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9:50:13

하마다 코스케

濱田浩輔
Hamada Kouske
1985년 1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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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품 목록

1. 개요

일본 후쿠오카현 치쿠시노시 출신이자 남성 만화가.

초기작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그림체가 매끈해지고 에로에로한 그림체가 되어간다. 요즘은 근육이 터질듯한 여캐들이 대신 스토리는 그림체를 아직 따라가지 못했지만 신인이니까 향후가 기대된다.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해서 도가시카덴에서는 스포츠가 좋아서 만화계에 입문하여 스포츠를 그렸다고 한다. 하네바도의 권말 코멘트부터 자신을 분홍색 머리 간호사로 그려놓는 넷카마. 3권 서비스 컷에서는 자기를 아예 에로에로하게 묘사하기도 한다.

하네배드 연재부터 갑자기 그림체가 근육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변했다. 서비스씬 가득한 그림체에서 같은 작가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본격스포츠물에 가까운 그림체로 바뀌었다.

2. 작품 목록

  • 도가시카덴
    전2권. 초기작. 소년 점프연재만화인데 소년 점프 특유의 스크린톤을 안쓰는 그림체다. 히로인도 후에 비하면 아직 깔끔해지지 않았다. 슬램덩크와 다르게 주인공은 아직 성장중이다.
  • 파자마 그녀
    전3권. 오렌지로드의 21세기판. 소년 점프만화지만 우정은 없다. 초능력 대신 귀신 심령현상이 주를 이룬다. 이번부터는 그림체가 많이 에로에로해지고 귀여워졌다. 수위는 굉장히 높아서 검열삭제미수 장면도 나온다. 여기 나오는 캐릭터가 하네배드에서도 나온다. 니세코이, 연염단풍의 경쟁에서 패해서 3권으로 끝났다.
  • 하네배드!
    굿 애프터눈에 연재한 배드민턴 만화다. 코믹 나탈리의 인터뷰에 의하면 씹으면 씹을수록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서 소년 점프에서 굿 애프터눈으로 이적했다고 한다. 1권부터 3권까지는 전작처럼 귀엽고 만화적인 그림체로 그렸으나 4권부터는 스포츠물에 어울리는 극화체로 바뀌어서 같은 작가가 맞나 싶을정도로 비교가 된다.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구기 종목이라는 배드민턴에 어울리는 박력을 선사해주고 있다.
  • 레 세르반

    • 2022년부터 연재시작한 만화. 장르가 무려 다크 판타지다. 전설의 악룡을 봉인중인 세르반이라는 나라가 다른 나라의 흉계에 휘말려 악룡의 봉인이 풀리게 되면서, 대대로 봉인을 담당하는 왕비가 사망하고 나라도 망한 뒤, 유이한 생존자인 왕과 공주만이 남아 악룡을 쓰러뜨릴 방법을 찾아 여행한다는 이야기. 1화부터 주인공의 어머니가 끔살당하고 나라가 망하는등 하드한 전개가 일품이다. 불행 중 다행히 역대 왕비들이 물려받는 '악룡을 제압하는 힘'은 주인공인 공주에게 무사히 계승되었고, 한번 사용해서 악룡은 임시 봉인상태다. 문제는 이 힘을 한번 쓸때마다 소중한 사람과의 기억이 통째로 사라지기 때문에, 몇번 쓰다보면 기억이 하나도 없는 사실상의 폐인이 된다.[1][2] 임시로 봉인해놓은 악룡도 언제까지 봉인이 유지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봉인이 풀리면 제일 먼저 주인공을 죽이러 올테니, 이래저래 주인공 부녀에겐 여유가 없다. 이후 더욱 기막힌 사실이 드러나는데, 악룡을 제압하는 힘의 근원이 마신이며, 이 힘을 물려받은 역대 왕비들 역시 조금씩 몸과 마음이 변이되다가 결국 괴물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3] 참으로 꿈도 희망도 없다.


[1] 당장 주인공이 힘을 한번 쓰면서 왕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기 때문에, 현재 같이 다니는 왕이 진짜 자기 아버지가 맞는지도 확신을 못하는 상황. 힘을 한번 더 쓰게되면 그때는 어머니인 왕비에 대한 기억도 사라질 것이고. [2] 현재 아버지와의 사이는 매우 서먹하지만 기억을 잃기 전에는 어머니 이상으로 좋아하고 따랐던것 같다. 왜냐면 악룡을 제압하는 힘의 발동조건이 술자에게 남아있는 기억 중 가장 소중한 사람에 대한 기억을 전부 삭제하는 것이기 때문. 현재 어머니인 왕비에 대한 기억은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그 의미는 처음 힘을 썼을때 어머니 이상으로 소중한 사람인 왕에 대한 기억이 제물이 되었다는 의미다. [3] 주인공의 어머니가 생전에 남편인 왕에게 이 사실을 고백하면서 변이된 모습을 드러냈는데, 인간의 모습은 하나도 없고 크툴루 신화에나 나올법한 그로테스크한 괴물이었다. 아직은 인간의 형태를 유지할순 있지만 그것도 언제 한계가 찾아올지 모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