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プティウォス遺跡파이널 판타지 XV의 히든 던전. 몬스터가 일체 출현하지 않으며, 오직 이동과 점프를 활용해 돌파하는 기믹만이 존재하는 던전이다. 움직이는 블럭이나 아슬아슬한 발판 등, 슈퍼 마리오 64와 비슷한 진행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더 알기 쉽게 말하자면 파쿠르 요소가 굉장히 많은 던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2. 진입 방법
라바티오 화산의 북쪽에 작게 난 도로에 레갈리아로 날아서 착륙해야 하므로, 필연적으로 엔딩을 본 후 진입이 가능하다. 레스탈룸에서 시작되는 도적의 추억 서브 퀘스트의 목적지도 이 위치 부근.길이 엄청나게 좁고 주변에 바위도 많아서 이착륙이 꽤 어려운 편이다. 푸티오스 유적은 클리어 퀘스트가 존재하지 않으며, 클리어 후에도 자동저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들뜬 마음에 세이브 없이 함부로 이륙하다간 대참사가 일어난다.
착지에 성공했다면 북쪽에 보이는 작은 건축물을 목표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유적에 진입하면 파티 동료들이 제외되며, 녹티스 혼자서만 진행하게 된다. 덤으로 코스탈 마크 타워와 마찬가지로 게임 시간 상 밤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3. 진행 방법
던전 내 여기저기에 배치된 원형 스위치를 눌러서 기믹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 간혹 길을 막고 있는 분홍빛 육면체는 반대쪽에서 얼굴 모양의 석판을 파괴하면 사라진다. 육면체가 사라진 길은 숏컷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던전 진행 중 떨어지거나 가시에 닿을 경우 해당 퍼즐의 처음 부분에서 리스폰되지만, 후반부 퍼즐은 초기 진입한 위치 부근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아예 시작 위치에서 리스폰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숏컷을 열어두지 않았다면 피눈물이 날 수도...던전 내부는 몹시 어둡고 발판이 협소한 곳이 많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긴장되게 마련이고, 그만큼 컨트롤 미스가 발생하기 쉽다. 구조도 복잡하고 목적지도 불분명하며 중반부는 한층 더 어두운 공간에서 진행되므로 자기 위치조차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퍼즐 어드벤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나,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경우엔 순순히 공략 영상을 참고하자. 모든 기믹을 해제하는 정공 루트의 공략 영상의 길이는 대개 3~40분 정도. 바꿔 말하면 정상적으로 진행할 때 단 한번의 실수조차 없어도 30분 이상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소리다.
던전 내부에는 수많은 아이템들이 떨어져 있는데, 여기서 밖에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은 중반부의 겐지의 장갑[1]과 클리어 보상인 흑두건뿐이다. 나머지는 다량의 칸나기 취임 기념 주화같은 쓸모있는 아이템도 많지만, 굳이 목숨 걸고 꼭 얻어야만 하는 건 별로 없으므로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와 잘 조율해서 취사 획득하도록 하자.
4. 클리어 보상
중간에 주울 수 있는 겐지의 장갑은 번개, 어둠, 총탄 내성을 각각 30% 올려주는 장신구다.클리어 지점에 있는 흑두건은 장비 시 자동으로 가드(회피) 기능을 활성화시켜준다. 분명 유니크한 효과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각 버튼[2]을 눌러서 피할 수 없는 공격은 당연히 자동 회피도 되지 않는다. 즉, 공격 모션 중에는 자동 회피가 발생하지 않는다.
5. 그 외
진행 중 떨어졌을 때 떨어진 위치에 따라 리스폰지점이 바뀌는 것, 스태미너가 다 떨어지는 타이밍에 대쉬 버튼에서 손을 떼면 순간적으로 빠르게 앞으로 튀어나가는 기능, 공중 공격 시의 체공시간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몇몇 기믹을 스킵하고 6분대에 클리어하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당연히 던전 내의 모든 구조를 이해하고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촬영한 영상이니만큼 완전히 따라하긴 어렵겠지만, 빠른 공략을 위해서는 참고하면 좋다. 링크한발 더 나아가, 다른 루트를 통해 1분대에 클리어하는 영상도 업로드되었다. 이 경우엔 겐지의 장갑을 얻지 못하지만... 단 한번만 성공하면 내부 전체 기믹의 90% 정도를 스킵할 수 있다. 난이도도 그렇게 어려운 방법이 아니니 자신이 흑두건만을 노린다면 한번 시도해보자. 링크
로얄 에디션 기준으로 위 기믹을 스킵할 수 있는 부분들이 모두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