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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체로서의 이름은 엑스트라 1. 격추된 에일리언들의 여러 파츠들을 조합해서 만든 존재[1] 제작자인 노구치 박사가 최종 기동실험을 진행하던 중 모종의 이유로 인해 폭주한 뒤 도망쳤고, 이 사고로 타쿠토 카네시로에겐 연인을 죽인 철천지 원수가 된다. 어찌된 일인지 눈을 뜬 이후 처음으로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해리엇 바솔로뮤와만 소통이 가능하고, 오직 해리엇의 말만 따른다. 해리엇이 할아버지를 잃을 당시 에일리언을 물리친 것을 계기로 퓨너럴의 통제 하에 에일리언과 싸우는 전투병기로 활용된다. 그러나...
사실 프랑크의 정체는 인류 최초의 외우주 비행사로 사망 처리됐던 유리 레오노프의 영혼에 가까운 존재 중 하나[2] 프랑크가 깨닫고 뇌까린 바에 의하면, 에일리언들이 지구에 나타나는 이유도 실은 유리가 사고로 죽기 직전 자신의 아내와, 아내가 있는 고향으로 반드시 돌아가겠다는 최후의 의지가 에일리언화(化)했기 때문. 그들이 기어코 도달하려하는 순례 포인트에 에일리언을 도달하게 하면 안 된다는 판단 하에 전쟁을 계속해온 지구측의 판단 역시 오해로, 에일리언들은 그저 죽기 직전 유리의 최후의 의지였던 자신의 고향, 아내와 함께 살았던 자신의 집에 가려던 것 뿐이었다...
하지만 기구하게도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에일리언들의 지구 낙하에 의해 아내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극도의 슬픔과 절규 끝에 마음이 부서져버리고 끝내 리타이어. 최종 전투에서 그를 깨우기 위해 해리와 리우 소마가 필사적으로 노력한 덕분이었는지 다시 한 번 눈을 뜨는데 성공. 화성까지 다가온 행성 규모의 초거대 에일리언에 의해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두가 말리는 가운데에도 [3] 끝내 우주로 날아가 스스로를 희생한다.
작품 내 위치를 굳이 분류하면 메카닉 계열의 캐릭터라 하겠으나, 사실상 리우 소마와 대립되는 안티 히어로로 그려졌기 때문인지, 아르젠토 소마의 모든 메카닉 디자인은 야마네 키미토시가 맡았지만 프랑크의 디자인만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무라세 슈코가 담당했다.
[1]
이름은 프랑켄슈타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2]
존재 중 하나인 이유는 유리의 영혼은 수많은 에일리언들 그 자체이며 그 중에 하나인 프랑크가 전생의 자아를 각성한 것이기 때문
[3]
심지어 리우 소마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