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리버스의 파티 멤버 | ||
베이그 | 마오 | 유진 |
애니 | 티트레이 | 힐다 |
테일즈 오브 리버스의 등장인물이자 5번째 주인공 일행.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종족:휴마 연령:17세 신장:178cm 체중:69kg
1. 인물 소개
공업도시 페트나잔카에서 공장에 근무하는 청년. 가족에 대한 자세한 것은 불명으로, 현재는 자신의 누나 세레나와 둘이서 살고 있다.
상당히 밝은 성격으로, 그 누구에게든 살갑게 대하기 때문에 쉽게 친해지는 편. 대신 마이페이스에 말 많고 농담을 좋아하는 등 경박하게 보일 정도로 행동거지가 가볍기 때문에 얕잡아보이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수하고 그리 똑똑한 편은 아닌데다 눈치도 부족해서, 전체적으로 파티원들의 지적 수준이 높은 편인 리버스의 주인공 파티 중에선 짤없이 바보취급을 받는다.[1]
특히 이 바보스러러울 정도의 순수함 때문에, 작중에서 마오가 거하게 뻥을 치면 티트레이는 그걸 진짜인 줄 알고 믿고 자랑스레 떠벌리다가 역관광당하는 경우가 많다. 작중에서 당하는 걸 보면 약간 과장해서 마오의 장난감 수준(..)
이렇게 가볍긴 해도 정열적이며, 본능적으로 옳지 못한 일을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 작중에서 종족 차별 등의 명백한 문제행위를 봤을 때 가끔 베이그가 분노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대부분 티트레이가 먼저 폭발한다.
베이그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누나 세레나가 선별로 잡혀가게 된 것이 합류하게 된 이유. 그런데 이 누나에 대한 애정이 매우 과격해서, 예전에 자기 누나에게 접근하는 남자를 쫓아낸 적도 있을 정도에 어떤 행동을 할 때 거의 항상 누나의 의견을 듣는다던지 양해를 구한다던지 한다. 거기다가 그다지 이성을 밝히지도 않기 때문에 마오에게는 시스콘 소리를 듣는 중. 심지어 나중에 왠지 힐다를 인식해서 어색해할 때 유진은 " 힐다에게서 누나같단 느낌을 받은 거겠지"라고 평가하기까지 한다. 근데 힐다를 의식하는것관 별개로 티트레이의 일기를 보면 애니도 의식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수있다.
무언가를 평가할 때, 요리를 평가하듯이 별 몇개라는 식으로 평가한다. 최고는 별 5개, 최악은 별 없음. 요리를 매우 잘 하는 것을 볼 때 진짜로 요리를 평가하는 것에서 따왔을 가능성도 있으나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요리재료에 대해서 해박한 편은 아니라서, 합류하고 얼마 안 돼서 맛 좋은 버섯과 폭소 버섯을 반대로 알고 버섯 요리를 만들어버려 파티원들이 한동안 웃음을 멈추지 못하게 한 적도 있다(..)
쓴 것은 잘 먹지만 매운 것은 먹지 못한다. 카레, 마파두부의 경우에는 벌꿀을 섞어서 먹을 정도. 쿄그엔에서 왠지 매워보이는 음식을 먼저 마오에게
전체적으로 밝을래야 밝을 수가 없는 리버스의 주인공 파티 중에서도 마오와 함께 그나마 분위기를 띄우는 둘. 그러나 마오가 천천히 파티의 텐션을 올리는 형식이라면, 이 쪽은 급작스런 개드립(..)으로 진지한 분위기를 박살내는 쪽이라서 마오에 비해서 면박을 받는 일이 많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도 없고 어리기 때문에 가끔 갈팡질팡하는 마오와는 달리, 자신의 신념 등을 절대 굽히지 않고 망설이지도 헤메지도 않는 주인공 일행 중 최고의 멘탈의 소유자. 심지어 파티 전체가 갈팡질팡할 때엔 유진보다도 더욱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후에 방황하던 베이그를 다잡는데는 티트레이의 공이 컸으며, 이 이후 베이그와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마침 동갑이기도 하고.
나무의 폴스를 사용한다. 나무의 폴스라고는 하지만 식물 전반을 다룰 수 있는 힘으로 보이며, 폭주했을 때의 결과물이긴 하지만 라플레시아 비슷한 꽃까지도 만들어냈다. 다만 폭주를 멈춘 이후로는 나무덩굴을 만드는 용도 이외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고, 전투에선 주로 격투술을 사용한다. 단, 보우건을 사용하는 기술에 수,지속성이 붙어있는걸 보면 아무래도 보우건에 나무의 폴스를 적용하는듯.
