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5:42:26

포켓몬 보관 시스템

1. 개요2. 기능3. 세대별
3.1. 1~2세대3.2. 3세대3.3. 4세대3.4. 5세대3.5. 6세대3.6. 7세대3.7. 레츠고3.8. 8세대 이후
4. 관련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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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포켓몬, 더 나아가 해당 게임의 데이터에 존재하는 모든 포켓몬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포켓몬 도감이 존재하며, 이 도감 데이터를 완성하는 것이 트레이너 카드 랭크업 조건에 들어갈 정도로 게임 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포켓몬을 6마리만 데리고 다닐 수 있다. 하지만 포켓몬은 게임 내에서 존재할 수 있는 포켓몬이 최소 150마리에서 크게는 700마리가 넘는다. 따라서 소지 가능 한도를 초과한 경우 이 포켓몬을 보관하기 위해 포켓몬센터의 PC에 포켓몬 보관 시스템, 보통 포켓몬 박스라고 불리는 기능이 탑재되어, 소지 포켓몬이 6마리 이상일 때 새 포켓몬을 얻은 경우 자동으로 PC에 전송된다.

2. 기능

  • 포켓몬을 맡긴다 / 데리고 간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 포켓몬을 박스에 넣거나, 박스에서 꺼낸다. 이 메뉴로는 맡기기와 꺼내기 둘 중 하나만 할 수 있어서, 보통 아래의 '박스를 정리한다' 기능으로 대체된다.
  • 박스를 정리한다
    소지 포켓몬과 박스 양쪽을 번갈아가면서 포켓몬을 맡기고 꺼내거나, 박스 내 포켓몬들의 위치를 정리할 수 있다. 2세대까지는 이 기능을 사용시 한 번 옮길 때마다 자동 레포트 작성이라 불편한 감이 있었지만 3세대부터는 연속적인 작업을 하기에 편리해졌다. 7세대부터는 위의 기능과 모두 통합되어 기본 기능이 되었다.
  • 지닌 물건을 정리한다
    3세대 파이어레드·리프그린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소지 포켓몬과 박스의 포켓몬의 도구를 회수하거나, 반대로 도구를 맡길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시 도구를 지닌 포켓몬과 지니지 않은 포켓몬의 명암이 다르게 표시되어 도구를 지닌 포켓몬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시리즈 공통으로, 메일이나 볼 캡슐을 소지한 포켓몬은 박스에 넣을 수 없고, 메일을 회수해고 볼 캡슐을 해제해야 박스에 넣을 있다. 3세대까지는 NPC들과 교환한 포켓몬이 종종 메일을 들고 있어서 걸리적거리는 요소. 4세대부터는 메일을 지닌 포켓몬이 거의 없다.

3. 세대별

3.1. 1~2세대

박스의 포켓몬이 스크롤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2세대부터 포켓몬 이미지가 추가되어 보관한 포켓몬이 누구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특이하게 언어판 별로 박스 개수와 수용량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일본판은 박스당 30마리, 북미판은 박스당 20마리이며, 북미판은 박스의 개수를 늘리는 것으로 맞췄다.

2세대부터는 개별 박스의 이름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총 포켓몬 수용량은 1세대는 240마리, 2세대의 경우 일본판 270마리, 북미판 280마리다.

3.2. 3세대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박스의 인터페이스가 확립된 세대로, 모든 포켓몬의 아이콘이 생기고, 스크롤 형식이 아니라 6x5 사이즈의 셸에 포켓몬이 한 칸씩 자리하게 되면서 가시성이 상당히 좋아졌다. 그리고 박스의 포켓몬을 이동하고 관리하는 데에 유용한 각종 조작 기능이 추가되었다. '박스를 정리한다'의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강화되었다.
  • 바로 옮기기: 게임보이의 SELECT 버튼을 누르면 관리 커서가 노란색으로 바뀐다. 이 상태에서 포켓몬을 선택시 다른 기능이 뜨지 않고 바로 집어들어 옮길 수 있게 되며, 다른 포켓몬의 위치에 내려놓을 경우 원래 포켓몬을 그 자리에 놓고 그 자리에 있던 다른 포켓몬을 바로 옮길 수 있다.
  • 묶어서 옮기기: FRLG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바로 옮기기 상태에서 A버튼을 주욱 누른 뒤 방향키를 움직였다 떼면 해당 범위에 있는 포켓몬들이 한 번에 들린다. 이 상태로 위치를 한번에 옮기거나 다른 박스로 옮길 수 있다. 대신 내려놓을 때에 들려 있는 포켓몬의 자리는 모두 빈칸이어야 한다.

