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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소셜 Parasocial | パラソーシャ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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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e60b2d,#e60b2d> 개발·유통 | Chilla's Art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장르 | 시뮬레이션, 호러 |
출시 | 2023년 8월 26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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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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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 |
공식 트레일러 |
버츄얼 유튜버를 하고 있는 여성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일방향적인 관계를 상호간의 친밀한 관계로 오인하는 사회학상의 유사사회관계(Parasocial Relationship)를 소재로 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e60b2d,#e60b2d>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Windows |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e60b2d,#e60b2d> 운영체제 | Windows 7 SP1+ x64 | Windows 11 x64 |
프로세서 |
Intel/AMD X64 architecture with SSE2 instruction set support |
Intel Core i7-4770K AMD equivalent |
메모리 | 4 GB RAM | 8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460 AMD equivalent |
NVIDIA GeForce GTX 950 AMD equivalent |
API | DirectX 버전 11 | DirectX 버전 11 |
저장 공간 | 5 GB 사용 가능 공간 | 5 GB 사용 가능 공간 |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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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본작의 주인공. 직업은 인터넷 방송인. 아파트에 혼자 자취하면서 '센라 니나'[1]라는 닉네임으로 버츄얼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다. 여러모로 패기로운 면이 많은데, 저챗 없이 순수 겜방으로만상여자버튜버를 하는 데다 실명인 니나를 그대로 버튜버명으로 써먹고 있다.[2]
-
아스카
주인공의 친구. 주인공을 걱정하면서 상담을 해줄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
니나의 어머니
주인공의 어머니. 이름은 불명. 직접 출연하지 않고 메신저로만 등장한다. 니나의 버튜버라는 직업을 못마땅해 하고 있으며 변변한 직업을 찾으라고 구박한다.
-
리키야
주인공의 전 남자친구. 재결합을 요구해서 주인공에게 차단당한 상태다.
-
니나너무좋아[3]
니나에게 의문의 게임을 전달한 시청자. 이 인물이 전달한 게임을 클리어하자 아바타가 꺼지며 캠화면이 그대로 송출되는 사고가 벌어졌으며, 이후 매일 채팅창에 계속 등장하며 자신의 게임을 하는지 감시한다. 스토커와 동일인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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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인공이 사는 아파트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던 경찰관. 파출소가 아닌 공원에서 주인공의 상담을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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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검은 옷을 입은 남자. 니나의 연락처로 게임을 계속 클리어하는 게 신상에 좋을 것이라는 협박성 문자를 날린다. 이후 주인공의 주위를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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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인 미야모토
주인공이 사는 아파트에 새로 온 여성 관리인. 주인공과 전 남친의 일을 꼬치꼬치 캐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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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이츠 배달원
니나가 방송을 끝낸 후 배가 고파 배달앱 우하이츠로 음식을 주문했을 때 방문한 배달원. 근데, 이 인간은 주문한 음식을 제대로 가져오지도 않고, 니나의 팬인지 니나를 알아보고 도어체인도 채우지 않고 현관문을 여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쓸데없는 잡담과 충고만 하고 가버리는 바람에 니나는 결국 편의점으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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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여성
니나가 들렀던 편의점에서 마주친 여성. 체형이 뚱뚱할 뿐만 아니라 키가 2m를 웃돈다. 한때 일본의 도시전설로 유명했던 K.카즈미를 모티브로 만든 듯하다.
-
편의점 직원
우하이츠 배달원의 실수로 음식을 받지 못한 니나가 들른 편의점에서 일하는 직원. 계산을 마친 니나에게 리키야가 접근하자 지금 뭐 하는 거냐며 그를 막아서며 곤경에 처한 니나를 도와준다.
4. 스토리
4.1. 1일차
니나는 아스카가 만들어 준 고기감자조림을 먹고 평소처럼 버츄얼 아바타를 켜고 '센라 니나'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 진행하던 게임을 깨는 데 실패한 니나는 해당 게임은 접고 다른 게임을 하기로 하고 유저들에게 게임을 추천받기로 하는데, 시청자 중 한 명인 '니나너무좋아'가 채팅창에서 직접 띄운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해 받은 게임을 하게 된다.다운로드받은 게임을 클리어한 순간, 사실 이 게임은 일종의 해킹툴이 포함된 프로그램이었는지 버츄얼 아바타가 꺼지고 니나의 얼굴이 공개되어버리고 만다.[4]
방송을 종료한 뒤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앞으로 보내준 게임으로 방송을 계속 하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가 온다. 니나는 공포에 질려 아스카에게 문자를 보내지만 바쁘니 내일 이야기하자고 답변이 온다. 그리고 문 벨소리가 나고 밖에는 아무도 없지만 우편함으로 "늘 지켜보고 있다"는 괴문서가 들어온다.
