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의 집단지성
그룹명 | 피톨로지 (FITOLOGY)) |
결성일 | 2013년 12월로 추정 |
SNS |
피톨로지 블로그
# 공식 페이스북 # 유튜브 # |
1. 소개
1.1. 개요
피트니스의 집단지성을 추구하며 결성된 팀.미신과 유사 과학이 난립하는 현대 피트니스와 다이어트 산업의 현실의 문제점을 짚고, 올바른 지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 의사, 운동 선수, 트레이너, 작가, 기획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운동과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몸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닌, 평상시 옷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 몸의 건강하고 바른 움직임과 기본적인 생활 습관, 식생활 제안 등 건강 전반에 대해 이야기하고 세상에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둔 활동을 한다.
1.2. 구성원
고정 멤버도 있지만,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객원 멤버들이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마다 자유롭게 참여한다.1.2.1. 컨텐츠팀
- 의학: 한동석 원장 (신경외과협의회 회장)을 주축으로 구성. 고도일 (고도일 병원),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고제익 (비뇨기과 전문의)(탈퇴)
-
출판: 아주라, 클레사 (탈퇴), 스포츠영양사 우수(탈퇴)
귀여운 고양이가 영상에 돌아다닌다 - 미디어: 김헌수, 황호성, 박성욱, 그렉
1.3. 주요 활동
1.3.1. 활동 형식
1.3.1.1. 온라인
생각하는 운동쟁이’ 페이스북(링크)에서 카드뉴스, 블로그(링크)에서 칼럼, 유튜브(링크)에서 피트니스 관련 영상들을 부정기적으로 업로드 하고 있다.1.3.1.1.1. 컨텐츠 제작
각 팀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원천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보기 쉬운 형태로 다듬고 가공하여 배포한다. 외부 필진과 콜라보 하는 경우도 있고, 내부 컨텐츠팀에서 에디터가 직접 만드는 경우도 있는 등 형식과 시스템에 제한을 두지 않는 편이다.1.3.1.2. 오프라인
번역 및 출판, 강연, 파견 트레이닝, 비영리성 피트니스 이벤트 등이 주가 된다.1.3.1.2.1. 강연
각 지역 담당자들이 파견 강연을 나가기도 하지만, 현재는 주로 리더 아주라가 담당한다.1.3.1.2.2. 파견 트레이닝
각 지역별로 점조직화 되어 있다. 대표 멤버들이 존재한다. 본인들의 지역을 기반으로 각자가 운영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트레이닝 센터가 각각 있으며, 파견 트레이닝은 본업이 아니라 일종의 공익 활동에 가까운 편이다.2. 출판물
2.1. 저작물
2.1.1. 생존체력
팀 피톨로지를 세상에 알린 책. 굳이 고가 트레이닝을 받지 않더라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기본적 움직임들에 대한 상세하고 쉬운 설명들로 이루어져 있다. 본인 능력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설정하고 식생활 계획을 설정하는 것에 도움이 될, 바른 움직임과 건강에 관한 입문서로서 평가가 높다.2.1.2. 다시, 몸
움직임 그 자체가 부족하고, 잘못된 자세로 살고 있기 때문에 늘상 통증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위한 책. 부제는 ‘그동안 방치했던 내 몸과 하는 느린 화해’. 디테일한 의학 자문을 통해, 움직임이 이루어지는 이유와 기대 효과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2.1.3. 공포 다이어트
살이 찌는 이유는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게 되어버린 식습관 때문이라는 명제 아래, 수많은 사례를 통해 검증한 공복감과 포만감을 잡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절반 분량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움직이는 것들이 실제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 시대별로 드러나는 온갖 다이어트 유행들이 왜 비과학적인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 등에 할애되어 있다.2.2. 번역물
번역은 헤드 에디터 클레사(탈퇴)가 전담했다. 피톨로지의 팀 활동과, 의대 생활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번역할 책을 고르는 데 있어 몹시 신중한 편이다. 출판사 제안을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저자를 찾아가서 판권을 따 오거나 출판사에 역제안을 하는 경우도 있다.2.2.1. 스타팅 스트렝스
파워리프팅으로 대변되는 스트렝스 트레이닝의 권위자 마크 리피토(Mark Rippetoe)의 저작. 바벨을 들어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성경 같은 책이나, 저자의 방침상 외국어 번역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던 책이기도 하다.3. 세미나
3.1. 고양리프팅
장미란을 배출한 고양시의 역도 선수들과 함께 2014년과 15년 동호인 역도 교실을 운영.3.2. 스타팅 스트렝스 세미나
스타팅 스트렝스의 저자 마크 리피토를 직접 초청하여 진행.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스포츠 영양사 우수와의 결별과 진실 공방
4.1.1. 양측 입장
스포츠 영양사 우수의 입장문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tablewidth=100%> 안녕하세요 우수입니다. 최근 일련의 사태로 걱정과 피로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며칠 전 피톨로지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마지막 인사글로 최대한 깔끔히 정리하고 나가려 했으나 게시글이 곧바로 삭제되었더군요. 또한 오해와 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영상과 커뮤니티글이 피톨로지 채널에 올라와 구독자분들께서 많이 혼란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며 고민 끝에 글을 씁니다. 