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퍼스트 월드 뱅크
출금 시간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퍼스트 월드 뱅크의 금고를 터는 것이 목적. 다만 은행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다거나, 금고문을 열게 한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화끈하게 금고 바로 위층의 바닥을 테르밋으로 녹이고 들어간다.
시작하면 베인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라며 공범이 서버실에 드릴과 테르밋을 숨기는 데는 성공했지만 거기까지만 하고 빠졌다고 알린다. 따라서 서버실 문을 열기 위해 은행장[1]을 찾아 죽이거나(죽여도 된다고 베인이 말을 하지만 죽이면 시민을 죽인 것으로 처리된다.) 포박해서 키카드를 찾아야 한다. 은행장이 있는 위치는 총 5 곳으로 다음과 같다.
- 로비에서 오른쪽 카운터
- 사무실
- 로비와 사무실 앞 발코니
- 중앙로비에서 보이는 발코니 중앙
- 드릴 구역 앞 사무실 통로
위 장소를 몰라서 찾지 못해도 시간이 지나면 은행장이 노란색 외곽선으로 표시되어 찾기 쉬워진다. 은행장을 찾으면 죽이거나 케이블 타이로 포박해서 키카드를 얻고 서버실로 들어가 드릴과 테르밋 통을 챙기면 된다. 테르밋 용기는 2개고 1인당 하나 밖에 가질 수 없다. 그 후 금고 구역으로 통하는 문에 드릴을 설치하고 기다려야 한다.
이 때부터 경찰들이 본격적으로 몰려오기 시작하고 저격수까지 배치되므로 가급적 흩어지지 말고 잘 지키자.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베인이 보안 시스템의 자료를 삭제하여 증거를 인멸해야 한다며 컴퓨터의 위치를 표시해준다. 별 것 아닌것 같지만 고난이도로 설정시 한창 증거를 인멸하는데 테이져 사수나 클로커가 창문을 깨고 난입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2명이 가는 게 안전하다.
잠금장치를 드릴로 뚫으면 금고 문이 열리면서 금고 지하 구역으로 이어지고 이 때 경비원 소수가 저항하지만 별 문제는 안된다. 목표 지점에 테르밋을 살포하고 금고 천장이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테르밋을 한 개만 살포해도 문제는 없지만 천장을 녹이는 시간이 매우 길어지므로 두 개를 다 살포하는 것이 편하다. 이렇게 기다리다 천장이 다 녹으면 드디어 돈을 챙길 수 있다. 4명이 다 들어갔다간 금고 문 앞에 경찰들이 우글대는 상황이 벌어지기 십상이라 1명만 내려가고 3명은 지하 엘리베이터 로비를 지키는 게 낫다. 하지만 고난이도로 가면 금고 내부에 경비원 다수, 오버킬 145+ 난이도는 불도저 4명이 있으니 상황을 봐서 행동하자. 돈을 다 챙기고 로비로 나가면 2층의 벽을 폭파하라는 목표가 발동된다.
금고 구역 입구 바로 옆에는 2층으로 직통하는 계단이 있지만 금고를 털고 나갈 때는 셔터가 내려와서 막히니 로비를 통해 둘러서 가야 한다. 한 명이 돈을 챙기는 사이 미리 올라가 있다가 셔터가 내려가자마자 벽에 폭탄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 이랬다가는 100% 확실히 망한다. 어지간한 실력자들이 아닌 이상, 돈을 다 챙기고 난 다음에는 우선 어썰트가 끝날 때까지 금고 복도에서 방어를 하다가 탈출을 해야 하는데 벽을 폭파하자 마자 제한시간이 생기고 무한 어썰트가 시작된다! 그리고 벽을 폭파한 후 탈출 중 거치게 되는 옆 건물 사무실에서 테이저 또는 클로커, 불도저 등이 나오는데 혼자서 상대하다간 눕기 십상. 그러니 어설프게 혼자 움직이다 민폐 끼치지 말고 항상 팀과 함께 움직이도록 하자. 여하튼 2층 벽 폭파 후 옆 사무실로 들어가 지하 주차장에 막 도착한 쓰레기차로 이동하면 클리어. 이때 확률적으로 지하 통로에 있는 문에서 클로커나 테이저, 혹은 불도저가 튀어나오거나 지하주차장 기둥 뒤에 클로커 2명이 숨어 있을 수 있으니, 다 왔다고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하자.
본 하이스트는 영화 히트에서 후반부 은행 털이 장면의 오마주로, 봇 중 하나가 히트의 대사를 외치며, 주제곡 "Gun Metal Grey" 역시 히트의 OST "Force Marker"의 오마주.
퍼스트 월드 뱅크 전용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 증거 인멸 (No Photos) : 총을 뽑아든 후 10초 이내에 은행 내부의 모든 감시카메라를 파괴한다(금고 지역 제외). 카메라 위치는 난이도 불문하고 항상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팀원이랑 몇 번 재시도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창문닦이 (Windowlicker) : 하드 혹은 그 이상의 난이도에서, 유리창에 C4를 붙이고 있는 적을 사살한다. 보통 첫번째 어썰트 때 C4를 붙이러 오는데, 유리창이 관통이 안되기 때문에 직접 정문 쪽으로 돌아가서 죽여야 한다. 물론 정문에는 적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니 팀원의 지원 혹은 먼저 제거하는 것이 필수.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여담으로 인터넷에 흔히 돌아다니는 한글 패치에선 해당 도전과제가 'C4를 설치해서 경찰관들을 막으십시오.'라고 오역이 되어있다.
- 오버드릴 (Overdrill) : 울프팩 출시 이후 추가된 일종의 비밀 보상. 비밀 금고 안에는 크리스마스 상자와 금괴가 쌓여있다. 금괴의 가치 때문에 도전 과제 달성 후에도 사실상 레벨링 하는 용도로 쓰인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도전 과제 달성 시 페이데이 2에 원년 멤버의 시크릿 가면이 주어진다.
방법은 좀 난해한데, 이 가이드를 참고하자. 난이도 무관.
- 봇 없이 플레이어 4명이 하이스트를 해야 한다.
- 절대로 금고 구역의 카메라를 부수지 말아야 한다. 로비쪽 카메라는 상관 없다. 이 상태에서 금고방으로 들어가는 첫 드릴을 뚫고 나오는 엘리베이터 4개가 있는 중앙 지점에서 4명 각각이 특정 위치에서 특정 방향을 바라보면 테이블에 붉은 경보가 나온다. 이때 테르밋을 쓰는 곳 바로 인근 카메라가 있던 벽이 셔터로 변하는데, 드릴을 가진 사람이 드릴을 달면 2000초라는 시간이 떡하니 반겨주게 된다. 드릴이 중간에 멈추는 일이 없다는 건 다행이다만... 어쨌든 이때부턴 카메라를 부수거나 게임을 나가도 되고 2000초 동안 경찰과 노닥거리면 문이 열리고, 금고방이 하나 더 나온다. 이때 바닥의 패널을 특정 규칙에 따라 눌러주면[2] 금고가 열리고 엄청난 양의 금괴가 그 안에 있고, 그걸 다 챙기면 순식간에 레벨이 오르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 이후 일반적으로 하이스트를 진행하면 끝.
- 은행 좀 갔다올게 (Bank On Me): 오버킬 145+ 난이도로 클리어하기.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2. 히트 스트리트
길거리에서 꺼져라
본래 계획은 목표물인 가방을 챙겨 맷의 밴에 타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거리였지만, 맷이 페이데이 갱을 배신하고 가방을 가지고 도망치는 바람에 맷을 추격해 가방을 되찾아야 하는 하이스트. 매우 격렬한 도심 추격전이 벌어지며 난이도가 어렵기로 악명높다.
시작하면 맷이 멋대로 원래 계획을 변경하고, 페이데이 갱들이 이에 항의하자 맷은 냅다 이들에게 위협사격을 날린다. 갑작스런 총격에 갱들이 당황하는 사이 맷은 가방을 가진 채 밴을 타고 도망간다. 시작지점의 닫힌 문을 열고 재빨리 추격하자. 베인은 재빨리 또다른 운전사 브루스를 보내 맷을 추격하려 했으나 브루스는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기 전에 경찰에게 사살당하고 결국 페이데이 갱은 도보로 맷을 따라갈 수밖에 없게 된다. 브루스가 사살당한 장소[3] 근처까지 오게 되면 본격적으로 경찰의 어설트가 시작된다. 맵이 길 한복판이기 때문에 주변에 멈춘 차량 이외엔 엄폐를 삼을만한 것이 거의 없으니 우선 4명 전원이 방해되는 경찰만 죽이면서 멈추지 말고 계속 목표를 따라 달려야 한다. 한번 발이 묶이면 계속 밀려오는 경찰 웨이브에 탄약과 메드킷만 소모하다가 결국 다 뻗어버리기 때문. 그렇게 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달아나던 맷의 차가 사고가 났다는 것을 베인이 알려 주고 거기서 조금 더 이동하면 사고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4]
맷은 사고가 나서 자기도 꽤 크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쫓아온 페이데이 갱들에게 가방을 넘기는 것을 거부하며, 사고난 차량 안에서 경찰들이 페이데이 갱단을 처리할 때까지 버티려 한다. 이에 베인과 페이데이 갱은 주변에 있는 가솔린으로 사고 차량에 불을 질러 맷을 끌어내기로 한다.[5] 사고 지점은 주변에 엄폐로 쓸만한 컨테이너가 많아 그나마 경찰들과 싸우기 좀 편하다. 그래도 다소 불안하다 싶으면 가장 깊숙한 쪽의 컨테이너 안에 메드킷과 탄약 가방 1개씩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한편 경찰들은 도로 뿐만 아니라 사고 지역 주변에 있는 건물 옥상, 혹은 헬기에서 내려오기도 하니 불의의 공격에 뒤를 잡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솔린을 가져와 차에 불을 지르고 불씨가 약해질 때마다 다시 불을 붙이다 보면, 더이상 버틸 수가 없어 만신창이가 된 맷이 차에서 기어 나온다. 하지만 맷은 가방을 자기 손에 수갑으로 연결시켜 놓았고 결국 갱은 가방과 함께 맷을 통째로 헬기와의 접선 지점으로 데리고 가야 하는 상황이 된다.
