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7:19:18

플로리다 메이헴/출범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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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Misfits 전원이 계약하고[1] 이후 추가 영입이 없어 사실상 Misfits가 이름만 바꾼 것에 가까운 팀으로, 현재 오버워치 리그 참가팀 중 유일하게 전체 로스터가 6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전략전술이나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문제에서 손해가 있다. 때문에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프리시즌에서는 크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는 못했다. 붉은색과 노란색의 컬러 배치 때문에 맥도날드 스폰서 스킨이라는 농담이 있다.

과거 성적이 매우 좋지 못하였다. C9의 전철을 밟게 될 팀이라는 평까지 나올 정도였다. 단, 6명이라는 적은 로스터라는 문제점이 큰 것뿐이지만, 6명의 피로도가 점점 커지면 일단 확실한 맛집은 상하이 드래곤즈로 평가된 이상 맛집 넘버2 경쟁을 샌프란시스코와 불가피하게 해야 할 가능성이 컸다. 그런데 정작 1라운드 중반부 지점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2승 2패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오히려 맛집 넘버2 경쟁상대는 댈러스 퓨얼이 되었다.

리그에서는 하위권 팀이었지만 입장할 때마다 단체로 유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을 컨셉으로 잡은 듯하다. 말춤을 춘다거나 가마를 태운다거나 칼군무를 보여 주는 등... 나중에는 아예 2미터 높이의 야자수를 들고와서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플로리다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후 열린 엑셀시어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전 묵념을 하고 입장했다.

리그 토큰으로 살 수 있는 팀 스킨이 나왔는데, 붉은색과 노란색이 둘 다 강렬한 원색의 조합인 데다 왠지 맥도날드를 연상시키는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색인 탓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8년 2월 14일, 전 메타 아테나 사야플레이어 어썸가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둘 다 며칠 전까지 메타 아테나 소속으로 컨텐더스 트라이얼에 출전했었기 때문에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다만 트라이얼도 있고 비자 문제도 있는지 실질적으로 스테이지 3부터 나올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2월 말쯤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 플로리다 메이헴 로스터에 등장했다. 4월 2일에 사야플레이어 선수가 도착했고, 어썸가이(SNT) 선수는 4월 8일까지는 도착할 거라고 전해졌다.

스테이지 2~3을 기점으로 LA 발리언트, 댈러스 퓨얼 등이 부진해진 틈을 타 현재 중하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물론 단순히 약해진 팀 상대를 날먹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의 폼이 리그에 적응되면서 오르고 있다. 특히 Logix의 포텐셜이 극한까지 오르고 있고 sayaplayer와의 합이 잘맞는 모습을 보여 하위권 탈출의 길이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였으나 힐탱진의 피지컬차이와 전략의 문제 때문에 결국 출범 시즌에서는 상하이보다 조금 높은 하위권 팀으로 남게 되었다.

출범 시즌이 끝난 이후 대대적인 물갈이를 위해 사야플레이어, 어썸가이, 트빅만 제외하고 모두 방출시키는 강수를 두면서 2019 시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것을 예고했다.

플로리다 메이헴 스테이지별 성적
<colbgcolor=#3db2e3><colcolor=#000><rowcolor=#000> 스테이지 승-패 순위 세트 득실
스테이지 1 1-9 11 -22
스테이지 2 3-7 10 -12
스테이지 3 2-8 10 -17
스테이지 4 1-9 11 -27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을 경우,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을 경우,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1. 상세

1주차 종료 후 평가는 역시 TviQ 원맨팀, 대서양 디비전 꼴찌는 확정했다는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룬다. TviQ은 플레타, 감수를 능가하는 고통의 아이콘으로 등극했으며 그 덕분인지 팀 별명으로 플로리다 럭스까지 생겼다.

다른 멤버들은 몰라도 매네튼을 제외한 스웨덴인 2명은 멤버를 빨리 보강해 벤치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트빅팬들의 절규가 이어지는 중.[2]

그리고 마침내 한국 날짜로 2월 2일에 핀란드팀 Team Gigantti 에서 탱커와 딜러를 맡았던 플렉스 포지션의 Zappis를 영입하면서 6인 로스터에서 벗어났다. 그 후 추가로 사야플레이어 어썸가이도 영입했다고 한다. 문제는 사야플레이어와 TviQ의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일치한다는 점. 하지만 트빅은 투사체 중심으로 다룰 것이고, 사야는 트레이서를 제외한 히트스캔 특화이며 부족한 트레는 로직스가 보완해줄 것이기 때문에 성향의 일치도는 큰 상관이 없다. 오히려 Zappis-어썸을 통해 CWoosH와 Zebbosai라는 양대 핵구멍 멤버들을 확실히 벤치로 밀면서 딜러진에 최소한의 유동성을 보유했으니 잉여전력 없는 정확한 보강이라고 볼 수 있다. 탱힐진의 조합유동성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급한 불을 끌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존재한다. 이외에는 콩두와 뉴비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더 메타에서 코치로 활동한 "r2der" 최현진을 전략코치로 영입했다.

다만 Zuppeh나 Manneten 둘 다 기복이 심한데다가 Zuppeh는 메르시 메타 시절 구멍이었기에 역시 모르는 일이다.

