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0:10:53

플라즈마 캐스터(프레데터 시리즈)

1. 개요2. 설정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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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캐스터(Plasma Caster) , 숄더 캐논(Shoulder Cannon), 숄더 마운티드 건(Shoulder Mounted Gun).

외계 사냥꾼 프레데터의 사냥 무기. 정식 명칭은 없으나 플라즈마 탄을 발사하여 흔히 플라즈마 캐스터라고 부른다. 항상 어깨에 달고 다니기 때문에 숄더 캐논, 숄더 마운티드 건이라고도 불린다. 프레데터 하면 플라즈마 캐스터, 플라즈마 캐스터 하면 프레데터라고 할만큼 이들의 상징적인 무기지만 정작 영화나 게임 그 어디에서도 지구인이나 프레데터들도 이 무기를 직접 '플라즈마 캐스터', '숄더 캐논'이라고 부르지 않으며, 팬들이 붙여준 이름이 공식 설정으로 편입됐다.

2. 설정

프레데터들이 전사의 성인식에서 통과해서 살아남아 영 블러드에서 블러디드로 진급하면 지급받는 무기들 중 하나이며 착용한 프레데터들 마다 각각 크기와 디자인이 다르며 으레 왼쪽 어깨에 달고 다닌다.[1] 포신과 지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지대는 접히거나 360도 회전하는 등 움직임이 자유롭다.[2] 포신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권총 정도의 크기이나 때로는 로켓포만큼 큰 것도 있다. 프레데터는 이 포신을 별도의 조작 없이 의지만으로 움직이는데, 그 작동 원리는 밝혀진 바가 없다. 사실 컴퓨터에 명령을 입력할 때 말고는 캐스터를 쏠 때는 전혀 손을 쓰지 않는다. 평소에는 거추장스럽지 않게 지지대를 접어서 등에 붙인다. 필요할 때는 지지대를 펴서 쏘는데, 이때도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으므로 프레데터는 어느 자세에서도 발사가 가능해서, 주로 나무 위에 두 손으로 매달렸다가 쏘곤 한다.

플라즈마 캐스터는 프레데터 마스크와 연결된다. 대부분 어깨, 가슴에 있는 장갑판의 와이어로 이어진다. 프레데터가 마스크로 목표를 탐지하면, 포신에서 플라즈마 탄이 나가는 방식. 따라서 마스크를 쓴 프레데터가 고개를 돌리는 방향에 따라 포신도 움직인다. 따라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조준이 가능해서 목표를 놓칠 일은 거의 없다. 목표 조준은 마스크 시각 모드에 따라 다르다. 프레데터가 특정 물체를 조준하면, 그 물체 주위에 삼각형이 빛나며 조준이 완료되었음을 알린다. 이때 마스크에서 붉은 빛줄기가 나가고, 목표에 붉은 점 세 개가 반사된다. 목표가 프레데터에 관해 어느 정도 안다면, 이 붉은 빛을 보고 피할 수도 있다. 은신 상태에서도 이 붉은 광선은 보인다. 마스크를 벗어도 발사 자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사실상 조준을 못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 2편 막바지에 등장한 엘더 프레데터의 캐스터는 그가 마스크를 벗고 있었는데도 플라즈마 캐스터 자체에서 붉은 광선이 나오는데, 스카의 플라즈마 캐스터의 옆을 보면 자체적인 조준장치가 있는걸로 보아 자체적으로 조준은 가능한듯.

조준을 하기 위해 3점의 붉은 광선을 쏘고, 삼각형 조준점이 잡히는 장면은 프레데터를 대표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발사 과정이 독특하기 때문에 1편에서 등장한 이후로 줄곧 주요 무장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금까지 여러 시리즈가 나왔고, 많은 신무기를 공개했으나 플라즈마 캐스터의 인기를 넘어서는 무기는 없었다.