맷은 플레이어를 자동으로 따라오는 게 아니라 직접 가까이 가서 고함을 쳐야 조금씩 움직이는데다가, 주변에서 경찰과 페이데이 갱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면 움직이질 않는다. 경찰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엄폐물도 없는 길 한복판에서 저러고 있으면 답이 없으니 무리하게 끌고 가려 하지 말고 경찰들을 정리한 후 움직이자. 맷을 다그쳐 사고 현장에서 1차 집결지인 주차장까지 오면 일행은 건물 뒤편으로 계단을 올라가 이동한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계단을 올라간 다음이다. 엄청난 경찰 물량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때는 맷을 끌고 가는 것보다 어썰트를 방어하고 경찰을 정리하는 데 집중해야 승산이 있다. 계단을 올라간 다음 좁은 길을 따라 계속 전진하게 되면 엄폐물도 없고 좁은 지역이기 때문에 집중사격을 받다가 관광당하기 일쑤다. 그렇기 때문에 왼쪽이나 오른쪽에 있는 건물로 통하는 문이 열려 있는지 항상 잘 살펴야 되며, 그곳을 통해 건물 안으로 진입해서 적절히 엄폐해가며 어썰트를 막고 경찰을 정리해나가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왼쪽 혹은 오른쪽 두 곳 중 한 곳만 열려 있을 수도 있으며, 운이 좋다면 두 곳 다 열려 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경찰에게 양쪽에서 십자포화를 가할 수 있어서 상당히 효과적이며, 특히 실드와 큰 길 뒤쪽에서 귀찮게 하는 경찰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쨌든 계속 이동하다 보면 언덕 위에 헬기와의 접선지점이 보인다. 주변에 탄약 가방과 메드킷, 혹은 센트리 건을 깔고 최대한 버티다 보면 헬기가 오는데, 착륙하기에 너무 위험하다며 주변의 경찰들을 정리해달라고 한다. 이 때 주변의 경찰들을 빠르게 없애지 못하면 조종사가 너무 위험하다며 접선지점을 이미 지나온 길에 있는 다른 장소로 바꿔 버린다! 그럼 왔던 길을 말도 잘 안듣는 맷을 데리고 무한 어썰트 상황 속에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고생을 해야 하니 경찰들을 최대한 빨리 정리하도록 하자.
공략의 핵심은 너무 들이대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지나칠만큼 신중하게 움직이다가 계속 쏟아지는 경찰들의 압박에 잡히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전진 페이스 유지다. 그냥 목표지점으로만 꾸준히 이동하는게 대부분이라 재주껏 잘 싸우고 잘 피하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
맷은 이후 베인이 경찰에 넘겼는지 페이데이 2 시점에서는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같은 감옥에 수감된 혹스턴에 의해 13번이나 두들겨 맞는다.(...)
이후 맷은 감옥에서 나와서 페이데이 갱을 공격하려 하나 로크한테 들통나고 똑같은 위치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이 당하고 결국에는 재킷의 샌드백이 되어버리고 만다.
주제곡은 "Double Cross".
히트 스트리트 전용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 그대로 있어 (Stand Still) : 노말 혹은 그 이상의 난이도에서 팀원 전원이 한번도 다운되지 않고 클리어하기. 철저한 은엄폐는 필수고 특수경찰을 필히 신경써야 한다. 만약 AI와 한다면 클로커에게 체포[6]당하는 것까지는 괜찮다.[7]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한가한 거리 (Easy Street) : 오버킬 난이도에서 팀 명중률 60% 이상 달성한 채 클리어하기. 당연히 연사계열 무기는 신의 에임을 가지지 않은 이상 봉인이나 다름없고, 테이저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망했다고 봐야 한다. 만약 유탄발사기를 사용할 수 있으면 뭉쳐있는 적에게 사용하자. 명중률을 어느 정도 올려줄 것이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힐 스트리트 블루스 (Hills Street Blues) : 오버킬 145+ 난이도로 클리어하기.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3. 패닉 룸
대피소의 정의가 바뀐다
갱단 아지트에 마약 거래를 핑계로 잠입해 갱단이 금고 대용으로 쓰는 거대한 패닉 룸를 뜯어내서 헬기로 통째로 들고 튀는 것이 목표.
우선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방까지 가야 한다. 확률적으로 갱들이 건물에 들어가기도 전에 공격할 수도 있으나 그리 위협적인 적은 아니다. 갱단원이 가리키는 방으로 가면 자동으로 돈가방을 건내주게 된다. 돈가방을 건내주면 푸른 옷을 입은 자가 밖으로 나가면 바로 가면을 쓰고 본격적인 하이스트를 시작하게 된다. 마약 갱단원들을 제거한 후 패닉 룸이 설치된 붉은 문 앞 가면 열쇠 담당 차베스를 찾아 묶거나 죽여서 열쇠를 얻어야 한다. 차베스는 자기 이름이 적힌 주황색 상의를 입고 있어 분간하기 쉽고, 퍼스트 월드 뱅크 은행장과 마찬가지로 포박하면 경찰이 풀어주지 못한다. 붉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패닉 룸이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니 4개의 톱을 바닥과 천장에 설치하고 절단이 완료될 때까지 버텨야 한다. 경찰들은 초반에 1층 정문에서 주로 접근하지만 곧 외부 계단 및 인접 건물을 통해서도 다수가 침투하므로 너무 한 곳에만 신경쓰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우선 1층 정문 옆의 창문과 4층의 발코니 혹은 옥상에서 정문으로 접근하는 경찰들을 최대한 저지하다가, 정문이 뚫리고 어설트가 시작되면 2층과 3층으로 2명씩 집결하여 방어를 하는 것이 수월하다.
톱질이 끝나면 헬기를 탄 알렉스가 패닉 룸과 옥상 사이의 천장이나 벽을 폭파하기 위해 C4가 담긴 가방을 떨어트려 준다. 위치는 옥상과 5층 발코니, 그리고 경찰이 우글거리는 뒷마당.(...) 중 한 곳. 떨어진 가방에서 C4를 얻어 총 9개의 C4를 지붕, 5층, 4층에 각각 3개씩 장착해 폭파해야 하는데 플레이어 1명당 3개씩만 지참이 가능하니 가급적 3명이 동시에 붙이는게 효과적이다. 물론 설치 시 클로커나 테이저가 등짝을 노릴 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하자.
폭탄 설치가 끝나면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2층으로 내려온 후 지붕이 폭파되며 구멍이 뚫리면 다시 옥상으로 올라가 알렉스가 도착할 때까지 옥상을 방어해야 한다. 알렉스가 도착하면 내려준 전자석을 패닉 룸에 전자석을 붙인 뒤, 헬기가 금고를 매달고 출발할 때까지 옥상의 방어하다가 헬기가 패닉 룸을 들어 올리고 떠나기 시작하면 뒷마당으로 내려가 지하실 문을 C4로 폭파시키고 탈출구인 맨홀로 이동하면 된다. 뒷마당으로 내려가면 거의 100% 확률로 불도저가 나오니 주의. 그리고 클로커나 테이저도 자주 스폰된다. 잡 경찰은 기본. 지하실 안에서도 간혹 갱들이 3명 정도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이 때 쯤 되면 산전수전 다 겪은 상황이라 갱 쯤은 전혀 위협이 되지 못한다.(...)
이 하이스트의 관건은 두 차례 헬기가 올 때 옥상을 방어하는 부분이다. 이 때 위치를 잘 잡아야 하는데, 높은 난이도에서 섣불리 옥상을 점령했다가는 연막탄 속에서 경찰 저격수[8]와 특수경찰의 집중공격을 받아 사이좋게 전멸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고 옥상으로 통하는 건물 안쪽 계단실에서 버틴다고 해도, 계단실 창문을 통해 클로커가 하나만 들어와도 순식간에 팀원 2~3명이 근접공격으로 누워버리는 불상사가 생긴다.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계단실 안에서 어느 정도 흩어져서 방어하는 것. 두 사람은 옥상 쪽 출구를 막고, 한 사람은 창문을 마크하면서 다른 동료들을 백업,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5층으로 통하는 입구를 방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대한 간격을 유지해서 갑자기 클로커가 난입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도록 하자. 만약 4명이서 옹기종기 모여서 방어하다가는 드물지만 연막탄 속에서 클로커한테 집단구타를 당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
참고로 여기부터는 쉬움 난이도로 플레이할 수 없다. 퍼스트 월드 뱅크나 히트 스트리트에서 쉬움으로 설정하고 다른 하이스트를 고르면 난이도가 강제로 보통으로 바뀐다.
주제곡은 "Phoney Money"와 "The Take". 각각 하이스트 시작 전후의 배경음이다.
