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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선수 플레이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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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우완 투수 하영민의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한 문서.2. 플레이 스타일
최고 153km/h의 직구와 최고 140km/h 초반대에 이르는 고속 커터성 슬라이더[1], 포크볼[2], 커브를 구사하는 4피치 선발 투수이다.안우진의 군 입대, 최원태의 트레이드로 키움 선발진에 구멍이 난 2024년, 23시즌 종료 후 홍원기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10년만에 고정 선발진에 이름을 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비시즌에 체력을 키우기 위해 엄청난 훈련을 했고, 기존에 좌타자 상대로 주로 구사하던 체인지업을 버리고 포크볼을 장착하여 커리어 내내 약점이던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아리엘 후라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함께 원 투 쓰리펀치를 이루며 키움의 새로운 선발 투수로 잘 안착했다. 후반기부터는 커터성 슬라이더도 구사하고 있다.
직구보다는 변화구가 상당히 좋은데, 특히 포크볼을 자유자재로 잘 구사한다. 하영민의 포크볼은 무려 KBO 전체 투수 구종가치 1위이다. 장착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구종임을 감안했을 때 실로 놀라운 수치. 그 외의 변화구인 커브와 슬라이더도 준수한 구종가치를 찍어주고 있다.
견제가 빠르다. 초시계로 재어본 사람에 의하면 견제 동작 시작에서 글러브에 공이 들어가기까지 1초50 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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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조동화를 견제로 잡는 장면. |
피홈런 억제력이 매우 좋다. 2024년 단 8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한 자릿 수 피홈런을 기록하며, 최소 피홈런 1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보더라인 제구를 잘 한다는 증거. 그러나 가끔씩 이유 없이 제구가 흔들릴때가 있는 등 제구력은 기복이 있는 편.
본인의 좌우명인 “부지런히 열심히 잘하자”처럼 열심히 노력하여, 끊임없는 구종 연구를 통해 언더사이즈와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늦은 나이에 정상의 자리에 오른 노력파 선수이다.
===# 선발 전향 이전 #===
긍정적인 표현으로는 다재다능한, 부정적인 표현으로는 애매한 전천후 스타일의 우완 정통파 투수였다. 선발과 계투가 모두 가능하기에 데뷔초 2014년에는 팀 사정상 고정 선발로 나온 적도 있지만, 이후 키움 선발진이 안정화되며 불펜으로만 뛰고 있다. 뚜렷한 개인기를 가지고 있거나, 성적이 뛰어나다거나 하진 않아 여러모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여러 보직에서 뛰며 불펜 운용의 부담을 한층 줄여준다는 점에서 1군에서 중용되는 선수다.
살이 잘 안 붙고 체구가 작다는 부분이 널리 알려져서인지 구속은 느리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에 강점을 둔 피네스 피처이미지가 있다. 고교 때는 분명 그런 점을 보고 뽑았으나 현재 기준으로는 오히려 구속이 좋고, 제구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갑자기 구속이 올랐다는 이미지도 있지만, 사실 구속도 데뷔 첫 등판 때에 146km를 찍었으며,[3] 부상 전에도 최고 150km까지 찍은 적도 있다. 2018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군 복무까지 해결 후 긴 공백을 가지고 복귀한 2022년에도 평균 직구 구속이 146km로 리그 평균 구속을 상회했고 2023년 평균 직구 구속은 무려 147.9km로 파이어볼러가 적어진 키움 투수진에서는 최상급의 구속이었다. 거기다 직구도 포심이 아닌 투심패스트볼을 던지므로 느리다고는 할 수 없는 구속이다. 그에 비해 22년 6월 기준 25이닝에서 볼삼비가 11:16으로 볼넷이 다소 많다. 게다가 볼도 얼척 없이 빠지는 볼을 던질 때도 꽤 많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 구종이지만 좌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커브도 결정구로 활용한다.
여튼 안좋은 구위 덕에 '하깃털'이라는 별명까지 나온 바 있지만, 이 또한 사회복무 중 체격을 키우는 데에 성공한 덕분인지 꽤 개선되었다. 이와 관련해 군입대 전에는 열악한 팀 사정을 빙자한 감독의 무리한 기용으로 구속까지 떨어져서 '하똥볼'이란 별명이 나온 적까지 있는데, 앞으로 재현되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마당쇠 투수 특성 상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단점으로는 체력. 체력이 좋을 때는 공이 스트라이크 존의 가장자리로 잘 들어가지만 반대로 떨어진 것이 보일 때는 위에 언급되었듯 얼척 없이 빠지는 볼이 자주 나온다. 또한 구속에 비해 구위가 좋지 않은 것이 최대 단점.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뜬공 대신 땅볼 유도를 위해 포심보다는 투심을 주로 던지는 것으로 보인다.