총 수용량은 30마리 씩 14박스로 총 420마리이다.

3.3. 4세대

이 때부터 7세대까지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박스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었다.

DPPt의 경우엔 박스가 상단에 나오고 터치 스크린으로는 박스 점프 기능만 있어서 조작감은 거의 3세대와 동일. 3세대 있던 기능 모두 그대로 가져왔다. 대신 이 시리즈에만 박스 메인 메뉴에 '능력치를 비교한다'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두 포켓몬의 레벨, 성격, 실제 능력치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실 그렇게 쓸모있는 기능은 아니다. L/R 버튼으로 박스를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박스를 정리한다'에서도 도구를 주거나 회수할 수 있게 되었다.

HGSS에서는 박스를 터치 스크린으로 옮겨줘서 빠르게 조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대신 인터페이스가 조금 변동되면서, 3세대에 있었던 바로 옮기기는 포켓몬을 선택한 뒤 '포켓몬 이동' 버튼을 눌러서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바뀌었고, 묶어서 옮기기는 삭제되었다. 그리고 DPPt와 달리 L/R 버튼으로 바로 박스를 이동할 수 없다.

4세대 공통으로 꽤나 불편한 점이, 게임 시작부터 18박스를 다 열어주다보니, 박스의 변동이 단 한 번이라도 발생하는 순간 저장 시 바로 '리포트에 많은 내용을 기록 중입니다'가 뜨면서 저장 시간이 길어진다. DP에서 촉발된 이 문제는 Pt에서도 해결되지 않았으며 HGSS에서 가서야 그나마 좀 완화되었다. 그러나 HGSS도 박스에 들어간 포켓몬이 200마리 정도 넘어가면 여지없이 바로 저 멘트가 뜨면서 저장 시간이 길어진다.

총 수용량은 18박스로 540마리.

3.4. 5세대

이 때부터 소유한 포켓몬의 수량과 박스 포켓몬의 현황에 따라서 박스 개수를 순차적으로 해금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포켓몬이 늘어나고 박스의 개수가 늘어남에 따라 초반부터 박스를 다 뚫어주면 4세대처럼 용량 문제로 저장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 덕분에 5세대에서는 '리포트에 많은 내용을 기록 중입니다'를 볼 일이 상당히 줄었다. 대신 박스 조작시 작업량에 따라 이에 비례해서 저장 시간이 조금씩 달라진다.

추가 박스를 해금하는 조건은, 박스에 보관된 포켓몬의 총량이 일정 수를 넘기거나, 모든 박스의 첫 칸에 포켓몬을 넣어두면 다음 조작시 바로 박스가 추가된다.

새로운 기능으로 '배틀박스'가 추가 되었다. Wi-Fi의 랜덤 매치에서 사용할 포켓몬을 포켓몬 박스에서 6마리까지 미리 지정해 놓는 기능이다. 그동안은 필드를 돌아다니기 위해 비전 포켓몬을 파티로 데리고 다니다가 랜덤 매치에 참가하려면 PC에서 일일이 탐험용 포켓몬을 집어넣고 배틀용 포켓몬을 꺼내는 작업이 필요했는데, 6마리라는 한계가 있지만 배틀에 쓸 포켓몬을 바로 지정할 수 있어서 편리해졌다. 그리고 박스에 있는 포켓몬도 유니언 룸 및 GTS에서 바로 교환에 내보낼 수 있게 되었다.

본작부터 7세대까지 스토리를 클리어한 후 박스에 접속하면 시리즈 타이틀 포켓몬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스페셜 박스 벽지를 자동 습득한다. BW의 경우 전당 등록 시 레시라무, 제크로무 관련 벽지를, 전당 등록 시 배틀서브웨이, 포켓몬 뮤지컬 등 부가 요소와 관련된 벽지가 해금된다. BW2의 경우 첫 전당등록 시 부가 요소 관련 벽지가 먼저 해금되고, 큐레무를 포획할 경우 레시라무, 제크로무, 큐레무 관련 벽지가 해금된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HGSS과 유사하지만, L/R 기능이 부활하고 바로 옮기기를 박스의 빨간 단추를 눌러 파란 단추로 바꾸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BW2에서는 상당히 편해졌다. 3세대의 바로 옮기기와 묶어서 옮기기를 박스 내의 아이콘으로 부활시켜 버튼 한 번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 묶어서 옮기기를 터치 스크린으로 빠르게 묶을 수 있어 빈 박스로 다수의 포켓몬을 옮길 때 상당히 편해졌다.

총 수용량은 24박스 720마리, 박스 개수는 8/16/24 순으로 해금된다.