패닉 룸 전용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 빠른 일처리 (Quick draw) : 60초 이내에 건물 안 및 주변에 있는 적들을 제거한다. 옥상을 제외하고는 적들이 여럿 있고 건물 밖에도 적이 몇명 있기 때문에 놓치지 말아야 한다. 게다가 금고가 있는 빨간 문으로 된 방 안에도 갱들이 있기에 차베즈를 빨리 죽여서 열쇠를 얻어 열어야 하는 것도 잊으면 안된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도망가는 건 마음대로지만 숨을 때는 아니란다 (You can run but you can't hide) : 45초 이내에 차베즈를 찾아 열쇠를 뜯어내면 된다. 차베즈는 고층으로 도망치기 때문에 찾으러 가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차베즈를 빨리 찾아내는데 익숙해 져야 상기한 Quick draw 도전과제를 깨는데 한결 수월하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두개보다 많나? (Are there more than two?) : 10개의 돈뭉치를 찾는다. 맵 곳곳을 뒤져보면 선반이나 책상 위 등에 돈뭉치가 놓여있을 때가 있는데, 이 소환장소가 완전히 랜덤이다보니 벽 안이라든가 자판기 속에서도 주울 수 있어 그만큼 찾기가 많이 까다롭다. 하지만 오버킬 145+ 난이도에서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정해진 장소 중에서 랜덤으로 생성되는 크로우바를 찾아서 마찬가지로 건물의 무작위한 곳에 지정되는 145호실 문을 열어야 한다. 여는데는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되며 열고 나면 갱들이 대기하고 있고 다량의 돈뭉치가 서랍 위에 놓여져 있다.[9]
- 뜨거운 용암 (Hot lava) :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 경찰들이 옥상 정가운데 그래피티 낙서에 탈출 임무가 뜨기 전까지 발을 디디지 못하게 한다. 금고에 톱질을 전부 하고나서부터 알렉스가 금고를 수송할 때까지 두 명 정도는 옥상을 무조건 지키고 있어야 한다. 후속작에도 'Hot lava 2.0'이라는 도전과제가 추가되었지만 전혀 다른 내용이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죽음과 칫솔 (Brush with death): 오버킬 145+ 난이도로 클리어하기.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4. 그린 브릿지
어느 부호의 의뢰로 죄수인 그의 아들을 탈주시키는 미션. 다리를 폭파시켜 범죄자 이송 차량을 막은 다음 이송 차량 문을 뜯어내서 목표물을 보호하고 탈출시키는 게 목표다. 공략법은 히트 스트릿과 유사하지만 자동차가 곳곳에 깔려 있어서 엄폐하기는 그나마 편하다.
우선 다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경찰들을 정리하고 죄수 호송차량 문에 원형 톱을 설치해야 한다. 일단 뒷치기를 당하지 않게[10] 폭심지 근처의 차량 뒤에 메드킷과 탄약가방을 내려놓고 톱이 고장날때마다 다시 재작동 시키면서 문이 열릴때 까지 버텨야한다. 이때 확률적으로 붕괴된 다리 끝에 걸려있는 호송차가 미끄러지다 멈추어 설치 시간을 더 빼앗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호송 차량 문이 열리면 죄수들을 확인하고, [주의]만약 대상자를 찾아냈다면 육지 쪽의 공사현장 옥상으로 데려가야 하는데, 역시 히트 스트리트와 마찬가지로 직접 고함을 쳐야 조금씩 움직이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그나마 엄폐하긴 용이하지만. 공사현장 입구에 도착했을 때 어썰트가 진행 중, 혹은 시작돼서 경찰이 몰려오는 상황이라면 대상이 움직이길 거부해서 한참 애로사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 바람. 무리하게 움직이려 들다가는 한 명이 뻗고...그 한 명 구하려다가 다른 한 명이 뻗고...이런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차라리 어썰트가 끝날 때까지 공사현장 안에서 방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어쨌든 옥상에 도달하면 흡사 전투기 사출좌석(?)처럼 생긴 의자에 탈주자가 앉고, 플레이어 1명이 의자와 연결된 풍선을 띄우면 파일럿 조지가 프로펠러 비행기를 몰고 와서 낚아챈다. 그런데 조종사가 한 번에 낚아채지 못하면 다시 한참 돌아서 낚아채는데, 그럴 때 쌍욕을 절로 내뱉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사이에 계속 난입하는 경찰들은 적절하게 막아내자.[12]
그렇게 대상을 탈주시키면 미리 잠수장비가 준비된 탈출 지점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나마 히트 스트리트와는 다르게 목표지점이 바뀌는 일이 없고 엄폐물도 어느정도 있어 할 만 하지만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는 쉽지만은 않으므로 주의. 특히 측면으로 돌아서 공격해오는 경찰과 방패수를 조심하자. 메딕백을 하나 아껴뒀다가 탈출 중 중간 지점 쯤에서 팀원들 체력이 떨어졌을 때 까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잠수장비가 준비되어있는 탈출지점 계단에서 철조망으로 막혀 더이상 내려갈 수 없도록하지만 계단 윗부분에서 달리며 적절히 점프하면 철조망 너머로 나갈 수 있다.(...) 물론 당연히 다리 밑으로 떨어지게되고 어디로 떨어지던간에 쓰러진 상태가 된다. 다리 밑에 누워있는동안
팀원이 모두다 쓰러지면 당연히 하이스트를 클리어하지 못하는건 기본이고 덤으로 팀원의 쌍욕을 먹게된다.
하이스트를 시작할때 다리가 폭파되자마자 왼쪽 차도로 가다보면 시민 한명이 쓰러져있으며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하는 시민을 볼 수 있다.
심폐소생술하는 시민옆에는 경찰 여러명이 갑툭튀를 하니 주위를 잘 살피며 감상하자 심폐소생술이 짧게 끝나면 쓰러진 시민은 다시 일어나고 두 시민 모두다 제압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을 하는동안은 제압할 수 없다. 가끔 하이스트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달려가서 제압하면 쓰러진 시민 놔두고 자기혼자 제압당하고 쓰러진 시민은 그대로 있다가 경찰들 정신없이 잡고 있다보면 어느샌가 사라져있다.
주제곡은 "Stone Cold".
그린 브리지 전용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 A bridge too far!: 하드 혹은 그 이상의 난이도로 클리어하기.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Darkness: 비계용 탑에 있는 모든 전구를 파괴하면 된다. 전구들은 1층부터 꼭대기 아랫층까지 있으며, 이들을 모두 파괴하면 된다. 전구가 꽤 많으므로 일일이 총을 쏴서 깨뜨리는 것보다 총을 휘둘러서 깨뜨리는 것이 탄약 절약에 좋다. 또한 전구를 깨뜨릴 때 건너편 건물에 있는 저격수를 조심해야 한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Beat the shield: 오버킬 145+ 난이도로 클리어하기.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5. 다이아몬드 하이스트
경비와 총격을 피해야 할 2,500만가지 이유
가넷 그룹의 본사로 침입해 파티가 벌어지는 동안 금고에 보관된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이 목적.
우선 금고에 접근하기 위해 금고가 있는 아트리옴으로 통하는 통로에 설치된 레이저 경보 장치를 통제하는 보안 콘솔 셋을 해킹해야 한다.[13] 들키지 않고 콘솔에 모두 해킹장치를 붙이면 바로 레이저가 꺼져서 금고에 조용히 진입할 수 있게 된다.[14] 그러면 금고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 다이아몬드를 싹쓸이하고 탈출하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이 아무 문제 없이 이루어지면 이 게임에서 가장 빠르게 하이스트를 마무리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안 들키고 해킹에 성공했더라도 일정 확률로 금고 암호가 아주 최근에 바뀌어버린 터라 암호가 틀려[15] 경보가 울리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플랜 B로 진행된다.
건물 곳곳 사파이어가 담긴 전시용 상자가 10개 있는데 가까이 가서 F키를 누르면 커버가 열리고 사파이어가 천천히 올라온다. 다 올라온 뒤 다시 F키를 누르면 획득할 수 있다. 난이도 불문 개당 100K 달러 어치의 돈을 얻을 수 있으며, 사파이어의 위치는 22층에는 6개, 23층에는 4개다. 본 하이스트로 레벨 노가다에 사파이어 수집까지 병행한다면 1,000K 라는 어지간한 도전과제 보상급 경험치를 판마다 추가로 받게 되니 같이 연습해 두면 좋다. 알람이 울리면 커버를 열어두지 못한 상자들은 자동으로 잠겨버려 영구 봉인되지만, 기존에 열어둔 상자들은 그대로 열려 있어 언제든 보석을 수집할 수 있다. 한번 잠겨버린 상자들은 영구 봉인되어 사파이어를 획득하지 못하니 주의하자.
본 문단에서 플랜 A(스텔스) 팁을 서술하자면
1. 소음 무기로 CCTV를 깨거나 뛰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염두에 두자. 다만 가까이서, 혹은 경비 주변에 소음 무기를 쓰면 들킨다.
2. 경비들의 경로는 단조로워서 쉽게 외울 수 있을 정도기 때문에 일부 경로를 외우는 것 또한 좋다. 또한 시작 지점이나 22층 보안실 옆 경영부 사무실 등의 경비가 절대로 발을 들이지 않는 구역들이 있다. 그 구역을 외우고 활용하자.
3. 각 경비들의 순찰 경로가 서로 겹치기 때문에 동시에 2명, 혹은 3명까지도 오는 구역들 또한 있다. 그런 곳들을 무조건 가야 하는 경우는 잘 없으니 우회로를 쓰자.
4. 옥상은 경비가 3명이 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2명이고 벽이 없으니 경비의 위치 파악이 쉬워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이다. 최대한 잘 활용하자.
5. 사파이어 전시 상자를 처음 열 때는 상자 바로 앞이나 측면에 서서 에임을 어느 정도 빡빡하게 맞춰야 하지만, 이후 사파이어를 집을 때는 무려 벽 사이에 두고 뒤에서 집는 게 가능하다. 커버만 열어 뒀다면 방향만 대충 맞춰 달려가면서 F키만 연타해도 수집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6. 파티가 열리는 장소와 그 주변에 접근하면 민간인들이 보고 경찰에 신고하기 때문에 플랜 A를 망친다. 가까이 가지 말자.
7. 동료AI들은 플랜 B가 되기 전까진 움직이지 않고 그들 때문에 걸리는 일이 없으니 안심하자.
8. 식당과 이어지는, 옥상 포함 3개 층을 한 번에 오르내릴 수 있는 비상계단을 잘 활용하자.
9. 보석을 다 챙기고 빨리 끝낼 생각이면 비상계단을 이용해 빠르게 옥상으로 가자. 도주로 4개 중 3개가 옥상에 있다.
10. 후속작과 다르게 경비의 후방 시야 판정이 매우 후한 편이다. 지나가는 길에 경비가 뒤를 돌아보고 있다면 안심하고 지나가자. 다만 후면 시야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뒤를 돌아보는 등 후면 방어 패턴이 잦으니 신속하게 지나가자. 또한 가드 뒤를 졸졸 쫓아가는 플레이는 추천하지 않는다.