전투 방식은 격투, 미니 보우건을 통해 빠르게 연타하는 히트 앤 런. 공격 범위도 좁고 기술이 대상을 가리는데다, 데미지도 전열 3명은 물론이고 전체 6명 중에서도 뒤에서 두번째일 정도로[2] 굉장히 약하다. 전투 멤버에 힐다와 같이 있을 경우 전투 종료 후 힐다가 공격력이 낮은 전열 인원은 전투 멤버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말을 하자 "나였어...?"라고 반응하는 대사 패턴이 존재하는 걸 보면 개발진이 의도한 능력치.
하지만 전 캐릭터 중 이동속도와 단일 타겟 대상 공격속도 등은 매우 좋은 편이며, 특히 전열 3캐릭터 중에서
또한 활 계열 기술로 중~원거리 공격도 가능하기 때문에 후열로 사용하는 것도 일단 가능은 하지만, 애당초 활 계열 기술이 원거리에서 사용하기 좋은 성능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가능만 한 수준. 가끔 체력이 부족할 때 원거리에서 회복하기 위해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2. 행적
베이그 일행이 페트나잔카에 도착했을 때가 마침 그렇게 선별하고 돌아갈 때였으며, 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나무의 폴스를 각성하는 동시에 폭주하게 된다. 이 때문에 베이그 일행은 나무에 침식당한 공장을 정상화시키느라 사레, 토마 일행을 놓치게 된다.(..) 이 때 공장의 보스로 싸우게 되는 티트레이는 리버스 내에서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폭주 시리즈"의 첫번째 상대로, 공격력 등은 이후의 폭주 시리즈에 비해선 시기에 비해 그렇게 강하지 않으나 상시 RG가 최대인 상태이기 때문에 RG 게이지를 최소로 내려 쿨다운 상태가 된 상태로 공격해야 경직을 입힐 수 있다. 하지만 굳이 공격하지 않아도 유진, 마오가 살아있는 상태라면 일정 시간 이상 버티면 회화 이벤트 후 냅다 비오의를 갈겨 격파하기 때문에(..) 실질적 난이도는 거의 없는 편. 다만 난이도가 높으면 폭주 시리즈다운 무식한 스펙을 주의.격파 후에 정신을 차린 뒤, 베이그 일행이 선별을 막기 위해 쫓고 있다는 걸 알고는 멋대로 출발하자면서 동료가 된다. 이후 파티 내의 무드 메이커가 된다.
토요호우즈 강에서 망가진 배를 수리할 재료를 조달할 겸 버섯을 모으다, 능력자 혐오 집단이 자신들이 왕의 방패인 척하고 세레나를 미끼로 동료들의 음식에 독을 넣으라고 협박을 당한다. 이를 베이그가 보고 배신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고 식사 도중 수리 중이던 배가 습격당했을 때 주인공 일행이 갑자기 폭소를 터뜨리면서[3] 더욱 의심이 커졌으나, 베이그보다 더 오래 남아서 해당 밀회를 끝까지 다 봤던 애니가 그 독약은 곧장 버려버렸다고 밝힌다. 진상은 위의 인물 소개 참조.(..) 위에선 개그성으로 말했으나 사실 진지했던 장면. 이후 베이그는 의심했던 것을 사과하고 좋게 끝난다.
이후 1부에선 옳지 못한 일을 볼 때마다 항상 분노하기는 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진 못했다.
2부에서 마오의 부탁으로 애니가 베이그를 데리러 왔을 때, 베이그가 "나중에 시끄러워진다"는 이유로 유진에게 찾아가기 전에 먼저 합류하러 페트나잔카에 찾아온다. 이 때는 공장에서 멀쩡히 일하고 있었지만, 베이그 일행을 보자마자 뭔가 일이 생겼다는 것을 눈치채고 주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합류.
