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체별 파워 너클의 모습[1] | |||
블로디아 | 렙토스 | 걸딘 | 포디 |
파워드 기어에 등장하는 암 파츠. 기본지급 암 파츠로 각 기체별로 독특한 액션이 취해진다.
공격버튼 + →을 누르면 최대한 파일 벙커를 길게 뻗어 공격하는데, 기체마다 브레이크 샤프트, 리스키 네일, 파일 벙커, 아이언 네일[2]로 명칭이 조금씩 다르다.
공격버튼을 연타하면 파이널 파이트처럼 주먹질 연속기가 나가는데, →를 누른채로 공격하면 파일 벙커로 피니쉬하고, 중립을 유지하거나 ↑를 누른채로 공격하면 어퍼컷을 날리며 상승한다.[3] ↓를 누른채로 공격하면 마지막에 대쉬 어택으로 마무리한다.
하지만 좋다고는 못할 것이, 파이널 파이트와는 달리 리치도 짧고, 공격 속도도 느리다. 어설프게 주먹질하다가는 쌍코피 터진다. 좋다고는 못하니까 빨리 다른걸로 바꿔끼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나마 포디는 공격 속도가 빨라 써먹어 볼만한 수준.
포스 크로와 함께 근거리의 적을 잡아서 던지거나 때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상대와 붙은 상태에서 레버+공격으로 잡을 수 있으나, 잡기 중에 이동이 가능한것 빼고는 별로 신통치 않다.
상대를 잡아서 때리는 속도도 느리고, 잡아 던지는 궤도도 낮은데다가,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접근만 하면 알아서 잡아 주는 다른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과는 달리 이건 일일이 붙어서 레버+공격으로 잡아줘야 한다.(…) 던지는 모션 도중 무적 같은 것 역시 없다.
실용성은 없지만 다인 플레이의 경우, 아군 1명이 적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아군이 잡혀 있는 적을 공격하면 그 공격의 대미지가 보정없이 고스란히 들어간다. 첫번째 영상의 경우 치트로 강제로 네이팜을 달아서 사용하고 있지만, 두번째 영상 1분 36초처럼 트레이즈 대쉬어택으로도 가능하다.
사실 파워 너클의 경우 시스템상 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 파워 너클이 사기였으면 아무도 다른 암 파츠를 먹으려 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4] 어차피 버리라고 만든 무기이므로, 게이츠E를 아무리 조져도 죽으면서 파워 너클을 드랍하지 않는다. 죽으면서 자신의 암 파츠를 떨구고 가는 다른 녀석들과 확연히 차이나는 부분. 단 포스 크로의 암 릿퍼 기술을 써서 강제로 뜯어낼 수 있다. 물론 암 파츠 교체시나 기술로 뜯어냈다고 해도 다른 암 파츠들처럼 얌전히 필드에 떨어져있는게 아니고 점멸하다 곧 사라지므로 마찬가지로 적 기술에 당해 암 파츠가 뜯겨져나가 쓸게 전혀 없는 상태에서 뭔가 당장 달아둘 게 없을때나 손에 대는 정도.
사이버보츠에서는 상당수의 기본형 기체들이 이 파츠를 장착하고 나온다.
[1]
상단 미입수 시, 하단 입수시
[2]
4개 다
사이버보츠 기준.
[3]
단 걸딘은 점프를 잘 못해서 그냥 팔로 내려찍는다.
[4]
즉 기껏 준비한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