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불꽃=, 물리=,
파일=플레어드라이브1.jpg, 파일2=플레어드라이브2.jpg,
한칭=플레어드라이브, 일칭=フレアドライブ, 영칭=Flare Blitz,
위력=120, 명중=100, PP=15,
효과=불꽃을 두르고 돌진한다. 자신도 대상에게 준 피해의 ⅓만큼 반동 피해를 받는다. 10%의 확률로 상대를 화상 상태로 만든다.,
성능=반동, 성질=접촉, 상태이상=화상)]
1. 개요
4세대에서 추가된 포켓몬스터의 고위력 불꽃 물리 기술. 8세대 기술레코드 55번, 9세대 기술머신 165번.사양은 이판사판태클, 브레이브버드, 우드해머, 볼트태클, 웨이브태클의 불꽃 타입 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신이 발화하며 돌격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강력한 위력과 안정성, 그리고 대체 기술이 없다는 점이 합쳐져 불꽃 타입 물리 기술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도 여겨진다.
2. 성능
플레어드라이브라는 멋있는 이름에 걸맞게, 4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초염몽을 상징하기도 하며, 마찬가지로 에이스번을 상징하는 화염볼과 함께 불꽃 타입 양대 최강 물리기로, 4세대부터 7세대까지 이 기술의 존재가 불꽃 타입 물리 어태커라는 것을 성립시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해당하는 윈디, 날쌩마, 번치코, 초염몽, 불비달마, 앤티골, 메가리자몽X, 파이어로, 어흥염 등이 메인 웨폰으로 삼을 만하다. 특히 스타팅 포켓몬은 전부 배운다. 에이스번도 배우지만, 같은 위력에 반동이 없는 물리기인 화염볼을 더 잘 채용한다.하지만 다른 반동기와 마찬가지로 ⅓이라는 꽤나 큰 반동 대미지 때문에, 언제 어떻게 써도 뒤가 찝찝한 기술이라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단순히 스토리만 즐기는 라이트 플레이어들은 좀 꺼리는 기술.[1] 다른 불꽃 타입 물리기들의 성능이 이 플레어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좋지 않아서 불꽃 타입 물리 어태커는 사실상 필수적으로 채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철주먹 보정을 받는 경우 불꽃펀치로 대체하기도 한다.
특성 "돌머리"로 반동 피해를 입지 않는 포켓몬에게 배우게 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게 가능한 포켓몬은 9세대 기준으로 오직 알로라 텅구리와 히스이 윈디뿐이다. 쌍두형 포켓몬의 경우 플레어드라이브의 반동 대미지가 꺼려진다면 화염방사, 불대문자, 오버히트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실제로 5세대 이전 부스터가 그런 식으로 운용되기도 했고.
물리형 불꽃 포켓몬들의 영원한 친구와도 같은 기술으로서, 실전에서 물리형 불꽃 포켓몬들 대부분이 이 기술을 쓸 수 있냐 없냐에 차이는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가름할 정도로 책임감이 크다.
그런데 공격이 높은 불꽃 타입이면서 이 기술을 배우지 못했던 종족군 때문에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유일왕 부스터와 유일신 앤테이가 그 주인공들이다. 칠색조 역시 못 배우지만, 그 대신에 성스러운불꽃이라는 준 전용기가 있기 때문에 제외되었다. 다행히도 "포켓몬스터 극장판 13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의 특별전매권으로 플레어드라이브를 배운 앤테이가 배포되면서 앤테이는 유일신에서 탈출했으며, 6세대에 와서는 드디어 부스터도 이 기술을 배운다. 그러나 스피드도 HP도 좋지 않고 공격만 무식하게 높은 종족값 분배가[2]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 부스터는 앤테이와는 달리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서 탈출하진 못했다. 그래도 이 기술 덕분에 이브이 진화체만 모인 이브이 프렌들리 대회에서 마스터 랭크 사용률 1위를 하는 데 성공했다. 9세대 기준 이 기술을 못 배우는 포켓몬은 로토무 히트폼, 폭거북스, 스코빌런 등이다.
땅 타입이지만 특성이 날씨를 끝의대지 상태로 만들어주는 데다가, 불꽃 기술을 주로 배우고 공격도 높고 반동 대미지도 꽤나 버텨줄 수 있는 HP 종족치를 지닌 그란돈은 배우지 못한다. 아마도 밸런스 문제인 듯 하며, 원시그란돈이 되면 공격 종족값 180 + 영구 쾌청 버프로 날려대는 무지막지한 자속기로 밸런스 붕괴가 일어났을 터여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위력 75인 불꽃펀치로도 당장 자속+날씨 보정 합치면 168.75로 뻥튀기되며 고집 성격 기준만으로도 약 42000에 달하는 결정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결코 약하지 않다.