11. 금고 문이 열렸다고 바로 달려가서 진열장을 깨부수고 보석을 챙기려 들면 알람이 울림과 동시에 어썰트 도중에나 등장하는 헤비 스왓, 특수 경찰 유닛들이 금고 윗층의 문에서 말 그대로 우수수 쏟아진다. 이는 난이도 불문 공통 사항으로 방지를 위해선 외부 경비를 사살하는 등 금고 외부에서 알람을 먼저 울리고 난 후 금고 내부를 털면 된다. 레드 다이아몬드 추가 금고가 등장했을 땐 레드 다이아 픽업 작업을 먼저 완료한 후, 동일하게 금고 외부에서 알람을 울리면 된다.
12. 레벨 노가다 시 선택할 수 있는 최대한 높은 난이도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이스트 도중 미션 진행부가 경험치부터 생존 인원 수당(AI도 포함된다.), 완료 보상까지 저난이도와 보상 갭이 상당하다. 어차피 노말이라고 'Bad code'가 안 터지는 것도 아니고 결국 운에 의존하는 요소이니 최대한 높은 난이도로 진행을 추천한다.
만약 발각되면[16] 경보가 울리게 되고 열어두지 않은 사파이어 전시 상자는 영구 봉인되며 플랜 B로 넘어간다. 이 경우 들키지 않았을 때와 달리 콘솔을 해킹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경보가 울리고 조금 있으면 경찰의 어썰트가 시작되는데다가, 툭하면 해킹 중인 콘솔에 오류가 발생해 재부팅시켜야 하니 정신을 바짝 차리자. 플랜 B로 갈 경우엔 이렇게 해킹을 힘들게 하더라도 매우 높은 확률로 금고의 암호가 달라진 상황으로 가게 되며 페이데이 갱들이 직접 암호를 알아낼 수 밖에 없게 된다. 드릴이나 C4도 없으니 베인은 파티에 참석한 CFO[17]를 볼모로 CEO와 협상을 벌이기 위해 CFO를 찾으라 지시한다. CFO는 맵의 미리 지정된 장소 중 하나에 랜덤으로 스폰되며 플레이어들이 일정시간동안 CFO를 찾지 못하면 베인이 직접 감시 카메라를 확인해 CFO의 위치를 마킹해 준다.
CFO를 찾으면 고함을 질러 옥상의 헬기장까지 끌고 가면 된다. 중간에 경찰을 만나 총격전이 벌어지거나, 혹은 CFO가 갑자기 겁을 먹거나 하면 CFO는 이동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게 되는데 이 때는 CFO에게 근접공격을 하거나 다시 고함을 질러주면 된다. 헬기장에 도착하면 베인이 탄 헬리콥터가 와서 CFO를 태우고 협상을 한다. 여기서 협상이 성공하는 경우와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공하는 경우 바로 금고 문이 열리게 되고, 실패할 경우 베인은 CFO 한테서 건물 안에 CEO의 아들 랄프가 있음을 알아내곤 CEO에게 아들을 잡아 건물 위에서 고공낙하 시키면 어떨까? 라면서 페이데이 갱들에게는 랄프를 잡으라고 하고 CFO는 상공에서 헬기 밖으로 떨어뜨려 죽인다. 다만 이 단계에서 협상에 성공할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으므로 장기전을 대비하는 편이 좋다. 랄프는 CFO와 같은 방식으로 스폰되며 역시 CFO와 같은 방식으로 랄프를 헬기장에 끌고 와 헬기에 태우면, 잠시 후 베인이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금고 문을 열 수 있다. 하지만 타임락 때문에 문이 열리는 데도 시간이 걸리며 최소 30초에서 최대 3분을 더 기다려야 비로소 금고 문이 완전히 열린다.
그렇게 금고로 들어가 유리 진열장[18] 안에 전시된 다이아몬드들을 얻으면 헬기가 도착하여 도주할 수 있다. 들키든 들키지 않았든 이때 빨리 헬기를 타지 못하면, 너무 위험하니 다른 탈출 장소를 골라야 겠다며 헬기는 떠나 버리고 새 탈출 장소가 정해질 때까지 경찰의 공격을 버텨내야 하니 다 챙기면 재빨리 이동해야 한다.
난이도가 오버킬, 오버킬 +145일 경우 약 75%의 확률로 금고 안에 추가로 문이 달려있을 때가 있는데, 그 안에는 커다란 레드 다이아몬드 하나가 들어있다. 얻기 위해선 문 내부의 유리에 접근한 뒤 다시 나와 맨 처음 시작지점으로 되돌아가 글라스 커터를 챙겨와서 유리를 잘라서 가져가야 하는데, 이때 레드 다이아몬드가 있는 창문에 총격이 가해지면 자동적으로 방범 셔터가 내려오기 때문에 절대 경찰들이 다이아몬드가 있는 곳으로 들어오게 하거나 총을 쏘게 하면 안된다. 메인 금고 입구에 센트리를 깔거나 모든 팀원들이 방어를 하는게 좋다.
금고가 열리고 나서 울리는 알람은 금고 내부의 유리 진열장의 유리를 깼을 때 시작되므로, 레드 다이아몬드를 훔칠때 고난이도에서 보이는 금고 자체의 비밀번호가 바뀌어서 안열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조용히 금고 문을 열고, 소음 무장으로 금고 내부의 카메라를 부순 다음 시작 지점까지 되돌아가 글라스 커터를 들고 이를 진열장에 붙인 후 유리가 다 잘릴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글라스 커터를 유리에 붙이자마자 어설트가 시작되지만 알람이 울리지 않아서인지 경찰은 커녕 경비조차 금고로 들어오지 않는다. 그렇게 안전하게 레드 다이아몬드를 훔쳤다면 원래 목표인 금고 내의 다이아몬드도 마저 훔치고 헬기가 올때까지 기다린 다음 탈출하면 된다. 레드 다이아몬드 자체에는 가치가 없지만, 하이스트 성공 후 500K 달러의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주제곡은 "Breach of Security". 그리고 페이데이 2의 더 다이아몬드 하이스트와 함께 추가된 OST "Breach 2015"은 이 곡의 리믹스이다.
다이아몬드 하이스트 전용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 시노비 (Shinobi) :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 알람을 울리지 않고 보안 패널 3개를 해킹하기. 스텔스 연습하는 셈치고 하면 된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이 파란 것들은 뭐지? (Are those the blue ones?) :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 10개의 사파이어를 훔치기. 사파이어의 위치는 22층에는 6개, 23층에는 4개다. 일단 알람이 울리면 전시용 상자가 자동으로 잠겨버려 사파이어를 획득하지 못하니 어느정도 잠입 플레이에 익숙해져야 시도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열어만 뒀다면 알람이 울려도 잠기지 않고 획득도 가능하니 도전과제 해금이 목적이라면 해킹은 둘째치고 상자만 열고 다녀도 좋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아직도 준비 안 됐어? (Are you ready yet?) :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 탈출 장소를 7번 바꾸기. 탈출하지 않고 계속 뻐기다보면 베인의 헬리콥터가 잠시 물러났다가(=탈출 지점이 사라지다가) 다시 착륙하는데, 이걸 7번 반복하면 된다. 당연히 공방에서는 아무 말 없이 하면 민폐 소리 듣고 킥 당하기 딱 좋으니 하드로 혼자 하든가 하자. 계속 탈출 지점을 바꾸면 베인이 트로피 같은 건 없다고 하다가 7번 바꾼 이후에는 트로피를 획득했으니 빨리 오라고 재촉한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폭탄맨 (Bomb man) : 12명의 경비를 트립 마인만으로 사살하기. 제일 좋은 방법은 경비 바로 옆에 트립 마인을 설치하고 총으로 폭파시키는 방법인데, 트립 마인 최대 소지 개수가 10개이기 때문에 다른 유저의 도움이나 멀티킬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버킬 145+난이도에서는 경비가 상당히 많이나와서 혼자서도 깨기 쉽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버튼을 누르고 살아남았다! (I pushed the button and lived!) : 오버킬 난이도에서 레드 다이아몬드를 획득한 채 모든 팀원이 생존한 채로 하이스트를 클리어하기. 팀원의 생존도 조건이기에 라우드로 갔을 경우 고렙 팀원이 없는 이상 성공 가능성이 낮아진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틀린 코드 (Bad code) : 오버킬 145+ 난이도로 클리어하기.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6. 도살장
그들과 금괴 16개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오직 많은 죽은
돼지들 뿐.
금괴를 이송 중이던 젠섹의 차량을 도로 옆 도살장에 처박은 뒤 안에 들어 있던 금괴를 탈취하는 게 목적.
미리 선정한 매복지점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던 플레이어 4인조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속보를 듣자 공범들이 일을 제대로 해냈고 수송대가 방향을 돌려 이쪽으로 올 것이라며 흡족해 한다. 곧 수송행렬이 매복지점으로 다가오면 사격을 가할 수 있는데, 이 때 무장 수송차량의 운전석 앞유리에 집중 사격을 가해야 한다. 그러면 여기서 분기가 생기는데 수송차량이 멀쩡하면 포크레인이 도살장 지붕으로 밀어버릴 때 차체가 걸리면서 허공에 매달린 채 금고만 툭 떨어진다. 만약 수송차량을 사격해 비틀거리게 만들면 차 자체가 도살장 바닥에 떨어지므로 차를 엄폐물 삼아 금고를 딸 수 있다. 차는 걸려있고 금고만 떨어지면, 드릴 고장을 수리하는 도중에 아무런 엄폐물이 없이 훤히 노출당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무장 수송차량을 호위하고 있던 머키워터 밴 역시 총알을 퍼부어 주면 한바퀴 엎어지거나 비틀거리다가 벽에 박기 때문에 머키워터 용병의 대응을 늦출 수 있다.
