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0:17:07

팔데우스 디오란도

파르데우스에서 넘어옴
스노필드의 성배전쟁의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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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성배전쟁
서번트 세이버[A] 랜서 아처 라이더 캐스터 어새신 버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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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역
한자 세르반테스

[A] 거짓/참 양쪽 성배전쟁 모두에 포함된다. [A] 거짓된 성배전쟁에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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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Faldeus Dioland, ファルデウス・ディオランド

Fate/strange Fake의 등장인물이자 진 어새신 마스터. 성우는 에노키 준야 / 마이카 솔러소드.

시계탑 소속의 마술사로, 인형사 란갈의 제자. 어딘가 얼빠진 면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이러한 모습은 모두 위장으로, 원래는 미국 정부측의 스파이이자 스노필드 성배전쟁을 재현한 중추 중 하나이다.

사실 계획의 입안 자체는 팔데우스의 할아버지가 시작한 것인데, 과거 제3차 성배전쟁에서 난쟁이 하산을 소환했던 같은 일족의 프랑스 인형술사는 자신의 기억을 자신이 만든 인형에게 넣어두곤 했었다. 그 인형에 담긴 기억을 팔데우스의 할아버지가 보게되어 그 정보를 토대로 스노필드에서 성배전쟁의 복제(재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팔데우스는 당대에 그러한 계획을 이어받은 역할.

하지만 애초에 후유키 성배전쟁의 대성배 자체가 제작자인 아인츠베른 자신들조차도 재현할 수 없는 기적의 산물이었고,[1] 합중국이 협력한다고는 해도 합중국에서는 성당교회의 입김이 강했기에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는 없었다. 그랬기에 본래는 수백년씩 장기간에 걸쳐 계획을 진행중이였다. 하지만 어느 외부 마술사가 후유키의 진흙을 들고오면서 본래 계획 이상으로 단축되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완전히 복제하는건 무리였는지 여러모로 이레귤러한 구성이 되어버렸다.

미합중국에 대한 애국심, 충성심은 매우 높다. 미국에게 마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 신념이며, 국가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고, 국민들을 죽일 수도 있다.

상당한 수다쟁이라서 비밀 같은 걸 자꾸 말하고 싶어한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비밀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듯. 상대가 부하나 시체라도 상관없기에 랜서를 소환하려던 마스터를 죽이고 그 시체 앞에서 말하기도 한다.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해설역 포지션.

목표는 제 3마법에 대한 완전한 해석. 단 어디까지나 3마법의 해석이 목표일 뿐, 성배 자체의 소원에 대해선 그다지 관심이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과거 아인츠베른 가문과 목적이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관심이 없을뿐이지 만약 다른 마스터가 자신들에게 해가 되는 소원을 빌면 난감하니 일단은 성배를 차지하는 것도 목적으로 두고 있다.[2]

2. 작중 행적

미국 중부에 위치한 스노필드란 곳에서 벌어지는 성배전쟁을 조사하기 위해 스승인 란갈과 함께 파견되었다. 란갈과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난데없이 스노필드에서 벌어질 성배전쟁에는 여섯 서번트만 존재한다고 확언한다.
"분명 일본에서 행해졌던 성배전쟁의 클래스는 일곱이라는 것이 규칙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도시의 경우에는 여섯입니다. 투쟁에 있어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는 '세이버'의 클래스 말입니다만... 이 거짓된 '성배전쟁'에는 존재하지 않죠."
Fate/strange Fake 1권 中
그러면서 자신이 이 성배전쟁 기획자라는 것을 밝히고 그의 제자가 된 것도 어디까지나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서였음을 것임을 밝힌 뒤, 약간의 마술트릭으로 주의를 끌면서 미리 매복해둔 특수부대원들로 란갈(의 의체)을 살해, 시계탑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랜서의 마스터가 된 은빛 늑대 합성수를 만든 마술사를 "더 이상의 위험 요소를 만들게 하지 않겠다."는 명목 하에 컴뱃 나이프로 죽인다.[3] 그리고 랜서가 숲을 지배하려고 하자 급히 빠져나간다.