스테이지2 3주차부터 팀이 갑자기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휴스턴 아웃로즈를 상대로 2:3까지 몰아붙이더니 댈러스 퓨얼을 3:2로 잡아냈고, LA 발리언트를 3:1로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상대로 지기는 했지만, 무승부를 이끌어내고 한 세트를 따내는 등 1:2로 아쉽게 패한지라 상승세가 꺾일 정도는 아니여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 쇼크마저 3:2로 잡아내며, 1승에 그쳤던 스테이지 1과는 확연히 다른 경기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팀 전체적인 합이 많이 좋아졌고 경쟁전이나 스크림에서 보여주는 실력에 비해 활약이 저조한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던 로직스의 피지컬이 폭발했다.

다만 Zappis는 생각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데, 아직 리그 경험이 많지 않아서인지 발리언트를 상대로 3세트에 출전해 첫 데뷔를 했으나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그 세트는 패배했으며, 이후 글래디에이터즈를 상대로도 3세트에 등장했는데 역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분위기를 LAG에 뺏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Zappis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면 재피스도 실력을 키우고 팀간의 합을 맞추는걸 우선시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야플레이어 어썸가이의 영입 이후에도 성적이 크게 오르진 않았지만, 강팀 상대로 심하게 압살당하는 일들이 거의 적어진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야플레이어의 에임은 역시 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해내고 있으며 트빅이 투사체 영웅과 솜브라(경우에 따라 트레이서), 로직스가 트레이서, 사야플레이어가 위도우와 맥크리를 전담하며 영웅폭 문제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어썸가이 또한 타팀 윈스턴에 뒤쳐지지 않는 무난하게 잘하는 실력으로 킬로그에 정말 많이 올라온다. 점프각을 정말 잘보고 수비적인 윈스턴이다 보니 수비때 더 두각되는 듯 했으나, 공격적인 폼으로 날뛰는 모습이 더 자주 비춰진다. sayaplayer의 경우 위도우메이커와 맥크리와 같은 플릭 샷 위주 에이밍 계열 캐릭터로는 사실상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생존력과 포지셔닝을 보여주나, 솔저: 76 같은 경우는 판에 따라 기복이 있으며 포지셔닝이 썩 좋지 못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3] 거기에 트레이서는 여전히 에임형 특유의 단점은 여전해서, 부착으로 대박을 내는 경기장면들도 왕왕 있었으나 좀 색다르다 싶은 수준일 뿐 무빙수준은 여전히 탑 트레이서들에게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리고 커다란 문제점은 Zebosai의 메인힐러로서의 포지셔닝이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한 타가 시작되면 무조건적으로 상대팀의 딜탱진에게 잘리기 일쑤다. 물론 Sleepybear나 BPER마냥 각종 포지션을 오가던 선수인 것도 있는데다 Fragi처럼 나이마저도 꽤 있는 선수이니 어떠한 점을 본다면 피로도를 풀어줄 뛰어난 메인힐러가 필요하다는 말이 자주 나온다. Zuppeh와 Manneten 역시 기량은 뛰어나나 한 타에서 진영 붕괴시 적의 딜탱힐진 막론하고서 그대로 잘려나가는 등의 상황에서는 너무 악을 쓰다 죽는 일이 잦다. 이들 또한 신 1군급들을 영입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 현재 딜러진은 TviQ, Logix, sayaplayer, Zappis로 꽉 차 있지만 탱힐진은 aWesomeGuy와 CWoosH, Manneten이라는 다소 허전한 엔트리를 가지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서브탱커와 메인힐러, 서브힐러를 각각 1명씩 뽑아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Fragi가 있던 Philadelphia Fusion 로스터에겐 그나마 덜 열세였으나, SADO의 합류 이후 Manneten의 최악의 D.Va MEKA 관리력과 체력관리와 포지셔닝, 힐링대상 찾기 등에서 낙제점인 Zebosai와 Zuppeh의 플레이 등이 곪아터진 상황. 그런데 사도와 핫바는 보-상-플을 제외한 팀을 상대로는 최악의 모습만 보이면서 어서 내치고 프래기와 포코를 도로 주전으로 올리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냥 플로리다 메이햄이 기본기도 부족하고 메타 적응력도 전무하다는 것만 확인하고 있는 스테이지 4의 모습이다. 그나마 같은 스테이지 4약팀 보-서-상-플 라인 중에서 상하이를 잡아냈고 서울 다이너스티를 상대로 역스윕을 당하긴 했지만 먼저 2개 세트를 따낸 것은 호재다.


[1] 비활성 멤버인 Reinforce 제외. [2] 특히 AKM이 옵드컵 이후 리그의 어느 팀도 승선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에 (나이제한도 걸리지 않는다. 모든 구단들 말로는 연봉문제였다고.) "제발 우리 AKM이라도 데려가!!!!"를 외치는 AKM 팬들의 시너지까지 더해지는 중이다 그런데 정작 AKM은 댈러스 퓨얼이랑 링크가 떴다. [3] 사실 이 당시 솔저 자체가 쓰기 힘들정도로 약해지기 시작했다. 뒤로 갈수록 없는 영웅취급이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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