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소속 아이덴티티
2.1. 하스-바이오로이드: 미래를 설계합니다2.2. Haas-Bioroid: Stronger Together2.3. Cerebral Imaging: Infinite Frontiers2.4. Custom Biotics: Engineered for Success2.5. NEXT Design: Guarding the Net2.6. The Foundry: Refining the Process2.7. Cybernetics Division: Humanity Upgraded2.8. Hass-Bioroid: Architects of Tomorrow
Haas-Bioroid.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기업 진영 하스-바이오로이드에 대해 설명하는 페이지.
1. 개요
Haas-Bioroid. 바이오로이드와 인공지능을 개발 및 제작하는 독일계 기업. 사장은 Director Hass이다. 바이오로이드를 이용해서 저렴한 노동력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클론을 통해서 비슷한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하는 진테키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각종 재활 의료 기술이나 산업용 로봇, 인공지능 쪽에서 많은 상품들을 내놓고 있지만, 특허를 지키기 위해 온갖 불법적인 일도 불사하며, 상류층을 위한 바이오로이드 더치 와이프를 제작하기도 하는 등 이쪽도 만만치 않게 속이 시커먼 기업이다.진테키와는 라이벌이자 원수 관계인데, 이는 두 회사의 분야 자체에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진테키와 HB 모두 노동력을 제공하지만, 차이점은 HB는 바이오로이드의 형태로, 진테키는 클론의 형태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바이오로이드는 값싸고 인권 문제가 없는 노동력이라는 특징을, 클론은 더 인간에 가까운 노동력이라는 특징을 내세워 노동력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두 기업 모두 뇌과학이 주요 분야이기 때문에[1]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성립하게 된다. 누가 라이벌 아니랄까봐 Custom Biotics 같은ID의 경우는 22라는 파격적인 영향력을 주는 대신 진테키 카드를 일절 사용할 수 없게 하는 페널티가 붙어 있기까지 하다.
관여하고 있는 분야는 뇌과학(Cerebral Imaging), 바이오로이드 생산 및 기계공학(Custom Biotics), 네트워크 보안(NEXT Design), 화학공학(The Foundry), 신체 개조 및 사이보그 산업(Cybernetics Division) 등이 있다.
상징색은 보라색. 아이콘은 HB.
- 경제 자산 카드 : 아도니스 / 이브 캠페인으로 대표되는, 시간 제한이 있지만 클릭을 소모하지 않는 지속형 어셋 경제 카드들이 다수 제공된다. 견제를 받지 않고 다 받아먹으면 러너와의 크레딧 차이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러너에게는 적잖은 위협이 된다.
-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가격대 성능비를 보여주는 Eli 1.0을 필두로, 같은 가격대와 같은 타입의 다른 아이스에 비해 파워나 서브루틴 숫자가 높게 책정되어 있다. 하지만 러너가 원한다면 클릭으로도 서브루틴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정작 꼭 필요한 상황에서 런을 막지 못하고 뚫릴 수 있다.
- 클릭 컨트롤 : 클릭 숫자를 늘려주거나, 반대로 러너의 클릭 숫자를 줄이는 카드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러너와는 다르게 회사는 클릭이 하나만 늘어나도 할 수 있는 행동의 질이 크게 바뀐다. 특히 몇몇 아젠다들을 한 턴 안에 먹을 수 있는 Fast Advance 전략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클릭 하나를 얻으려면 투자해야 하는 게 많은 게 문제.
- 카드 재활용 : 기록보관소에서 카드를 주워올 수 있는 방법들이 다수 제공된다. 비싼 영향력을 주고 투입한 카드들을 한 번 더 쓰는 것이 강력한 것은 물론, 게임의 흐름에 따라 필요한 카드를 선택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자유도 역시 보장된다.
- 두뇌 피해 : 아이스, 함정 등으로 두뇌 피해를 주는 카드가 있다. 한 번 두뇌 피해를 입은 러너의 최대 패 매수가 그만큼 줄어들어, 러너가 입기만 하면 가장 치명적인 종류의 피해지만, 두뇌 피해를 입히는 방법은 제한적이다.