4.2. 2일차
바이러스 백신 툴을 돌린 채로 책상에서 자다가 깨어난 니나는 쓰레기를 비우러 나오며 옆집에 누가 새로 이사 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동네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경찰을 발견하고 잡담을 나눈다. 그 뒤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오는데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또 다른 사람이 물품음란증이 있었는지(...) 자기 쓰레기를 버리더니 갑자기 니나의 쓰레기를 들고 가버린다.이후 아스카가 퇴근하여 집에 와주며 둘이 근처 카페로 가서 이야기하기로 한다. 니나는 어제 있었던 일들을 털어놓고, 아스카는 어제 링크로 받은 게임 때문에 해킹당한 거라고 하며 그 게임은 그만 하자고 한다. 이 시점에 둘의 옆자리에 수상한 파카를 입은 남성이 니나와 같은 케이크를 주문해서는 앉아서 센라 니나의 방송 아카이브를 보기 시작하고 하필 그 시점에 아스카가 시청자니 얼공이니 전남친이니 하며 스토커가 들어서는 안 되는 말만 골라서 말하기 시작한다. 이후 파카남이 주인공을 촬영하는 모습을 대놓고 보여주고 니나가 겁에 질려 "뒤에..."라고 말하지만 아스카는 눈치채지 못하고 파카남은 자리를 떠난다.
아파트로 돌아온 니나가 엘리베이터 문을 닫는 순간 아까 본 수상한 남성이 대놓고 엘리베이터에 뛰어들어오고 니나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에도 자기는 내리지 않고 멍하니 지켜보며 불안감을 준다. 방송 시간이 되어 어제처럼 시청자가 보내준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골목에서 경찰을 피해 감옥에 갇힌 여성을 풀어준 후 빨간 문으로 데려가는 게임이었다.[5] 니나는 의외로 게임성이 있어 흥미롭다고 평가한다. 방송이 끝나고 TV를 보고[6] 화장실에 가려는데 어째선지 잠겨 있어 드라이버로 잠긴 문을 딴다. 그리고 목욕을 하는데[7] 욕실 문이 자동으로 여닫히는 괴현상을 체험한다.
4.3. 3일차
어제 일로 잠을 설치고, 집안의 괴현상에 대해 수상해하던 니나는 집 문 앞에서 관리인이 남긴 연락처를 발견한다.[8] 이날도 시청자가 보내준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다 TV가 멋대로 켜지는 괴현상을 다시 겪어 놀란다.[9][10] 방송이 끝나고 배가 고파 냉장고를 보지만 먹을 게 없어 우하이츠에 음식을 주문했으나[11] 배달원은 주문한 음식은 제대로 가져오지도 않고 되려 니나의 얼굴을 알아보고 쓸데없는 잡담과 충고만 하고 가버린다. 이에 니나는 할 수 없이 집 앞 편의점으로 향한다. 집을 나선 니나는 복도에서 관리인 미야모토를 만나는데 관리인은 니나의 신상과 전 남친과 왜 헤어졌는지를 꼬치꼬치 캐묻는다. 하지만 니나가 난감한 기색을 보이자 실례했다고 사과한다.니나는 편의점에서 오늘은 한 잔 해야겠다고 욕심을 부려 음식을 잔뜩 사는데,[12] 계산하고 나가려던 중 갑자기 수상한 후드남에게 붙잡히는데 다름 아닌 메신저를 차단한 전 남친 리키야였다. 리키야는 차단당해서 연락을 못하니 직접 왔다고 하고 네 친구가 수상하다고 주장하며 계속 달라붙지만 편의점 직원에게 제지당한다.
