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air Flight 420 (PRO420)
Vol Propair 420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1998년 6월 18일 |
유형 | 화재 |
발생 위치 | 미라벨 국제공항 24L 활주로 옆 |
기종 | 페어차일드 메트로라이너 SA226 |
운영사 | 프롭에어 |
기체 등록번호 | C-GQAL |
출발지 |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국제공항 |
도착지 | 피터버러 공항 |
탑승인원 | 승객: 9명 |
승무원: 2명 | |
사망자 | 탑승객 11명 전원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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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10년 전,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고기. |
1. 개요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국제공항에서 피터버러 공항으로 가던 페어차일드기가 좌측 랜딩기어에서 발생한 화재로 추락한 사고.2. 사고 진행
사고기는 제너럴 일렉트릭의 전세기였고 9명의 탑승객 모두 GE의 직원이었다.2.1. 전개
오전 7시 1분, 사고기는 도르발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16,000 피트까지 상승을 허가받았다. 그러나 12분 뒤인 오전 7시 13분, 420편은 유압 감소로 회항을 요청했다. 그러나 점점 조종이 어려워 지고 과열 경보가 울리더니 5분 뒤에는 좌측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2. 결말
점점 조종이 어려워지자 도르발 관제사는 미라벨 국제공항으로의 우회를 제안했고 420편은 미라벨에 착륙하기로 한다. 그러나 화재는 더욱 거세졌고 기체는 심하게 반시계 방향으로 기울기 시작했으며 조종은 갈수록 더 어려워졌다.결국 터치다운 직전, 420편의 좌익이 활주로 표면와 충돌해 부러져 나갔고 세어나온 연료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 남은 동체는 반시계 방향으로 굴러 활주로 옆 공간에 내팽겨졌다. 승객 2명이 구조됐으나 사망했다.
3. 사고 원인
사고기가 이륙할 때 좌측으로 조종간을 기울이며 동시에 방향타를 우측으로 조작했는데 이로 인해 이륙 활주가 길어지며 좌측 랜딩기어에 브레이크가 과열되었다. (항공사고수사대에서는 왼쪽 랜딩기어 제동 장치가 드래깅되어 제동 장치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륙을 시작했으며 부기장의 노선심사로 인해 부기장이 조종하였고 기장은 이를 심사했다. 이로 인해 좌측 제동 장치 드래깅으로 인해 비행기가 활주 도중 좌측으로 기울어 지는 것은 인지하였으나 평소보다 더 긴 이륙에 필요한 거리를 활주 한 것을 놓쳤다. 2km 가량 제동 장치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로 이동하였고 그로 인해 좌측 제동 장치 디스크가 과열되었다.)이를 모르는 조종사들은 기어를 수납했고 600°C 까지 과열된 브레이크 때문에 브레이크 유압액을 밀봉하던 씰이 손상되어 유압액이 유출되기 시작했다. 잦은 비행으로 발화점이 낮아진 유압액의 발화점은 불과 150°C 밖에 되지 않았고 새어나온 유압액이 브레이크에 닿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시간이 갈수록 좌측 날개로 번지기 시작했고 유압액도 새어나가며 420편은 통제를 잃기 시작했고 결국 터치다운을 시도하다 결국 열을 버티지못한 주익이 부러져버리며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