차량에 사격을 가했든 못했든 간에 일단 신속히 길거리로 내려가 수송대의 머키워터 호위 용병들을 사살하고 도살장으로 이동하여 차 문짝을 C4로 폭파해야 한다. 이때 확률적으로 불도저 1명이 화물칸에 타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나, 넘어져 있는채로 등장하기 때문에 팀원들이 다굴을 놔주면 그대로 비명횡사한다(...). 금고에 드릴을 설치하고 열리기까지 기다리면서 난입하는 경찰과 용병들을 막아내야 한다. 일단 금고 문이 열리면, 금을 가방에 나눠담고 컨테이너 야적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미리 지정된 컨테이너에 금을 싣고 가솔린으로 폐타이어에 불을 붙여 연막을 치면 사방에서 경찰들이 몰려온다. 기다리다 보면 금이 담긴 컨테이너는 역시 공범들이 조작하는 크레인이 옮기고 가짜 컨테이너에 다른 가솔린통을 넣어 부비트랩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다음 신관 활성화. 모든 작업이 끝나면 컨테이너 더미를 활용한 비밀통로 문이 열리면서 빠져나가면 된다. 물론 그때까지 길고 긴 어썰트를 막으면서 잘 방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맵에는 엄청난 꼼수가 있는데, 컨테이너 야적장까지 왔으면 발판으로 삼을만 한 무더기가 옆에 쌓인 컨테이너가 있다. 잘 점프해서 위로 올라간 다음 적당히 이동하면 경찰들이 사격할 수 없는 절호의 명당이 나온다. 이를 잘 이용하면 아주 간단히 클리어 할 수 있다.
참고로 도살장 맵과 다이아몬드 하이스트, 퍼스트 월드 뱅크 맵에 CCTV가 있는데 많이 파괴할수록 경찰들이 비교적 늦게, 소수로 진입한다.
주제곡은 "Crime Wave".
도축장 전용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 Blood in, blood out: 맵에 있는 3명의 도축업자들을 인질교환하기. 도축장 안에는 총 세 명의 도축업자들이 있는데, 플레이어 혹은 팀원이 구금될 때 이들을 모두 교환해야 한다. 때문에 이 도전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선 절대 그들을 죽이면 안 된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첫번째 어썰트가 끝나기 전에 3명이 일부러 다운되어 구속된 뒤, 어썰트가 끝나고 한 명씩 차례대로 교환하면 된다. 다만 어썰트가 끝나고 나서는 일반 경찰들이 인질 포박을 풀어주기 때문에 풀려난 유저는 바로 다음 인질 확인부터 하러 가야 한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But how?: 금괴 수송 차량이 도축장 건물 천장의 줄에 걸려서 안으로 떨어지지 않을 때, 줄이 저절로 끊어질 때까지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도전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선 반드시 금괴 수송 차량이 천장에 있는 줄에 걸려야 하는데, 위에 적혀 있듯이 처음에 수송 차량이 진입할 때 차에 사격을 가한 다음 차가 비틀거리게 해야 천장의 줄에 걸린다. 이후 도축장에 가보면 수송 차량이 줄에 걸려 있는데, 절대 줄에 사격을 가하지 않아야 한다. 도축장 안에서 두 번의 어썰트를 버티면 차가 저절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도전 과제를 달성하게 된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Gold digger: 15분 내에 모든 금을 약탈해야 한다. 이 하이스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모든 금을 배낭 4개로 나눠서 운반해야 하며, 1인당 배낭 1개만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플레이어가 일사불란하게 지체 없이 금을 운반해야 하는데,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적들이다. 금고를 여는 도중 드릴이 걸렸음에도 적들이랑 싸우느라 드릴을 재가동하는 걸 잊고 있거나, 몇 명이 바닥에 누워서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전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선 금뿐만이 아니라 가솔린 2개도 옮겨서 설치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컨테이너 안에 금을 다 넣지 않았는데 부비 트랩을 설치하면 금을 실은 컨테이너 문이 저절로 닫히기 때문에 도전 과제는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금을 다 넣고 난 다음에 부비 트랩을 설치하자. 무엇보다 한 배낭당 돈이 250k 달러, 네 배낭을 모두 합쳐 1,000k 달러이므로 하나라도 놓칠 수가 없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Lots of pigs, but no pigs: 오버킬 145+ 난이도로 클리어하기.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7. 무자비
[19]
밸브 코퍼레이션과 오버킬 소프트웨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한 PC판 무료 하이스트. 오버킬 소프트웨어에서 만든 레프트 4 데드의 팬픽으로, 공식 스토리가 아니다. 밸브/오버킬의 공식 입장에서 레프트 4 데드의 프리퀄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으며, 업데이트 뉴스에도 "OVERKILL's fan fiction for Left 4 Dead!"라고 팬픽션이라 밝히고 있다. 뭐 어찌되었든 이 미션 한정으로 레포데의 시발점은 이 강도 4인방의 강도짓이 원흉이라고 볼 수 있다(...).
머시 병원의 격리병동 집중치료실에 있는 어떤 환자의 피 속에 있는 희귀한 바이러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병원을 습격하는 것이 이번 맵에서 강도단의 임무다. 본작의 하이스트 중에서 맵 크기는 가장 작지만 미션 수행은 가장 복잡하다. 이 하이스트도 중간 까지는 알람을 울리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아래는 그 진행 방법.
- 병원 로비의 감시 카메라를 가면을 쓴 지 7초 내에 소음 무기나 개머리판으로 파괴해야 한다. 카메라의 수는 AI를 제외한 플레이어가 한 사람일 경우 3개, 두 사람이면 6개, 그리고 세 사람 이상이면 9개. 그러므로 세 사람일 경우 가급적이면 한 명이 더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이득이다. 카메라를 모두 부수면 한 사람이 병원 컴퓨터를 해킹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민간인들이 알람을 울리지 못하도록 감시하거나 묶어야 한다.[20] 알람 장치는 처음 일행이 도착한 엘리베이터 앞에 하나, 접수 데스크 아래 숨겨진 곳에 하나, 접수 데스크 정면의 복도 끝에 하나가 있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곳곳에 민간인들이 존재하고 있고 민간인들이 더 용감해지므로(...) 엘리베이터 앞과 복도 끝의 알람을 각각 플레이어 한 명씩 전담해서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 적절히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높은 난이도에서는 케이블 타이로 한 명 묶고 있는 사이에 다른 민간인이 달려와서 알람을 누르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일부 인질이 심박감지기를 갖고있다는 설정으로, 인질을 죽이면 바로 경보가 울린다.
- 카운터에 계속해서 전화가 오는데, 낮은 난이도라면 별 문제 없이 넘어가지만 높은 난이도일 경우 계속해서 특정 상황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계단을 통해 경비원들이 오기도 하고, 카메라가 이상하다고 기술자가 오기도 한다. 경비라면 소음무기로 죽이고 기술자라면 고함을 쳐서 제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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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있으면 이제 찾고 있는 환자가 어디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환자 차트를 뒤져야 하는데, 환자 차트가 카운터와 근처 의사 사무실의 책상 등에 여기저기 널려 있으니 남김 없이 뒤지자. 차트는 한 명이 뒤지면 충분하고 물론 그 사이에 다른 팀원들은 민간인들 감시하는 것을 잊지 말자. 차트를 뒤지는 플레이어도 차트 찾는 사이 사이에 로비 쪽의 민간인들을 향해 한번씩 소리쳐주면 동료들에게 도움이 된다. 맞는 환자 파일을 찾으면 인질들을 협박하기 위해 가짜 센트리 건을 설치하고,[21]
진작하지 그러면 고함 안쳐도 됐는데의사로 변장해서 집중치료실에 잠입한다. 참고로 의사로 변장하는 방 왼쪽 끝 사물함 사이에 보면 크로우바가 있으니 미리 챙겨서 나쁠 것은 없다. 물론 나중에 엘리베이터 안에도 하나 걸려 있으니 여기서 안 챙긴다고 게임 진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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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이 환자 차트를 통해 환자가 혈액 오염(Blood poisoning)과 비정상적인 심박수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 주는데, 집중치료실의 담당 여자 의사의 말을 듣고 그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찾은 뒤 그 환자의 격리실 옆에 있는 경보기의 색깔을 기억하자. 담당 여자 의사 앞에서 잠시 기다리면 다시 한번 회진을 돌면서 환자들의 혈압, 심박수, 그리고 곧 회복해서 퇴원할 수 있는지 아니면 더 오래 입원해야 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말해주는데, 가급적이면 두 번째 회진까지 돌고 확실한 정보를 얻도록 하자.
영어라는게 함정[22] 그리고 경보기의 전선을 따라가면 경보장치 배선반이 나오는데, 거기서 목표로 하는 환자가 있는 격리실의 전선을 끊고 하이스트를 시작한다. 그럼 경보가 울리더라도 그 격리실의 차단문은 내려오지 않는다.
이 과정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경보가 울리고 경찰들이 몰려오며, 톱질을 해야 한다. 우선 집중치료실 문을 톱으로 따고 들어가야 한다. 참고로 다른 미션과 달리 톱이 로비의 인형 속에 숨겨져 있으니 주의. 집중치료실 문을 따면 이제 각 격리실의 문을 따야 한다. 그런데 격리실은 3개인데 톱은 1개뿐이라서, 하나 하나 일일이 열어볼 수밖에 없다. 목표로 하는 환자는 목에 문신이 있는데, 잘 걸리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나올 때까지 계속 따야 한다. 만약 완벽하게 변장&잠입을 완료한다면 집중치료실 문을 딸 필요도 없고, 병실 문을 딸 필요도 없이 곧바로 혈액 채취부터 시작하게 되므로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고 하이스트 성공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높은 난이도라면 필히 변장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
목표로 하는 환자를 찾게 되면 이제부터 시작이다. 우선 환자에게서 혈액 샘플을 채취한 다음, 맵 곳곳에 있는 원심분리기에 넣고 혈액 검사를 해야 한다. 성공하면 원심분리기에서 음악 소리가 나면서 열리지만, 실패할 경우 혈액 앰플이 깨지면서 잠시 기다려야 하니 주의. 미션을 클리어하려면 검사가 성공한 혈액 샘플 2개가 필요한데, 문제는 적에게 다운당하면 앰플이 깨져서 혈액을 잃는다.
