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0 22:53:46

파로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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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의 동굴 매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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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숲 불사의 처형장 고여있는 계곡 흙의 탑 태양의 종루 녹아내린 철성
텅 빈 그림자의 숲 파로스의 문 고룡의 기억 휘석가 젤도라
성인의 무덤 쓰레기의 바닥 오래된 어둠의 구멍 검은 계곡
겨울의 사당 왕도 드랭글레이그 왕의 회랑 아마나의 제단 불사의 묘지
안 딜의 저택 수호룡의 둥지 제사장 거인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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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안개의 탑 철의 회랑 철의 옛 왕의 기억
얼어붙은 엘리움 로이스 주성당 벽 밖의 설원 오래된 혼돈
왕의 기억
파일:xvUcAELXKm.jpg
파로스의 문
ファロスの扉道
Doors of Pharros
1. 개요2. 설명3. 등장 보스4. 등장 NPC5. 화톳불6. 기타

1. 개요

다크 소울 2의 등장 지역.

텅 빈 그림자의 숲에서 보스 전갈의 나지카를 쓰러뜨린 뒤 입장할 수 있다. 이름답게 파로스의 돌을 사용할 수 있는 장치가 지천에 널려있다.

2. 설명

주로 두 지역으로 나뉘는데 한쪽은 휘석가 젤도라로 이어져 그레이트 소울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길이고, 다른 한쪽은 생쥐 왕의 시련 보스로 이어지는 길이며 생쥐의 계약자들의 수호를 받는 생쥐왕의 영역이기도 하다.

젤도라로 이어지는 길은 맵 초입에 게름 전사가 서있는 계단 위쪽으로 가면 된다. 상당히 짧고 중간의 몹도 게름 전사 몇명 밖에 없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휘석가 젤도라로 갈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진행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곳이다.

전반적으로 어렵다기보다는 짜증나는 구간이다. 밑바닥에서는 물이 최대 허리높이까지 올라와 이동을 방해한다. 가뜩이나 움직이기 힘든데 거상 병사들이 공격해오는 한편으로 맹독을 거는 개들이 짤짤이를 넣어서 아수라장이 되기 쉽다. 그렇다고 위로 올라가면 좁은 길목마다 게름 전사들이 길막하고서 지키고 있는데 이들은 차라리 쉬울 지경. 곳곳마다 파로스의 돌을 끼워넣을 자리가 엄청나게 많은데 거의 다 훼이크다. 정확히는 파로스의 문 자체가 PVP 전용이나 다름없는 지역이라서 멀티플레이어들이 함정 기믹을 이용해 상대방을 엿먹이라고 만들어놓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샌티의 창(파로스의 돌 최소 1개 필요, 바닥에 있는 얼굴에 끼움)이나 강화용 아이템인 빛나는 쐐기석&창광석(돌 1개 필요)을 먹을 예정이라면 기본 4개는 준비해놓도록 하자. 그밖에는 전부 무시해주면 되겠다. 센티의 창은 밑바닥 물이 고인 곳 가장자리를 돌다 보면 세겹짜리 큰 문이 있는데 양 사이드에 하나씩 끼우고 문 앞 바닥에 하나를 끼우면 온전히 열리지만 돌이 정 아깝다면 바닥에만 돌을 끼우면 된다. 거상 병사 한 마리가 튀어나오는데 바닥에만 끼웠을 경우 문이 아래만 열려서 나오질 못하므로 원거리에서 처리하면 쉽다. 빛나는 쐐기석&창광석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나오는 좁은 길목 중간쯤에 돌을 끼우면 상자로 가는 길이 열린다.

