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0:58:36

하드 드라이빙


1. 상세2. 은폐 요소


Hard Drivin' / Race Drivin'

1. 상세


기종 별 비교 영상.

하드 드라이빙 아타리 게임즈가 개발한 아케이드용 운전 시뮬레이터로 1989년 2월에 발매되었다. 이후 선택 가능한 코스랑 차량이 늘어난 확장판 레이스 드라이빙이 1990년에 발매되었다.

세계 최초의 3D 시뮬레이터 아케이드 게임으로, 게임 내용은 간단하다. 지정된 코스를 따라 운전하면 된다. 실제 차량처럼 4단 수동기어와 오토기어로 나뉘어져 있으며 게임 시작 이전에 선택되면 된다. 또한 클러치를 밟고 키를 돌려야 시동이 걸린다.

제목에서 어렵다고 공언을 해놨듯이 난이도가 장난이 아닌데, 웃기는 점은 미묘하게 리얼한 그립 감각과 상반되게 초현실적인 코스 디자인. 소닉에서나 달릴법한 360도 회전코스라던지 끊어진 구간이라던지 다양한 장애물 구간이 존재해 죽지 않고 한 번에 가기가 어렵다. 죽게 되면 죽기 직전 장면을 리플레이로 보여준다.

메가 드라이브로 이식되었지만, 폴리곤 게임을 특수칩 없이 메가 드라이브로 이식한 탓에 FPS가 아주 처참하다. 아타리 게임즈/텐겐의 게임답게 일본어 설명서가 어색한 일본어로 써 있는 것도 일본에서는 유명한 네타.

MS-DOS로도 이식되었는데 메가드라이브판보다는 부드럽게 돌아가지만 사운드카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엔진소리가 PC 스피커 비프음으로 들린다.

NES 이식판도 계획에 있었으나 발매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유출된 후에는 SNES판 레이스 드라이브 대비 게임플레이가 원활하다는 평을 받았다. #

레이스 드라이빙의 경우는 메가 드라이브로도 나왔고, 그 외 SNES,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이식되었는데 메가 드라이브로도 처참한 프레임인데 특수칩 없이 이매지니어링에서 이식하고 THQ가 발매한 레이스 드라이빙 SNES판은…[1]


가히 뻑뻑함 그 자체인 컨트롤에 난도 높은 코스의 환장. 스타폭스는 특수칩빨로 나왔다는 것을 상기하자.[2]


너무 퀄리티가 심각해 SA-1 보조 프로세서로 더 유연하게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든 해킹 버전이 따로 나왔다. 조작감은 여전히 아이스 스케이트를 하는 것 같지만 기존 5프레임짜리보단 훨씬 나은 30프레임 짜리다.


레이스 드라이빙 역시 MS-DOS판이 존재하는데 이쪽은 전작 하드 드라이빙의 MS-DOS판보다 훨씬 부드러워졌고, 사운드카드를 지원해서 훨씬 좋아진 사운드가 나온다.


새턴 판

플레이스테이션 판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으로는 이식 시점이 원작 출시로부터 한참 지난 시점이라(각각 1995년 8월 4일, 1996년 6월 28일에 나왔다) 게임기들이 이 게임을 잘 소화해냈으므로 이식이 꽤 잘 되어 있다. 다만 이건 일본 전용으로만 발매되었다는 게...( 타임 워너 인터랙티브 일본지사가 발매했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큐브, Xbox로 나온 미드웨이 아케이드 트레저 2집과 3집에 각각 하드 드라이빙, 레이스 드라이빙이 수록되었다. 에뮬레이터 구현이므로 아케이드 그대로.

디스팅티브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브로더번드에서 발매한 PC용 레이싱 게임인 스턴트가 이 게임의 구성요소를 상당수 따 왔다.


실기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사람.

2. 은폐 요소

  • 게임을 하다 보면 숨겨진 코스와 차가 있다.
  • FUCK은 이름 입력에서 삼각형으로 바뀐다.

[1] 텐겐과 닌텐도의 좋지 않은 관계 슈퍼 패미컴판은 타 회사가 라이센스를 받아 이식을 맏았다. 마인드스케이프가 맡은 페이퍼보이 2는 그럭저럭이지만, 같은 THQ가 발매한 피트 파이터는... [2] 더욱 어이없는 건 게임보이판 이식을 맡은 회사가 스타폭스의 개발사 아르고넛 게임즈란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