플라즈마 캐스터의 위력은 인간과 제노모프는 물론 프레데터까지 한방에 보낼 정도의 위력을 지녔으며 퀸 에이리언에게도 무시못할 상처를 줄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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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많은 만큼 변형도 잦은데, 이를 응용한 플라즈마 피스톨이 있는가 하면, 어깨에서 떼어내 손으로 들고 쏘기도 한다. 바주카 형태도 있으며, 프레데터 전함이 플라즈마 캐논을 발사하기도 한다. 보통 하나씩만 쏘지만, 양 어깨에 두 개씩 달고 연사하는 프레데터도 있다. 어떤 시리즈에서도 리스트 블레이드와 플라즈마 캐스터는 절대로 빠지지 않는다.[3]

새 영화가 나올 때마다 생김새가 조금씩 달라진다. 참고로 1편에 나왔던 포대는 헤어 드라이기를 본떠서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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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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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 1편에서의 플라즈마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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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 2편에서의 개조 플라즈마 캐스터

실사영화 1편에서는 주무기였다. 작동 방식은 위와 동일. 노련한 그린베레 대원들을 그야말로 제초하듯이 해치워버린다. 앨런 더치 쉐퍼의 부하들 중 블레인은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죽었고, 맥과 판초는 헤드샷을 당해서 사망, 딜런은 오른팔이 잘려나갔다. 다행히 쉐퍼는 들고 있던 유탄발사기 달린 M16이 잘린 뒤에 맞았기에 목숨을 건졌고 크게 다치지 않았다. 2편에서는 여러 신무기가 생겼지만, 역시 주력 무기. 영화 <AVP> 1편에서는 프레데터들이 시험을 받는다는 스토리라서 큰 활약이 없었다. 2편에서는 울프 프레데터가 양 어깨에 포신을 두 개 매달고 펑펑 쏴댄다. 삼각형 조준점도 두 개가 잡힌다. 또한 개조하여 손에 들고 쏘기도 한다. <프레데터스>에서도 주요 무장이긴 하나 프레데터 액션 장면의 비중이 적어 역시 자주 보기 힘들다. 이 무기 때문에 프레데터를 상대하는 지구인 입장에서는 완벽하게 숨어있는 외계인이 막강한 화력을 귀신같이 맞추기 때문에 손쓸 도리가 없다. 에일리언도 이빨과 손발톱, 이중턱, 꼬리 말고는 무기가 없기에 탁 트인 공간이라면 프레데터가 거리를 유지하면서 원거리 공격을 시도하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프레데터들은 단순한 사냥감이 아니라 전사로 인정한 상대한테는 모습을 드러내고 이 캐스터까지 벗어버리면서 결투를 신청하듯이 칼로만 싸우기도 한다.

<프레이>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개발이 안 된 걸지도 모르지만 감독 피셜로는 "밸런스가 붕괴돼서 안 나온다" 라고 했다. 대신 삼각 레이저로 전자기력을 사용하는 쇠뇌를 3발 발사하며 레이저 포인트를 향해 자동 유도가 된다.

게임에서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페널티를 적용하기도 한다. FPS 게임 시리즈에서는 자동 조준이 되며, 유도 기능이 있다. 하지만 발사하면 은신 상태가 해제된다. 또한 붉은 광선이 보이기 때문에 프레데터의 위치를 대략 짐작할 수도 있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에서는 영화와 달리 건틀렛 컴퓨터를 조작해 발사한다. 일반 발사와 충전 발사가 있는데, 충전하고 발사하면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위력이 강하다. 또한 플라즈마 수량이 있어서 이를 소모하면 발사할 수 없다. 충전기로 다시 보충해야 한다. 캡콤에서 제작한 액션 게임에도 볼 수 있는데, 범위 공격을 하며 일반 적을 한 방에 보낼 만큼 강력하다. 하지만 과열 개념이 있어서 연속 발사가 힘들며, 적절하게 근접 공격을 섞어야 한다.

AVP 시리즈 묘사를 보면 성인식을 치르는 영 블러드 3인이 가는 곳이 프레데터와 관련된 신전이면 그안에서 오래 전부터 있었던 3개의 플라즈마 캐스터가 준비되어 있다. 그걸 차고 제노모프와의 사냥 및 전투에서 살아남는 게 성인식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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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프 프레데터는 양 어깨에 1개씩, 2개를 탑재하고 다닌다. 건캐논 [2] 예를 들어 프레데터가 목표물에서 등을 돌려 이동할 때도 캐스터의 포구는 lock on 상태인 목표물을 향하기 때문에 뒤돌아보지 않고도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물론 lock on 을 해제하면 원래대로 프레데터의 시선을 따라간다. [3] 그러나 프레이에서는 빠졌고, 3연발 유도 쇠뇌를 쏜다. 감독이 너무 강력해서 자체적으로 성능을 낮춘 무기를 내놓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