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1
때는 1919년 영국 버밍엄, 여느 때와 같이 장물들을 다른 곳에 되팔기 위해 토미가 수하들을 시켜서 어떤 물건을 훔치게 한다. 근데 부하들이 엉뚱한 걸 훔쳐오는데, 그 훔친 물건이 원래 토미가 원했던 오토바이가 아니라 웬 어마어마한 양의 총기들이었다. 그 총기들은 영국 정부의 재산이었고, 총기들이 도난당한 걸 알자마자 처칠이 '캠벨 경감'이라는 사람을 버밍엄으로 보내서 이 총기들을 되찾아오라고 명령한다.쉘비 패밀리의 고모인 폴리는 토미가 총기들을 훔쳤다는 것을 사실대로 말하자, 걸리면 큰일나니 빨리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말한다. 그러나 토미는 가족들한테 비밀로 한 채 이 총기들을 가지고 캠벨 경감과 영국 정부를 상대로 협상을 해서 자기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야심을 가지게 된다[1].
한 편, 버밍엄으로 파견된 캠벨 경감은, 오자마자 이 지역 갱단인 피키블라인더스를 주목하게 된다. 그리고 피키 블라인더스의 장남인 아서를 체포해서 심문했으나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한다[2]. 피키 블라인더스에 대한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상태. 그래서 쉘비 패밀리가 자주 가는 바(bar)에 바텐더로 여자 스파이를 한 명 심어놓는다. 그녀의 이름은 그레이스 버제스. 캠벨은 IRA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복수심을 품은 그레이스를 딸같이 여기고 걱정하지만 그레이스는 쉘비 패밀리가 드나드는 바의 바텐더로 취직하고는 피키 블라인더스의 보스인 토미와 접촉하게 된다.
2. 시즌 2
3. 시즌 3
4. 시즌 4
5. 시즌 5
6. 시즌 6
[1]
토미는 장남인 아서를 제치고 보스로서의 입지를 다졌을만큼 어마어마한 야심가였다. 가족사업을 번창시키고 조직의 세력을 확장하는 데에 일말의 망설임이 없는 성격이었던 것이다. 총기를 제자리에 옮기려는 엉클 찰리에게 생각이 바뀌었다며, 정부에서 무언가 꿍꿍이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듯한 뉘앙스가 압권.
[2]
토미는 가족들에게까지 철저하게 무기의 행방을 비밀로 했다. 그래서 아서도 총기 관련 사실을 알았을 리 없고, 캠벨도 아서가 진짜로 모르고 있으며 그가 보스가 아니라는 것 역시 알아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