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13:59:54

펜골로드


<colbgcolor=#ffba52><colcolor=#262626>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펜골로드
Pengolodh
본명 Pengolodh / Quendingoldo(Quengoldo)
펜골로드 / 퀜딩골도(퀜골도)
성별 남성
종족 요정 ( 놀도르)
거주지 벨레리안드( 네브라스트) 벨레리안드( 곤돌린) 벨레리안드( 시리온 하구) 에리아도르( 린돈) 엘다마르( 톨 에렛세아)
출생 태양의 시대 초기
직책 Loremaster
전승의 대가
Lambengolmor
람벵골모르
가족관계
부모 놀도르 아버지
신다르 어머니

1. 개요2. 이름3.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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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언어와 역사에 통달한 톨킨 세계관의 현자를 이르는 말인 람벵골모르(Lambengolmor) 중의 한 명이다.[1] 또한 실마릴리온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설정상 실마릴리온의 저자이자 화자이다. 곤돌린이 멸망한 후 그간의 가운데땅에서 일어난 일들을 모아 쓴 책이 실마릴리온이라는 설정. 실마릴리온뿐만 아니라 가운데땅의 역사서에 실린 'Annals of Beleriand', 'Annals of Aman' 또한 설정상 펜골로드의 저작이다. 한 마디로 능력자.

2. 이름

  • 퀜딩골도(Quendingoldo)/퀜골도(Quengoldo)[Q]/펜골로드(Pengolodh)[S] - '가르치는 현자/지식의 박사((Teaching Sage/Doctor of Lore)'라는 뜻이다.
    • 퀜딩골도(Quendingoldo)/퀜골드(Quengoldo) - '요정들의 음유시인(Loremaster of the Elves)'이라는 뜻이다. quendë[4] + ñgolodō[5]
    • 펜골로드(Pengolodh) - pen[6] + golodh[7]

3. 작중행적

네브라스트에서 놀도르 아버지와 신다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투르곤 곤돌린을 건설했을 때, 그곳으로 이주해 살았다. 곤돌린이 멸망할 때, 이드릴이 이끄는 피난민 중 하나였던 그는 시리온 하구에서 많은 글들을 썼다.[8] 언급되지는 않지만, 분노의 전쟁이 일어났을 때 린돈에서 기록들의 복사본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9]

제2시대에도 가운데땅에 남아 길갈라드가 다스리는 린돈에서 거주하였고, 사우론과의 전쟁 에레기온 멸망 이후 가운데땅을 떠나 톨 에렛세아로 건너갔다.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났을 때, 우연히 톨 에렛세아에 온 인간인 앨프위네에게 1시대 가운데땅 요정들의 역사를 가르쳐주게 된다.[10] 가운데땅의 역사서 11권에 수록된 '당궤스 펜골로드(Dangweth Pengolodh)'는 펜골로드가 앨프위네에게 보내는 서신 형식으로 되어 있다.


[1] 다른 두 명은 페아노르 루밀. 다만 이 세 사람은 다른 세대의 인물이다. 펜골로드의 아버지가 네브라스트에 거주하던 놀도르인데, 이들은 핑골핀을 따라 헬카락세를 건너온 놀도르 분파로서, 이들이 가운데땅에 왔을 때는 페아노르는 전사한 뒤이기 때문이다. 펜골로드는 페아노르가 죽고나서, 아버지가 네브라스트에 정착하고는 신다르 여성와 결혼하여 자식을 가지는 긴 시간 뒤에 태어났다. 참고로 루밀은 페아노르가 태어나기도 전, 아만으로의 여정에 참여했던 고대의 인물이고, 그 뒤로 평생 아만에서만 살았다. [Q] 퀘냐 [S] 신다린 [4] Elf(요정). '말(Speak/Voice)'과 관련된 원시 요정어 어근 KWENED, 또는 KWEN, 또는 KWE에서 파생된 단어 kwende에서 비롯됐다. [5] Lore-Master/Sage(음유시인/현자). 'knowledge/wisdom(지식/지혜)'와 관련된 원시 요정어 어근인 ÑGOLOD 또는 ÑGOL에서 파생됐다. [6] One/Somebody(누군가). '말(Speak/Voice)'과 관련된 원시 요정어 어근 KWENED, 또는 KWEN, 또는 KWE에서 파생된 단어 kwende 또는 kwēn에서 비롯됐다. [7] Lore-Master/Sage(음유시인/현자). 'knowledge/wisdom(지식/지혜)'와 관련된 원시 요정어 어근인 ÑGOLOD 또는 ÑGOL에서 파생된 단어인 ñgolodō에서 비롯됐다. [8] 놀도르의 일 뿐 아니라, 도리아스에서 온 신다르 피난민들의 이야기 또한 키르스 문자로 기록했다. [9] 즉, 곤돌린의 몰락, 제3차 동족살상, 분노의 전쟁 등을 모두 경험하고 여기서 살아남았다는 거다. 문인으로서의 업적이 커서 그렇지, 이 양반도 온갖 풍파를 겪은 인물이다. [10] 앨프위네와 펜골로드가 만난 것은 대략 10세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