편의점을 나선 니나의 뒤에서[13] 스토커가 거리를 두고 따라온다. 이번에는 엘리베이터까지 따라들어오지는 않지만 중간에 어느 집 현관에서 튀어나와 엘리베이터에 같이 탑승해서 겁만 주고 서있는다.[14] 니나는 겁에 질려 아스카에게 문자를 하지만 아스카는 바쁘다고 오지 못한다는 문자를 보낸다. 이때 괴문자가 다시 날아와서 아스카만 믿어도 되겠느냐, 리키야는 무시해도 되겠느냐는 식으로 도발을 걸고 결국 니나는 리키야의 차단을 해제한다.[15]
리키야에게 말을 걸자 리키야는 센라 니나의 방송을 봐왔음을 밝히고 아스카가 스토커와 함께 촬영된 사진을 보낸다. 이에 의심이 도진 니나는 아스카의 메신저를 차단해버리고 만다. 불안에 떨던 니나에게 컴퓨터에서 센라 니나 캐릭터가 말을 걸어오는 환상까지 보게 된다. 그리고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는데 그것은 스토커의 소리였고 스토커는 집안까지 쳐들어온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니나의 핸드폰에 니나 채널의 채팅방이 활성화된다. 스토커와 숨바꼭질을 벌여 등 뒤에 드라이버를 꽂아 쓰러뜨린 후 현관문을 통해 탈출하려 하지만, 곧이어 아스카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고, 이 직후 니나에게 칼빵을 놓는다. 결국 니나는 그대로 아스카의 칼에 맞아 쓰러지고 만다.
4.4. 4일차
다행히 스토커의 침입은 악몽이었고 니나는 소파에서 깨어난다. 니나는 경찰과 상담을 받기로 하고 동네 파출소로 나간다. 파출소에 갔지만 경찰이 파출소 밖에서 접근해오고, 상담을 받겠다는 니나를 파출소가 아닌 공원으로 데려가 말을 듣는다. 경찰은 니나의 말을 듣고는 자신의 개인 전화번호를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라며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라는 말도 더한다. 불안에 떨며 돌아온 니나는 아스카를 부를까 갈등하기 시작한다.여기서 아스카를 부르지 않으면 그냥 아스카를 차단한 상태로 방송을 진행하고, 아스카를 부르면 니나가 아스카의 차단을 해제한 뒤 사과하고 집으로 와달라고 한다. 아스카가 오면 방송 시간 동안 함께 있어주기로 하는데 이때 밝혀지길 아스카와 스토커가 같이 찍힌 사진은 사실 스토커가 자기한테 갑자기 말을 걸었는데 자기가 말을 걸어놓고 아무 말도 안 해서 결국 무시하고 떠났는데 설마 그 순간이 찍혔을 줄은 몰랐다며, 오히려 누군가가 그 순간을 노려 사진을 찍었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기며 한편으로는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선 의심암귀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니나가 자신을 차단한 것을 이해해준다. 하지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아스카는 먹을 게 없어서 잠시 편의점에 갔다오겠다며 니나는 결국 다시 혼자가 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이날 게임에서 나온 맵은 매우 익숙했는데, 다름 아닌 니나의 동네와 집을 구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편의점 근처의 풍경이 나오는데 그 상태로 쭉 가면 문이 저절로 열리는 니나의 집이 나오며, 안으로 들어가면 다름 아닌 방송 중인 니나의 모습이 나오고 니나에게 다가가면 클리어된다. 니나가 뒤를 돌아보자 뒤쪽에서 카메라를 든 손이 보이고, 이어서 화면에 여태까지 도촬한 영상[16]들이 나오자 겁에 질린 니나는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려는데...
4.4.1. 배드 엔딩
마지막에 리키야, 경찰, 관리인 중 한 명에게 연락하면 볼 수 있는 엔딩.니나가 연락을 한 직후 스토커로부터 연락이 오며 1분 내로 만나러 가겠다고 도발한다. 이에 니나는 무기를 찾고 집에 숨어서 저항해보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스토커에게 붙잡혀버리지만, 직후 리키야(+경찰 또는 관리인)가 도착해 스토커를 제압한 덕분에 무사히 살아남는다. 이후 니나는 자신을 구해준 리키야와 다시 사귀게 되지만, 아스카가 나타나 리키야가 스토커에게 봉투를 건네는 사진을 보여주고, '아스카를 믿었더라면...'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끝난다.
