 태어나서부터 사랑 받기는 고사하고 하 가문의 추적자들에게 죽을 위기를 벗어나느라 온갖 시궁창스러운 인생을 살아온 데다가, 부모님을 모두 잃고, 아이돌이라는 직업도 좋아서 선택한 게 아니라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선택했을 뿐인 유라의 입장에선 엄청난 폭언이나 다름없다. 이후 라크가 라헬을 지옥으로 보내주겠다며 홀로 찾아오자 라크가 이성을 잃을 정도로 분노한 것을 보고 왜 저렇게 화가 난 것이냐며 심하게 당황스러워했다. 그녀의 입장에선 라헬이 쿤에게 저지른 짓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이런 반응이 나온 것.
312화에서 밤이 라헬 앞에 나타나자, "이번에도 라헬 씨를 쫓아온 건가요?! 계속 싫다고 하는데도 따라오다니!! 진짜 집착이 심한 남자라니까!!"라고 디스하며 그의 앞을 막아서지만, 되려 그에게 "상관 없는 사람은 빠지시죠." 라는 말을 듣는 것에 이어 가시의 힘 발동은 커녕 신수 육체 강화조차 하지도 않은 상태의 밤의 손바닥치기 한 방에 멀리 날아간다.
314화에서는 순간이동으로 사라진다. 320화에서는 엔도르시와 화련의 협공으로 인해 라헬, 여행자와 같이 자하드 군에게 잡히며, 331화에서는 엔도르시가 봉봉으로 선별인원들을 부유선으로 옮길 때 라헬과 같이 남겨졌다.
337화에선 포 비더 구스트앙에 의해 라헬과 함께 부유성으로 워프하면서 목숨을 건졌다.
3.2. 3부
3부 128화에서 오랜만에 라헬과 함께 등장한다. 3부 132화에서 하 유라의 팬인 구스트앙 가문의 얼간이들이 나오는데 하 유라와의 식사 약속을 미끼로 라헬에게 이용당한다.3.2.1. 엔키두
3부 171화에서 라헬, 악령과 함께 고대수 새싹에 도착한다. 이후 186화에서 라헬과 엔키두가 봉인되어있는 장소로 들어가는데, 깨어난 엔키두가 폭주하자 라헬을 구하기 위해 텔레포트를 쓴다.[19] 마지막까지 라헬을 지키다가 구스트앙의 개입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4. 평가
숨겨진 층에서 나름 사연이 있는 악역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충분히 개과천선(?)할 여지가 있을 것 같은데 왜 라헬과 라헬의 동료를 제외한 사람들은 차갑게 대하는 것이냐는 비판이 늘어났다. 특히 카라카와 화이트가 일단은 밤과 동행하게 되면서 계속 라헬 곁에 남아있는 하 유라의 포지션은 꽤나 두드러진다.일부 독자들은 항상 남을 배신해왔던 라헬인 만큼 하 유라와 라헬의 관계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라헬은 숨겨진 층에서 하 유라의 데이터 어머니를 죽였다는 걸 알면서도 황과 손을 잡지 않나 오로지 살고자했던 하 유라의 몸부림을 "그 예쁜 얼굴 덕에 평생 남의 사랑만 받고 살았으면서 날 이해하는 척 하지마"라고 폄하하며 폭언을 퍼붓질 않나 하 유라가 언제 등 돌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막 대하고 있다.
반면 별을 보고 싶어하는 라헬의 곁에서 진짜 별이 되길 꿈꾸며 실제로도 별모양 신수를 만들어내는 하 유라의 상징성을 생각한다면 아무리 우여곡절이 있다 한들 결국은 신의 탑 여주인공 라헬의 진정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
저주받은 종족, 가상세계에서 살아가는 가족, 인간이 되고 싶었던 데이터 황 등 그녀의 과거사의 독특한 설정은 나름 호평을 받았다. 또한 황이 그녀의 남동생의 죽은 몸을 뒤집어 썼다는 점, 하 유라의 데이터 어머니가 황을 자신의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고 괴물로 불렀다는 점에서 밤과 아를렌의 관계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으며 추후 전개에 대한 암시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5. 기타
- 아이돌을 할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지만, 지옥열차 편에서는 그에 맞지 않게 작붕이 많은 편이다. 실제로 첫 등장부터 초행까지 작붕의 연속이라 외모를 떠나서 다음 컷에서도 인상이 달라보이기 일쑤였다. 다행히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작화가 괜찮아져서 설정 상의 외모가 드러나고 있다.