가바아란이 최종적으로 위치하는 곳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파로스의 문에서 휘석가 젤도라로 가는 길목 중간에 자리잡는다. 다만 숨겨진 항구와 고여있는 계곡에서 차례로 대화 이벤트를 거쳐야 함을 알아두자. 여담으로 가바비아란도 입은 것이 비슷한걸로 봐서 게름족의 일원인듯 하다. 정작 나머지 게름족들은 철저한 선공몹으로 게름 세트나 게름의 대방패, 게름의 큰 도끼, 게름의 큰 추 등등을 드랍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쐐기석 조각부터 시작해 다양한 광물들을 랜덤 드랍한다는 사실. 덕분에 화톳불 리셋을 반복하며 밑바닥까지 발라먹는 노가다 장소로 쓰이기도 한다.[1] 또한 젤도라 길목 중간쯤에 크리스탈 도마뱀이 있는데 도망가는 속도가 광속 수준이다. 인식하는 거리도 통상 이상이라서 근접캐들은 따라가기 힘들다. 활질을 해서 잡던가 해야 하는데 다행히 한방 쏘아 맞추면 정신이 나갔는지 이쪽으로 달려오는 편, 그런데 가끔씩 이렇게 도마뱀을 죽여서 아이템이 나왔는데 루팅하기도 전에 계곡 아래로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재접속해도 도마뱀 리젠도 안 되고 아이템도 보이지 않으므로 홀랑 날려먹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밖에 맹독을 거는 개들도 파로스의 돌 아이템을 드랍하니 이래저래 노가다 장소로 쓰인다. 그밖에 스토리적으로 기여하는 부분은 없는 구간이다.

생쥐 왕의 시련으로 향하는 길은 상술한 계단 오른쪽에 있는 굴 안으로 들어가면 갈 수 있다. 내부는 상당히 넓지만 그에 비해 몹은 상대적으로 적고, 보스룸까지의 거리도 짧아 보스를 만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2]

지나가는 길 후반에 게름 전사 한명이 좁은 길을 막아선채 양손에 든 도끼를 하나씩 플레이어에게 던지더니 맨손이 되고 나면 주먹질을 해오는데, 워낙 인상깊다 보니 경의의 의미로 그가 서있는 위치의 "남자" 메시지가 수많은 추천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던져진 도끼는 헤드샷 판정이 있고 대미지는 피통 반 이상을 날려버리는 수준이라 회복 안한 채로 맞으면 훅갈 수 있다.

생쥐의 계약을 맺은 상태이면 적들이 공격을 하지 않는다. 생쥐의 계약을 맺고 생쥐의 반지를 착용하고 있으면 다른 유저를 자신의 세계에 강제로 납치해와 수많은 함정과 쥐, 게름 전사와의 협공으로 쓰러뜨려 계약 공물인 생쥐 꼬리를 얻을 수 있다.

3. 등장 보스

  • 생쥐 왕의 시련 : 잡몹 쥐들을 빠르게 처리하지 못한다면 고난을 겪게될 보스. 선택형 보스이기 때문에 굳이 잡지 않아도 된다.

4. 등장 NPC

  • 고독한 가바아란 : 최종적으로 이곳에 위치한다. 이곳에 도착하면 독 화살을 무한정 판매한다.

5. 화톳불

  • 게름이 쉬는 곳 : 파로스의 문 시작 화톳불.
  • 시련의 휴식처 : 생쥐 왕의 시련 보스룸 앞에 있는 화톳불.

6. 기타

상술했듯 생쥐왕의 영역 곳곳에 파로스의 돌을 사용할 수 있는 장치들이 널려있는데, 템이나 장비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얼마없고 함정을 가동시키거나 몹이 튀어나오거나 의미 없는 문이 열리는게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단순히 플레이어를 낚기 위한 장치들인 것만은 아니고, 생쥐의 계약자들이 맵에 있는 온갖 함정을 가동시켜 잿빛령들을 죽이도록 하기 위한 기믹으로 보면 된다.[3]

계약자가 아닌 플레이어 입장에서 파로스의 돌을 꼭 쓸만한 곳은 한 곳으로, 파로스의 문 들어와서 거상 병사가 있는 곳 근처에 커다란 문이 있고 주위에 3개의 파로스 장치가 있는데 바닥 장치에 파로스의 돌을 사용하면 가장 아래 문이 열리게 되고, 안에 있는 거상 뒤쪽에 샌티의 창이 들어있는 상자가 있다.

코옵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1]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나 스콜라 기준으로 시련의 휴식처 화톳불 주변의 게름 전사들은 굳이 패자의 계약을 맺지 않고도 무한으로 리젠된다. 낮은 확률로 쐐기석 덩어리도 드랍하기 때문에 무기강화를 위한 쐐기석 노가다 장소로도 많이 쓰이는 편이다. [2] 물론 맵이 넓기 때문에 길을 모른다면 헤매거나 모르고 지나칠 수는 있다. [3] 실제로 생쥐왕 또한 파로스의 돌을 이용해 침입자들을 막으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