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1:43

하비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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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배틀 모드 페이스 모드 비스트 모드

1. 개요2. 특징3. 기술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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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風の邪動王 ハービザン

사동제국의 간부 나브(데빌 자이언트)가 탑승하는 사동왕. 윈저트를 분석해서 만들어졌으며, 사악한 바람과 번개의 힘을 사용한다. 전용 무장은 초승달 모양의 부메랑 레이저 슈바르츠.

이름의 모티브는 하피. 비스트 모드는 복부에 괴면이 있는 하피를 닮은 괴조. 사동왕 중 유일하게 모티브가 된 기체와 무기가 다르다.[1]

2. 특징

설정상 최강의 사동왕은 히드럼이지만[2] 파일럿의 기량 차이 때문인지 작중 활약을 보면 하비잔이 최강인 것처럼 묘사된다. 첫 등장 때는 윈저트& 그랑조트와 2:1로 붙었음에도 둘 다 압도하였다.

하비잔을 제외한 다른 사동왕의 첫 전투에서도 마동왕들이 그랑조트를 포함 두 기씩 출격했으나 와이버스트 전에서 나온 윈저트는 고래의 심장에 붙은 불가사리를 상대하느라 와이버스트에게 달려들지 못했으며, 히드럼 전에선 그랑조트는 에느마(데빌리아)의 저주에 걸린 채로 헬 메탈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느라 대 히드럼 참전이 늦어 마지막 일격을 제외하면 사실상 아쿠아비트가 거의 혼자 히드럼을 상대하였던 것에 비해 초반 그랑조트는 헬 메탈들에게 붙잡혀 있는 걸 윈저트가 도와주려 출격하여 1:1을, 후엔 그랑조트와 1:1을 각각 하고도 유리한 싸움을 하였다. 그 뒤엔 2:1 대결이라고 할 정도까진 아닌 게 리타이어한 줄 알았던 윈저트의 기습+그랑조트의 추격타 정도가 끝이긴 하다.

사실 비스트 모드로 상대를 당황시켜 수세로 몬 것은 다들 한 것이기에 넘어갈 수 있으나, 공격을 버텨내기 위해 페이스 모드로 자동 변신하는 다른 사동왕들과는 달리 하비잔은 배틀 모드 그 상태로 공격을 맞고 재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마동력 대결에서 일반적으로 상쇄에 그친 나머지 둘과는 달리 하비잔은 가스와의 대결에서 번번히 이겼다. 거기다가 슈트름 카이저와 엘디 카이저라는 2개의 필살기급 공격을 한꺼번에 맞고 버텨낸 건 하비잔이 유일하다. 더불어 사동왕중 가장 필살기를 많이 맞았다. [3]

거기에 그치지 않고 헬 메탈을 박살내 버린 블랙 호러로 그랑조트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비범하다. 또한 3계층 마지막 전투에선 피닉스의 개입으로 사동력을 빼앗기기 전까진 슈퍼 그랑조트와도 대등한 싸움을 벌였다. 슈퍼 그랑조트와의 싸움에서 압도당한 와이버스트와 비교될 정도.[4]

후반부에 다시 붙을 땐 1:1 2번도 아니고 정말로 2:1, 그것도 이전과는 달리 슈퍼 그랑조트와 슈퍼 윈저트가 둘이서 협공했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어찌어찌 기회를 잡은 슈퍼 그랑조트가 슈퍼 엘디 카이저로 두 동강을 내버리면서 다이치와 가스가 환호하는 것도 잠시, 나브가 사동력으로 하비잔을 도로 붙이면서 둘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물론 재생에 힘을 많이 소모한 탓인지 땀을 흘리며 약간 힘들어하긴 했다.

거기다 당시엔 라비가 납치되어 다이치 가스 둘 뿐인 상황이었는데, 출진 중인 나브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투를 여유롭게 관전 중이었다.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다 출진했으면 수로도 밀리는 상황인 것. 1:1은 필패, 2:1로도 막상막하인데 만일 남은 사동왕들도 모두 출진했다면 바로 패배하고 막을 내렸을 것이다. 다른 두 사동왕인 와이버스트와 히드럼이 슈퍼화한 라이벌 마동왕들에게 일대일로도 다소 고전했다는 걸 생각하면,[5] 전투력도 높고 불사신급 똥맷집까지 자랑하는 하비잔이야말로 최강의 사동왕이라 할 법하다.

