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7:18:28

파도상자

1. 파도상자(공유어장 주식회사)


파도상자는 국내 최초의 조업 요청형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 어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소비자가 주문한 수산물을 어부가 직접 잡아 배송하는 시스템을 통해, 어부에게 더 나은 수익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높은 신선도의 수산물을 전달한다.

1.1. 개요

파도상자는 2020년에 설립된 후, 소비자와 어부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ustomer)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였다. 소비자가 파도상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수산물을 주문하면, 해당 어부가 실시간으로 조업을 진행하고, 1~4일 내에 신선한 수산물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파도상자는 현재 전국 약 70개의 어장과 130명 이상의 어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역의 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1.2. 주요 특징

* 조업 요청형 시스템 : 소비자가 주문을 하면, 어부는 해당 수산물을 즉시 조업하여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한다.
* 직거래 모델 :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애고 어부가 직접 소비자에게 수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어부의 소득을 증대시킨다.
* 사회적 가치 추구 :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어촌 경제 활성화와 젊은 세대의 어촌 유입을 촉진하고자 한다.

1.3. 사회적 기여

파도상자는 어부들에게 직접 수익을 돌려주는 시스템을 통해 국내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함과 동시에, 어업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어촌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어부와 소비자 모두가 어촌 생태계를 보존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1.4. 파도상자 유병만 대표 인터뷰

파도상자의 유병만 대표는 "기존 유통망에서 '잡아놓은 물고기'를 파는 방식과 달리, 우리는 '이제 잡을 물고기'를 팔고 있다"며, 이 시스템이 어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또한 파도상자가 젊은 세대의 어촌 유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해당 인터뷰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브런치 크립톤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 미래 비전

파도상자는 단순히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어부와 소비자가 함께 어촌을 관리하는 '온라인 어촌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어민이 함께 어업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파도상자의 비전이다.

2. 참조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뉴스, 2022년 6월.
* Naver Premium 콘텐츠 인터뷰, 2022년 3월.
* 파도상자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