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5:48

팔마 드 메디시스

팔마 드 메디시스
ファルマ・ド・メディシス
Falma de Médicis
파일:falma_de_medicis.png
파일:Falma de Médicis genera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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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팔마 드 메디시스.png
이름 팔마 드 메디시스[1]
성별 남성
생년월일 진기력 1134년 12월 14일생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에 나츠키(환생 전 성인, 어린시절)
파일:투명.png 토요사키 아키(환생 후 소년기)
파일:미국 국기.svg 마크 앨런 주니어(환생 전 성인)
모건 리(환생 후 소년기)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및 강함5. 인물 관계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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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 이세계 약국>의 주인공.

2. 특징

궁정 수석 약사의 가문 '드 메디시스' 가의 차남. 진기력(真紀元) 1145년 기준 10세. 그 정체는 야쿠타니 칸지의 환생으로, 야쿠타니 칸지의 인격으로 깨어나기 전에는 낙뢰를 맞고 사경을 헤메었다고 한다.[2]

3. 작중 행적

칸지의 인격이 깨어나기 전에는 평범한 귀족 아이였던 모양이지만, 갑자기 알게 된 현대 약학으로 세계를 바꿔 나가기 시작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의학이 주 분야가 아닌 약학자이므로 임상 경험이 없어 가끔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현재까지의 묘사로 보면 명실상부히 세계관 최강자. 신의 육체로 변모한 탓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으며, 이는 신의 육체가 빛 자체라 그림자가 생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3]

그림자가 없는 탓에 악령으로 오인받아 이단심문관들에게 공격을 당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신성국에 약신이 강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이후 대신전 측에서는 끊임없이 그를 노리지만 매번 실패하는 상황. 성전의 전설상 직전의 약신이 되돌아갔다는 성스러운 우물을 찾아내서 작중에서 3번 원래 세계로 가지만 갔다가 돌아올때마다 신력이 폭주해서 몸이 투명화되는 부작용이 생겼고 이 때문에 보통 때는 신력의 폭주를 막기위해서 대신전에서 사용하는 신의 힘을 봉인하는 부적을 양팔의 약신문에 붙히고 지내고 있다.[4] 이후 줄리아나를 통해 대신전이 수호신을 찾는 이유를 알게 된 다음은 자신의 신력 폭주를 막을겸 자진해서 신력을 빨려주겠다고 하는데도 대신관 측의 적대 때문에 관계가 나아지지는 않는 중.[5]

뭔가 기본적으로는 약사지만, 가면 갈수록 약사와는 멀어져 가고 있다... 작중에서 그가 발명한 것으로 되어있는 것만해도 현미경, 카메라[6], 생리대[7], 화장품[8], 양치질 세트[9], 등사기, 오나홀(...) 등으로 셀 수 없을 정도이며, 제국의 약국과 화장품을 장악한 결과 재력은 이미 드 메디시스 가문의 자본과는 별개로 제국 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재력가이다.

거기에 직위만 해도 궁정 약사에다가 산 플루브 제국의약대학교 종합의학학부(팔마가 학부장을 맡는 신약을 취급하는 학부) 주임 교수[10] 라는 확실한 신분까지 있어 사실상 뭐 하나가 빠질 것 없는 먼치킨이 되어가는 중. 이후 줄리아나에게 세계의 진실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신성국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세계의 진실을 알게되고, 마침 꺾쇠의 톱니바퀴의 뚜껑이 무너지면서 톱니바퀴에 흡수될 뻔하나 다행히도 선대 농신소녀에 의해 구출되어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이후 돌아오는 길에 신전이 무너져 위험한 악령이 풀려나와 위험에 빠진 마을을 만나 살로몬, 콤등과 함께 필사적으로 마을을 구조하게 된다.