4.4.2. 굿 엔딩
마지막에 아스카에게 연락하면 볼 수 있는 엔딩.[17]니나는 아스카에게 전화를 걸지만 어째선지 옆집 베란다에서 벨소리가 들려오는데, 베란다를 통해 옆집으로 넘어가 보니 아스카의 핸드폰이 떨어져 있었다. 옆집 안으로 들어가자 니나를 스토킹한 흔적이 가득했고 아스카는 누군가에 의해 욕조에 묶여있었다. 이후 옆집 주인이 돌아오자 황급히 옆집을 빠져나오고,[18] 자기 집으로 돌아오자 스토커가 집안에 있었고 니나는 스토커 몰래 집을 빠져나와 엘리베이터를 탄다.[19] 그렇게 1층에 도착하지만 갑자기 관리인이 나타나 니나를 가로막지만 무시하고,[20] 밖으로 나온 순간 경찰도 나타나 니나를 가로막고 붙잡으려 하지만[21] 니나는 황급히 파출소로 도망쳐 신고한다.
결국 스토커는 붙잡히며, 이후 뉴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리키야, 관리인, 경찰 모두 한통속이라는 게 밝혀진다. 정확히는 니나와 결별한 리키야가 그녀와 재결합하고자 어머니와 외삼촌에게 협력을 요구하고 스토커에게 돈까지 쥐어주며 이런 상황을 만든 것. 어머니는 관리인인 척 니나를 감시하고, 외삼촌은 경찰인 척 위장해 니나가 외부에 도움 요청하려는 것을 저지하면서 니나를 정신적으로 몰고 간 뒤 리키야가 니나에게 나타나 백마 탄 왕자님인 척 연기해 그녀와 재결합하고자 했다.[22]
이후 니나는 1일차와 반대로 아스카에게 보답으로 고기감자조림을 만들어주고, 둘이서 이야기를
5.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gcolor=#fff,#1c1d1f><table bordercolor=#333,#555><#333>
기준일:
2024-11-01
2024-11-01
'''[[https://www.metacritic.com/game/parasocial/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https://www.metacritic.com/game/parasocial/user-reviews/| 유저 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상세 내용 |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4-11-01
||2024-11-01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1472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4%)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1472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5%)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전작인 야간경비도 많은 호평을 받았었는데, 전작보다도 평가가 좋다. 대체적으로 Chilla's Art의 역대 최고 수작이라는 평.
소재가 참신하고 공포 요소도 충분하며, 분량은 짧지만 스토리가 탄탄해서 완결성이 좋다. 또한, 게임 중간중간 여러 선택지를 배치해 주변인물 가운데 누굴 믿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드는데,[23] 이런 류의 스토리에서는 보통 주변인물 중 1명이 범인으로 드러나고 나머지 의심스럽던 인물들은 사실 그냥 별 것 아니었다는 반전이 나오지만 본작에서는 1명 빼고는 죄다 공범이라는 점이 반전이다. ヒトカラ에 이어 분기에 따라 깔끔한 해피 엔딩으로 이어지는 점도 특징.
아쉬운 점이라면 그런 구도를 만들기 위해 위화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 가짜 경찰이 하는 짓이 너무나 대놓고 수상함[24]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거기에 일말의 의심도 품지 않으며, 그 경찰과 얘기/신고했다는 이유로 110번을 따로 건다거나 하는 일도 절대 없다. 유저들에겐 대놓고 수상한 게 보이기 때문에 종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선택지를 고르자마자 설명이고 뭐고 필요 없이 바로 잡히면서 게임 오버가 될 정도. 공포 게임 주인공의 소양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외에도 목욕 준비할 때 뒤에서 지나가는 그림자를 놓친다든지 스토커의 위협을 계속 받고 주거지 파악에 침입 흔적까지 있음에도 정말 마지막에 대놓고 자신을 찍기 전까지는 멀쩡하게 인방을 계속 하는 등[25] 고래심줄 같은 신경을 보여준다. 그로 인해 진행을 위해 등장인물 지능/상식을 떨어뜨리는 것은 별로이고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다. 물론 본작을 포함해서 칠라즈 아트 게임들이 제작비와 시간을 펑펑 쏟아부어 만드는 AAA 게임이 아니라 같은 애셋을 재활용/발전시켜 가며 발매하는 킬링 타임용 염가형 제품임을 감안하면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가 줄 만은 하다.[26]
게임 외적인 면에서 무엇보다 호평받는 요소로는 이전작들에 비해 한국어 번역 퀄리티가 굉장히 좋아졌다는 점. 다만 인터넷 방송 파트에서 미니게임의 조작감이 좋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6. 기타
- 작중 주인공과 아스카가 폐점사건의 배경인 칠라스 카페에서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다. 폐점사건 주인공의 동료였던 후나하시 선배(船橋先輩)도 여전히 일하고 있으며 그 뒤에서 전작의 주인공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8] 폐점사건의 등장인물이었던 제임스와 핫사쿠(탐정)의 지인이 등장해 폐점사건의 스토커 사건을 언급한다. 손님으로 왔던 여고생들도 성인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잘 살펴보면 주인공에게 마음이 있던 것으로 보였던 후드남과 돈이 없어서 옆 청년에게 도움을 받아 라떼를 샀던 아저씨도 볼 수 있다. 또한 한겨울에 상의탈의를 하고 등장해 유저들을 경악하게 했던 마메타로도 니나의 시청자로 등장한다.