3.5. 6세대

기본적인 기능은 BW2와 똑같은데. 배틀 박스가 일반 박스들과 같이 위치하는 것으로 바뀌어, 마지막 박스 다음 칸에 있게 되었다. 플레이어는 '박스를 정리한다' 기능을 통해 박스에서 포켓몬을 바로 배틀 박스로 넣을 수 있다.

전 세대에서 통신 교환에 이어서, NPC에게 입수되거나[1] 교환받는 포켓몬도 바로 박스로 보내지거나, 박스에서 바로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시리즈의 전설의 포켓몬을 잡는 것으로만 해금되는 숨겨진 박스가 있다. XY에서는 각각 제르네아스/이벨타르, ORAS에서는 레쿠쟈이며, 이들의 공통점은 스토리 진행 중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5세대 BW에서 풀박스 풀멤버로 1회차에서 레시라무/제크로무를 잡지 않고 넘어가는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서인듯.

스페셜 박스는 XY는 첫 전당등록 후, ORAS는 에피소드 델타 클리어 후 8종이 모두 해금된다.

ORAS 한정, 박스 관리자인 보은의 집에서 말을 거는 것으로 '포켓몬을 데리고 간다'와 '박스를 정리한다'의 버튼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바꾸면 ORAS에서는 A버튼만 누르면 바로 '박스를 정리한다'로 접속이 가능하다.

박스 수용량은 31박스 930마리, 해금 순서는 5세대와 동일하게 8개씩 순차적으로 풀린다.

3.6. 7세대

이 때부터 '포켓몬을 맡긴다/데리고 간다'와 '박스를 정리한다'가 통합되었다. 어차피 '박스를 정리한다'만 쓰기 때문인듯.

또한 본작부터 소지 포켓몬이 꽉 찬 상태에서 새로운 포켓몬을 잡을 경우, 바로 소지 포켓몬에 넣을지 박스로 보낼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능은 게임 설정에서 ON/OFF 할 수 있으며, OFF를 할 경우 6세대 이전처럼 바로 박스로 보낸다. 알 또한 엔트리가 꽉 찬 상태에서 받을 수 있으며 알은 바로 박스로 보내진다.

부화시킨 알이 20개를 넘은 뒤, 배틀트리의 NPC에게 말을 걸면 '심판' 기능을 PC에 넣어준다. 기존엔 NPC에게 말을 걸어서 확인했던 개체치 심판 기능을 PC에서도 가능하게 한다.

박스 수용량은 32박스 960마리, 해금 순서 동일.

3.7. 레츠고

기기가 바뀌면서 터치가 아닌 조작 버튼으로만 박스를 조작할 수 있다.

대신 본작부터 포켓몬센터의 PC를 통하지 않더라도 박스에 접속할 수 있다. 박스에는 포켓몬을 잡은 순서대로 들어가 있으며, 총 1000마리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3.8. 8세대 이후

SWSH의 경우 레츠고와 동일하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박스를 받아 실시간으로 박스를 열람하고 포켓몬을 옮길 수 있다. 대신 벽지가 삭제되었고 흰 바탕의 인터페이스만 남았다. '심판' 기능은 엔딩 후 배틀타워에서 6승을 거두면 단델이 해금시켜준다. 포켓몬의 기본 인터페이스를 열람하는 기능과 개체치 심판 기능을 전환할 수 있다. 기존의 관리 편의 기능들은 X,Y,ZL,ZR 등의 조작키를 통해 작동시킬 수 있다. 6세대와 동일하게 무한다이노를 잡아야 숨겨진 박스가 해금된다.

BDSP 한정으로 최대 박스의 개수가 40개로 늘어났다.

아르세우스의 경우 박스가 아닌 '목장'으로 대체되었다. 잡은 포켓몬들은 목장으로 옮겨지며, 축복마을의 목장에서 직접 맡기고 꺼내거나, 필드의 은하단 경비대 NPC에게 말을 걸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박스 수용량은 7세대와 동일하다. 어차피 본 세대부터 게임 내에 데이터로 존재하는 있는 포켓몬의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더 늘어날 필요가 없어서인듯. 그러나 알까기 등의 이유로 너무 적다는 의견도 적잖아 있다.

8세대에서는 7세대까지 있었던 박스에 포켓몬을 넣으면 회복되는 기능이 삭제되어 박스에 있는 포켓몬을 회복시키려면 일일히 포켓몬센터에 맡겨야 해서 상당히 귀찮았는데, 9세대부터 회복 시 박스 내의 포켓몬도 모두 치료해주는 것으로 개선되었다.

4. 관련 NPC

파일:포켓몬스터 로고.svg
포켓몬 보관 시스템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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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석 포켓몬을 복원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