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듀로타 시험의 골짜기에서 만날 수 있는 트롤 NPC. 오리지널부터 오크와 트롤 유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확장팩 대격변이 시작된 후로는 트롤이 모두 메아리 섬으로 건너갔기 때문에 시험의 골짜기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트롤이다. 시험의 골짜기 한 구석에 쓰러져 있는데, 사르코스라는 전갈의 독에 맞아서 죽어가고 있으니 대신 복수를 해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그러면서 신세한탄 하기를 "평생에 걸쳐 이룬 인생이 고작 전갈의 죽음을 본 걸로 만족하는 거라니." 라며 한숨을 쉰다. 이 대목에서 플레이어들이 자주 측은함을 느끼곤 한다. 마지막에는 시험의 골짜기 시험관들이 구해주어 살아나게 된다. 대격변으로 많은 이야기가 과거형으로 바뀌었으나 하나주아의 이야기는 바뀌지 않고 그대로 현재 진행형으로 남아있다. 분류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트롤(워크래프트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