맞는 혈액을 찾으면 이제 엘리베이터를 불러서 옥상으로 올라가 탈출해야 한다. 그런데 각 층에 도착할 때마다 경찰들이 원격으로 엘리베이터를 정지시키기 때문에 내려오는 속도가 더럽게 느린 데다, 경찰들이 계속해서 배전반의 전원을 건드리는데, 배전반이 내려가면 전등도 꺼지고 엘리베이터 전원도 나가기 때문에 계속해서 배전반 전원을 올려야 한다. 이제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그 안에 있는 냉각기에 맞는 혈액 샘플 두 개를 넣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면 된다.
엘리베이터에 타면 베인이 경찰들이 철수한다고 이상해하더니, 곧 군대가 미사일을 날려 병원을 모조리 때려 부수기 시작한다. 이때 그래도 엘리베이터가 겨우 옥상까지 성공적으로 올라가는 경우와 엘리베이터가 폭격으로 추락해서 지하로 떨어지는 경우, 이렇게 두 가지 시나리오로 분기된다. 어느 쪽이 됐건 재빨리 크로우바로 엘리베이터 바닥을 뜯고 옥상으로 나가서 베인의 헬리콥터를 타거나 지하로 나가서 구급차로 탈출하면 된다. 참고로 옥상에 무사히 도착할 경우 엘리베이터 안이나 탈출 지점 바로 앞으로 불도저 두 명이 일정 확률로 스폰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 잘못하면 전원 다 뻗어버리는 수가 생길 수도 있다. 물론 지하로 내려가도 안심못하는게, 옥상은 탈출지점이 짧아서 여유가 있지만 지하는 탈출시간 1분을 주며 엘리베이터 바닥타일을 뜯고 엘리베이터의 문도 뜯은 뒤 100미터 가량 전력질주를 해야한다. 크로우바를 가진 유저만 뜯는게 가능하므로 해당유저는 절대로 멍때리지 말자.
브레너-21 경기관총이 크게 활약하는 하이스트로, 전체적으로 통로가 좁다보니 브레너의 단점인 바닥을 치는 명중률도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빵빵한 장탄수 덕에 경찰들을 다 쓸어버리든 천하 무쌍이 된다.
레프트 4 데드 1편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만큼 오마주와 패러디로 가득하다. 관련 영상
- 하이스트를 시작할 시 일정 확률로 레포데 1편의 생존자 중 하나인 빌이 등장한다.[23] 원래대로라면 멤버들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서 베인에게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였으나, 멤버들이 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 직전 잽싸게 잡아타면서 이러쿵 저러쿵 구시렁대는 통에 베인이 하는 브리핑이 죄다 씹힌다(...).[24] 때문에 멤버들은 '아 놔 영감탱이 말 드럽게 많네'하며 투덜거리면서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임무를 시작한다.
- 캐비닛 중에 크로우바 박사(Dr. Crowbar)의 캐비닛이 있는데, 안에는 크로우바가 있다.
- 게임 중 잘 들어보면 스모커의 기침소리가 들린다.
- 환자의 혈액 샘플을 채취할수록 점점 부머처럼 온몸에 이상한 농포 같은 것이 생기고 누런 고름을 흘린다.
- 전반이 차단되었을 때 들어갈 수 없는 방 중에 위치가 자극했을 때의 비명을 지르면서 사라진다.
- 마지막에 엘리베이터가 추락했을 경우 베인이 무전으로 미안하다면서 'You guys are left for dead.(너희들은 죽음 속에 남겨졌어.'라고 말한다. 그리고 탈출할때 잘 살펴보면 시체가방들이 스스로 움직인다.
- 환자에게서 피를 뽑아낼때 팀원들의 캐릭터들중 한명이 기침을 한다.
-
게임이 끝난뒤에 베인이 갱단들에게 "너희들 몸이 아파보이는데 괜찮은거야?" 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신나는 레포데! 타임 하필 얘네도 딱 4명이다
다만 본판 설정과 상충하거나 모호한 부분도 있다. 막바지에 군대가 미사일을 동원해 머시 병원을 공격하게 되는데, 정작 본판에서 머시 병원은 외관은 매우 멀쩡하다.
주제곡은 "Code Silver". 코드 실버는 병원에 총격을 가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응급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무자비 전용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유일하게 오버킬 145+ 클리어 과제가 없다.
- 겁먹지 마세요 (Don't Panic):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 시민들이 알람을 울리게 하지 않은 채로 클리어하기. 그냥 시작하자마자 총을 쏴서 알람을 울려도 시민이 울린 것은 아니라 도전과제가 깨진다. 상기한대로 패닉 버튼은 의사, 간호자, 기술자만 누를 수 있기 때문에(시민도 누른다.) 이들을 우선적으로 포박하고 소리쳐줘야 하며, 일반 시민들이 계단으로 탈출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밑의 도전과제와 연계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파란 전선이었나? (...or was it the blue one?): 맞는 환자가 수용되어 있는 ICU의 보안 장치 연결선을 끊기. 담당 의사는 총 2번 회진하며, 대화가 일정 패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몇 번 하다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어둠공포증 (Afraid of the dark):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 엘레베이터 전원이 꺼졌을 때 5초 이내에 다시 복구시킨 후 클리어하기. 두꺼비집은 여러 곳이 분포해 있는데, 이 과제를 위해서는 각각 일정 구간을 담당해야 한다. 당연히 홀몸이기 때문에 특수경찰들을 조심해야 한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이거 틀린 문이잖아, 다시! (That's the wrong door, again!): 오버킬 난이도에서 3개의 ICU 문을 전부 톱으로 열고 클리어하기. 즉, 맞는 환자가 수용된 ICU 문을 마지막으로 열어야 하는데, 플랜 B로 시작한다면 어느게 맞는 환자가 있는지 알 턱이 없으므로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플랜 A로 시작하는게 수월한데, 의사로 변장한 뒤에 격리 구역으로 들어가 회진을 거쳐 맞는 환자를 찾는 것까지는 똑같다. 그 후 선을 자르는게 아니라 경비 및 의사를 죽여서 바로 경보를 울려 맞는 환자의 ICU 문을 마지막으로 따면 된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8. 카운터핏
모든 것이 거짓이다.
울프팩 DLC로 추가된 하이스트 중 하나. 제목의 카운터피트는 위조를 뜻하는 영단어로, 선량한 시민인 척하고 있는 위조지폐범 미첼과 윌슨의 재산, 그리고 위폐 원판을 털어먹는 미션이다.
시작하면 플레이어들은 배관공으로 변장하고 목표물 미첼의 집으로 잠입한다. 미첼의 안내를 따라 집 지하실로 이동하면[25] 보안 패널을 볼 수 있고 이것과 윌슨의 집에 있는 두 개의 패널을 모두 해킹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는데 처음에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경찰의 공격을 최대 1~2분가량 늦출 수 있다. 목표물인 두 집 안에는 총 8명의 민간인이 있는데 우선 이들을 전부 다 묶어 두면 경찰에 신고하는 게 차단된다. 민간인들은 집 안팎에 흩어져있으니 이들을 수색하면서 한편으론 나중의 진행을 위해 크로우바를 얻어두는 걸 잊지 말자. 하지만 설령 민간인을 전부 인질로 잡아도 이웃집에서 뭔가 낌새를 느꼈는지 신고를 해 순찰차 한 대와 경관 두 명이 나타나는데, 이들이 집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소음 무기로 제거하자. 경찰이 아직 바깥에 있을 때 해치우면 이웃집에서 보고 다시 신고가 들어가 바로 SWAT들이 출동한다.[26] 참고로 경찰들이 쏘는 총은 소음기 따위 달려 있지 않지만 플랜A 진행에 전혀 상관 없으니 걱정하지 말자.(...) 첫 경찰 두 명을 제거하고 나면 응답이 끊긴 경관들 때문에 윌슨의 집에 경찰이 전화를 걸고, 베인과 플레이어들은 이를 무시하게 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순찰차가 온다. 역시 앞과 같은 방식으로 처리한다. 어떻게 플레이했건 두 번째 경관들까지 제거하고 나면 경찰이 무조건 눈치를 채고 SWAT를 보내지만, 여기까지 문제 없이 했다면 적어도 해킹이 거의 다 끝날 때까진 시간을 벌 수 있으므로 훨씬 수월해진다.
해킹이 끝나고 문이 열리면, 안쪽에 있는 쇠창살문을 크로우바로 열고 지하의 위조지폐 인쇄실에 진입할 수 있다. 내부엔 인쇄기와 위폐 인쇄용 종이, 박스, 구석의 못 쓰는 위폐더미[27], 그 외 기타등등이 널려있지만 그 중에서도 카운터피트 하이스트의 목표인 위폐 원판이 들어있는 금고가 있다. 평소같으면 C4로 금고를 박살내 버렸겠으나, 문제는 위조지폐 동판이 눈곱만큼이라도 상하면 말짱 꽝인데다 이 금고는 평범한 드릴 정도로는 안 따지는 프란츠 예거 금고인 것. 그런데 베인은 예전에 이런 금고를 딴 적이 있다면서 금고 윗면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그 안에 물을 채우고는, 금고의 옆면에 폭탄을 붙인 후 터트려 수압을 이용해 금고의 내용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털어내는 방식을 이용하기로 한다.