제가 피톨로지뉴트리션을 나오게된 결정적인 이유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주라대표에 대한 신뢰가 철저히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아주라대표는 어떠한 상의도 없이 회사돈을 개인적인 명목으로 수차례 사용해왔고, 이를 뒤늦게 알아챈 제가 문제제기를 했을 때에도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상세한 정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문제는 피톨로지뉴트리션을 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아주라대표는 총괄 운영, 저는 개발및 제품모델, 그리고 김이사(아주라 대표의 개인 영상에서 ‘베프 남편’으로 표현된 분)가 운영/마케팅 및 실무를 담당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법인을 7개월정도 운영했을 때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4월 식스디+솔티드 프로모션 행사 당시 제품 배송에 큰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직접 검토하다가 회사에서 상당한 금액이 새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신뢰가 깨진 결정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A. 최근 올라간 아주라대표의 영상 ‘인생이 망했다고 느껴질 때 건강하게 극복하는 법’ 에서는 베프 남편, 즉 김이사가 횡령을 했고 그때문에 본인이 적자와 빚더미에 앉았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김이사의 횡령은 사실관계가 아직 입증된 바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판단한다면 아주라 대표도 배임횡령과 법인자금 유용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주주인 저에게 알리지 않고 법인 자금을 개인 대출을 막는 목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아주라대표 혼자서 운영했던 피톨로지 옷이 안 팔려 대금을 막기 위해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는 법인 자금을 개인의 목적으로 주주의 동의 없이 사용한 것으로, 아주라 대표가 말하는 김이사의 행동과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참고로 피톨로지 의류브랜드에 저는 (보수 없이) 모델로 사진만 찍었을 뿐, 어떠한 금전적 관련이 없습니다. - B. 아주라대표가 법인카드를 개인 용무로 무분별하게 사용해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뉴트리션을 하는 동안 300만원x5개월 급여(1500만)를 받았고, 법인카드는 128만원을 사용하였습니다. (75만원은 강릉 워크샵 및 회식때 아주라 대표의 동의를 받고 결제, 12만원은 전 멤버인 고제익쌤과 다같이 회식한 비용, 나머지 40정도는 기존에 상의된 기름값입니다.) 다른 두분의 사용 내역은 큰 문제가 있어 먼저 김 이사에게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해서 물었고, 김이사는 회사 업무 용도 외에도 상의 없이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잘못을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주라 대표는 개인적 사용 자체는 일부 인정했으나 문제될 것이 없다고 일관하였습니다.(사용내역에는 필리핀, 제주등 개인적으로 여행간 곳의 호텔비, 비행기값, 회사일과 관계 없는 개인 용무의 택시비 수십 건, 교보문고 책, 역도체육관, 클라이밍장, 장보기 등의 인터넷쇼핑, 카페, 오마카세, 스시집, 와인, 고가의 향수 브랜드 등 천몇백만원 정도 됩니다). 이와 같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은 어떤 사전 동의도 없이 단독으로, 아주라대표 역시 급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본래 유튜브 PD포함 모든 직원이 뉴트리션에서 똑같이 30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은 유튜브에 집중해야 하니 상향조정해달라고 요청한 뒤, 혼자만 500만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위 사항에 대해 아주라대표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도리어 필리핀으로 여행을 가는데 ‘호텔비 법카로 결제하면 안되냐’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일이 정리되는 대로 이곳을 떠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 다음으로, 여러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몇 가지 주요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7월 30일에 아주라대표가 올린 영상의 설명이 애매했는지 댓글에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횡령을 했다고 나오는 ‘베프 남편’은 제가 아닙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 피톨로지뉴트리션에서 운영/마케팅 및 실무를 담당했던 김이사입니다. 2. 피톨로지 채널의 영상을 우수가 내려달라고 했다는 아주라대표가 쓴 커뮤니티 글은 반만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제가 다 내리라고 한 듯 써놓았지만, 저는 아내의 영상인 건단요리 시리즈와 (제가 이미 퇴사한) 뉴트리션 제품과 관련된 영상을 내려달라고 7월21일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아주라대표는 그건 내릴 수 없다고 말한 뒤 요청하지도 않은 영양학 영상을 내렸다고 연락왔습니다. 그리곤 갑자기 저와 아내가 나온 모든 영상을 자의로 내렸습니다. 저는 영양학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 한 바 없습니다. 3. 피톨로지 뉴트리션은 아주라대표와 제가 각각 100만원씩 각출해서 만든, 자본금이 거의 없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솔티드 등의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원료 수급, 개발 등에 관련된 비용을 전혀 쓸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와 관련된 부분은 제가 소속된 바이오셀의 전적인 지원으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셀은 원료 수급 및 제품 제조와 관련된 일의 전반을 하였고 결국 바이오셀이 개발 및 공급을 피톨로지 뉴트리션이 판매를 하는 형태, 즉 ODM(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납품된 제품을 판매하여 어느정도 돈이 모였을 때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이는 바이오셀 임대표님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며, 제가 두 곳 모두에 소속되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계약형태입니다. 4. 