- 같은 종류가 모일수록 강해지는 아이스 : NEXT가 붙은 아이스가 이러한 아이스로, NEXT 아이스가 많이 레즈될수록 힘이 올라가거나 서브루틴 수가 증가하거나 한다. 다만 극초반에 아이스 파괴를 당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약해지는 게 문제.
2. 소속 아이덴티티
2.1. 하스-바이오로이드: 미래를 설계합니다
하스-바이오로이드: 미래를 설계합니다(Haas-Bioroid: Engineering the Future) | |
ID: 거대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매 차례마다 당신이 첫 번째 카드를 설치하면 1크레딧을 얻는다. | |
효과적인. 믿을 수 있는. 인도적인. |
- 코어 세트에서 등장. 약자로는 ETF라고 부른다.
-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사용 가능했던 ID이지만, 몇 년이 지나서도 계속해서 1티어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ID이다.
- 효과는 매 턴 카드를 설치할 때마다 1크레딧을 받는 것인데, 아이스든 자산이든 운영 카드를 제외하면 모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매 턴마다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확장팩을 통틀어서 이만큼이나 직접적으로 금전적인 이득을 가져다 주는 기업 ID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그 범용성 때문에, 어떤 덱을 짜더라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심지어는 HB의 다른 ID로 짠 덱을 이 ID로 바꾸기만 하면 더 강해진다거나, 다른 모든 HB ID들의 상위호환이라던가 하는 웃지 못할 농담까지 있을 정도이다.
2.2. Haas-Bioroid: Stronger Together
Haas-Bioroid: Stronger Together(하스-바이오로이드: 함께 더 강하게) | |
ID: 거대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모든 바이오로이드 아이스의 힘을 +1한다. | |
기계들의 또 다른 혈통. |
- Genesis 사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인 What Lies Ahead에 등장. 약자로는 ST라고 부르지...만 처참한 성능으로 인해 부를 일이 거의 없다.
- 기념비적인 첫 확장팩 기업 ID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팩에 나왔던 Whizzard: Master Gamer와 비교하면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약하다.
- 애초에 러너가 들어올지 아닐지도 모를 아이스의 힘을 올리는 능력밖에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크레딧 이득을 가져다주는 ETF에 밀리기도 하고, 더군다나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자체가 클릭으로 뚫고 갈 수 있어서 힘이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다.
- 그나마 확장팩이 계속 나오면서 점점 좋은 바이오로이드들이 나옴에 따라 상황이 나아질 여지는 있다는 게 장점. 똑같이 나락 신세인 Weyland Consortium: Because We Built It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어차피 오십보백보...
2.3. Cerebral Imaging: Infinite Frontiers
Cerebral Imaging: Infinite Frontiers(세레브럴 이미징: 무한한 가능성)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당신의 최대 핸드 크기는 당신의 크레딧 풀에 있는 크레딧 수와 같다. | |
은하계에서 가장 조밀한 정보 클러스터. |
- Creation and Control에 등장한 첫 번째 ID.
- 매우 이질적인 능력을 가진 ID로, 본부의 최대 매수가 현재 크레딧과 동일해진다. 어마어마한 숫자의 손패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지만, 동시에 HQ 멀티액세스라던가 계좌 빼돌리기, Vamp 등에 심히 취약해지므로 HQ 방어를 단단히 해야 한다. 또한 많은 양의 패를 가지고 있기 위해서는 크레딧을 쓰지 않고 쌓아 놓아야만 하기 때문에, 카드를 플레이하거나 레즈하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이 많다는 것도 참고하자.
- 이렇게 HQ에 카드를 많이 쌓아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대표적으로 Power Shutdown과 Jackson Howard 등을 이용한 원턴 7점 득점 같은 예능용 빌드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대회에서 쓸만한 아이덴티티냐면 글쎄올시다?
