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ir Palamedes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원탁의 기사. 사라센[1] 기사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팔라메데(Palamede), 팔로미데스(Palomides), 팔레메데스(Palemedes) 등의 다양한 표기로 불린다. 에스크라보르 왕의 아들로, 형제들인 세르바이드와 세피르와 같이 기독교로 개종하고 원탁의 기사가 되었다. 출신지가 판본 따라 다르지만 서아시아에 해당하는 것은 공통이다.
본래는 기독교 기사가 아닌 사라센인 이교도였지만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었으나 진정한 기독교인이 되기 위한 싸움을 한 후에 세례받기로 맹세하여 형제들과 달리 세례를 받지 않았다가 결국 세례를 받는다. 갤러해드에게 패배하면서 세례를 받았다고도 하고 트리스탄과 싸우다 세례 받기로 결심하기도 한다. <아서 왕의 죽음>에선 아서 왕 궁정의 모든 사람들이 축하해주었고 트리스탄이 대부가 되어주었다.
13세기작 '프로즈 트리스탄'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트리스탄 이야기가 처음으로 아서 왕 전설에 편입되는 판본이다.[2]
팔라메데스는 이졸데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트리스탄과 결투하지만 패배하는 역할로 나온다. 훗날 트리스탄과 계속해서 결투를 하며 계속 패배하거나 승부가 나지 않고 원탁의 일원이 되지만 이졸데의 마음은 이미 트리스탄에게 가 있었다. 원탁의 기사 중 강자지만 트리스탄, 랜슬롯, 라모락 등에게는 밀린다. 트리스탄을 비롯해서 자신보다 뛰어난 기사를 질투하고 그로 인해 비겁한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의행을 해서 칭송받기도 한다. 트리스탄과 계속 갈등을 일으키지만 위험에 빠지면 서로 구해주기도 하며 결국 화해하고 우정을 쌓는다.
후기 불가타 연작 중 <성배탐색>에서 부상당했을 때 가웨인과 아그라베인을 만났는데 가웨인에게 살해당한다. 이는 가웨인을 가장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판본으로 가웨인과 아그라베인 모두 자신보다 뛰어난 기사인 팔라메데스를 싫어했지만 아그라베인은 같은 원탁의 기사라고 말하는 팔라메데스를 죽이길 꺼렸다.
퀘스팅 비스트를 쫒는 퀘스팅 비스트의 기사로도 알려져 있다. 판본에 따라 실패하기도 하고 성공하기도 한다. 토마스 말로리의 < 아서 왕의 죽음>에서는 이 모험도중 처음으로 트리스탄에게 승리했고 트리스탄과 화해한 후에도 퀘스팅 비스트를 쫓지만 성배탐색에서 팔라메데스가 나오는 부분을 실지 않아 퀘스팅 비스트 사냥이 성공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랜슬롯과 기네비어의 불륜이 폭로된 후 형제들과 함께 랜슬롯 진영에 합류한다. 프로방스 공작이 되었다.
2. 외부 링크
2.1. 영어
- 위키백과(영어) : 팔라메데스(아서리안 레전드)
- 위키완드 : 팔라메데스(아서리안 레전드)
- 카멜롯 프로젝트 : 팔라메데스
- 미디블 아머리 : 서 팔라메데스
- 타임리스 미스 : 팔라메데스
- 나이트브링어 : 사라센의 팔라메데스
- 인사이클로피디아 미쓰티카 서 팔라메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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