- Chilla's Art 게임은 인터넷 방송용으로 괜찮아서 많은 인터넷 방송인들, 특히 버츄얼 유튜버들이 많이 플레이하는데 이 게임은 버츄얼 유튜버들이 가장 경계하는 사고인 빨간약 얼공을 소재로 삼은 게임이라 언제나처럼 이 회사 게임이라 들고 온 버츄얼 유튜버들이 생생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몇몇 시청자는 채팅창에 "니나너무좋아"로 닉변해서 채팅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초반부에 주인공이 플레이하는 게임이 Chilla's Art 자사 게임인 빨간 망토다.[29] 엔딩에서는 아스카가 또 다른 자사 게임인 야근사건을 대놓고 홍보까지 한다.
-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 곡은 loony - Aoi Taira이다.
- 게임 중간, 관리인의 전화번호를 보면 지역번호가 098이라고 적혀있는 걸로 보아, 해당 게임의 배경은 미야자키현으로 추측된다.
- 설정에서 그래픽을 High로 설정하면 Chilla's Art 특유의 화면 노이즈가 사라져 분위기가 밝아진다. Ultra에 비해서도 게임 내 그래픽이 나빠지지 않는다.
[1]
千羅ニナ로 쓰는데 千을 치(ち)라고도 읽을 수 있어 Chilla's Art(치라즈 아트)의 말장난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 작품들에도 치라~로 시작하는 작명들이 많이 사용되기도 했기 때문.
[2]
정확히는 원문인 일본어와 영어로는 본명은 '니이나', 버튜버명은 '니나'로 다르긴 하나
외래어 표기법상 둘 다 니나로 쓰게 돼 있어서 똑같이 표기한 듯하다.
[3]
한국어명이다. 원문은 버튜버명 니나가 아닌, 본명인 '니이나너무좋아'로, 사실 주인공을 이전부터 알던 사람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4]
정작 채팅창에서는 주인공이 예쁘다며 좋아한다. 게임의 모델링 퀄리티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그렇지 잘 보면 미인이긴 하다. 이때 플레이 영상을 돌려보면 좀 소름끼치는데, 채팅창이 혼란스러운 와중 이 사태의 장본인인 '니나너무좋아' 시청자가 보낸 채팅의 내용은 "다들 이쁘다고 해줘서 다행이네"인데 이미 니나의 얼굴을 알고 있다는 뜻이 포함된 것인지, 아니면 자기가 이렇게 만든 상황이 자랑스러운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어느 쪽이든 정말 소름끼친다.
[5]
겉보기엔 평범한 게임 같지만 적이 경찰이고, 여성을 어딘가로 데려간다는 점에서 스토커다운 게임이다.
[6]
TV를 끝까지 보면 총 3개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각각 다큐, 애니메이션, 그리고 뉴스가 나온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나중에
점프 스케어 요소로 한 번 더 나온다.
[7]
이때 옷을 벗고 바로 거울을 보면 주인공 뒤에 스토커가 있다! 다만 즉시 도망가서 주인공은 눈치채지 못한다.
[8]
전화할 경우 이 집이 사고물건이 아닌가 의심하는 니나에게 아니라고 하며 그래도 혹시 스토커 사건 같은 걸 겪으면 연락해 달라고 한다.
[9]
집을 잘 살펴보면 방바닥에 굴러다니던 리모컨이 이 시점에서 사라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0]
이때 틀어진 TV 방송에서 "내 이야기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 나는 그저 전하고 싶을 뿐인데"라는 말이 나온다. 스토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미묘한 대사.
[11]
그냥 바로 편의점에 가는 선택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문 밑 우편물 구멍을 통해 관리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보고 있다가 가까이 가면 꽃다발(어제 주인공이 TV로 봤던 꽃)을 내민다. 배달을 시키는 선택을 해도 배달원이 오기 전에 서둘러 문으로 향하면 볼 수 있다.