2.4. Custom Biotics: Engineered for Success
Custom Biotics: Engineered for Success(커스텀 바이오틱: 성공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22 | |
당신은 이 덱에 진테키 카드를 포함할 수 없다. | |
안드로이드의 과거와 미래. |
- Creation and Control에 등장한 두 번째 ID.
- 22라는, 일반적인 ID보다 7 많은 영향력 말고는 아무런 게임 내의 효과가 없는 전무후무한 ID이다. 이걸로만 끝나면 다행이겠는데 진테키 카드를 포함할 수 없다는 추가적인 페널티까지 있어서 영향력 15 안이라면 어떤 카드든 수입해 올 수 있는 다른 ID보다 오히려 덱 구성의 제한이 빡빡해졌다는 평가가 있다.
- 굳이 쓰겠다면 웨이랜드와 NBN에서밖에 카드를 수입해 올 수 있으니 초토화를 포함한 Tag&Bag 덱을 짜는 게 가능하겠지만, 그냥 웨이랜드/NBN ID로 짜는 게 몇 배는 강력할 것이다. HB는 직접적으로 러너를 공격하는 카드가 가장 적은 진영이기도 하고...
- 코어 세트 다음으로 2번째로 나온 빅박스 세트 Creation and Control의 2번째 아이덴티티 카드이자 2번째 카드이며, 최대 영향력이 22이고진테키를 제외하고 웨이랜드와 NBN의 2개 진영의 카드만을 포함시킬 수 있다.
2.5. NEXT Design: Guarding the Net
NEXT Design: Guarding the Net(NEXT 디자인: 네트워크를 수호합니다)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2 | |
당신의 첫 번째 차례를 수행하기 전에, 당신은 서버마다 하나를 넘지 않게 아이스를 최대 세 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본부에 카드가 5장이 될 때까지 카드를 뽑는다. |
- Creation and Control에 등장한 세 번째 ID.
- 게임 시작 전에 아이스 3개까지를 설치할 수 있게 해 주고, 패는 5장으로 유지시켜 준다. 사실상 1턴을 시작하기 전에 턴 하나를 미리 갖는 셈. 하지만 게임이 시작한 다음에는 아무런 보너스가 없다,
- 다만, 아이스를 많이 깔아 봐야 레즈할 돈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건 잊지 말자. 거기에 돈을 벌기 위해 자산이나 운영을 넣으면 아이스가 나올 확률이 떨어진다는 딜레마가 있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 NEXT 아이스를 개발한 부서답게, 레즈 비용이 싸며 많이 깔릴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NEXT 아이스들과 궁합이 괜찮다.
2.6. The Foundry: Refining the Process
The Foundry: Refining the Process(파운드리: 프로세스를 정제합니다)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 |
매 차례마다 당신이 처음으로 아이스를 레즈할 때, 당신은 연구개발부(R&D)로부터 그 아이스와 동일한 또 다른 아이스를 찾아, 그것을 공개하고, 본부(HQ)에 더할 수 있다. 연구개발부(R&D)를 섞는다. |
- Lunar 사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 The Space Between에 등장.
- 아이스를 레즈하면 똑같은 아이스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이다. 같은 아이스가 많을수록 시너지가 나는 NEXT 아이스들이나 Grail 아이스 세트를 사용하면 좋다.
-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가속된 베타 테스트를 사용할 때의 시너지가 있다. 원래라면 베타테스트로 3장을 본 다음 아이스들을 원하는 순서대로 설치 및 레즈하고 나머지는 버려야 하지만, 아이스 하나를 설치/레즈시킨다음 이 아이스의 능력을 사용할 경우 남은 2장은 아직 설치되지도, 버려지지도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R&D에서 맨 처음 설치한 아이스와 동일한 아이스를 가져온 다음 R&D를 셔플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베타테스트로 아젠다를 버릴 상황에서도 무사히 R&D 안으로 돌려 놓을 수 있다. 다만 ID 능력은 매 턴 첫 번째로 레즈된 아이스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렇게 다른 아젠다를 찾아오겠다고 선언하면 다른 두 장 안에 아이스가 있더라도 베타테스트로 깔 수는 없다. [2]
- 단, R&D에서 아이스를 찾아온다는 것은 곧 R&D에서 러너가 아젠다를 찾을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R&D 방어에 주의해야 한다.