아주라대표가 상당히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솔티드와 삼분의일은 피톨로지뉴트리션의 소유가 아닙니다. 피톨로지 뉴트리션은 판매자일 뿐입니다. 바이오셀-우수-피톨로지뉴트리션의 관계가 깨져 계약이 파기되었기 때문에 제품 판매 및 타 생산 시설에서의 생산은 불가능합니다.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여야 합니다. 5. 아주라대표가 올린 영상에는 다음과같은 멘트가 나옵니다. “신제품을 런칭하고 물건이 다 나갔어요. 물건도 다 나가고 직원도 다 나갔죠. 아무리 마진이 적더라도 제품이 다 나갔으면 얼마정도는 남아있어야하잖아요. 제품이 다 팔리고 재고가 0인 상태에서 제조미수금만 몇억이 남아있었습니다.“, ”벌어본 적도 써본 적도 없는 빚을 갑자기 혼자 떠안게 됐잖아요.” 오해의 소지가 굉장히 많은 내용입니다. 저는 5월에 피톨로지뉴트리션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6월말까지 제품 관련 영상에 출연하며 제품 홍보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2억가량의 미수금을 갚는 데 도움을 보태고자 한 일입니다. 피톨로지뉴트리션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바이오셀을 위해서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상관없이, 아주라대표의 빚 탕감에 제가 두 발 벗고 나선 셈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겁니다. 결코 혼자서 빚더미에 허덕이며 괴로워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미수금은 7/20에 모두 갚았다고 아주라대표가 제게 말한 바 있습니다. 6. 또한 같은 영상에서 아주라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올해 4월에 배송사태가 일어났어요. (...) 문제해결을 위해서 재고조사, 계좌 조사를 하던 중 작게는 몇 십 몇 백 크게는 몇 천 단위로 대표인 제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업과 전혀 연관이 없는 곳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위에서 가장 먼저 언급했듯 아주라대표 역시 사업과 전혀 연관이 없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법인카드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내용은 쏙 빼고 전적으로 피해자인 것처럼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고 조사 및 계좌 조사를 본인이 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이는 100% 제가 모두 며칠 밤을 꼬박 새며 진행한 것이고, 그동안 아주라대표는 필리핀 여행에 가있었습니다. 회사 내부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웠던 이때, 대표가 충분한 소통이 되지 않아 직원들이 사태를 감당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이 이곳의 아수라장을 견디는 동안 본인은 시끄러운 타운보다는 조용한 곳으로 가고 싶다며 필리핀 시골에 머무느라 온라인 회의때조차 연결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7. 당연히 거짓 선동댓글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저는 실제로 지난 5년간 피톨로지 유튜브 채널에 무보수로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받은 돈은 광고/리뷰 몇 건을 통해 받은 1000여만원정도입니다. 아주라 대표가 계약을 하며 그 돈의 30%를 저에게 준다고 하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대로 받았습니다. 그동안 피톨로지에서 얼마만큼의 수익이 들어왔는지도 모르거니와 묻지도 않았습니다. 5년 전부터 지금까지 내내 적자라는 이야기, 힘들다는 이야기만 수없이 들어왔을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피톨로지 영상을 찍는 게 앞으로 피톨로지를 함께 키워나가는 멤버로서 할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하고 함께 했습니다. 주 수입원인 강의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써가며 멤버로서 진심을 다했습니다. 피트니스의 집단지성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위 내용과 관련한 모든 근거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짓이라 반박한다면 근거 자료도 공개할 것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덕분에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이 채널에서 찾아뵙고자 합니다. 아직은 준비가 필요한 단계지만 차차 기존에 다뤘던 내용들을 잘 다듬어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보려 합니다. 다시 만나뵐 그 날까지 식사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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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톨로지 대표 아주라의 입장문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tablewidth=100%> 논란에 일일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피톨로지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묵묵히 하던 일을 계속 해 나가야 한다는 주변의 만류가 있었습니다만, 불특정 다수에게 콘텐츠를 전달하는 관계가 아닌 신뢰라는 이름으로 몇 년을 함께 보내온 여러분들에게 침묵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번 사태에 관해 제 나름의 해명을 올립니다. 피톨로지는 책을 쓰고, 세미나를 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정산을 받기 위해 2012년 사업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유튜브 이전의 저는 대한역도연맹의 홍보이사로, 스포츠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일부 여러분들께서 표현하듯 듣보잡이라고 하기에는 업계에서 활발하게 커리어를 펼쳐나가는 피트니스 기획자이자, 강연자이고, 작가였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각을 잡고 유튜브를 할 계획은 없었지만,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여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정신없이 살아온 삶에 현타를 느끼고 하던 활동들을 다 접고 멈춰있던 시간이었는데 어쩌다 발을 담그게 된 유튜브에 빠져 아침부터 밤까지 제작자로서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_ 저희 같은 유튜브는 큰 돈이 들지 않지만 어쨌든 돈이 들어갑니다. 