- 어느 순간부터 하 유라의 근처에 별이 반짝거리는 기믹이 생겼다. 기술을 사용하거나 하 유라가 돋보이는 구도의 컷에서 더욱(?) 반짝이는 듯. 다른 인물들은 별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이지만, 단순한 만화적 연출이 아니라 실제로 빛나는 건지 라헬이 무슨 원리인지 궁금해 하기도 했다. 회상씬에서 아버지가 같은 머리색과 별빛을 지닌 걸 보면 부친 쪽 혈통의 특징인 듯.
6. 관련 문서
[1]
'사나다 유라'라고 읽는다.
[2]
이름은 2부 114화에서 트레인 시티 행 선별인원 전용 구간 열차 내의 안내 방송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3]
신의 탑M: 위대한 여정 한정.
[4]
지금까지 등장한 하 가문
본가,
지파 출신의 자제들처럼 흑발 적안이 아니다. 물론
하진성도 있어서 유일한 경우는 아니지만, 다른 하 가문 인물들과 유달리 외모가 동떨어진 편. 이후 머리색과 눈색, 그리고 빛나는 별 모두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밝혀졌다.
[5]
이런 사정은 2부 130화에서 그저 "그게 없으면 난 살아갈 수 없다, 내가 정말 가지고 싶은 것은—"이라고 하는 하 유라의 대사와는 조금 부자연스러운데, 작가가 초안에서 변경된 점이 있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6]
다른 예로는 밤과 쿤, 레로로 퀀트, 유한성과 에반켈, 엔도르시와 아낙, 노빅 란 등등이 있다.
[7]
밤도 한때는 라헬을 호의적으로 보고 있었지만 배신을 당한 것과
지옥열차 에피소드에서의 사건, 그리고 쿤이 죽을 뻔한 사건 이후로 라헬에 대한 정나미가 완전히 떨어져버렸으며, 자신을 방해하는 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8]
이 말을 들은 하 유라는 큰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잃는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살기 위해 사랑하지 않는 팬들에게 사랑 받아야만 했던 하 유라에겐 매우 잔인한 발언이었다. 심지어 라헬은 이 모든 사정을 알면서도 한 말이었다.
[9]
화련과 계단에서 추격전을 벌였고 달리는 속도가 비슷했는데 이미 거리가 벌어진 상태라서 잡히지는 않은 정도다. 일반적인 하 가문 혈통의 선별인원이라면 쫓기더라도 화련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따돌릴 수 있어야 한다.
[10]
어디까지나 하 가문 가준이며,
여행자가 감탄한 것은 물론 10가문 출신인
쿤 아게로 아그니스조차 대단하진 않지만 기본은 한다며 역시 하 가문이라 인정했고 신수제어로 신체가 아닌 등대를 타격해 떨어트렸을 정도로 하 가문이 아닌 10가문 수준의 준수한 신체 능력을 가졌다.
[11]
감이 좋은 이들은
FUG와 하 유라가 연관성이 있다고 추측을 했다. 뒤늦게 도착한 라헬 팀이 그녀는 어딨는 거냐고 묻는 장면도 있었고,
보로와
화련의 말에 따르면 FUG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잡는 것 외에도 "D급 급행열차", 통칭 "지옥열차"에서 얻고 싶은 것이 있을 듯한데, 하 유라도 지옥열차에서 반드시 얻고 싶은 것이 있다 말하며 '자신은 얻고 싶은 것은 반드시 얻는다'라 언급한 점 등이 점점 수상하게 보였기에...
[12]
정확하겐 라헬과 에밀리로 직접 접촉한 기간은 1년이지만, 좀 더 오래전부터 통해왔다는 걸 보면 에밀리를 탈취하기 전부터 라헬이 에밀리를 이용해 하 유라를 미리 회유한 듯하다.
[13]
사실상 동굴 시절 밤 mk.2라고 볼 수 있다.
[14]
이 발언은
숨겨진 층 에피소드에서 사실이 되어버린다.
[15]
홍단화의 이런 행동에 "동정심이냐, 아니면 특별하게 생각해주길 바라는 거냐"라고 비꼬았다.
[16]
숨겨진 층에서 밝혀진 그녀의 혈통을 고려하면 오히려 하 가문이기 때문에 이 정도 스펙이라도 유지하는 거지만...
[17]
정황상
V와 함께 자하드와 싸웠던
FUG의 초창기 멤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8]
그 외에도 암수가 한 몸에 태어나 생식 능력을 상실하거나, 본래 가지고 있던 힘을 봉인 당하는 등 종이 서서히 죽어가는 저주를 받은 종족들도 있다고 한다. 이 저주 받은 종족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항상 숨기고 다녔다고.
[19]
문 밖으로 나가는 데는 자격이 통하지 않아 화련이 닫아버린 문 밖으로는 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