그러나 그런 활약도 무색하게, 암흑대사신은 부활하자마자 눈 앞에 있던 하비잔을 사동력 보충용 '먹이'로 쓰기 위해 양손으로 쥐어짜 흡수해버리면서 파일럿인 나브도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말았다.[6]

3. 기술

  • 스트림 브레이커: 보라색 회오리 바람을 전방으로 방사하는 마법이다. 윈저트의 허리케인 스매셔에 대응되는 마법이라고 할 수 있다.
  • 라이트닝 버스터: 붉은 빛의 번개 줄기를 전방으로 방사하는 마법이다. 윈저트의 썬더 익스플로러에 대응되는 마법이라고 할 수 있다.
  • 크레스트 웻지: 세 개의 번개 구체를 각각 머리, 양 손에 배치시키고 세 번개 구체로 삼각형을 형성한 후 삼각형의 중앙에 큰 번개 구체를 생성. 이후 전방으로 동시에 발사하는 마법이다. 발사 순간 흩어져 산탄을 흩뿌리듯 날아가는 광역마법이다. 윈저트와의 첫 대결에선 이 기술로 가스를 상처투성이로 만들어 버렸으며, 후의 리턴 매치에서도 슈퍼 윈저트가 간신히 피하느라 하비잔이 던지는 무기에 대처하지 못하게 몰아넣었다. 다이치가 서클 가더로 커버해 줘서 위기는 모면.
  • 블랙 호러[7]: 검은 기운의 구체를 전방으로 발사하는 마법이다. 그랑조트가 피한 이 마법을 맞은 헬 메탈의 잔해가 가루가 되듯 분해되는 것으로 보아 마동왕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가할 듯. 이후 무방비의 그랑조트에 날려 끝장을 보려 했으나 나브의 사동력이 다 떨어지면서 실패한다. 극 최후반부 슈퍼 그랑조트와 슈퍼 윈저트에게 명중했다. 그 결과 둘이 마치 블랙홀에 빠진듯한 연출을 보였으며 이후 하비잔의 오로라 밴디지에 이은 연계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헌데 블랙 호러에 이어 오로라 밴디지에 미사일 공격 까지 먹였는데 그랑조트의 조언을 받은 다이치가 결박을 풀고 슈퍼 엘디카이저를 명중시켰다. 헬 메탈이 가루로 분해되는 연출을 보고 기겁, 안도하던 모습에 비하면 효과는 미미했다. 아마 슈퍼 마동왕으로 강해지면서 방어력이 올라갔거나, 주인공 보정의 힘인 듯.
  • 오로라 밴디지: 이름 그대로 처음엔 오로라 같은 빛을 띄면서 뻗어나가는 보라빛 붕대를 여럿 소환해서 상대를 묶어버리는 마법이다. 암흑대사신 출현 직전 그랑조트, 윈저트를 2:1로 상대할 때 사용.

4. 여담

작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매카로 나오는 것과는 달리 정작 완구품으로는 가장 인기가 없는 기체 중 하나였다. 그랑조트의 모든 기체들의 프라모델은 사동신을 포함해서 엄청난 인기로 매번 문방구에 들어오자 마자 품절이었지만 하비잔은 언제나 쌓여 있었다. 아마 파일럿이 워낙 비호감으로 생겨서 그랬던 모양.


[1] 윈저트의 무기는 도끼 모양의 부메랑이 아니라 이다. [2] 히드럼이 가장 나중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고성능 기체라고 한다. [3] 와이버스트가 슈퍼 엘디카이저 1회, 히드럼이 엘디카이저 1회인데 하비잔은 엘디카이저, 슈트름 카이저, 슈퍼 엘디카이저로 총 3회. 등장횟수 역시 와이버스트 2회, 히드럼 2회, 하비잔 3회로 가장 많다. [4] 다만 이때 와이버스트는 하비잔과 같이 파워업되기 전이었고 2차전에 붙었을 때 슈퍼 그랑조트를 많은 틈을 보이면서도 쉽게 이겼다. [5] 다만 와이버스트는 파워업한 후에는 슈퍼그랑조트를 쉽게 이겼다. [6] 어찌 보면 그런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고서는 시청자들이 납득할 만한 피니시가 딱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기체인 탓도 있을 것이다. [7] 블랙 홀로도 들리나 한글판에서 "어둠의 공포"라고 기술 명을 외치는 것으로 보아 블랙 호러가 정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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