장비를 빌리거나 사고, 밥을 먹고, 편집을 하는데 평균 월급쟁이 둘 이상의 운영비가 지출이 됩니다. 여기에 출연자와 제작자의 인건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풀타임으로 매달려서 이 과정을 조율해야 합니다. 우수님은 여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당장의 돈을 벌어야 하는 가장이었고, 저는 어느 정도 선에서는 생계가 아닌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버틸 수 있는 자금이 있는 홀 몸이었기 때문에 제작에 따르는 비용은 모두 제가 책임을 지겠다고, 대신 나도 출판이 아닌 영상 제작은 처음이지만 제작자로서 믿고 따라와 달라고 우수님과 함께 유튜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_ 당시 1억5천 정도의 어머니 사망보험금이 들어왔고, 모아온 돈과 합쳐 유튜브 운영비용으로, 간간이 강의를 하며 4년을 버텼습니다. 그 동안 활동한 짬도 있고, 꾸준히 영상을 만들면서 버티면 궤도에 오를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채널이 20만이 넘고, 어느 정도 유튜브 생태계에 정착했다 하더라도 혼자의 알음알음 적자를 메꾸는 식으로 소신을 지키는 지식채널을 운영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수익에 대해서는 운영비를 제외하고 우수님과 동일하게 나누는 조건을 걸었지만, 아시다시피 광고를 거의 하지 않았고 수익도 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유튜브 관리계정을 공유하고 그 계정에는 수익도 함께 뜨기 때문에 유튜브 제작과 관련된 금전의 입출입을 알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꾸준히 유튜브 편집 비용에 대해 공유해왔고, 사전 구성안 ->대본을 뜨는 프리뷰잉 ->편집 구성안 -> 컷편집 효과편집으로 이어지는 편집과정 때문에 일반적인 유튜브 보다 제작비용이 높다는 것도 내부는 물론 라이브에서도 꾸준히 밝혀왔습니다. 이런 결론이 나기까지 저도 속이 많이 문드러졌습니다. _ 그 동안 우수님은 유튜브를 하면서 인지도도 많이 오르고, 그 인지도를 기반으로 피톨로지 에듀라는 수익모델을 찾아 궤도에 오른 것 같은데 저는 점점 제작자로 뒤로 빠지면서 먹고 사는 기반이었던 원래의 커리어와도 멀어져 앞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하루종일 유튜브에 매달려 영상을 만들어왔습니다. 기획과 구성작가와, 편집 디렉팅과 촬영과 모든 과정을 담당하면서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놓을 수도 없었습니다. 우수님께서 왜 강의를 하면서 네 살 길을 찾지 않느냐라고도 물으셨는데, 제가 누리던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유튜브 하나에만 매달려도 항상 역부족이었습니다. _ 잔고는 바닥나고 고민 속에 버티던 찰나, 우수님이 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제조사, 바이오셀의 제안으로 보충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에서 밝혔다시피 사업에 대한 고민이나 역량이 없던 상태에서 유튜브의 지속가능성 하나에 꽂혀서 무모하게 시작한 사업이었습니다. 유튜브 때처럼 책임을 지는 것은 대표인 제가, 지분은 공동으로 나누고 2023년 6월 법인을 설립, 9월부터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둘 다 사업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각자 포지션에 충실하면 되겠거니 했지만,
가뜩이나 번아웃에 시달리던 유튜브 작업에아무것도 모르는 사업체의 스타트업 대표까지 추가되니 22년은 죽을만큼 정신이 없더군요. _ 문제는 신생 사업체니 임원들은 월급없이 버티자는 제안에 제가 쿨병이 돌아 그러자고 한 것이 타격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적자 유튜브와, 매출이 발생하지만 아무런 수익배분이 되지 않는 법인 대표로 반 년을 다시 버텨야 했습니다. _ 그 과정에서 택시 어플의 자동 결제를 법인 카드로 등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법인대표로, 법인차 대신 영업용도로, 사업용도로 이 정도는 용인이 된다는 조언을 받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개인대출은 법인대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표의 신용도가 중요한데, 당시 어페럴 제작 비용으로 급하게 받은 카드 대출이 남아있었고, 신용기금의 대출을 받기 위해서 카드 대출을 없애버리는 것이 좋다는 조언에 따라 당시 운영이사였던 그 분과
세무사님의 허락을 받아
2천만원을 대여금으로 가져가 대출을 털고강의를 뛰어 일정에 맞춰 상환하였습니다. _ 고가의 향수는, 당시 급하게 배송사태에 투입된 알바가 당시 알바비를 고사하자 우수님과 함께 르라보 매장을 가 알바분에게 알바비 대신 향수를 구매해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온라인 백화점 싸이트에서 우수님의 아내분 생일, 자문의 생일에 법인카드로 향수를 구매해 회사차원에서 선물을 했습니다. 구매 전 후 세무담당자님께 사전 체크를 받았습니다. _ 평소 자문을 해주시고, 치료를 해주시는 선생님에게 선물용도로 와인을 구입했습니다. 일이 늦게 끝나고, PD님과 와인을 사서 마시기도 했습니다. _ 우수님과 자람님의 책 출간 북콘서트나, 캠페인 영상을 도와준 지인 감독님들이 저의 경제사정을 알고 한사코 페이를 거절해 그러면 고기정도는 대접해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오마카세를 접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분들의 일 페이는 백 만원이 넘습니다. _ 도서구입은 콘텐츠 업체로서,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는 필요한 비용이라고 법인카드로 구매를 했습니다. 필요한 책을 사서 멤버들에게 돌리기도 하고, 관련된 주제의 책을 사고, 최신동향의 교양과학서를 구매했습니다. 우수님이 나간 현재에도, 저를 비롯해 저희 회사 직원분들에게 책 구매는 자유롭게 요청을 받습니다. 이 부분 역시 세무담당자님께 사전 체크를 받았습니다. _ 체육관 비용은 직원분들에게도 피톨로지라는 정체성에 부합하게 동일하게 적용하자고 우수님께도 제안했습니다. 문화비용으로 처리될 수 있다고 들었고, 지금도 저를 포함해 그렇게 회사 직원분들께 적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외국에서 한 달 단위로 나가있곤 하지만 누적된 마일리지로 나갑니다. 비행기표는 소식영상을 제작한 제주도 때 한 건입니다. 