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5 10:51:31

펄링스


1. 개요

스타게이트 세계관에서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종족. 먼 과거에 고대인, 아스가드, 녹스와 함께 4대 종족의 연합을 이루었던 종족이다. 작중에서 직접 등장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2. 상세

다시 강조하지만 작중에서 펄링스가 직접 등장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이는 작가진도 공인한 사실. 펄링스라는 이름을 들은 극중 인물들은 이들이 털이 복실복실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지만 이는 순전히 이름의 어감에서만 나온 느낌으로, 이 종족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

하필 SG-1의 200화 기념 에피소드 "200"에서 이워크를 닮은 모습으로 '등장'해서 혼란이 가중되었는데, 해당 에피소드는 극중극 시나리오 몇 가지를 검토하는 개그 에피소드고, 그 중 극중극에서 이워크스러운 모습으로 나온 것일 뿐이다. 대놓고 해당 장면 직후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카터가 말한다.

결국 고대인이 모두 승천하거나 죽어서 필멸자 종족으로서의 명맥이 완전히 끊어졌고, 아스가드는 결국 생물학적 퇴화에 굴복하여 자신들의 기술력이 약탈당하지 않도록 모성과 함께 자폭하여 집단 자살로 멸종을 택한[1] 상황에서, 결국 고대 4대 종족 중 본편 시점까지 남은 것은 녹스가 유일하다. 그 녹스조차도 사실 본성에서 은거하는 길을 택했으므로 고대 4대 종족 중 우리은하의 수호자들을 자처하는 종족은 이제 단 하나도 남지 않은 셈이다.[2]
[1] 종족의 생존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잃어버린 부족 바니르가 남긴 했으나 이들은 1만년 전에 갈라졌고 4대 종족의 연합 시절 아스가드 본연의 철학과 의무를 저버렸으므로 4대 종족의 연합을 구성했던 아스가드는 멸종한 게 맞다고 봐도 무방하다. 덤으로 바니르는 온갖 인체실험으로 상당한 진전을 이루어 스스로의 신체를 대폭 개조했고 그 과정이 현재진행형인지라, 생물학적으로도 공통 조상을 둔 다른 종족이 되어가는 셈. [2] 그나마 아스가드가 마지막에 제5의 종족으로 완전히 인정한 타우리(지구인)가 4대 종족들의 자리를 계승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