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하나하키병(花吐き病). 직역하면 꽃을 토하는 병.중쇄를 찍자!로 유명한 만화가 마츠다 나오코(松田奈緒子)의 러브 코미디 만화 『하나하키오토메(花吐き乙女)』에 등장하는 가상의 질병. 하나하키오토메 미리보기 구매 트위터
2. 설명
작중에서 밝혀진 정식 명칭은 '구토 중추 화피성 질환(嘔吐中枢花被性疾患)'으로 열렬히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꽃을 토하게 되는 병이다. 죽을 병은 아니지만 토를 하는 만큼 고통스러우며, 토한 꽃을 만지면 만진 상대가 감염된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나타난 병으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고 하나 짝사랑을 이루고 은색 백합을 토하면 완치된다고 한다.동인계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기에 잊기 쉽지만, 원작이 있는 만큼 엄연히 저작권이 있는 설정이다. 하나하키병의 저작권은 마츠다 나오코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사용한 작품을 내놓는 경우는 아이디어 도용 및 표절에 해당한다. 실제로 레진코믹스의 '봄이 피는 심장'이 하나하키병을 동인설정인 줄 알고 사용했다가 수상이 취소된 적이 있다.
이 설정을 기반으로 한 2차 창작이나 패러디에서는 가끔 타액이나 피가 섞여나오는 경우도 있고, 꽃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르다. 토하는 꽃의 꽃말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짝사랑이란 소재 때문인지 패러디는 진지한 게 대부분이며 일그러진 느낌을 크게 부각할 수 있어 2차 창작에서 자주 써먹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