팀웍이 필요하지만 매번 떨어져서 한 두시간 회의로는 부족한 감이 있어 제주도 트래킹을 하면서 새로운 숏츠폼 촬영 연습과, 기획등을 정리하자고 계획이 되어 있었고 당시에는 운영이사였던 그분께서도 호텔비 정도는 법인에서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여 정말 그런 줄 알고 법인카드로 긁었습니다. 단순히 개인 여행이 아니라 영상 제작을 하고, 기획을 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해서 저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서로의 의견이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_ 일이 터졌을 때 갱PD와 미리 예정되어 있는 세부 워케이션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호텔 예약을 법인 카드로 긁었고, 약속된 워케이션 하나만 보고 과하다 싶은 업무를 버티면서 기다리는 갱PD를 위해서라도 어차피 지금 당장 해결나지 않는 일에 전전긍긍하는 대신 한 걸음 떨어져 자구책을 마련하고, 영상을 제작하고, 기획을 해오자는 마음으로 떠났습니다. 법인카드로 유유자적 관광을 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이 마음이 많이 좋지 않네요. _ 이렇게 구구절절이 쓰지만 제 안에 알게 모르게 우수님에 대한 감정들이 쌓여갔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 몰빵해서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붓는 저와 달리 파트너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우수님은 함께 하는 유튜브 외에 피톨로지 에듀,.다른 회사의 연구소장으로, 하다못해 피티수업 하나 놓지 않고 우수님이 하는 수많은 활동 중 하나로 피톨로지 뉴트리션을 대하는 것 같았거든요. 우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5년 가까운 시간 최선을 다해 함께 영상을 만들고, 좋은 마음으로 함께 했지만, 돈이 엮이고 서로의 계산이 달라지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던 것 같아요. 저는 저대로 뒤에서 서포트만 하면서 정작 제 손에 쥐어지는 건 하나도 없이 느껴졌었거든요. 의무만 존재하고 권리는 없는, 부르지도 않은 대감집에 자청해서 머슴으로 들어간 기분이었습니다. _ 일이 터지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우수님이 더 야속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빚이 표면으로 떠오르고 난 후, 처음에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뉴트리션 지분을 정리하고 떠나겠다, 하지만 유튜브는 계속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자고 했고, 그래서 촬영을 두 번 더 했습니다. 밀린 미수금을 다 갚고 난 후 다시 만났습니다. 그 때는 피톨로지 에듀의 이름도 바꾸고, 유튜브에서도 떠나겠다고 입장을 바꾸셨어요. 피톨로지 에듀라는 사업자명을 변경하는데 시간이 들고, 이미 촬영한 영상의 편집이 진행 중이니 마지막 4편을 올라가는 동안 정리를 하기로 해서 그렇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에는 다시 입장이 바뀌어서 홍보와 관련된 영상들을 내려달라고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유튜브의 홍보 영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빚을 갚는 상황을 뻔히 알면서, 최근 영상에는 자사제품이 노출되지 않은 영상이 거의 없다는 것도 알면서 영상을 내려달라는 요청에 감정이 상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무조건 영상을 내리고 볼 수 없어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제작한 홍보 영상은 함께 주주로 있으면서 월급을 받으면서 제작한 회사에 귀속된 영상이라고 항변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두 달 전에 이미 탈퇴했다는 유튜브에 로그인 해 일방적으로 게시글을 올리고 사라졌습니다. 그 게시글은 제가 삭제했습니다. 퇴거한 집 문을 동의 없이 따고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단했습니다. _ 저의 실수로 사람을 잘못 들였다고 하지만 얼마 전까지 공동 지분을 가진 파트너로서 활동을 하다 결함을 가진 회사에 제품을 팔게 내버려둔 것만으로도 충분한줄 알라는 말투가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깔끔하게 처리하려면 내가 나온 건 다 지우는 게 맞는 거라고 영상을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내렸습니다. 마음이 무너지고 많이 울었습니다. 우수님도 출연을 하고 내용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셨겠지만 저에게는 이 영상들이 제 삶이었거든요. 아침부터 밤까지 내 책과 강의도 다 던지고 꼬박 만들어온 영상들을 그렇게 쉽게 내리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사실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 한 마디에 더 왈가왈부할 수가 없어서 갱pd랑 반쯤 정신이 나간채로 영상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_ 사업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뛰어들었고, 정확한 가이드라인이나 책임과 분배에 대한 선을 긋지 않고 무작정 달려왔습니다. 많이 실수를 했고, 부족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우수님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매니지먼트와 제작을 해왔고 비록 최고는 아니었지만, 진심을 다해 서포트를 하고 콘텐츠를 만들어왔습니다. 긴 시간, 좋은 뜻으로 함께 메시지를 만들고 유튜브를 만들어 온 것에 감사합니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피톨로지가 있고,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서로가 좋지 않은 마음으로 헤어지고 오해를 낳게 되어 미안합니다. _ 피트니스업에 종사하는 여자 대표로서, 많은 말과 많은 소문에 휩싸이기도 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순간 정직하게 제가 믿는 건강과 운동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더 이상 관련된 일에 해명하지 않겠습니다. 원래 하던 대로 원래 가던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겠습니다. -아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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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와 아주라의 입장 차이는 다음과 같이 명확하다.