신성국 내 한정이지만, 엘리자베스 대신관이 팔마가 약신임을 공표하여 공식적으로는 드 메디시스 가문의 호적에서 제외되고, 새로이 신적에 등록되었다. 다만 엘리자베스의 허가도 있고, 산 플루브 제국 내에서는 황제나 일부 신관, 드 메디시스 존작 부부, 엘렌, 에머리히, 로테 정도밖에 그 사실을 모르기에 평범하게(?) 약국, 교수, 궁정 약사의 일도 병행하고 있다.이번 생에도 과로사할 것 같은데

여러모로 어른에 가까운 상태이지만 아직 10대 초중반인 몸에 맞춰 선은 지키는 편이다. 음주 및 흡연은 금지, 교수직도 원래는 어리다는 핑계를 대려고 했고 히로인 얘기도 미래 일로 미뤄둔다.

진안으로 확인한 팔마의 상태에 대해서는 해소된 게 없지만, 8장 기준으로 길어도 5년 안에는 죽는 것이 확정되었다. 꺾쇠의 톱니바퀴에 신력을 넣지 않았다면 몇 달도 안 되어서 이미 죽었겠지만 어떻게든 유예를 해서 그 사이에 모든 귀족들의 유전자를 교체하여 신맥을 없애고 모든 신력을 팔마에게 모아 묘지기(이세계의 최고 관리자)와 동귀어진하는 것이 팔마의 이세계 구원 작전이다. 8장 마지막화에서는 17살이 된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지구에 전생한 팔마, 야쿠타니 칸지와 협력하여 아슬아슬하게 묘지기를 퇴치한 후 살아남게 되었다.
살아남기는 했으나 잠금 증후군에 시달리던 팔마는 엘렌의 치료로 재활에 성공하여 22살이 되는 진기력 1158년 봄에는 신술이 없는 세계에서 치트캐가 아닌 평범한 약제사로 살아간다.

후일담 세계 약국에서 자세한 전말이 공개되는데, 모든 것이 끝난 후 어느 세계를 선택해서 살아갈 것이냐는 칸지의 말에 팔마는 "당신이 선택하지 않을 세계"라고 답했고 두 주인공 모두 양 세계가 다 소중하다는 결론에 따라 두 사람의 기억을 가진 팔마와 두 사람의 기억을 가진 칸지로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더이상 이세계는 다른 세계가 아닌 자신의 세계이므로 이세계 약국의 간판을 "세계 약국"으로 고치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

깨어난 직후에는 천천히 회복하고 있었으나, 전제군주제에서 대통령제를 채택한 산 플루브 공화국은 정세가 불안정하고 전(前) 귀족 중 사건의 진실을 모르는 자들이 팔마를 원망하여 노리고 있었다. 팔마의 신원은 여전히 신적에 등록된, 인간으로서는 사망한 사람이어서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힘든 상태.

4. 능력 및 강함

  • 양 팔에 새겨진 '약신' 의 성문.[11] 일종의 성흔이다.
  • 이 세계의 마법이라고 할수 있는 신술을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력을 보유.[12] 덕분에 신장에 필요치 이상의 신력을 부어 마녀 빗자루처럼 타고 다니는 요술도 보여준다.
  • 고유 속성으로 무속성이라는 전능한 속성을 보유.
  • 물질을 다루는 능력으로 구조식만 알고 있다면 어떤 화합물이든 마음대로 만들어내거나 지울 수도 있다.
  • '진안(診眼)'이라 하여 병을 보기만 해도 진단하고 어떤 약재가 유효한지 알 수도 있다.[13] 처음 엘렌은 신안(神眼)이라고 불렀다. 일본어 발음은 같다.
기본적으로 위 능력들을 이용한 마법 전투를 하지만, 딱 한 번 카뮈 드 사드의 행적에 열이 올라 주먹을 내지른 적이 있다.
위 능력들에 더해 몸이 반투명해서 그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기도 하다. 팔마에게 유의미한 공격을 한 것은 마이라카족의 영혼들뿐이었다.