참고로 인쇄실에 진입할 때 일정 확률로 함정이 설치되어 있을 수 있는데, 쇠창살문 밖에서 지하실 안을 들여다 봤을 때 인쇄기 앞에 위조지폐 더미가 있으면 무조건 C4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니 이땐 팀원들에게 알려야 한다. C4는 인쇄실내 랜덤한 지점에 총 7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문을 열고 15초가 지나면 폭발한다. 때문에 그 전에 전부 해체하거나 대피하지 않으면 지하실에 있는 인원들은 전부 다운되고, 지하실의 천장[28]이 폭발로 날아가버려서 그 쪽으로 경찰들이 침투해 안 그래도 어려운 하이스트가 더욱 어려워지니 웬만하면 재빨리 C4를 해체하자. C4를 모두 성공적으로 해체한다면 그 자리에 있던 위폐 더미를 전부 먹어서 꽁돈을 챙길 수 있다. 물론 해체하지 못하더라도 폭발하기 전에 몇 개를 먹을 수는 있지만 그러다 폭발에 휘말리니 철문을 따기 전에 항상 미리 확인하고 팀원들과 협력해서 움직이자. 꾸물거리다가 C4가 터지면 그 자리에 있던 위폐 더미도 다 날아가 버린다. 만약 솔로 플레이를 하는 중이라면 이 상황에서는 깔끔히 포기하는 것이 좋다. 혼자서 7개의 폭탄을 찾고 모두 해체하기엔 불가능할 정도로 시간이 짧다.
우선 금고 윗면에 드릴을 붙여 호스가 들어갈 만한 구멍을 뚫어야 한다. 이번에 챙겨온 드릴은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잼이 안 걸리는 최신형 드릴이라고 자랑하는데, 하필 배터리를 챙겨 오는 걸 깜빡해서(...) 집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가끔 경찰들이 집의 전기 배선반을 내려버리면 작동이 안 되니 전기가 차단될 때마다 복구를 시켜 주어야 하는데, 이때 무조건 불도저가 전기를 차단하러 오기 때문에 두 명이 함께 가거나 혼자 간다면 불도저 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 한다. 그렇게 어떻게든 드릴질을 다 끝내서 구멍이 뚫리면 이제 호스를 금고에 연결하고 물을 틀어서 금고 내부를 물로 채워야 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불도저가 주 수도관을 잠가 버리면서 방해를 하기 때문에 역시 그 때마다 수도관을 다시 열어서 물을 틀어야 한다. 일단 불도저가 스폰된 후 직접 가서 차단시켜버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배선반이나 수도관의 위치를 자주 확인하고, 불도저가 보이는 즉시 칼같이 처치해 버리면 전기나 수도관이 차단되는 일이 적어진다.
물이 충분히 차면 금고의 옆부분에 C4를 장착해 충격으로 금고 문을 날려버린 후 금고에서 나온 흩어진 위폐 원판과 보석들을 챙겨야 한다. 보석은 덤이니 원판만 챙기고 바로 튀어도 되며, 집 마당의 맨홀로 들어가 하수도를 통해 탈출하면 임무 성공.[29] 단 하수도로 들어간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크로우바로 문을 따며 도망쳐야 하기에 크로우바를 주운 사람이 앞장 서도록 하자. 간혹 하수도 안으로 클로커와 테이저가 난입하는 경우가 있으니 하수도 안에서도 주의하고, 계속 가다가 바다가 보이는 탈출구로 가 문을 따고 탈출하면 임무 끝.
전체적으로 장거리전보다는 근접전이 계속되기에 탄약 수급은 수월한 편이나, 집 안에 창문이 널찍하고 야외에 엄폐물이 얼마 없어 자주 맞기 쉬우며, 주 미션 목표인 배선반이나 수도관을 차단하기 위해 불도저가 계속해서 스폰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하이스트를 통틀어 불도저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하이스트다. 따라서 하이스트를 시작할 때 충분한 불도저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울프팩 DLC로 카운터피트, 언더커버 하이스트랑 같이 딸려오는 테크니션 트리의 AK 소총, GL40 유탄발사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미첼의 집에 파란 방이 있는데, 방에는 도축장 하이스트에 등장한 차량들과 레프트 4 데드 시리즈의 특수 좀비 피규어가 있다.
주제곡은 "Home Invasion".
카운터피트 전용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 군중제어 (Crowd control): 시민들을 죽거나 도망가게 하지 않고 클리어하기. 시작할 때 시민을 전부 묶어야 하기 때문에 뻘짓하지 않는다면 스왓 출동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 그리고 어썰트가 끝난 후에는 적들이 인질 포박을 풀기 때문에 어썰트가 끝났으면 미션 진행을 잠깐 멈추고 인질 주변에서 지켜야 하며, 혹 인질이 풀려났다 하더라도 다시 포박하면 도전과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당연히 유탄이나 트립 마인은 금지이고, 테이저의 감전으로 인질을 죽일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재빠른 솜씨 (Quick hands): 지하 금고 구역에 일정 확률로 스폰되는 C4 7개를 전부 해체하기. C4 설치는 항상 같은 곳에 되어있는데 그 중 한 개가 돈다발 한가운데라서 해체하려다가 돈다발을 담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
- 평화주의자 (Pacifist) :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 아무도 사살하지 않고 클리어하기. 상당히 어려운 도전과제 중 하나로, 스텔스로 클리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SWAT 부대가 출동하며 만에 하나 전원이 차단되어 다시 켜려고 하면 무조건 불도저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도전과제와의 난이도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출시 당시에는 다이아몬드 하이스트처럼 스텔스 플레이를 하네 마네로 키배가 오갔지만, 시간이 지난 뒤 싱글 혹은 멀티로 어떻게든 달성한 근성가이들이 나왔다. AI 없이 혼자서 클리어하는 용자들도 몇몇 있긴 하나 여럿이서 하는게 그나마 쉬운 방법이다. 당연히 시작은 조용하게 하는 쪽으로 가야 한결 수월하다. 총기류가 필요없는거나 마찬가지니 B-9S 권총을 들고 다녀 테이저 감전을 벗어날 때 사용하고, 개인 장비로는 메딕 백을, 개인 퍽으로는 두터운 피부를, 크루 보너스로는 프로텍터 혹은 더 많은 출혈을 2명씩 나눠 들고 플레이하는게 가장 안정적이다. 마지막에 탈출할 때 쉴드를 비롯한 여러 경찰들이 맨홀 뚜껑 주변을 지키고 있고, 하수구 안에서도 클로커 및 테이저, 불도저가 스폰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압력받다 (Under Pressure) : 오버킬 145+ 난이도로 클리어하기.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9. 언더커버
미국 국세청( IRS) 내부 자료가 담긴 서버를 팔아 먹으려는 부패한 세무 공무원 유진 스터(Eugene Sturr), 일명 택스맨(Taxman)을 협박해 서버를 해킹해서 2천5백만 달러 어치의 나랏돈을 털어먹는 미션.
같은 울프팩 DLC로 추가된 하이스트인 카운터피트가 전기와 수도 차단에만 주의하면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반면에 언더커버는 그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는 언더커버의 레벨 구성에서 비롯된 것인데, 우선 사람이 없는 폐건물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인질로 잡을 수 있는 민간인이 맵에 존재하지 않아서[30] 팀원이 체포라도 당하면 어설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경찰을 인질로 잡아야 한다. 또한 이 폐건물 내부는 좁은 통로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특수경찰들이 밀고 들어올 경우 빨리 처리하지 못하면 상황이 매우 난감해지며, 폐건물 주변의 옥상에는 수시로 경찰 저격수가 배치되어 플레이어를 노리기 때문에 안심할 수가 없다.[31]
시작하면 건물 밖 도로에 있는 목표인 택스맨을 감시하게 되는데, 이 때는 절대 총을 쏘지 말고[32] 건물 안을 돌아다니며 널빤지를 모으자. 널빤지로는 건물의 창문이나 환풍구, 옥상의 철망 울타리 등에 덧대서 바리케이드를 칠 수 있는데 바리케이드는 적의 돌입이나 저격수의 총알을 막아 준다. 일단 시작지점인 컴퓨터가 있는 방의 창문을 우선 막고 그 다음엔 옥상의 철망을 막도록 하자. 가급적이면 옥상에서 바깥 쪽 건물이 보이는 철망은 전부 막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 좋다. 바리케이드는 공격을 많이 받으면 부서지긴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유용하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택스맨에게 세무 기밀을 사러 온 기업 간부들이 등장한다. 근데 알고 보니 이 기업 간부들은 택스맨을 체포하러 온 FBI 잠입수사관들이었고, 택스맨은 이들을 피해 자기 차에 문을 잠그고 틀어박힌다. 수사관들이 택스맨을 끌어내려는 찰나 지원 온 경찰 헬기가 플레이어들을 발견하면서 총격전이 시작된다. 도로에 있는 경찰들을 제거하면 알렉스가 거대 자석이 달린 크레인을 조작해 택스맨이 탄 리무진을 번쩍 들어서 건물의 옥상으로 옮긴다.
이 때 세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 리무진이 옥상으로 올라가다가 난간에 걸려 발코니에 떨어진다. 베인은 알렉스를 마구 갈구지만, 사실 이 경우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케이스다. 일단 건물 안에 있으므로 방어하기가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 창문을 통해 경찰 저격수를 제거하면서 버티면 된다.
-
리무진이 무사히 옥상으로 올라갔지만, 옥상의 바닥이 무너져서 건물 아래로 빠져 버린다. 베인은 알렉스를 믿을만한 녀석인 줄 알았다며
간만에칭찬한다.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으로, 리무진에서 가끔 불이 나서 근처에 있으면 불길과 연기가 시야를 죄다 가려버리는 애로사항이 발생하지만 건물 안에 있으므로 저격수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 리무진이 아무 이상 없이 옥상으로 올라간다. 이 경우에도 베인은 알렉스를 칭찬하지만, 사실상 최악의 케이스.(...) 사방에서 적들이 몰려오고 경찰 저격수도 맞은 편 건물들에서 계속 등장하는데, 리무진 주변은 엄폐할 공간이 마땅치가 않다. 팀원들이 가장 협동하고 열심히 엄폐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어느 경우건 리무진에 타고 있는 택스맨을 끌어내기 위해 리무진 지붕을 톱질해야 하는데,
이제 택스맨 양반을 위협해서 컴퓨터가 있던 시작 지점으로 돌아와, 컴퓨터에 IRS 서버를 연결하고 택스맨을 협박하면 암호를 불기 시작한다. 암호는 총 3단계가 있는데 매 단계마다 이렇게 협박을 해야 암호를 분다. 처음에 택스맨을 의자에 앉힐 때는 근접공격으로 한 대 때려야 하는데, 주의할 점은 그 뒤로는 때려서는 안 되고 협박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접공격을 두어 대 정도 맞으면 택스맨이 잠시 기절하는데 때린다고 반드시 암호를 부는 것도 아니고 기절한 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는 셈이다.