우수 | 아주라 | |
1 | 최근 올라간 아주라대표의 영상 ‘인생이 망했다고 느껴질 때 건강하게 극복하는 법’ 에서는 베프 남편, 즉 김이사가 횡령을 했고 그때문에 본인이 적자와 빚더미에 앉았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김이사의 횡령은 사실관계가 아직 입증된 바 없습니다. | 작년 6월부터 쇼핑몰 운영 경험이 있는, 한 때는 제 베프였던 친구의 남편에게 운영을 맡겼구요, (...) 작게는 몇 십, 몇 백, 크게는 몇 천 단위로 대표인 저는 알지 못하는, 사업과 전혀 연관이 없는 곳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품이 다 나갔으면 얼마 정도는 남아있어야 되잖아요, 제품이 다 팔리고 재고가 0인 상태에서 제조 미수금만 몇 억단위로 남아있었습니다. 경찰서와 변호사 사무실을 전전했구요(...) |
2 | 당연히 거짓 선동댓글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저는 실제로 지난 5년간 피톨로지 유튜브 채널에 무보수로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받은 돈은 광고/리뷰 몇 건을 통해 받은 1000여만원정도입니다. 아주라 대표가 계약을 하며 그 돈의 30%를 저에게 준다고 하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대로 받았습니다. 그동안 피톨로지에서 얼마만큼의 수익이 들어왔는지도 모르거니와 묻지도 않았습니다. 5년 전부터 지금까지 내내 적자라는 이야기, 힘들다는 이야기만 수없이 들어왔을 뿐입니다. | 수익에 대해서는 운영비를 제외하고 우수님과 동일하게 나누는 조건을 걸었지만, 아시다시피 광고를 거의 하지 않았고 수익도 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유튜브 관리계정을 공유하고 그 계정에는 수익도 함께 뜨기 때문에 유튜브 제작과 관련된 금전의 입출입을 알 수 밖에 없습니다. |
3 | 저는 5월에 피톨로지뉴트리션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6월말까지 제품 관련 영상에 출연하며 제품 홍보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2억가량의 미수금을 갚는 데 도움을 보태고자 한 일입니다. 피톨로지뉴트리션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바이오셀을 위해서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상관없이, 아주라대표의 빚 탕감에 제가 두 발 벗고 나선 셈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겁니다. 결코 혼자서 빚더미에 허덕이며 괴로워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미수금은 7/20에 모두 갚았다고 아주라대표가 제게 말한 바 있습니다.(...) 피톨로지 채널의 영상을 우수가 내려달라고 했다는 아주라대표가 쓴 커뮤니티 글은 반만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제가 다 내리라고 한 듯 써놓았지만, 저는 아내의 영상인 건단요리 시리즈와 (제가 이미 퇴사한) 뉴트리션 제품과 관련된 영상을 내려달라고 7월21일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아주라대표는 그건 내릴 수 없다고 말한 뒤 요청하지도 않은 영양학 영상을 내렸다고 연락왔습니다. 그리곤 갑자기 저와 아내가 나온 모든 영상을 자의로 내렸습니다. 저는 영양학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 한 바 없습니다. | 신제품을 런칭하고 물건이 다 나갔어요. 물건도 다 나가고 직원도 다 나갔죠. 아무리 마진이 적더라도 제품이 다 나갔으면 얼마정도는 남아있어야 하잖아요. 제품이 다 팔리고 재고가 0인 상태에서 제조미수금만 몇억이 남아있었습니다. 벌어본 적도 써본 적도 없는 빚을 갑자기 혼자 떠안게 됐잖아요. (...) 4년동안 함께 하신 우수님이 나가시면서 영상을 내려달라는 요청을 하셨고, 주말이 끝난 후에 순차적으로 영상을 내리고 있습니다.피톨로지를 우수님의 영양학 콘텐츠로 방문하셨던 분들은 새로 오픈하는 우수님의 채널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많은 빚이 표면으로 떠오르고 난 후, 처음에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뉴트리션 지분을 정리하고 떠나겠다, 하지만 유튜브는 계속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자고 했고, 그래서 촬영을 두 번 더 했습니다. 밀린 미수금을 다 갚고 난 후 다시 만났습니다. (...) 그리고 이틀 뒤에는 다시 입장이 바뀌어서 홍보와 관련된 영상들을 내려달라고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유튜브의 홍보 영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빚을 갚는 상황을 뻔히 알면서, 최근 영상에는 자사제품이 노출되지 않은 영상이 거의 없다는 것도 알면서 영상을 내려달라는 요청에 감정이 상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 저의 실수로 사람을 잘못 들였다고 하지만 얼마 전까지 공동 지분을 가진 파트너로서 활동을 하다 결함을 가진 회사에 제품을 팔게 내버려둔 것만으로도 충분한줄 알라는 말투가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깔끔하게 처리하려면 내가 나온 건 다 지우는 게 맞는 거라고 영상을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내렸습니다. |
4 | 주주인 저에게 알리지 않고 법인 자금을 개인 대출을 막는 목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아주라대표 혼자서 운영했던 피톨로지 옷이 안 팔려 대금을 막기 위해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는 법인 자금을 개인의 목적으로 주주의 동의 없이 사용한 것으로(...) | 개인대출은 법인대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표의 신용도가 중요한데, 당시 어페럴 제작 비용으로 급하게 받은 카드 대출이 남아있었고, 신용기금의 대출을 받기 위해서 카드 대출을 없애버리는 것이 좋다는 조언에 따라 당시 운영이사였던 그 분과 세무사님의 허락을 받아 2천만원을 대여금으로 가져가 대출을 털고 강의를 뛰어 일정에 맞춰 상환하였습니다. |
