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02:06:19

페드로 네투/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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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포지션3. 장점
3.1. 드리블 돌파3.2. 왼발 킥
4. 단점
4.1. 잔부상과 피지컬
5. 총평

1. 개요

포르투갈의 축구선수 페드로 네투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한 문서.

2. 포지션

빠른 속도와 민첩한 방향 전환을 이용하는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에 날카로운 왼발 킥까지 장착한 크랙 유형의 윙어. 좌우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윙어로, 측면 터치라인을 타고 달리는 클래식한 윙어와 중앙으로 밀고 들어와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버티드 윙어 역할 전부 소화 가능하다.

3. 장점

3.1. 드리블 돌파

네투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단연 드리블 돌파가 꼽힌다. 36.86km/h[1]를 기록하는 순수 주력에 순간적인 가속과 감속 역시 굉장히 빠른 준족으로, 네투는 본인의 빠른 속도를 이용한 킥 앤드 러시 형태의 드리블로 구사한다. 주력만으로 상대에게 도망치고 나서 파이널 서드에 도달하면, 순간적으로 속도를 늦춰서 도망친 상대를 파악한 후 순간적으로 방향을 전환하거나 속도를 높여 상대를 확실하게 제쳐낸다. 속도에 더해서 개인 기술도 상당히 좋은 선수로, 안정적인 볼 컨트롤과 개인 기술에다 잘 잡힌 무게 중심이 더해져 피지컬이 왜소한 편임에도 공을 소유하면서 신속하게 운반할 수 있다.

3.2. 왼발 킥

볼 컨트롤뿐만 아니라 매서운 왼발 킥을 장착한 덕에 단순 드리블 돌파는 물론, 중앙으로 건네주는 크로스나 컷백, 접고 들어와 감아차 때리는 킥 등 다양한 공격 패턴을 바탕으로 하는 패턴 플레이를 펼친다. 패턴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혼란을 주는 것은 물론, 직접 공격의 마무리를 짓는 역할도 수행 가능하다. 하지만 골 결정력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23-24시즌에는 빠르고 낮게 깔리는 크로스와 컷백, 우측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는 찔러주는 스루패스를 통한 도우미 역할에 눈을 뜬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단점

4.1. 잔부상과 피지컬

다만, 윙어로서 피지컬이 왜소해 신체적 능력을 이용한 간수나 경합에 있어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신체 조건에 더해, 스프린트를 많이 시도하며 상대의 견제를 많이 받는 드리블의 특성 상, 점점 잔부상이 많은 유리몸이 되어가는 중이라는 우려점이 존재한다. 20-21시즌에 당한 장기 부상을 필두로 크고 작은 부상이 많아지고 있으며, 부상의 빈도나 기간이 빈번해지고 길어지고 있다. 23-24시즌까지 시즌마다 한 번의 잔부상을 당하면서 폼이 들쭉날쭉해지며 선수 본인의 기복도 심해졌다.[2]

5. 총평

포르투갈의 미래로 불리는 윙어로서 빠른 속도를 활용한 돌파에, 왼발 킥에서 나오는 슈팅과 패스를 통한 공격에서의 영향력까지 갖춘 윙어지만, 부상 빈도에 따라서 성장 속도와 가능성이 좌우될 운명에 처해져 있다.
[1] 23-24시즌 루턴 타운 FC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최고 속도. [2] 이런 점들 때문에 네투가 유리몸이라는 프레임이 존재하지만 사실은 본인 혼자서 부상당한 적이 없고 대부분이 다른 선수와의 충돌로 생긴 부상이었다. 그러나 23-24시즌에는 잦은 스프린트 시도 때문인지, 경기 후반 햄스트링이 올라오는 모습이 빈번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