분류하자면 선발 타입에 가깝지만 또 솔리드하지는 않아 고정 선발 라인업에는 들지 못하고 스윙맨 혹은 롱릴리프로 뛸 때가 많고, 불펜일 때도 필승조보다는 추격조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다만 여느 추격조가 그렇듯 근소한 점수 차이로 지거나 이기고 있을 때는 물론 필승조가 등판해야 하나 그러지 못할 때나 이닝이 많이 남았을 때, 혹은 때로 큰 점수 차이에도 경기를 빠르게 매조지기 위해 올라오기도 하는 애니콜이다. 여튼 보직 분류를 하자면 세컨드리 셋업 겸 롱맨인데, 2022년부터는 롱맨은 김선기에게 넘어가고 주로 1이닝 정도만 책임지고 있다. 고교 때부터 팀을 캐리하며 많이 던져왔는데, 이쯤되면 운명인 것 같다. 애니콜로 굴려지다 페이스가 나빠지거나, 잘할 만하면 부상이 겹치는 불운은 덤.[4] 간혹 선발 등판이 있었던 2018년까지와 달리 소집해제 후엔 거의 불펜투수로 자리잡은 듯 보였다.
선발 전향 이전엔 최고 구속 150km초반대, 2023년 기준 평균 구속 148km에 이르는 빠른 구속을 보유하였고, 보조 구질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나 구위가 약하다는 단점과 고교시절 혹사로 인한 잦은 잔부상, 그리고 중요한 순간 제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다.
2.1. 투구폼
inverted-W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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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 팔을 길게 늘어뜨렸다가 역동적으로 던지는 폼이 인상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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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투구폼을 되돌린다는 기사가 났는데, 그 이후로도 경기를 보면 이전 폼과 바꿨던 폼을 둘다 사용한다. 2022년 기준으로는 15년에 바꾸었던 폼으로 다시 던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3년 오타니 쇼헤이의 투구폼을 참고하여 투구폼을 살짝 바꾸고 현재까지 이어져오고있다.
3. 구종
3.1. 포심 패스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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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 뛰던 2023 시즌에는 평균 구속 148km/h를 기록 할 정도로 빠른 구속을 보여주었다.
3.2. 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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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포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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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커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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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체인지업
하영민이 2023년까지 좌타자 상대로 결정구로 사용하던 구종. 그러나 하영민에게 맞지 않아 밋밋하게 들어가 장타를 허용하던 경우가 많았고, 2024년 선발을 도전하면서, 체인지업을 버리고 포크볼을 장착하여 호성적을 올렸다.
[1]
커터성 슬라이더와 일반적인 슬라이더 2가지의 슬라이더를 구사하나, 주로 커터성 슬라이더를 던진다.
[2]
작년까지는 좌타 상대로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피안타율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24시즌부터는 체인지업 대신 주로 포크볼을 구사하고 있다.
[3]
물론 체력 이슈 등으로 막판엔 130km대로 구속이 떨어졌고, 꾸준히 빠른 구속을 찍은 것은 불펜으로 전업한 16년쯤이지만, 이내 팔꿈치 부상을 당해 토미존 서저리를 받은 탓에 무리하게 구속을 끌어올린 것이 부상의 원인이란 얘기도 있었기에 그런 이미지가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4]
이런 면으로 보면 팀 선배
김태훈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둘 다 선발이 가능하며 계투로 나올 경우 연투도 되지만 구위, 구속, 경기 운영 면에서 최상급까지는 아니라서 특정 보직에 제대로 자리잡진 못하고 이런 저런 자리에서 다양하게 굴려진다. 다만 경험 많은 김태훈이 마당쇠 포지션 중에서는 조금 더 필승조에 가깝다면, 하영민은 롱릴리프쪽에 더 가까운 모습. 재미있게도 둘 다 견제가 아주 좋다는 공통점도 있다.
[5]
2024 시즌 초반까지는 일반적인 130km/h 초반대의 슬라이더를 구사하였으나, 2024년 올스타전에 7구 모두 이 커터성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첫선을 보인 이후, 바로 후반기부터 세컨드 피치로 장착하여 호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