5 | 아주라 대표가 법인카드를 개인 용무로 무분별하게 사용해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 아주라 대표는 개인적 사용 자체는 일부 인정했으나 문제될 것이 없다고 일관하였습니다.(사용내역에는 필리핀, 제주등 개인적으로 여행간 곳의 호텔비, 비행기값, 회사일과 관계 없는 개인 용무의 택시비 수십 건, 교보문고 책, 역도체육관, 클라이밍장, 장보기 등의 인터넷쇼핑, 카페, 오마카세, 스시집, 와인, 고가의 향수 브랜드 등 천몇백만원 정도 됩니다). 이와 같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은 어떤 사전 동의도 없이 단독으로, 아주라대표 역시 급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본래 유튜브 PD포함 모든 직원이 뉴트리션에서 똑같이 30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은 유튜브에 집중해야 하니 상향조정해달라고 요청한 뒤, 혼자만 500만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위 사항에 대해 아주라대표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도리어 필리핀으로 여행을 가는데 ‘호텔비 법카로 결제하면 안되냐’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 개인적인 목적으로 법인카드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내용은 쏙 빼고 전적으로 피해자인 것처럼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고 조사 및 계좌 조사를 본인이 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이는 100% 제가 모두 며칠 밤을 꼬박 새며 진행한 것이고, 그동안 아주라대표는 필리핀 여행에 가있었습니다. 회사 내부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웠던 이때, 대표가 충분한 소통이 되지 않아 직원들이 사태를 감당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이 이곳의 아수라장을 견디는 동안 본인은 시끄러운 타운보다는 조용한 곳으로 가고 싶다며 필리핀 시골에 머무느라 온라인 회의때조차 연결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피톨로지 영상을 찍는 게 앞으로 피톨로지를 함께 키워나가는 멤버로서 할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하고 함께 했습니다. 주 수입원인 강의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써가며 멤버로서 진심을 다했습니다. 피트니스의 집단지성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 문제는 신생 사업체니 임원들은 월급없이 버티자는 제안에 제가 쿨병이 돌아 그러자고 한 것이 타격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적자 유튜브와, 매출이 발생하지만 아무런 수익배분이 되지 않는 법인 대표로 반 년을 다시 버텨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택시 어플의 자동 결제를 법인 카드로 등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법인대표로, 법인차 대신 영업용도로, 사업용도로 이 정도는 용인이 된다는 조언을 받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고가의 향수는, 당시 급하게 배송사태에 투입된 알바가 당시 알바비를 고사하자우수님과 함께 르라보 매장을 가 알바분에게 알바비 대신 향수를 구매 해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온라인 백화점 싸이트에서 우수님의 아내분 생일, 자문의 생일에 법인카드로 향수를 구매해 회사차원에서 선물을 했습니다. 구매 전 후 세무담당자님께 사전 체크를 받았습니다. 평소 자문을 해주시고, 치료를 해주시는 선생님에게 선물용도로 와인을 구입했습니다. 일이 늦게 끝나고, PD님과 와인을 사서 마시기도 했습니다. 우수님과 자람님의 책 출간 북콘서트나, 캠페인 영상을 도와준 지인 감독님들이 저의 경제사정을 알고 한사코 페이를 거절해 그러면 고기정도는 대접해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오마카세를 접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분들의 일 페이는 백 만원이 넘습니다. 도서구입은 콘텐츠 업체로서,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는 필요한 비용이라고 법인카드로 구매를 했습니다. 필요한 책을 사서 멤버들에게 돌리기도 하고, 관련된 주제의 책을 사고, 최신동향의 교양과학서를 구매했습니다. 우수님이 나간 현재에도, 저를 비롯해 저희 회사 직원분들에게 책 구매는 자유롭게 요청을 받습니다. 이 부분 역시 세무담당자님께 사전 체크를 받았습니다. 체육관 비용은 직원분들에게도 피톨로지라는 정체성에 부합하게 동일하게 적용하자고 우수님께도 제안했습니다. 문화비용으로 처리될 수 있다고 들었고, 지금도 저를 포함해 그렇게 회사 직원분들께 적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외국에서 한 달 단위로 나가있곤 하지만 누적된 마일리지로 나갑니다. 비행기표는 소식영상을 제작한 제주도 때 한 건입니다. 팀웍이 필요하지만 매번 떨어져서 한 두시간 회의로는 부족한 감이 있어 제주도 트래킹을 하면서 새로운 숏츠폼 촬영 연습과, 기획등을 정리하자고 계획이 되어 있었고 당시에는 운영이사였던 그분께서도 호텔비 정도는 법인에서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여 정말 그런 줄 알고 법인카드로 긁었습니다. 단순히 개인 여행이 아니라 영상 제작을 하고, 기획을 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해서 저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서로의 의견이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터졌을 때 갱PD와 미리 예정되어 있는 세부 워케이션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호텔 예약을 법인 카드로 긁었고, 약속된 워케이션 하나만 보고, 과하다 싶은 업무를 버티면서 기다리는 갱PD를 위해서라도 어차피 지금 당장 해결나지 않는 일에 전전긍긍하는 대신 한 걸음 떨어져 자구책을 마련하고, 영상을 제작하고, 기획을 해오자는 마음으로 떠났습니다. 법인카드로 유유자적 관광을 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이 마음이 많이 좋지 않네요. (...) 회사에 몰빵해서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붓는 저와 달리 파트너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우수님은 함께 하는 유튜브 외에 피톨로지 에듀,.다른 회사의 연구소장으로, 하다못해 피티수업 하나 놓지 않고 우수님이 하는 수많은 활동 중 하나로 피톨로지 뉴트리션을 대하는 것 같았거든요.[2] (...) 저는 저대로 뒤에서 서포트만 하면서 정작 제 손에 쥐어지는 건 하나도 없이 느껴졌었거든요. 의무만 존재하고 권리는 없는, 부르지도 않은 대감집에 자청해서 머슴으로 들어간 기분이었습니다. 일이 터지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우수님이 더 야속하기도 했습니다. (...) 올해 4월에 배송사태가 일어났어요. 1000개 세트 한정으로 프로모션을 했는데, 알고 보니 창고에 재고가 400개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물량이 빠지면서 수습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문제해결을 위해서 재고조사, 계좌 조사를 하던 중 작게는 몇 십 몇 백 크게는 몇 천 단위로 대표인 제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업과 전혀 연관이 없는 곳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 우수는 위 내용과 관련한 모든 근거자료를 가지고 있고 거짓이라 반박한다면 근거 자료도 공개할 것이라고 하였다.