2.7. Cybernetics Division: Humanity Upgraded
Cybernetics Division: Humanity Upgraded( 사이버네틱스 사업부: 개선된 인류)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0 • 영향력: 15 | |
각 플레이어의 최대 핸드 크기는 1만큼 줄어든다. | |
스스로를 정의하십시오. |
- Sansan 사이클의 세 번째 데이터팩 Chrome City에 등장.
- 양 플레이어의 최대 핸드 크기가 1 줄어든다. 능력치부터가 두뇌 피해로 러너를 죽이라고 말하고 있는, 흔치 않은 육식 하스 아이디.
- 40장이라는 덱 사이즈 덕분에 덱 압축은 물론, 아젠다 선택에서도 메리트가 주어진다.
- 다만, 두뇌 피해를 기업이 능동적으로 입히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기껏해야 진테키에서 수입해 온 Marcus Batty로 바이오로이드 아이스의 서브루틴을 격발시키는 정도? Cerebral Overwriting 등의 함정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러너를 고민에 빠뜨리게 하는 함정 HB 정도가 가능하다. 예시 덱 리스트(영문)
2.8. Hass-Bioroid: Architects of Tomorrow
Cybernetics Division: Humanity Upgraded(사이버네틱스 사업부: 개선된 인류) | |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2 | |
매 차례마다 러너가 처음으로 바이오로이드 아이스를 통과할 때, 바이오로이드 하나의 레즈 비용을 4크레딧 낮춰 레즈할 수 있다. | |
스스로를 정의하십시오. |
- Flashpoint 사이클의 네 번째 데이터팩 Inetervention에 등장.
- Flashpoint 사이클의 흉흉한 분위기에 맞춰, 로고가 무시무시하게 리메이크되었다. 메탈릭한 느낌과 함께 총구까지 뚫려 있다!
- 바이오로이드 특화라는 컨셉은 Stronger Together와 비슷하지만, 이 ID는 철저하게 경제적인 도움만을 제공한다. 비용을 4씩이나 절감할 수 있어 바이오로이드를 잘만 이용하면 그 ETF보다도 돈을 절약할 가능성도 있다. 단순히 비용 절감의 차원이 아닌, 원래라면 돈이 없어 레즈할 수 있는 아이스가 제한적인 초반에 아이스를 여럿 레즈할 수 있게 해 준다던가, Heimdall 2.0 같은 괴수 아이스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레즈시켜 준다던가 하는 차별점도 있다.
- 단점이라면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자체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 ID의 포텐셜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아이스를 바이오로이드로 꽉꽉 채워야 한다. 바이오로이드의 택싱[3] 자체는 수준급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클릭으로 뚫을 수 있기 때문에 저지력은 낮기 때문.
- Flashpoint 사이클에서 Fairchild 3.0 등 강력한 바이오로이드들이 하나둘씩 나와주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을 기대해볼 만한 ID.
[1]
HB는 인공지능을 위한 뇌과학, 진테키는 생명체의 뇌과학이라는 미묘한 차이는 있다.
[2]
예를 들어 베타테스트로 확인한 3장 중 2장이 아이스, 1장이 아젠다라면 두 가지의 선택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첫 번째 아이스를 설치하고 레즈한 후 ID 능력을 격발해서 아이스를 1장만 까는 대신 아젠다가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과, ID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아이스 2장 모두를 설치 및 레즈하지만 아젠다는 버리는 것.
[3]
러너에게 크레딧, 클릭 등의 사용을 강제하게 하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