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시네라이 이미시타이. |
작가 홈페이지
작가 홈페이지에 올린 원고
억수씨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웹툰. 피디박스에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연재되었다. 작가가 티벳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구상한 스토리로 우화 같은 느낌이 드는 수인물. 피디박스쪽은 서비스가 중지되어 해당 사이트에서 웹툰을 볼 수 없다. 작가 본인의 홈페이지에 있는 "원고들"코너에 있던 것도 삭제된 이후 네이버 시리즈에서 서비스 중이다.
현실에서 티벳을 비유한 나라, 티셋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티벳처럼 이웃의 '추' 제국으로부터 늘 침략을 받아온 티셋. 그러나 티셋을 가호하는 '라미'는 환생을 거듭하면서 '감화'의 힘으로 침략해 들어온 추의 군대마저도 티셋에 감화시켜 버림으로써 침략은 항상 무위로 돌아갔다. 그러나 15번째의 생을 마친 라미가 오랫동안 환생하지 않는 일이 생기게 되자, 티셋에는 불안과 걱정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추제국은 군대 대신 자신들의 근대적인 문화로써 티셋을 동화시키려는 계획을 실행해나간다. 이야기는 이 와중에도 만사태평인 상어인간, 가유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불교의 윤회사상에 기반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서 등장인물들의 전생이 중요한 스토리 전개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