- 아주라는 더 이상 관련된 일에 해명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4.1.2. 여담
- 만약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대부분의 상황에서의 권리 주장과 소멸을 아주라 측에서 이야기하였으므로 증명책임의 원칙에 따라서 아주라 측이 먼저 증빙자료와 함께 소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우수의 "솔티드와 삼분의 일을 피톨로지뉴트리션이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판매할 수 없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 만약 우수의 주장대로 제조 개발 및 유통방식이 ODM[3]이었고 피톨로지뉴트리션은 단지 유통만 맡는 계약이었다면, 이 경우 생산자인 바이오셀이 제품의 소유권을 가진다고 볼 수 있지만[4], 양측을 규율한 ODM 계약서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온전하게는 판단하기 어렵다.
- 피톨로지 채널의 커뮤니티에서 해명글이 삭제된 상태이다. 여론은 더욱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는 중이며 구독자도 감소 추세다.
4.2. 피톨로지 1기 멤버 클레사의 폭로
클레사 인스타 스토리땅튜브, 1부(유튜브 라이브 채팅에 클레사 등판)
땅튜브, 2부(디스코드로 인터뷰까지 포함)
- 클레사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1-1) 클레사 본인이 혼자 작업했음에도 회사 이름으로 내달라고 강요받았고 실제로 그렇게 출판되었다.
1-2) 저작권 정리는 아직까지도 안 되고 있다.[5]
1-3) <스타팅 스트렝스> 번역 작업도 클레사 본인이 혼자 다 했으나, 정작 회사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통역비 100원도 못 받았다.[6]
2-1) 아주라의 설득에 마크 리피토가 한국에서 세미나를 했고 JH가 사비로 비행기값부터 체류비까지 지출했는데, 손실보전이 없었다.
2-2) 피톨로지에 쓴 비용은 아주라의 비용처리를 제외하면 그 어떤 것도 제대로 보전받지 못했었다.
3-1) 의대생인 본인에게 나오는 마이너스 통장 3천만원을 차용증도 쓰지 못하게 하고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5. 그 외
- 아주라 대표는 검증되지 않은 "~카더라" 혹은 " 내가 먹어봤는데 좋아요"라는 사기꾼들 보다 꾸준히 지키고 나아갈수 있는 바른 운동을 지향하고 있다.
- 운동,영양,의학상식 전반의 전문성에서는 국내 정상급 사람들이 모여 있으나 전문성에 비해 화제성이 떨어지는 딜레마가 필연적으로 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사람들을 모으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대중과의 괴리를 해소하기 위하여 대중적 언어로 정보를 좀 더 알기 쉽게 가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아디다스 피트니스 캠페인을 단순히 따라하는 운동이 아닌 세미나식 구성으로 개편, 2015년~2016년 최초의 우먼스 장기 피트니스 캠페인 Commit to more 는 아주라를 대표 트레이너로 운영했다.
- ‘체력배달’이라는 피톨로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역시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식 구성으로 진행된다. 정도와 기간의 차이가 있을 뿐 전문 트레이너의 교육과정과 다르지 않다. 동작을 따라하게 하기보다는, 원리와 올바른 지식 전달을 통해 스스로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 전문가 육성을 위한 자체 세미나 프로그램을 개발 중. 2019년 초 코치 아카데미에서 피톨로지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했으나 우수의 출판 일정과 출산 등 상황으로 인하여 2020년으로 연기
- 걷기를 통한 무브먼트 인지 훈련 프로그램 ‘느리게 걷기’를 런칭하여서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2018년 걷기 관련 책이 나온다고 공언한 바 있으나 아직 출간 소식은 없다(...) 추가로 2020년 가을에 책이 나올 예정이며(정말?) 이후로 관련된 북 콘서트 및 이벤트가 있을예정
- 근골격계 통증을 담당하던 맥타(이원근)가 2019년 9월 14일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
[1]
삭제되었다.
[2]
"에듀,."는 원본 글에 오타가 있는 것을 변경하지 아니한 것임.
[3]
제조업자 생산개발 방식
[4]
다만 이 경우에도 판매대금을 정산하는 문제가 발생하기에 법률관계가 복잡해진다.
[5]
상술되어있는 <생존체력>, <다시, 몸>, <공포 다이어트>
[6]
다만 역자 이름은 되찾아온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