그 후로는 본거지인 사립형무소 '콜즈맨 특수 교정 센터'의 지하기지에서 활동 중. 도시 전역의 감시영상을 모니터에 띄우고 감시한다. 그러던 중 아야카 사죠가 스노필드에 들어오자 관심을 가지고 경계레벨2로 설정해둔다. 그러다가 형무소 독방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당신들도 일을 해줘야겠습니다."라고 한다.[4]

소설 2권에서는 진 서번트 중 하나, 진 어새신을 소환한 후 자신의 신념을 어새신에게 고백한다. 국가를 위해서라면 국민도 죽일 수 있다는 팔데우스의 신념을 입에 담고는 어새신과 계약한다.

3권에서는 주로 보고서를 받는 입장으로 등장. 소설 2권과 3권 초입부 이전에 발생한 사건들에 대한 보고서를 받고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협력관계인 버즈디롯은 그 힘이 너무 커질것을 우려한 나머지 견제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며, 마찬가지로 협력관계였을 도리스는 성배전쟁을 기점으로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고 비 협조적으로 나오고 있고, 쿠루오카 부부와 할리는 모종의 사건으로 연락 두절되어 버렸다. 딱 봐도 계획과는 엄청나게 틀어져 버린 느낌.

또한 도시 밖을 나간 마술사를 포함한 일반인들이 어느 시점을 기점으로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현상을 목격한다. 그 후 진 어새신을 통해서 범인의 정체를 듣는다.

3권 마지막에 스크라디오 패밀리를 견제하기 위해 어새신에게 가르바로소 스크라디오의 암살을 명한다. 그 때 다시 한번 어새신에게 신념을 시험당한다.

4권에서는 등장이 적지만 자신의 상관에게 가르바로소 스크라디오를 중심으로 각종 정치인, 기업가, 대통령 후보 35명이 사고사, 병사했다는 걸 듣게 된다. 자신의 서번트가 연관되어있다는 걸 확신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령주가 안 통할 가능성이 커 소환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가 불러들인 초대형 태풍이 스노필드로 다가온다는 기상예보를 듣고 대체 누구의 짓이냐며 아연해한다.

5권에서는 병원 앞에서 일어난 전투의 결과를 정리하고 쿠루오카 부부가 아니라 딸인 츠바키가 마스터임을 알아채지만, 쿠루오카가 라이더에게 당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오해하는 중. 임무에서 귀환한 어새신에게 가르바로소가 죽었다는 소식은 안 들리는데 왜 엉뚱한 유력자들이 죽은 것이냐 추궁하지만, 어새신에게서 사실 그 모든 타겟은 스크라디오 패밀리의 마술사들에 의해 가르바로소의 인격이 덧씌워진 실험체들이었다는 진실을 전해듣고 경악한다. 덤으로 버즈디롯 코델리온은 자신의 주인 가르바로소를 암살한 게 팔데우스의 서번트임을 눈치채고는 보복으로 성배로 미국을 박살 내려 든다.

6권에서는 무드메이커로 아군을 늘리려는 플랫과 세이버를 위험하다고 여긴데다 위 라이더의 결계 내에서 접촉한 가능성이 있다 판단해 플랫을 암살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결과, 플랫의 안에서 인류를 멸망시킬지도 모르는 무언가가 출현해버렸다. 결국 현재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풀리는 일 없이 본인도 모르게 인류 멸망 테크를 착실히 실행 중.
"저는... 마스터로서 당신에게 죽고 와라라고 명령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해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죽을 확률이 높은 명령을 내리는 것 뿐이니 그 후에는 당신이 하고 싶은대로 해도 좋습니다."
Fate/strange Fake 7권 中

7권에서는 본인 휘하 부대가 상당 부분 소실된데다[5]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결국 어새신에게 이슈타르를 감시하러 가라는, 죽으라는 거나 다름 없는 명령을 내린다. 이어 의뢰를 마친 후엔 이곳으로 돌아올 필요 없고 자유롭게 행동하라 하며, 성배전쟁 기권을 선언한다. 다만 마스터로서의 활동을 포기했을 뿐 운영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고.

또한 상층부에서 48시간 후 도시를 폭파시키려 한다[6]는 말을 듣고는, 그걸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자신 쪽에서도 손을 써 추가로 도시를 날릴 계획[7]을 세운다.