불꽃 타입이 아니면서 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모든 기술머신을 배울 수 있는 뮤와 뮤보다는 아니지만 온갖 기술을 배우는 아르세우스를 제외하면 솔록, 솔가레오, 가라르 리전 폼 불비달마, 땅을기는날개, 코라이돈이 있다. 앞의 둘은 비록 불꽃 타입은 아니지만 태양이 모티브인 포켓몬이고, 가라르 불비달마[3]와 땅을기는날개는 원종이 불꽃 타입이며, 코라이돈은 특성으로 쾌청을 깔 수 있다.
6세대에서 뭔가 살짝 밋밋하던 기술 이펙트가 7세대에 와서 매우 화려하게 바뀌었다. 그러다 8세대 와서는 다시 살짝 밋밋해졌는데, 그냥 조그만 불덩이로 변해서 배경이 박진감 넘치게 바뀌지도 않고 그냥 암전된 상태로 시점만 돌아가면서 때리고 다시 돌아온다. 그나마도 암전이랑 시점 변경이 없으면 니트로차지로 보일 정도. 그래도 6세대 때보다는 낫고 브레이브버드의 이펙트가 너무 구려서 이쪽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8세대에서는 기술레코드로 풀리면서 습득하기가 더 쉬워졌고 칠색조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라이벌 격인 우드해머가 기술레코드로 풀리지 않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9세대에서는 웨이브태클의 성능이 변경되면서 스타팅 3타입의 고위력 물리 반동기 3종 세트가 완성되었다. 플레어드라이브는 베이크마을의 포켓몬센터의 대전 수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3.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팬들에겐 초염몽의 필살기로 익숙한 기술. 의외로 이 기술은 신오리그 에피소드에 배울 정도로 늦게 처음 나왔다. 신오리그 결전에서 맹화가 발동한 채 선보인 플레어드라이브는 한지우의 모든 포켓몬의 기술 중에서도 극강의 화력과 간지를 자랑한다. 또한 지우의 피카츄가 사천왕 대엽의 초염몽과 대결할 때도 수도 없이 볼 수 있다.애니에서의 플레어드라이브는 화염바퀴나 니트로차지같은 다른 불꽃을 두르고 돌격하는 기술들과 달리 푸른색의 불꽃을 낸다.
포켓몬스터W에서 초염몽이 재등장해서 이 기술을 썼는데 연출을 화염바퀴로 해놨다가 단델의 리자몽이 사용할 땐 다시 기존의 모습으로 연출된다.
4. 기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리자몽의 옆 필살기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사용 시 시전 방향으로 매우 빠르게 돌진하기 때문에 복귀용으로도 사용된다. 또한 반동 대미지가 구현되어 사용 시 자해 피해를 입는 특징도 갖고 있다.포켓몬 유나이트에서는 리자몽의 레벨 7 기술로 나오는데, 여기선 반동 대미지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충돌시 실드 획득, 상대방 에어본+둔화라는 빵빵한 효과를 가진 로우리스크 하이리턴형 기술이 되었다.
[1]
플레어드라이브의 위력이 필요할 정도로 강력한 적도 얼마 없을 뿐더러, 스토리 진행 특성상 전투 지속성이 떨어지는 기술은 기피되기 때문이다.
불대문자보다 채용률이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이런 반동기의 시원한 모션을 선호하거나 반동기 자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도 종종 있어서 채용률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애초에 반동만 아니면 이 기술보다 안정적인 불꽃 타입 기술이
화염방사밖에 없으며, 위력도 플레어드라이브가 더 강하다. 그나마 특공을 포기하고 130의 위력을 날리는
오버히트(불카모스와의 궁합이 좋다.)가 있겠다. 또한 1턴 움직임 봉쇄의
블라스트번 역시 이 기술보다 강하다. 그러나 역시 잘 채용되는 편은 아니다. 그냥 멋을 선호하는 플레이어가 가끔 가다 쓰는 편이다.
[2]
그 높은 공격마저도 화력 인플레로 인해 지금은 화력마저도 우격다짐-생구 불비달마 등에게 밀린다.
[3]
달마모드가 될 시 얼음/불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