5. 인물 관계

  • 브루노 드 메디시스
    1부 시점에서는 서로 경계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신뢰감이 쌓였고 좋은 부자 관계가 된다. 팔마가 본인이 아닌 것과 약신이라는 점을 밝힌 이후에는 내심 약신으로서 공경하는 것이 보였으나 완결 후에는 다시 평범한 관계가 될 것으로 추정.
  • 베아트리스 드 메디시스
    브루노에 비해 직접적인 교류는 적지만 로테 이후 봐준 환자가 베아트리스이며 정체를 밝힐 때도 브루노와 함께 있었다.
  • 팔레 드 메디시스
    형님. 팔레의 신솔 특훈은 다소 껄끄러워하긴 하지만, 가족으로서 같은 약사의 길을 걷는 사람으로서 대하고있다. 팔레의 중병이 치료되고 이후 정식 궁정약사가 되면서 팔레는 동생의 후배가 되었다며 다소 난감해 하지만 일류 의학대학에서 공부한 건 폼이 아니라는 듯이 팔마의 곁에서 지식을 잔뜩 흡수하며 아버지 못지않은 일류 약사의 길을 향해 나아가고있다.
  • 블랑슈 드 메디시스
    막내 여동생. 팔마가 야쿠다니 였던 시절때 뇌종양으로 떠나보낸 여동생과 겹쳐 보게 되어서 그런지 이번 생에 만큼은 소중히 대하고싶다는 마음가짐을 가져 매우 소중하게 대우하고있다. 블랑슈도 팔마가 야쿠타니 정신으로 바뀐 뒤 왠지 모르겠지만 번개 맞기 전보다 더 대하기 쉬워졌다며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편.
  • 샤를로트 소렐
    눈을 뜬 순간부터 옆에 있어준 소중한 파트너. 첫 환자 또한 로테였다. 다만 그것이 연심으로 이어져 고백한 샤를로트와는 달리 팔마는 그런 생각은 없었기에 샤를로트를 찼다.
  • 엘레오노르 본푸아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자 제자인 사제 관계. 완결 전에는 유력한 히로인 후보로 점쳐졌을 정도로 떡밥이 있었다. 마지막까지 앞서 나가는 팔마를 따라잡지 못하는 식이었으나 후일담에서 어떻게 변화할지는 모르는 일.
  • 살로몬
    제국 신전장. 첫 만남은 최악에 가까운데 이단심판관으로서 팔마를 악마라 규정하며 적대하였지만, 일련의 사건 후 현재는 제국으로 자진하여 파견나와서 팔마를 약신의 화신으로 대우하며 좀 더 이세계에 편하게 오래 머물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종교적, 신성력 측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고있다.
  • 메레네
    신대륙 원주민 족장. 첫만남은 험악했으나 서로를 인정하고 팔마의 안내로 제국을 견학하기도 하는등 좋은 파트너가 된다.

6. 기타

  • 일반적으로 몸이 인외의 것으로 변한 주인공들이 불로 혹은 성장의 멈춤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팔마의 경우 평범하게 성장하여 13세 즈음에는 엘렌의 키를 뛰어넘게 된다.
  • 10세 이후 팔마 소년의 기억에 대한 묘사가 애매한 점이 있다. 언어를 이해하고, 글을 읽으면 떠오르는 것이 있으나 사람과 대면하거나 신술에 관해서는 접하는 정도로는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 이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전무하나 TOKYO INVERSE에서 묘사로는 가족들과 데면데면했고 완전기억능력을 가지면서도 혹독한 신술사 교육에 따라가기 힘들어 했던 팔마 소년에게는 잊고 싶은 기억이었을지도 모른다.
  • 전생 때부터 어째 워커홀릭인 모습만 보이지만 사실 축구를 좋아하고 축제에 빠지기 싫어하며 신조어에도 빠삭한 모습을 보인다.
  • 성격은 온화하고 평화주의자인 편이지만 한 번 화나면 걷잡을 수 없다. 카뮈 때는 아예 없애버렸고 위고 때는 신맥을 닫아버렸으며 대신전의 횡포에는 모든 신관의 목숨을 쥐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 모습은 자신 외의 다른 사람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나타난다.