이렇게 해킹을 하다 보면 경찰들이 간간이 회로 차단기를 내려 전기를 끊는다. 운이 좋으면 실내의 차단기가 내려가지만, 진짜로 재수가 없으면 옥상에 있는 두 개의 차단기가 자주 내려가기 때문에, M308을 든 팀원은 저격수 정리를 잘 해서 차단기를 올리러 간 팀원이 죽지 않도록 엄호해야 한다. 이 때 옥상의 철망에 설치한 바리케이드가 저격수의 공격을 막아주므로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난이도가 높을수록 옥상의 적들이 사방에 깔려있기 때문에 진짜 조심해야한다. 전기가 다시 공급됐을 경우 꺼진 컴퓨터를 다시 켜 주어야 하므로
경찰의 방해를 뚫고 해킹을 마치면, IRS의 돈 2천5백만 달러가 마카오에 있는 무기명 계좌로 깨끗이 돈세탁이 되어 들어간다. 그러면 옥상으로 올라가 옆 건물로 점프해서[33] 헬리콥터를 타면 클리어. 단,탈출하기까지 주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니[34] 서둘러야 하며 마지막에 옥상에 오를 때도 무턱대고 돌진하면 경찰 저격수의 먹이가 될 수 있으니 적절히 저격수를 처리해 가며 전진하자. 물론 그 많은 저격수를 일일이 다 처리할 필요까지는 없고 4명이 함께 이동하며 저격수의 공격을 분산하고 미리 설치해 둔 바리케이드와 다른 엄폐물들을 적절히 이용해가며 탈출지점까지 가면 된다. 말은 쉽지만 실제 해보면 꽤 어려우니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여담으로 택스맨에게 협박을 해서 불어낼 수 있는 서버의 첫 번째와 세 번째 암호는 "MercyKill"과 "Starbreezer"인데, 이는 오버킬 소프트웨어와 스타브리즈 스튜디오의 오마쥬로 보인다.
그리고 페이데이 2 스토리 라인에 따르면, 브루클린 10-10 하이스트 이후로 연줄이 생긴 컨티넨탈로부터 IRS 택스맨의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주제곡은 "Three Way Deal".
언더커버 전용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 The saviour: 한 게임에서 창문, 환풍구 및 철조망을 혼자서 총 20개의 판자로 막는다. 후속작과 달리 혼자 해야 한다.
- Blow-out: 모든 팀원이 GL40만을 사용한 채로 클리어하기. 다른 무기를 드는 것 자체는 상관이 없으나, 절대로 사격이나 근접 공격을 가해서는 안된다. 이 때문에 다운당했을 때 팀원이 구해주거나 구속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야 한다. 설령 유탄발사기를 들고 있다고 할지라도 근접 공격으로 적을 때리거나 죽이는 것도 안되고 오로지 유탄만으로 적을 사살해야 한다. 택스맨을 의자에 앉힐 때는 근접 공격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때만 근접 공격이 허용된다. 그리고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의 유탄발사기 탄약 회수량은 순전히 랜덤이기 때문에 어떤 때는 탄약 박스를 3개 정도 먹고 한 알 추가되는가 하면, 어떤 때는 20개 가까이 먹고도 전혀 추가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결국 클리어를 위해서는 팀원이 최소 3명 정도는 유탄발사기를 들어야 하고, 이에 따라 사실상 DLC 구입이 강제된다(...).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 In for a dime, in for a dollar: 오버킬 145+ 난이도로 클리어하기. 도전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하이스트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1]
이 하이스트에서 등장하는 은행장의 모델링은 오버킬 소프트웨어를 창립한 형제 중 한 명이자
스타브리즈 스튜디오의 CEO인 보 안데르손(Bo Andersson)에서 따 왔다.
[2]
잘못 누르면 독가스가 나오고 금고가 안 열리게 된다. 즉 2000초간의 기다림이 헛수고가 되는 셈. 그러니 잘 모르면 건드리지 말자.다른 팀원들이 신나게 누른 사람 욕을 하는걸 볼 수 있다.
[3]
이 때 브루스가 타고 온 차의 트렁크를 열어볼 수 있다. 안에는 일정 확률로 현금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
[4]
오버킬 이상의 고난이도에서는 팀원 한두명을 미끼로 쓰고 시작부터 맷이 있는 곳까지 달려가는 방법이 그나마 가장 쉽다. 미끼가 된 팀원은 십중팔구 유치장에 갇힐텐데, 시민이 여럿 있어서 교환을 금방 할 수 있기 때문.
[5]
이때 맷이 차 안에서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일품(...)
[6]
AI만 클로커에게 공격당할 때 체포 판정이 된다. 일반 유저라면 다운 판정.
[7]
후속작인
페이데이 2에서도 똑같은 유형의 도전과제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최고난이도에서 다운은 물론 체포조차 당하면 안되기 때문에 한층 더 어려워졌다. 체포를 당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지 의문이지만
[8]
센트리로 근거리의 저격수를 죽이거나 어그로(...)를 끌면 편하다.
[9]
추가로 이스터 에그로 방 한켠에
레프트 4 데드의
응급처치 도구가 쌓여있다.
[10]
다리 양 옆에서 경찰들이 계속 기어 올라오기 때문에 가만히 있다간 협공 당한다. 그리고 헬기에서 낙하하는 경찰들도 주의해야 한다. 헬기 한 대에서 항상 특수유닛 2명과 SWAT 2명이 나오며, 저공으로 접근하는 헬기에서는 불도저 2명이 나오기 때문에 대단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의]
만약 차 안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들어가면 절대로 나올 수 없다! 만약 팀원들이 다 들어간다면 쌍욕을 내뱉게 된다.
[12]
한 가지 팁은 두번째로 비행기가 접근한다고 알려올 때 팀원들이 전원 탈출 지점을 향해 뛰기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그때부터는 옥상을 따로 방어하지 않아도 비행기가 탈주자를 낚아채게 되며, 그럼 그 순간 탈출하라는 목표가 갱신되며 무한 어썰트가 시작되는데, 미리 탈출 지점을 향해 뛰면 상당한 거리를 공격받지 않고 미리 이동해놓을 수 있어 탈출 성공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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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상표에
블랙 메사 연구소 패러디인 화이트 메사가 박혀있고, 또 지긋지긋하게 보게 되는 상표인 젠섹(GenSec)은 페이데이 시리즈 세계관에서 가장 큰 보안업체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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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보안 콘솔을 해킹한 뒤라면 들키게 되더라도 금고까지 가서 금고의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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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암호가 틀릴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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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A로 진행할 생각이라면 경비를 절대 손대선 안되며, 눈에 띄이는 즉시 들켜서 곧바로 플랜 B로 직행해버리기 때문에 스텔스가 페이데이 2보다도 더 빡빡하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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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무관리자(Chief Financial Offi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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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있는 직사각형 진열장 안에 있는 모든 보석을 먹으면 탈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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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오른쪽 벽에 레포데에서 간간히 보이는 의약품 보관함아니 왜 의약품이 있는데 쓰질못하니...이 보이고 그 위에 빌이 쓰는 베레모가 놓여져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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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기술자만이 알람을 울리므로 이들만 묶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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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센트리 건을 설치하던 도중 카운터에 전화가 오면 센트리건을 모두 설치해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버그가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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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글패치를 깔아도 자막이 안나와서 답이 없다. 그래도 여기까지 진행만 해도 3번 드릴링해야 되는 것을 2번으로 단축가능하니 웬만하면 여기까진 진행하고 영어에 약한 유저라면 기도라도 하면서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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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베레모와 진한 녹색 외투를 입지 않는 것만 빼고는 레포데에서의 의상과 똑같으며, 목소리도 레포데에서의 빌 본인 목소리와 100%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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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들어보면 빌이 수다 터는 대목에서 아주 조그맣게 못알아들을 수준으로 베인이 지시를 전달하는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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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첼과 만나기 전에 정체를 드러내고 총을 꺼냈다면 이 지하실문은 크로우바를 구해서 직접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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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제 제거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베인이 "그들이 안에 들어왔다"라는 말을 했을 때 소음 무기로 쏴서 제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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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가 제대로 안 돼서 못 쓰는 걸 짱박아둔 것으로, 가까이서 보면 "Bad Print!"라고 표시를 해 두었다. 물론 못 쓰는 위폐인 만큼 가져갈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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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의 수영장 바로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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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시 맨홀 앞에 실드 여러 명이 지키고 서 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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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맨과 함께 있던 민간인이 한 명 있긴 하지만 플레이어가 이동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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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맵의 구성이 패닉 룸과 유사하지만, 옥상이 비교적 단순한 구조라 무턱대고 돌입해 오는 경찰들을 여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패닉 룸과 달리 언더커버의 옥상은 엄폐물이 많고 비교적 복잡하다. 때문에 경찰들이 돌격해 와도 옥상의 구조물들에 가려져 즉각 처리하지 못 하거나, 예상치 못하게 엄폐물을 넘어온 경찰에게 기습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옥상 주변에 배치되는 경찰 저격수들의 숫자도 언더커버쪽이 압도적으로 많고 충원되는 간격도 더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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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택스맨과 잠입수사관들이 접선하기 전에 들켰다면 택스맨이 서버를 트렁크에서 꺼내지 않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따로 트렁크를 열기 위해 삽질을 해야 한다. 트렁크는 맵 곳곳에 흩어져 있는 크로우바를 구해서 열어야 하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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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를 할 때 가끔 등장인물들이
페르시아의 왕자 드립을 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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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 난이도에서는 2분이지만 그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시간이 각각 30초씩 줄어들며, 오버킬 145+에서는 45초밖에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