이후 유진이 제정신을 차린 뒤 메세치나 동굴에 숨겨져있던 비석에 의해 성수의 존재를 알고 이런저런 이유로 성수의 힘을 찾기 시작하게 되었을 때, 라질더에서 단서 자체를 푸는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그 단서를 풀고 얻은 지도가 의미하는 곳을 알아내는 대활약을 벌인다.[4]
그렇게 성수 이폰의 탑에 도착하고, 거기서 최초로 만나게 된 성수가 "현 사태는 게올기아스 탓이 아니라 원래부터 인간들이 서로 대립하고 싸웠기 때문이다"라는 말에 정면으로 반박, 이로 인해 성수 이폰의 주목을 받아 파티원 최초로 성수의 시련을 받게 된다. 다만 다른 일행과는 달리 딱히 정신적 약점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종족 차별으로 인해 자신이 일하던 공장의 분위기가 흉흉해지고 종내는 누나 세레나가 살해당하는 환상을 보게 된다. 그런 상황에 처해도 종족 차별 때문에 누나를 살해한 가쥬마 자체를 미워하지 않을 수 있냐는 질문을 받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두 똑같은 사람이라는 최초의 이상은 흔들리지 않고 결국 성수 이폰의 힘을 얻게 된다.
이후의 일행들과는 달리 시련 도중에도 이후에도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은, 이례 중의 이례 케이스.[5] 티트레이가 얼마나 대인배인지 보여주는 면모.[6]
이후 다른 일행들이 하나하나 시련을 받기 시작할 때, 페니아의 탑에선 최초의 경험자답게 시련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이후 다른 일행들이 시련을 받을 때 격려해준다. 하지만 이런 자잘한 것 이외에 베이그가 폭주하기 전까진 크게 활약한 건 없다.
허나 사념 정화 후에도 분쟁이 끊이지 않아 각지를 돌며 이를 막던 도중, 이런저런 이유로 베이그가 폭주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어찌어찌 진정시킨 뒤, 밀하우스트에게 깨지고도 다시 클레어를 찾으려 가는 베이그를 "넌 아무것도 모른다"고 비난하면서 해안으로 불러낸다.
해안으로 베이그가 나오자마자, 일단 면상에 주먹을 한 대 꽂는다. 당황해하는 베이그를 계속 패면서 "너란 놈은 항상 혼자서만 고민한다","자기만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는 우거지상을 하고 앉아있다" 등으로 신랄하게 까고, 베이그도 이에 맞서 서로 싸우면서 주먹과 주먹간의 대화를 하게 된다.[7] 이 주먹과 주먹의 대화를 통해 베이그는 자신의 동료들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일을 일행과 상담하게 되었고, 티트레이는 베이그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엔딩에서는 고향에 돌아가 농사를 한다.
[1]
2부 초반에 베이그가 자신도 시련을 겪게 될 때를 생각하면서 걱정할 때 티트레이가 "나도 됐잖냐!"라고 하자 걱정했던 내가 바보였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대한 티트레이 본인의 반응은 이거 뭔가 걸리는 것 같은데 뭐지... 뭐 됐어(..) 결국
베이그가 시련을 통과했는지는 해당 항목 참조.
[2]
말이 좋아 두번째지 최하는
애니 바스다. 해당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지만 사실상 애니는 공격기능이 없다고 봐야 한다(..)
[3]
베이그를 제외하고. 베이그는 독을 넣은 것이 아닌가 계속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저히 넘기질 못했다.
[4]
진짜 지도는 아니지만, 어느 장소인지를 명백히 나타내는 일종의 표시. 또한 "열쇠"의 힌트가 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 지도가 나타내는 것이 각각 사계절마다 피는 꽃이라는 것. 다들 이게 무슨 비유인가 했는데, 티트레이가 정말 최근에 저 네 개의 꽃을 같은 곳에서 봤다는 걸 떠올리면서 결과적으로 정말로 전부 동시에 피어있는 꽃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5]
마오는 시련은 통과했지만 이후 상당히 오랫동안 고민하게 되었고, 유진은 사념에 피폭돼서 남모르게 고통받는 처지에, 애니와 힐다는 이미 시련을 받기도 전에 해당 약점으로 방황하고 있던 처지였고 시련을 받기 직전에서야 극복이 가능했다. 특히 힐다가 탑에서 받게 된 건 시련이 아니라 살짝 과장 좀 해서 정신 치료 과정. 억지로 우기며 넘겼다가 아예 폭주까지 한 베이그는 논외.
[6]
이후 스크린챗에서 힐다가 어떤 환상을 봤는지 물어봤을 때 세레나가 살해당하는 것까지 봤다고 하자, "그런 걸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7]
실제로 전투에 돌입해서 베이그를 조종해 싸우게 된다. 하지만 둘 다 주먹으로 1타만 공격할 수 있고, 데미지도 1에 실질적으로 체력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그냥 이벤트전. 몇 번 치다 보면 알아서 끝난다.