[1] pharmacy(프랑스어는 Pharmacie)가 약국의 뜻이다. 여기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이름 이상하게 짓는다고 팔마가 까는건 덤 야쿠타니 칸지가 할 말은 아니다. [2] 정확히는 브루노가 팔마에게 가기 전에 주위에 있던 제자들이 사망을 확인했다고 한다. 심장도 멎었고 호흡도 없었다. 그런데 브루노가 도착했을 때에는 미약하지만 호흡은 제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브루노가 직접 조제한 포션을 먹인 것. [3] 이 특성 때문에 유체화를 사용할 수 있어서 살로몬 신관을 구출해낼 때와 연구원증(전생의 야쿠타니 칸지가 가지고 있었던 물건. 어떻게 된 영문인지 3000년 전의 지층에서 발굴됐다고 한다. 투명해져서 팔마 이외에는 만지지도 못하는 것은 덤.)을 빼돌릴 때 유용하게 써먹었다. [4] 문제는 이렇게 힘을 극도로 제한한 상태에서 작중에서 팔마를 제외한 최강자인 엘리자베트 2세를 압도해버렸다. [5] 한 번 빨려주었는데 175년분의 신력이 공급되었다. 이제까지의 강림자들과는 달리 팔마의 신력은 무한이라 계속 한 번씩 공급해줘도 되지만... 결국 이게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톱니바퀴에 12년마다 갈려들어가는 대신관이라는 희생자들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했던 것. [6] 약 공장의 보안을 위해서 직원들 사진을 찍으려고 만들었다. 문제는 궁중화가들에게 엄청나게는 생사가 달린 문제인지라... 팔마가 황제의 총애를 받고 있으니 대놓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엄청난 적대감을 발하고 있다. [7] 10살이 되어 초경이 온 샤를로트를 위해 만들어준건데, 이걸 선물로 받은 샤를로트는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팔마를 상대로 도망가버렸다. 그리고 생리대를 드로워즈에 붙일 수는 없는 노릇이라 만든김에 여성용 속옷도 같이 디자인하는데 여왕은 진상품을 받고는 약신은 지금 자기 생명이 위험한데 무슨 짓을 하느냐며 황당해하면서도 대만족하여 디자이너에게 속옷 디자인을 명령한다. 당연히 인구 절반을 수요자로 하는 상품을 독점공급(생리대의 재료인 흡수체는 팔마가 물질창조로 만들 수 밖에 없으니)하니, 돈방석에 앉는 건 덤. [8] 현실의 중세시대처럼 여기도 또 수은 등으로 만든 하얀 가루[14]를 쓰고있던지라 처치가 필요했다. [9] 황태자 루이가 단것만 무지하게 먹고 양치질을 별로 안 해서 만들어냈다. 이것이 나오기 전까지 충치의 치료법은 발치하는 것 밖에 없었다. [10] 부수적으로 대학 전체에 적용되는 2년 동안의 교양 강좌도 담당한다 [11] 본인은 이 성문이 낙뢰를 맞은 사람에게 생기는 '리히텐베르크 도형' 이라고만 생각했었지만, 사실 나중에가면 더 엄청난 것이라고 밝혀진다. 작중에서 팔마 다음으로 강한 엘리자베트의 경우 한쪽다리에 75%짜리 화신의 성문을 가지고 있는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사람들은 압도한다. 이런 성문을 그는 100%의 형태로 2개나 가지고 있는 것. 다만, 원래 200%였던 성문은 6장에서 엘레오노르에게 수혈을 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깎여 엘레오노르의 손바닥에 넘어갔다. [12] 설정상 사람이 평생 쓸수있는 신력은 정해져 있으나, 주인공은 예외. [13] 병이 있는 사람을 진안으로 보면 치료가 필요한 부위가 푸르게 발광하며, 해당하는 병명을 떠올리면 빛이 하얀 색으로 변하고, 알맞는 치료법을 떠올릴 시 빛은 사라진다. 사실상 '정답'을 알려주는 능력. 아카식 레코드? 단, 이세계의 기술로 치료할 수 없는 병은 병명을 떠올릴 시 붉은색으로 변한다. 은으로 인해 피부가 푸른색으로 변한 귀족이 이에 해당했다. 엘렌의 진안으로 본 팔마 본인에 경우 온몸이 붉은색으로 변했다. 이게 팔마 소년이 죽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현재 팔마가 시한부인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실 신이라서 곧 떠나야 하므로 시한부인 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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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백분(白粉) 이라고해서 사람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줘서 생명을 단축 시킬수 있다고 해서 팔마가 다른 재료로 하얀피부 만들려는 여성을 위해 미백 화장품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