이후 이슈타르가 신전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한 즉시 총 세 번에 걸친 폭격을 가한다. 그러나 1격은 이슈타르가 무생물조차 매료시켜버린 탓에 불발, 2격은 진 버서커에게 요격 당했고, 3격은 구갈안나가 삼켜버린다.[8]

7권 막바지에는 절벽지대에 진 라이더의 마스터 30명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

8권에선 자신의 서번트가 영핵이 부서진 상태로도 계속 존재하고 있는 것이 자신에게조차 숨기고 있던 보구의 힘일 거라 추측한다. 또한 영기가 부서진 상태로도 쭉 현현하게 될 것을 우려해, 확인사살 겸 작별 선물로써 "자신의 모든 것을 소비해 서쪽 숲의 재앙을 죽여라"라는 내용의 영주를 발동시킨다. 또한 자신임 마지막 순간까지 진 어새신을 과소평가한 것 같다고 독백한다.

3. 기타

알고 보면 제5차 성배전쟁과도 어느 정도 한발 걸치고 있는 캐릭터. 5차 성배전쟁 당시 성배전쟁의 여파가 미군이 사용한 불발탄의 영향이라는 소문이 돌자 그걸 무마하기 위해 고생했다고 한다.

흑막 측에 해당하는 인물이지만 추측이 엇나가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줄줄이 터지고, 속모를 동료에게 휘둘리는 등 상당한 고생을 하고 있다. 다만 자신이 일을 벌려놓은 포지션이므로 사실상 인과응보/자업자득이라는 감상도 있는데다 심지어 7권 스토리부터 내내 자신의 잘못 때문에 일이 심각하게 커졌음에도 자기 탓이 아니라며 책임회피와 자기합리화로 도시를 리셋시킨다는 위험한 행동을 저지르려한 점으로 보아 완전히 악역으로 전락했음을 보여준다.

말이 무지 많다. 그래서 본인은 시체를 상대할 때가 가장 뒷일을 생각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고.(...)

거짓된 성배전쟁의 마스터 인선에서 크게 실수한 것이 있는데, 프란체스카는 그렇다 쳐도 팔데우스가 뽑은 마스터들의 상당수가 마술사와 거리가 멀다. 제대로 뽑은 건 쿠루오카 부부 정도뿐. 올란도 리브 버즈디롯 코델리온은 마술사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경찰과 마피아의 정체성만을 가지고 있는 마술사용자고 할리 볼자크도 마술사의 정체성이 본래부터 옅어서 이슈타르의 무녀가 된 뒤에는 이슈타르가 소멸한 이후에도 무녀의 정체성을 우선시하고 있다. 거짓된 성배전쟁의 특성상 일반적인 마술사를 끌어오기 힘들었다기에는 작중 초반에 실력이 뛰어나지 않을 뿐 많은 마술사들이 한탕 하려고 많이 모여서 관측하고 있었고, 심지어 엘멜로이 교실 30인까지 스승 몰래 초반부터 참전했음을 고려하면 인선 실패라고밖에 볼 수 없다. 실제로 거짓된 성배전쟁이 꼬인 주요 이유가 대부분의 마스터들이 마술사의 정체성을 우선시하지 않고 마이웨이를 밟은 게 주 원인이다.


[1] 대성배를 강탈해온 성배대전과는 달리 이쪽은 처음부터 새로운 대성배를 만들어낼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 [2] 예를 들어 고향땅을 빼앗은 정부에 대한 복수를 내세우는 티네 체르크가 소원을 빌면 성배전쟁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기에 미리 심어둔 세작으로 그녀를 암살하거나 한다고 한다. [3] 애니메이션에서는 란갈 때처럼 십자포화로 죽인다. [4] 이들이 진 서번트들의 마스터로 추정된다. [5] 시그마는 살아있긴 하나 연락을 끊어버린 탓에 팔데우스는 시그마도 죽은 줄 알고 무선을 파기해 버렸다. [6] 코드 983 '오로라 떨구기(Aurora fall)'. 상층부에서 성배전쟁의 감당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경우 특수탄두를 이용해 도시를 날려버리는 작전명. [7] 코드 982 '나락의 번영(Abyss rise)'. 팔데우스 및 흑막 측 내부에서 성배전쟁의 감당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팔데우스의 권한으로 성배와 용맥을 폭주시켜 도시를 날리는 작전명. [8] 나중에 등장한 루비아는 이걸 보고 축차 투입이나 하는 건 하책이라고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