[12]
이때 편의점 안에서 거대한 체구의 여성을 볼 수 있는데, 한때 일본의 도시전설로 유명했던
K.카즈미를 모티브로 만든 듯하다.
[13]
사실 편의점 안에 있을 때부터 이미 지켜보고 있었다. 문 밖을 보면 보인다.
[14]
길에서 만난 스토커와 별개의 인물이다. 길에서는 리키야의 엄마 또는 외삼촌이 스토커인 척 연기했고 엘리베이터 중간에 진짜 스토커가 탑승해 니나에게 극심한 공포를 줘 어서 경찰을 부르게 하기 위한
궁여지책이었다.
[15]
해제하지 않는 선택을 해도 관리인이 리키야 대신 아스카와 스토커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낸다.
[16]
니나가 방송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목욕하는 장면과 자는 장면도 찍혀있다.
[17]
4일차에 아스카의 차단을 해제하지 않았다면 마지막에 아스카에게 연락을 할 수 없어 이 엔딩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배드 엔딩을 봐야만 한다.
[18]
들키거나 정문으로 나가려 하면 옆집 주인에게 붙잡히면서 게임 오버되는데, 이때 니나를 붙잡는 사람이 리키야다. 이사 온 사람은 바로 리키야였던 것이다. 스토커에게 니나의 도촬도 의뢰한 듯하다.
[19]
복도로 나온 직후 뛸 수 있게 되는데, 잠시 후 스토커가 니나가 집에서 빠져나온 사실을 알고 쫓아온다. 빠르게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으면 쫓아온 스토커에게 붙잡혀 게임 오버.
[20]
여기서 말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관리인에게 붙잡혀 게임 오버.
[21]
여기서 말한다는 선택지를 고르거나 도망치던 중 잡히면 경찰에게 붙잡혀 게임 오버.
[22]
3일차에 날아온 괴문자도 이를 위한 수작이었다. 언뜻 보면 스토커가 니나를 도발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니나가 아스카를 의심하고 리키야에게 의존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3]
선택지조차 연락한다고 하면 한 번 더 물어보는 형식으로 정말로 믿을 만한지 고민하게 만든다.
[24]
초반부터 쓰레기 정리, 파출소 앞에서 굳이 들어가지 않고 공원에 데려가 따로 얘기하기, 자신은 항상 이 파출소 '주변'에 있다는 수상한 표현, 110번 걸지 말고 자기에게 전화하라며 개인번호 알려주기, 이 모든 행동을 단독으로 하기 등. 경찰이 하자는 대로 다 하고 아무 의심도 하지 않는 주인공 역시 이상하다는 반응 역시 볼 수 있다.
[25]
스토커가 자기가 보내준 게임 계속 안 하면 큰일날 거라고 협박을 하긴 했는데 그렇게 얼마간 따라줬음에도 섬뜩한 일이 계속되었음에도 매일매일 한다. 극한의 프로정신
[26]
전작인
히토카라의 주인공도 통화 내용을 통해 친구가 체육교사에게 성폭행당하는 중인 게 보이는데도 별 생각 없이 뭐지 하고 넘겨버린 뒤 노래를 부른다거나(친구의 원령이 나타나 '네가 안 도와줘서 이미 늦었다'고 달려드는 악몽까지 꾼다), 스토커가 두고 간 음료를 역시 별 생각 없이 마셔버리기도 하고, 스토커가 음식을 바꿔치기하고 자기 이메일을 남기고 가도 그러려니 하고 먹는 등 모자란 나사가 빠져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7]
다만 이 작품은 스토커가 메인 소재가 아니라 스토커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해 재결합하려는 전 남친의 음모가 진짜 소재라는 점에서 차이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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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모습은 여전히 안 나오지만 포니테일 머리 스타일로 주인공임을 알 수 있다.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움직이면서 얼굴을 보이기도 하는데 전작 마지막 장면에서의 얼굴 모습 그대로이다. 폐점사건에서는 야간 알바생으로 일했었는데, 지금은 선배인 후나하시와 함께 낮에 일하는 것을 봐서는 자신을 습격한 스토커로부터 어떻게든 살아남아 정직원으로 계속 일은 하고 있지만, 범죄 위험이 높은 야간 알바는 관두고 후나하시 선배와 함께 일하는 것으로 업무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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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빨간 망토 게임은 3인칭이 아니라 1인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